경남도축산진흥연구소(소장 박정석)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2일까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원활한 육류 공급대책과 부정 축산물 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경남축산진흥연구소는 원활한 육류수급을 위해 도내 9개 소·돼지 도축장 작업시간을 도축처리 능력에 따라 평소보다 1시간 앞당긴 오전 6시 30분부터 실시키로 하고 토·일요일에도 도축검사 공무원을 현장에 배치, 도축작업 관리와 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깨끗하고 안전하게 도축한 식육을 공급하기 위해 도축 전후 도축시설에 대한 철저히 세척하고 소독과 함께 위, 장 등 내장 부산물은 반드시 고기와 구분 처리토록 하고 검사를 통해 발견된 질병 감염축은 도축을 전면 금지토록 했다. 병원성 미생물(살모넬라, 대장균 등)과 유해물질(항생제, 농약
경남도가 친환경 축산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1670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경남의 대표 브랜드 ‘한우지예’를 광역브랜드로 육성하고 신뢰받는 축산물 생산·유통기반을 확충해 경쟁력을 강화시킬 방침이다. 도는 지난 5일 오후 2시 도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시·군 축산관계 공무원과 축협 및 축산관련 단체장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도는 녹색성장과 연계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업을 육성·발전시키기 위해 고품질 한우산업 육성 등 61개 사업에 1670억원을 투입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2010년 축산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구도권 농수산국장은 “올해 투입하는 사업비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난해 사업비 1345억원보다 24% 정도 늘어난 1670억원을 확보했다”면서“주요재
농협중앙회 전산시스템 서버가 다운돼 전국에서 이용자들이 5시간이 넘도록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농협중앙회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9시께 중앙 전산시스템 서버가 다운돼 전국의 현금자동입출금기 작동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서버 다운으로 한때는 모바일 뱅킹도 에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산장애로 이날 농협 일부 지역본부에 이용자들의 항의전화가 잇따르자 농협은 복구작업을 벌여 5시간여만인 이날 오후 2시10분께 시스템을 복구했다. 하지만 시스템 복구 후에도 일부 현금자동입출금기는 작동되지 않고 있어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농협 관계자는 “시스템이 복구되지 않은 현금자동입출금기의 경우 전원을 끈 뒤 다시 켜면 정상적으로 작
6일 제375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4·8·19·25·27·45’이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7’이다. 1등 당첨자는 7명으로 15억8128만4058원씩 받게 된다. 2등은 42명으로 당첨자들에게 각각 4392만4558원씩 지급된다. 5개 번호를 맞힌 3등은 1279명(당첨금 각 144만2402원), 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6만4951명(각 5만6807원)이다. 3개 숫자를 맞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109만6831명으로 집계됐다.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80일 이내로 휴일인 경우 다음 날까지 지급된다. 뉴시스
지방 부동산 시장의 한파가 새해 들어서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급격히 불어난 미분양 물량이 여전히 적체상태인데다 최근에도 ‘청약률 제로(0)’ 단지가 속출하는 등 회복기미를 찾아보기 힘들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과거 지방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던 건설사들도 올해 지방 사업을 대폭 축소했다. 이에 정부는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청약 1순위 요건을 6개월로 줄이고 청약가점제 적용여부를 지방자치단체장이 결정할 수 있게 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지방청약제도의 개선이 미분양 해소에 큰 도움이 되지는 않으며 양도세 한시감면 혜택 연장과 같은 추가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작년 12월말 기준 지방 미분양은 9만763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이 김해시 주촌면 일대에 분양, 조성 중인 김해일반산업단지의 입주 예정업체들이 대부분 탄탄한 재무구조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수출중심 기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산단공은 63개의 입주 예정기업 대해 맞춤형 기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산업단지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늠해 보기 위해 기업분석을 실시한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김해지역 기업이 49개사(78%)로 가장 많고, 부산과 창원에서 각각 7개사가 이전 또는 사업을 확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EO의 연령은 50대가 34개사였고, 업력(業力)은 5년 이상에서 10년 미만이 43%로 가장 높았다. 또한 지난 2007년과 2008년 실적비교를 통해 성장성을 조사한 결과, 대상기업들의
STX중공업은 지난달 27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강덕수 STX그룹 회장과 누리 알 말리키(Nuri Al Maliki) 이라크 총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라크 남부 바스라(Basrah)주에 300만t 규모의 일관공정 제철단지와 500MW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에 대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TX중공업은 턴키방식의 EPC사업을 통해 이번 플랜트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완공 후 운영은 이라크 산업광물부 산하의 국영 철강회사 SCIS가 담당하게 된다. 이라크는 도시 재건과 인프라 구축으로 인해 연간 철강 수요가 현재 800만t에 달하며 향후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현지 제철소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또한 STX중공업이 건설할 가스복합화력발전소는 500MW의 전
경남농협(본부장 이부근)은 농업인의 영농비 부담 경감을 위해 화학비료인 ‘요소’의 가격을 19.3% 내리는 등 화학비료, 유기질비료 등 농약 가격을 전격 인하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처음 출시하는 맞춤형 비료인 ‘맞춤1호’(20kg)는 1만5950원에 판매된다. 유사 비종인 ‘21-17-17’의 올해 가격 1만8850원 보다 15% 가량 저렴하게 공급한다 주요품목 가격 인하폭을 보면 화학비료 ‘요소’(20kg)가 1만3200원에서 1만650원으로 19.3%, 유기질비료 ‘왕중왕로얄’(20kg)은 8000원에서 7800원으로 2.5% 내렸다, 이밖에 농약 ‘후라단입제’(3kg)의 경우 4000원에 3700원으로 7.5% 인하해 공급한다. 이번 인하로 올해 농가 전체의 영농자재 구입비
사천시는 최근 국내외적 여건으로 인한 경기둔화와 침체되어 가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이용하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시는 설 명절 제수용품과 선물 등 명절 성수기를 맞아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를 전통시장 이용하기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유관기관단체, 기업체 등에 우리 우수 특산물 이용을 위한 서한문 발송과 현수막 등을 설치해 대대적인 캠페인 행사를 벌이고 있다. 오는 9일에는 시청 공무원들과 시의원, 유관기관단체, 시장번영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천포중앙시장에서, 10일에는 사천읍시장에서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을 벌이고 시장 바구니 200개을 제작해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나눠 준다.한편 사천시는 전통시장의 비가림시설과 환경정비사업, 노외주차장 및 화장실 설치, 이벤트 행사 등
진주시는 국제유가 상승·사료값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사육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고품질 생산기반 확충사업에 집중 투자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진주시는 고품질 한우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한우거세사업 330두를 비롯해 한우개량사업 330두, 한우등록사업 1670두, 한우브랜드 기반 조성사업 800두, 혈통등록 송아지 확보 지원 300두 등 1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키로 했다. 또 양질의 조사료 생산을 위해 국내 육성 신품종 사료작물 재배 20㏊에 3000만원, 청보리 우량종자 보급 및 사료작물 종자대 지원 1억5000만원, 조사료생산기반 조성사업 7종 26억4000만원 등 총 12종 28억1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6월 22일부터 전면 시행된 쇠고
경남도내 경제에서 서비스업 발전이 저조한 것으로 조사돼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4일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발표한 ‘경남지역 서비스산업의 현황과 발전방향’에 따르면 지난 2008년 경남지역 서비스산업 총생산액은 28.2조원으로 경남 전체 GRDP의 41.0%를 차지한 반면, 전국 서비스업 생산에서 경남지역 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불과 5.0%로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산업을 4개 부문으로 비교하면 생산자서비스의 GRDP 비중이 28.3%로 가장 높고 사회서비스(26.4%), 개인서비스(24.2%), 유통서비스(21.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간 유통 및 생산자 서비스는 정체되거나 위축된 반면 사회 및 개인 서비스는 꾸준히 확대됐다.
오는 11일로 예정된 양도소득세 한시특례를 앞두고 ‘미분양 대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건설사들이 지난해 4분기와 올 1월까지 약 10만가구를 밀어내기 식으로 분양한데 따른 것이다. 4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건설사들이 본격적인 ‘밀어내기 분양’에 나섰던 2009년 4분기와 올해 1월까지의 총 일반공급 물량은 9만9917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기 공급물량(3만957가구)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월별로는 1년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월(1만1712가구→3만8346가구) 227% ▲11월(1만4302가구→1만6578가구) 16% ▲12월(2564가구→2만6799가구) 945% ▲1월(2379→1만8194가구) 664%씩의 폭증세를 나타냈다. 이처럼 단기간에
최근 급락했던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했다. 도요타 리콜 사태에 따라 자동차주는 올랐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1615.02)보다 1.40포인트(0.09%) 오른 1616.42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615.48포인트로 소폭 상승 출발했다. 미국 뉴욕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날에 이어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며 상승 개장했다. 이후 코스피지수는 1610대 초반 약보합권 흐름을 이어갔다. 프로그램 매도와 아시아 증시 약세 때문이었다. 코스피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주식 매수세 덕에 장 막바지 다소 올랐다. 결국 지수는 강보합권을 회복했다. 장중 자동차(부품)주가 선전했다. 이는 도요타 리콜 사태로 인해 현대차의 반사이익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외국인과
“휴면계좌 속 ‘잠자는 돈’ 찾아드립니다.” 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은 고객권익 보호를 위해 ‘휴면예금 찾아주기 운동’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9일까지 실시되는 휴면예금 찾아주기 운동은 5년 이상 거래가 중단돼 예금청구권이 소멸된 휴면예금을 주요대상으로 한다. 통상적으로 휴면예금은 법적 지급의무는 없이 고객요청이 있을 경우에만 반환돼 왔다. 그러나 경남은행은 휴면예금 찾아주기 운동을 통해 휴면예금에 대한 통지와 신규계좌 전환, 예금인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개인명의 휴면예금은 금액에 관계없이 해당고객 활동계좌(이체대상 예금과 예금주가 동일한 요구불계좌)로 일괄 입금해 주기로 했다. 휴면예금 인출방법은 신분증과 통장, 거래인감을 지참하고 가까운 경남은행 영업
통영시에 위치한 근해통발수협 제9대 조합장에 김용수 전 감사가 당선됐다. 근해통발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옥실)는 지난 2일 청사 2층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겸한 조합장 선거를 개최, 기호 2번 김용수 후보의 당선을 발표했다. 이날 조합장선거는 투표권을 가진 조합원 63명 중 55명이 참여해 김용수 후보가 31표, 오한균 후보가 23표 얻었으며 무효표는 1표로 집계됐다. 김용수 당선자는 당선소감에서 “이제 우리는 더 높은 곳으로 가려한다. 거친 바다를 건너서 희망찬 내일로 함께 전진하자”면서 “장어와 꽃게의 제품개발을 추진과 함께 새로운 사업을 담당할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또 “조합장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대한민국 최고의 조합으로 발전시키는데 매진하겠
경남농협(본부장 이부근)이 운전자의 각종 사고위험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해피라이프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 해피라이프운전자보험은 ▲자동차사고로 인한 벌금 ▲변호사 선임비용 ▲자동차 전손사고시의 위로금 ▲자동차사고로 인한 성형치료비 ▲긴급견인비용 등 각종 비용손해를 보장해 자동차보험의 보완기능을 강화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운전중 발생한 중대법규위반(음주, 무면허 제외)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자 사망시 1인당 3000만원 한도로 실제 발생한 형사합의금을 보장하며 ▲중대법규위반이 아니어도 공소제기 되거나 상해급수 1~3급에 해당하는 중상해를 입혔다면 최고 3000만원 한도에서 교통사고처리지원금을 보장한다. 또한 운전자의 신체손해에 대해 ▲일상생활중의 상해사고로 인한 실제 의료비를 최고 500
진해농협조합장에 배상오(50)씨가, 웅동농협조합장에 고신명(58)씨가 당선됐다. 진해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실시된 진해농협조합장선거의 개표 결과 조합원 1419명 가운데 1278명이 투표해 진해농협 전 감사를 지낸 배상오 후보가 714표를 얻어 현 조합장인 박재실 후보를 153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또 이날 웅동농협조합장선거에서는 고신명 후보가 단독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됐다. 배정한기자
통영시가 차세대 유망 품종으로 떠오르고 있는 해삼의 양식산업화에 나선다. 3일 통영시에 따르면 2007년에 협약을 체결한 지역 내 (주)엠엠바이오가 최근 해삼의 육상 양식 기술을 개발, 본격적으로 고밀도 대량 양식을 추진한다. 이 업체는 해삼 양식의 핵심인 먹이생물과 고밀도 양식시스템을 개발, 중국이 독점 중인 육상 완전양식 기술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달 29일 ‘고밀도 해삼 양식 개발사업 최종보고회’를 갖고 해삼 양식의 산업화를 위해 육상 양식시설 확충 등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또 대량 생산한 통영산 해삼을 중국 등으로 순조롭게 수출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도 뒷받침할 방침이다. 허덕용기자ty123@gnynews.co.kr
절반의 에너지로 10배 빠르게 식물기름을 바이오디젤로 합성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서 개발됐다. 한국전기연구원은 최근 고효율 마이크로파 가열에 의한 바이오디젤의 고속합성 핵심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전기연구원 의료IT융합연구본부 정순신·김대호 박사팀이 개발한 고효율 마이크로파 가열 방식 바이오디젤 고속합성 기술은 물질 내부를 직접 가열해 합성 반응을 가속화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종래 기술인 보일러 가열 방식에 비해 약 10배 빠르고 에너지는 절반만 사용해 연속적으로 식물성 기름을 바이오디젤로 전환할 수 있는 새로운 녹색 융합기술이다. 이 기술은 증류 공정 전 전환율을 95% 이상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에너지소비량 저감에 의한 에너지비용 절감 효과와 반
대우조선해양이 설날을 앞두고 거제시가 발행한 ‘거제사랑상품권’ 20억원치를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있다.3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거제사랑 상품권을 첫 발매한 지난 2006년 40억원치 구입한 것을 시작해 2007년 31억원, 2008년 58억원, 지난해 42억원 등 해마다 일정 규모를 구매하고 있다.이에 따라 지금까지 발행한 거제사랑상품권 378억원 중 절반인 190억원을 이 회사가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회사가 마련한 설 선물 목록에 그릴과 하이패스, 청소기, 차량용 블랙박스, 밥솥 등이 있었으나 직원의 70% 이상이 거제사랑상품권을 선택했다.지역상품권의 구입은 경제적 유발효과가 고스란히 지역에 다시 유입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이 회사 협력사운영팀 송규원씨(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