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회사의 외환건전성 비율이 감독당국의 지도기준을 상회하는 등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9월 말 기준 국내 18개 은행의 3개월 외화유동성 비율은 105%로 지도비율 85%를 크게 상회했다. 7일 갭비율과 1개월 갭비율도 각각 3.1%, 1.6%로 지도비율인 0%, -10%를 웃돌았다. 3개월 외화유동성 비율은 잔존 만기 3개월 이내 외화자산을 외화부채로 나눈 백분율이며, 갭비율은 해당기간 이내 외화자산과 외화부채의 차를 외화총자산으로 나눈 백분율을 의미한다. 올 9월말 기준 제2금융권의 외환건전성 비율도 지도비율을 상회, 안정적인 수준을 보였다. 3개월 외화유동성 비율은 증권사(8개) 111%, 보험사(7개) 206%, 여전사(
전국 아파트의 실거래가격을 반영한 아파트 가격지수가 나온다. 국토해양부는 실거래 가격을 활용해 개발한 아파트 실거래 가격지수를 오는 24일 최초 공표한다고 23일 밝혔다. 실거래 가격지수는 거래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주택의 가격 변동률을 지수화한 기존 국민은행 지수와 달리 실제로 거래돼 신고된 아파트의 거래가격 변동률을 지수화한 것이다. 실거래가 신고제도가 시행된 2006년 1월(기준시점)을 100으로 잡고 월별 상대값을 표시했다. 전국·수도권 및 광역시·도 단위로 공표하며 서울은 ▲도심권 ▲동남권 ▲서남권 ▲동북권 ▲서북권 등 5개 생활 권역별로 세분화된 지수를 공개한다. 지수를 작성하는데 사용된 통계모형은 S&P의 케이스쉴러(Case-Shiller) 지수 등에서 활용되고 있는
기아자동차가 연말연시를 맞아 많은 인파가 몰리는 전국 주요 백화점과 특급 호텔에 ‘K7’을 전시한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15일부터 내년 초까지 서울 워커힐, 대구 인터불고, 경주 현대, 제주 해비치 등 호텔 4곳과 롯데백화점(본점/분당/부산광복점), 코엑스몰 등에서 K7을 전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기아차는 전시 부스를 마련해 ‘K7’과 함께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K7’의 주요 특징을 소개하는 배너를 설치하는 등 고객들이 차량을 직접 둘러볼 수 있게 했다. 아울러, 기아차는 전시공간 옆에 안내데스크도 설치하여 관람 고객들에게 차량 설명 및 구매 상담도 할 수 있도록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지난달 선보인 준대형 신차 ‘K7’의 혁신적인 스타일과 첨단 기
직장인 상당수가 학벌 때문에 서러움을 느낀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직장인 124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5.2%가 학벌이나 학력이 성공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이유(복수응답)로는 ‘대기업·공기업 근무자 중 고학벌자가 많기 때문(63.8%)’을 주로 꼽았고, ‘고액 연봉자 중 고학벌자가 많기 때문(50.8%)’이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 대부분이 고학벌자이기 때문(33.2%)’, ‘정재계 유명인 중 고학벌자가 많기 때문(30.3%)’, ‘사내 임원 중 고학벌자가 많기 때문(28.1%)’ 순이었다. 학벌이나 학력이 성공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서는 90.1%가 ‘고학벌(학력)자가 성공할 확률이 상
앞으로 건물 엘리베이터 안에서 휴대전화가 터지지 않는 현상이 점차 사라질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전자파 안전인증을 받은 승강기의 경우 이동통신 중계기(안테나)를 설치할 수 있도록 검사기준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전자파 인증을 받은 승강기는 내부에 이동통신 중계기를 설치할 수 있고, 승강기의 전자파 내성기준(전자파에 견디는 정도)을 초과하지 않도록 중계기의 출력을 제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 승강기 가운데 전자파 인증을 받은 1만여대의 승강기에는 곧바로 중계기 설치가 가능해진다. 또 내구연한이 얼마 되지 않은 상당수 승강기도 안전인증 검사를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중계기를 설치할 수 있을 것으로 행안부는 내다봤다. 행안부는 이번 조치로 연간 1만400
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은 22일, 마산역 광장에서 ‘사랑의 동지팥죽 나눔행사’를 가졌다.동지(22일)를 맞아 마련된 이날 행사는 신홍기 부행장을 비롯, 경남은행 마산지역봉사대 25여명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참여했다.행사 당일 자원봉사자들은 마산역을 찾는 독거노인과 무의탁자, 노숙자 등 지역민들에게 3000인분의 동지팥죽과 물김치, 간식거리 등을 나눠줬다.봉사활동에 나선 신홍기 부행장은 “24절기 중 하나인 동지를 맞아 ‘사랑의 동지팥죽 나눔행사’를 계획했다”며 “동지팥죽을 통해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하루였다”고 말했다.이어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무료급식소를 찾는 이웃들이 늘고 있는데 허기를 덜어줄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김영수기자
KT(회장 이석채)는 KB국민은행(행장 강정원)과 모바일 페이온 서비스에 대한 전략적 사업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페이온(Pay-On)서비스’는 후불교통카드를 소지한 고객이 카드를 비접촉(RF) 결제단말기에 대기만 하면 서명 없이 간편하게 결제가 완료되는 서비스로 현재 KB국민은행 등이 시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대기시간과 결제시간을 단축시킬 뿐 아니라 본인이 직접 카드 단말기에 접촉하기 때문에 카드 결제과정에서 정보 유출 등 불안감도 해소되는 장점이 있어 차세대 결제방식으로 소비자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양사가 준비하는 ‘모바일 페이온 서비스’는 기존의 페이온 결제 서비스를 기반으로 서명이 가능한 사인패드를 장착한 전용 휴대전화를 이용함으로써 방문결제 시장에서 신용카드결제를 확대하
국세청은 22일 “외국인근로자들이 한국 세법을 쉽게 이해하고 연말정산 신고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영문 홈페이지를 통해 ‘영문 연말정산 프로그램 ‘이지-가이드’(Easy-Guide)를 제공하고 있다. 이지-가이드는 거주자·비거주자 구분, 원천징수제도, 근로소득 및 비과세소득의 범위, 각종 소득공제·감면제도, 외국인근로자가 알아야 할 주요 세법개정사항 등 연말정산 관련 내용을 담고 있다. 국세청은 세무서에 ‘외국인 전담창구’도 개설해 외국인근로자의 연말정산을 돕고 있다. 또 국세청은 ‘3자 통역서비스’를 통해 전화 상담도 제공하고 있다. 외국인근로자가 가까운 세무서로 전화하면 3자 통역을 통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독
중소기업으로부터 납품을 받는 대기업이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이하 ‘외담대’)의 대출금을 상환하지 않을 경우 제재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전국은행연합회는 22일부터 ‘전자방식 외상매출채권 결제제도 기본약관’을 제정해 은행권 공동으로 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일부 구매기업(대기업)이 외담대를 만기에 결제하지 못해 판매기업(중소기업)이 피해를 입는 사례를 개선하기 위한 조처다. 외담대 거래는 판매기업이 구매기업에 납품을 한 뒤 거래은행으로부터 외상매출채권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납품대금을 조기에 회수하고 만기시 구매기업이 대출금을 상환하는 방식으로 어음 대체수단의 하나다. 중소기업의 물품납입대금을 효율적으로 회수하기 위해 2001년 도입됐다. 이번 약관 제정은 지난해
최근 경기회복세를 반영하듯 제조업 노동생산성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증가로 돌아섰다. 다만 기저효과와 고용감소에 따른 ‘반쪽’짜리 증가세라 경기회복을 확신하는데에는 무리다.22일 지식경제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2009년 3/4분기 제조업 노동생산성 동향’에 따르면, 3분기 제조업 노동생산성(산출량지수/노동투입량지수)이 전년동기 대비 7.7% 상승하며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이후 4분기 만에 큰 폭의 증가세로 반전했다.이는 수출 및 경기부양책의 영향을 받은 자동차(16.1%), 반도체전자부품(13.1%), 조선(19.8%) 등 일부 업종을 중심으로 한 기저효과에 따른 산출량 증가(4.3%)가 영향을 미친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노동투입량은 감소(-3.1%)함으로써 노동생산성 증가폭을 확대시킨데 기인한 것
3차 구조조정 대상기업중 D등급이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워크아웃 대상인 C등급은 소폭 감소했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채권은행이 여신규모 10억~30억원 외감 및 30억원 이상 비외감 중소기업 1842개사를 대상으로 3차 신용위험평가를 완료한 결과 C등급 106개사, D등급 119개사로 총 225개사(12.2%)를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했다. 2차 평가와 비교할 때 C등급은 108개사에서 106개사로 2개사가 줄었으나 D등급은 66개사에서 119개사로 2배정도 늘었다. 3차 구조조정 대상기업(C·D등급)에 대한 은행권 여신규모는 1조9000억원이며, 충당금 추가적립 필요액은 약 2992억원으로 추정된다. 11월 30일 현재 1, 2차 신용위험평가
올해 9월 중소제조업 생산직 근로자 전체 조사직종(179개)의 평균 조사노임(일급)은 5만4638원으로 지난해보다 4.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2일 중소제조업 1200개 업체(종사자 20인~299인)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도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결과’를 발표했다. 1999~2009년까지 10년간 중소제조업 생산직 직종별 조사노임(일급)은 연평균 7.6% 인상됐고 10년 전보다 2.1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직종에 대한 조사노임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http://www.kbiz.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시스
지난해 한국의 제조업 생산, 수출 등은 세계적인 수준인 반면, 서비스 부문과 국가경쟁력·사회·환경 분야는 다소 뒤쳐진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공개한 ‘2009 세계속의 대한민국’ 통계집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는 선박수주·건조량 및 수출, MOS 메모리, 합성원면 수출 등 주요 제조업 분야에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휴대폰 출하량(2위), 자동차 수출(5위), 통신장비 수출(3위) 역시 비교적 강세를 나타냈다. 대표적 백색가전인 가정용 냉장고, 세탁기 생산량도 각각 세계 2위를 기록했다. 또 서비스산업은 제조업보다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상품수출은 세계 12위를 기록한 반면, 서비스 수출은 16위(741억달러)로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특
최근 각종 경기지표가 호전 조짐을 보이면서 내년 경기에 대해 긍정적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채용시장을 이끄는 주요 대기업들의 내년 채용동향은 올해 수준이거나 소폭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매출액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10년 대졸 신입사원 채용계획’에 대해 전화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기업(77개 사)의 66.2%(51개 사)가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 기업이 밝힌 채용규모는 총 1만950명으로 올해(1만365명)보다 5.6% 소폭 증가한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채용계획을 세우지 못한 기업은 26.0%(20개 사)이었는데, 이들 기업이 예년 수준으로 채용을 진행한다는 전제 하에 규모를 산출할 경우, 내년도 채용인원은 1만2
경남농협(본부장 이부근)이 ‘멀티원 외화정기예금’과 ‘외화 회전예금’ 2가지 외화 정기성예금을 21일부터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한 ‘멀티원 외화정기예금’은 하나의 계좌에 10개 통화, 최대 100건의 외화정기예금을 예치할 수 있는 적립식 외화정기예금으로 입금 건별로 만기일을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다. 이번 상품은 2계좌 이상의 외화정기예금을 소지하고 있는 고객과 여러 통화를 정기적으로 해외송금하는 고객, 결제일에 맞춰 외화자금을 관리하는 수입·수출업체 등에 편리하다. 그리고 ‘외화회전예금’은 1년 이내에서 원하는 기간을 설정해 자동으로 재예치가 되는 상품으로 회전주기별로 금리가 적용되는 외화정기예금이다. 외화자금의 인출일을 결정하기 곤란한 경우, 중도해지에 따른 불이익을 최소화하
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은 21일 지난해 동안 조성된 ‘경남이웃사랑나눔카드 사회복지 적립기금’을 경남도에 기탁했다.이날 오전 경남 도지사실을 방문한 문동성 은행장은 김태호 도지사에게 ‘경남이웃사랑나눔카드 사회복지 적립기금 기증서’를 전달했다.경남은행이 전달한 사회복지 적립기금 6685만원은 마련된 것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각종 구호·지원활동의 재원으로 쓰여지게 된다. 문동성 은행장은 “경남이웃사랑나눔카드 사회복지 적립기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또 다른 형태의 기부활동”이라며 “매년 적립되는 상당액의 적립기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으로 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경남은행은 지난 2001년 경남이웃사랑나눔카드를 출시해 지금까지 8억1687만원에 달하는 적립기금을 경남도에 기부했다.경남이웃사랑나눔카드
정부가 운영하고 있는 부동산 포털인 ‘온나라 부동산 포털(www.onnara.go.kr)’에 새로운 서비스가 추가된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22일부터 ‘온나라 부동산 포털’에 ‘부동산 거래절차 도우미’ 서비스를 추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07년 6월부터 운영돼 온 ‘온나라 부동산 포털’은 부동산 공시가격 및 실거래가, 공부, 규제, 내토지 찾기, 개발정보, 3차원지도 등 부동산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서비스되는 ‘부동산 거래절차 도우미’는 부동산 거래에 필요한 자금준비, 정보수집에서부터 계약, 등기에 이르기까지 부동산 거래에 관련된 정보를 단계별로 안내해준다. 또 각 거래단계마다 등기소, 국세청 등 관련기관 사이트를 해당화면에서 링크시켜 사용자
경인년(庚寅年) 범띠 해를 앞두고 호랑이를 내세운 마케팅이 한창이다. 특히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순금 호랑이를 소재로 한 이벤트들이 잇달아 열려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인천공항 면세점 ‘에어스타 애비뉴’는 호랑이해를 맞아, 공항면세점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황금호랑이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고객이 직접 행운의 열쇠로 보물 상자를 열어 참가자 모두가 100% 경품을 가져가는 ‘럭키 뉴 이어 2010’(Lucky New Year 2010)이벤트를 2010년 1월 1일부터 15일까지 실시, 1등 당첨 시 황금 호랑이 10돈(24K, 5명)을 주며, 2등 센스 노트북(10명), 3등 아이팟터치 3세대(20명), 4등 여행용 파우치 등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인천공항 출국장
한국수출입은행이 ‘필리핀 세부 민자 발전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1억7000만달러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1억달러는 대출로, 7000만달러는 대외채무보증 방식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5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제41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서 아시아 지역 내 만성적인 인프라부족 문제를 개선하고자 우리 정부가 발표한 ‘코리아 인프라스트럭처 이니셔티브(Korea Infrastructure Initiative)’의 첫 사업이다. 당시 우리 정부는 향후 3년간 35억달러 규모의 인프라 펀드를 만들어 아시아 지역의 인프라 구축사업에 사용하기로 약속했다. 필리핀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세부섬의 ‘나가’ 지역에 200M
롯데백화점 광복점의 대박 행진이 심상치 않다.21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부산 광복점이 오픈 첫 날(17일) 매출 신기록(프리-오픈 포함 총 80억3000만원)을 세운데 이어 오픈 4일 동안 총 16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2007년 비슷한 시기에 오픈한 센텀시티점의 오픈 4일간 실적보다 2.1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상품군은 란제리였다.‘새로 지은 백화점에서 개점 첫날 붉은 속옷을 구매하면 복이 온다’라는 믿음이 퍼지면서 오픈 첫날 20억원의 매출을 올린 란제리는 주말 고객들의 구매가 이어지면서 총 23억원의 대박 매출을 기록했다.첫 날 매출 신기록의 주역이 란제리였다면 주말 높은 매출을 이어갈 수 있게 한 원동력은 부산의 ‘바닷바람’이었다. 주말내내 추운 날씨에 인근 바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