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이부근)이 보장자산과 저축자산을 상품하나로 통합한 ‘무배당 베스트삼천만플러스보험’을 4일부터 출시했다.베스트삼천만플러스공제는 사망률 등 각종 위험률의 개선을 반영하여 기존 정기보험에 비해 저렴하며 주계약 및 목적자금특약의 만기축하금 및 납입완료축하금을 통해 보장과 저축의 기능을 결합한 상품이다.특히 주계약 2종의 경우 납입기간 종료시 가입금액의 30%를 납입완료 축하금으로 지급해 보험의 효용성을 높여주고, 만약 이 금액을 수령하지 않을 경우 보험기간 종료시까지 예정이율 4.0%를 연복리로 확정 적립하여 만기시에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가입의 편이성 측면에서 주계약의 가입금액 3000만원(2종은 1500만원)까지 기존 가입상품과 관계없이 무진단 인수심사하여 가입할 수 있어 고객의 가입 편이성을
한국은행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새 CI(기업이미지)를 제정하고 4일 2010년 시무식과 함께 ‘새 CI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구 행표(Symbol Mark)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전 미군정 하에서 발권은행 기능을 담당한 조선은행이 사용해 오던 것을 1950년 한국은행 설립 시 승계해 사용했던 것으로, 달라진 중앙은행의 위상을 표현하는 데 미흡하고 권위적인 느낌을 준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새 행표는 원과 결 무늬로 이루어진 하늘색 태극으로 한국은행이 대한민국의 중앙은행임을 표현했다.또 세 개의 면을 수렴해 하나의 원으로 통합함으로써 각 경제 주체인 국가 기업 국민이 서로 조화를 이뤄 역동적으로 발전해 나아가는 우리 경제의 모습을 상징화했다. 로고타입(Logotype)은 간결하면서 부드러운 선으로 디자
하도급거래 관계에서 구두발주 후 명확한 회신이 없으면 계약이 성립한 것으로 보는 ‘하도급계약 추정제’가 전면 도입된다. 상습적으로 법을 위반한 사업자는 명단을 공개할 방침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하도급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사·공석 불문, 구두 위탁→수급사업자가 계약내용을 서면 통지→원사업자 인정 또는 부인 회신에 따라 계약 성립·불성립, 회신이 없으면 통지 내용대로 성립 추정’의 형태로 이루어진다. 공정위 관계자는 “구두 발주 시 계약 내용을 확인할 수 없어 수급사업자의 피해구제와 감독당국의 제재가 어려웠다”며 “이에 계약내용을 확인하고 계약을 추정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광고 속 KT의 쿡하우스가 아파트단지에 생기고 그곳에서 아이폰 및 쇼옴니아를 즐긴다. KT(회장 이석채)는 지역적 제약으로 인해 KT 상품을 체험하기 힘든 고객들을 위해 이동형 매장인 ‘쿡쇼 팝업스토어’를 신규 아파트단지 위주로 설치, 고객들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 KT가 운영하는 ‘쿡쇼 팝업스토어’에서는 ▲ 통신요금 설계 및 통신서비스에대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고 ▲ 아이폰 및 FMC의 최신 단말기 및 IPTV와 스카이라이프 결합상품 등 KT의 대표적인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으며 ▲ 재미있는 동영상 및 OX퀴즈 같은 문화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KT는 ‘쿡쇼 팝어스토어’가 설치되는 지역이 신규아파트단지인 점을 감안, 이사과정에서 필요한 주소변경서비스, 통신관
올해 1분기중으로 재래시장내 신용카드 수수료율이 대형마트 수준으로 대폭 인하된다. 또한 연매출 9600만원 미만의 중소가맹점 90만개의 수수료율도 백화점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금융감독당국은 카드사들의 수수료율을 자율적으로 인하토록 유도, 이에 각 카드사들은 이번달 중으로 긍정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선 재래시장 가맹점의 경우 수수료율이 현행 2.0~2.2%에서 대형마트 수준인 1.6~1.9%로 대폭 인하된다. 1550개 재래시장의 점포 18만6000개중 가맹점은 8만6000개로 추정된다. 다만, 재래시장 내에 있더라도 무도장이나 귀금속점 등 유흥 사치업종이나 대형 점포 등은 제외된다. 아울러 일반가맹점 중 연간 매출액이 9600만원
2일 제370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16, 18, 24, 42, 44, 45’번이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7’번이다. 1등 당첨자는 7명으로 16억7894만1943원씩 받게 된다. 2등은 32명으로 당첨자들에게 각각 6121만1425원씩 지급된다. 5개 번호를 맞힌 3등은 1168명(당첨금 각 167만7026원)씩 받게된다. 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6만549명(각 6만4701원)이다. 3개 숫자를 맞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105만8734명으로 집계됐다.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80일 이내로 휴일인 경우 다음 날까지 지급된다. 뉴시스
LG전자는 자사의 LED·LCD모니터가 미국 최고 권위의 안전규격 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세계 최초로 친환경 제품 인증(SPC, Sustainable Product Certification)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기존의 환경 관련 규격들은 해당 요건을 이행 후 제조사의 자체 선언만으로 인증을 받을 수 있지만, SPC 인증은 다른 시험기관의 테스트를 통해 전 과정에 걸쳐 규격에 만족해야 한다. 소재, 에너지 소비, 포장, 기업의 친환경 노력 및 성과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한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무(無)수은 LED 램프를 사용해 미국 에너지효율 규격인 ‘에너지스타(Energy Star)’ 5.0 규정을 만족시켰고, 재활용 가이드 및 포장용
국토해양부는 국가 비상사태시 국민경제에 필요한 물자를 보다 원활하게 수송하기 위해 올해 국가필수국제선박을 88척으로 확대·지정한다고 3일 밝혔다. 국가필수국제선박은 국가비상사태시 군수품, 양곡, 원유, 액화가스, 석탄, 제철원료 등의 원활한 운송을 위해 한국인선원 위주로 승선, 운항하는 국제선박이다. 국가필수국제선박 지정제도는 2006년에 도입해 2006년과 2007년 30척, 2008년 50척, 2009년 70척으로 운영해왔다. 선종별로 벌크선(양곡, 광탄) 33척, 유조선 18척 등이다. 뉴시스
민주당은 구랍 31일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진행된 예산안 등 단독 강행처리와 관련해 “국회폭거”라고 비난하며 “이를 바로잡고, 국민과 함께 (김형오 국회의장 및 한나라당에) 응분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3일 경고했다. 민주당 노영민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구랍 31일에서 새해로 넘어오는 그 밤, 우리 국회는 김 의장과 공룡여당 한나라당에 의해 자행된 불법과 만행으로 점철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절차를 완전히 무시한 날치기 상정과 입법순서도 없는 예산부수법안 처리, 그리고 이미 해를 넘겨 시행된 노동관계법을 무시한 초헌법적인 개정안 처리 등 그야말로 무법천지의 연속이었다”며 “한나라당과 의장은 집단최면이라도 걸린 듯 오직 자신들이 정해놓은 각본대로 모든 절차를 진
지식경제부는 4일부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보조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이전기업 유치를 위한 국가의 재정자금 지원기준’을 개정·고시한다고 3일 밝혔다. 개정고시안은 지역편중 완화, 보조금 집행의 효율성 제고, 지자체의 자율성 확대 등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이를 위해 지경부는 보조금의 지방자치단체간 합리적 배분방안을 마련했다. 지방자치단체별 보조금 지원예산의 최고한도를 15%로 설정해 특정 지역에 지원이 과도하게 편중되지 않도록 하고, 최근 3년 동안 교부실적 5% 미만지역에 총 투자액 800억원 이상 기업이 이전하는 경우에는 최대 지원한도액을 기존 60억원에서 7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수도권기업이 낙후지역(성장촉진지역과 특수상황지역으로 개발수준 등이 저조한
한국가스공사(사장 주강수)는 올 1월 중에 자원개발분야 해외사업을 비롯한 국내외 신규사업 필요인력 10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말 기획재정부로부터 ‘경영자율권 확대 시범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 이라크 주바이르와 바드라 유전개발사업의 본격적인 추진과 함께 자원개발분야 해외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자원개발분야 40명, 일반행정 및 기술분야 40명, 실업계고등학교 졸업자 20명 등 신규인력을 채용키로 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지난 2008년 이후 2년 동안 채용이 거의 없었던 가스공사의 이번 신규인력 채용은 국가에너지원 확보를 위해 해외사업 추진동력을 강화한다는 사업적 측면과 함께 실업계고졸자 및 대졸자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하고, 국가보훈대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새해를 맞아 5개 차종의 2010년형 모델을 동시에 선보이며 판매활동을 개시했다. 쌍용자동차는 “새해 SUV 전 차종과 대형세단을 포함한 5개 차종에 대해 상품성을 대폭 향상시킨 2010년형 모델을 시장에 선보이며 시장공략을 위한 공격적인 판매활동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2010년형 모델은 기존 ‘렉스턴’, ‘카이런’, ‘액티언’, ‘액티언스포츠’ 등 SUV 전 차종과 프리미엄 대형 세단 ‘체어맨 H’의 편의 사양 및 안전 사양 등을 고객의 선호 사양에 맞춰 상품성과 품격을 한층 높인 모델로 4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이렇게 새해를 맞이해 5개 차종을 동시에 출시하는 것은 업계에서는 유례가 없는 일로, 지난해 말 회생계획 인가 이후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
특허청(청장 고정식)은 4일부터 한·핀란드 간 특허심사하이웨이 시범·실시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특허심사하이웨이’는 양국에 특허가 공통으로 출원된 경우, 먼저 특허가 출원된 국가에서 특허가 등록되면, 상대국은 간편한 절차로 해당 출원을 다른 출원에 비해 신속하게 심사하는 제도다. 특허청은 현재 일본, 미국, 덴마크, 영국, 캐나다, 러시아와 특허심사하이웨이 프로그램을 운용 중이다. 이번에 핀란드와 특허심사하이웨이를 시행하게됨으로써, 특허심사하이웨이 시행국은 총 7개국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에 따라 우리 출원인들은 특허심사하이웨이를 통해 일본, 미국 등의 국가뿐만 아니라 핀란드에서도 쉽고 간단한 절차로 신속하게 특허 심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허심사하이웨
가스산업은 각종 규제가 많고 진입장벽이 높아 일부 사업자만 존재하는 ‘독점’구조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미국, 호주, 일본 등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가스산업도 경쟁이 도입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일 가스산업(천연가스)에 대한 경쟁정책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독점 규제산업인 가스산업에 경쟁을 단계적으로 도입·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스산업의 도입·도매 부문은 한국가스공사가, 소매부문은 32개 도시가스사업자가 지역을 독점하고 있다. 독점이 형성된 원인은 산업 전 과정에 걸쳐 정부규제가 많고 초기 설비투자 비용이 과도해 진입장벽이 높다는 데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사업자 간 경쟁 없이 가스요금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가스도매사
2009년 폐장일인 30일 코스피지수는 10.29포인트(0.62%) 오른 1682.77로 마쳤다. 2008년 종가(1124.47) 대비 49.65% 상승한 수준이다. 전일 뉴욕증시가 약보합으로 마감한 영향으로 이날 코스피는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장중 외국인과 투신권의 매수세가 늘어나면서 상승반전에 성공했고 오후들어 상승폭을 확대하며 1682.77로 2009년 증시를 마감했다. 전반적으로 마지막 거래일을 맞아 큰폭의 등락없이 관망심리가 작용했다.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는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고, 금호산업(-6.35%)과 아시아나항공(-6.90%)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한편 이날 코스피가 상승으로 마감하는데 외국인이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외국인은 1907억원을 순
국제유가가 달러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난방유 수요 증대 등으로 소폭 상승했다. 3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10달러 오른 78.87달러,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브랜트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32달러 오른 77.64달러에 마감됐다. 두바이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1.42달러 상승한 76.9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 상승은 미 북동부 지역 한파로 난방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난방유 수요 증대 및 정제 마진 악화에 따른 생산량 감소가 4분기 미 석유제품 재고 부담을 경감시켰다. 반면 달러화 강세로 유가 상승
50억원 규모의 롯데 미소금융재단이 출범한다. 이로써 11개 은행과 삼성, 현대기아차 등 6개 대기업의 미소금융재단 설립 작업이 모두 완료됐다. 롯데그룹은 30일 서울 중구 남창동 롯데손해보험 빌딩에서 미소금융재단 본점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미소금융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롯데미소금융재단은 출범 후 10년 동안 매해 50억원씩 총 500억 원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저소득층 대출 및 경제적 자활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대출한도는 최고 5000만원이며 금리는 연 4.5% 이하로 일반은행에 비해 낮다. 원리금은 6개월~1년 거치 후 최장 5년간 분할상환 받는다. 뉴시스
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 서부본부는 연말연시를 맞아 거제시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30일 오전 거제시청을 방문한 경남은행 박건욱 본부장은 김한겸 거제시장에게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증서’를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성금 1000만원은 은행출연금과 더불어 경남은행 서부본부 직원들의 기부로 마련됐다.박건욱 본부장은 “직원들의 사랑나눔으로 마련된 성금인 만큼 소중한 곳에 쓰여지길 바란다”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각계각층의 온정이 함께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수기자
지난해 연말 기준 우리나라의 국가자산은 2007년의 6672조8000억원에 비해 4.0%(266조8000억원) 늘어난 6939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0년 전인 1997년의 3120조2311억원보다 두 배 넘게 늘어난 수치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8년 말 국가자산통계 추계 결과’에 따르면 토지자산은 60조1000억원 감소했으나 유형 고정자산이 252조7000억원 늘어나 재고자산은 62조4000억원 증가했다. 토지자산액이 감소한 것은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이다. 당시 토지자산은 1997년 1463조7000억원에서 1339조4000억원으로 124조3000억원 감소했다. 자산 형태별로는 전체 국가자산 가운데 토지자산이 3264조6000억원으로 전체의 47.0
올해 들어 10대그룹 상장사 시가총액이 크게 증가했으나, 그룹별로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재벌닷컴이 총수가 있는 10대그룹(자산총액 기준) 상장사 소속 88개사의 시가총액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9일 종가 기준으로 447조8507억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12월 30일의 시가총액 277조3082억원에 비해 평균 61.5%가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동안 코스피(KOSPI)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1124.47에서 1672.48로 48.73%가 올라 10대그룹 상장사 시가총액 증가율이이 코스피 상승률을 앞질렀다. 그룹별로는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현대차그룹(8개사)은 작년 말 23조1874억원이던 시가총액이 이날 67조912억원으로 189.34%의 상승률을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