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온라인 유통업체 알리바바(Alibaba)를 통해 한국 상품을 중국 전역에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알리바바와 한국 상품의 중국내 도매거래 플랫폼 운영에 관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코트라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의 중문 사이트에 한국 상품을 위한 전용 거래채널(http://jk.china.alibaba.com)인 ‘한국상품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상품관은 코트라와 알리바바가 지난해 8월부터 5개월 동안 시범운영해 온 것으로 최근 새로 개설된 알리바바 홈페이지 의류패션상품 도매코너에 개설돼 한국산 여성의류, 남성의류, 아동복, 가방, 신발, 악세사리, 화장품 등 70여개의 한국
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은 100% 원금보장과 함께 최고 연 22.5%의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2010-1차 경은지수연동정기예금’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올해 처음으로 출시된 이 상품은 KOSPI200지수에 따라 만기이자율이 최종 결정돼 정기예금 이상의 고수익을 추구한다.‘2010-1차 경은지수연동정기예금’은 적극투자형과 안정투자형으로 나눠 가입할 수 있다.적극투자형은 만기지수가 신규지수 대비 30% 이하로 상승할 경우 최고 연 22.5%의 금리가 지급되며, 만기지수결정일까지 신규지수대비 장중 1회라도 30% 초과 상승하면 연 5%의 금리가 확정된다.또 안정투자형은 만기지수와 신규지수가 같거나 상승하면 연7.0%의 금리가 지급된다.이밖에 ‘2010-1차 경은지수연동정기예금’은 적극투자형과 안정투자형
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이 60년 만에 돌아온 백호(白虎)해 연초부터 다양한 고객마케팅방법을 통해 영업력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먼저 지난 5일 수상한 다산금융상 금상 수상을 기념해 신상품을 출시했다. 경인년 새해에 즐겁고 웃을 수 있는 일에 금리우대, 수수료 면제 등을 제공해 상품이름도 ‘BS하하호(虎)호(虎) 정기예금’이다. 300만원이상 가입가능하고 2000억원 한도로 11일부터 특별판매한다. 1000만원 이상 기본금리가 4.6%로, 올해 대학입학이나 취업을 했다면 0.1%~0.2%를 더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율이 4.6%이상 이뤄질 경우에도 0.1%의 우대금리를 준다. 이 밖에 올해 출생한 신생아 및 부모, 1950년 출생 고객에게는 0.2
올 설 선물로 갈비는 다소 부담스러운 반면 품질 좋은 과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듯 하다. 11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갈비·정육 선물세트의 가격은 지난해 보다 15~25%나 오를 전망이다. 수요 증가와 한우 생산이력제 시행으로 산지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 갈비 등을 포함한 축산류는 다른 상품군에 비해 가격대 상승폭이 월등히 높아 구매자들의 부담이 특히 클 것으로 보인다. 롯데 측은 “경기침체에 따라 축산상품 중 실속선물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중저가품 물량 확보에 온 힘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반면 청과를 포함한 농산품은 저렴하고 질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 과일인 사과는 당도가 좋을 뿐만 아니라 태풍과 병해충 피해가 적어 생산량이 증가,
코스피지수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팔자세로 돌아선 외국인 탓에 약보합 마감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1695.26)보다 1.14포인트(0.07%) 떨어진 1694.12포인트로 마감했 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장중 1705포인트까지 올랐다. 하지만 결국 1700선을 내준 채 다시 1690대로 복귀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700.79포인트로 상승 출발했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해 이날 장 초반 코스피지수 상승을 예고했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섰다. 이에 코스피지수는 1705.73포인트까지 올랐다. 이후 코스피지수 상승 탄력이 떨어졌다. 원달러 환율이 1110원대까지 떨어지고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특히 자동차주와
국내 ELW(주식워런트증권) 시장이 거래대금 기준으로 세계 2위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11일 “지난해 국내 ELW시장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8523억원을 기록해 세계 2위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ELW 거래대금은 2005년 12월 시장 개설 당시 210억원에서 2006년 1852억원, 2007년 2756억원, 2008년 3845억원, 지난해 8523억원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같은 증가세를 바탕으로 국내 ELW시장은 지난해 4월 이후 거래대금 기준 세계 2위에 올랐다. 독일을 3위로 끌어내리고 2위 자리를 차지한 것이다. 이로써 거래대금 기준 ELW시장 순위는 1위 홍콩, 2위 한국, 3위 독일, 4위 스위스 순으로 재편됐다. 한국거래소
채권 발행량·거래량 증가에 지난해 채권결제실적도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예탁결제원은 11일 “채권 장외거래 동시결제시스템의 지난해 채권결제실적이 전년(1585조원)대비 42.8% 증가한 2263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예탁결제원 관계자는 “2008년 하반기 글로벌 금융위기 확산에 따라 유동성 확보를 위한 채권 발행량 및 거래량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지난해 채권 장외거래량은 4147조원이었다. 이는 전년(2816조원)에 비해 47% 늘어난 것이었다.뉴시스
메르세데스 벤츠 트럭이 기록적 폭설과 한파로 인한 상용차 운전자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부동액 무상점검 및 보충 행사를 진행한다. 상용차 기업 다임러(Daimler)사의 국내 법인 다임러오토모티브한국은 “오는 30일까지 ‘메르세데스-벤츠 새해 맞이 고객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는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고객들은 겨울철 차량 고장의 주요 원인이 되는 부동액 점검 및 보충 서비스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방문고객 전원에게는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2010 미니 달력이 증정되며, 메르세데스-벤츠 순정부품 10만 이상 구입 시 담요를, 90만 이상 구매 시 지갑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2010년 새해 맞이 상
9일 제371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7, 9, 15, 26, 27, 42’번이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8’번이다. 1등 당첨자는 7명으로 15억2413만543원씩 받게 된다. 2등은 29명으로 당첨자들에게 각각 6131만5597원씩 지급된다. 5개 번호를 맞힌 3등은 1201명(당첨금 각 148만560원), 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6만2102명(각 5만7266원)이다. 3개 숫자를 맞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102만8012명으로 집계됐다. 뉴시스
올해 금융가의 최대 이슈는 ‘출구전략의 시기’인 것으로 조사됐다.10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금융기업 200개사를 대상으로 ‘2010년 금융업 7대 이슈’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10개중 9개(89.4%)의 기업이 올해 가장 큰 이슈로 ‘출구전략 시기’를 꼽았다. ‘한국은행법 개정안’(64.7%), ‘은행 M&A, 민영화’(51.2%), ‘미국 상업용 모기지 부실 재현 우려’(49.4%), ‘금융규제 강화’(32.9%) 등이 뒤를 이었다.대한상의는 “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5% 내외의 낙관적인 전망들이 나오고 있어, 출구전략 논의가 재점화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금융기업들이 올해 기준금리 인상을 비롯한 출구전략 시기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700조원이 넘는 가계부채, 불투명한 선진국 경
지난해 생산자물가가 전년에 비해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2월 및 연중 생산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2009년 중 생산자물가는 전년대비 0.2% 하락했다. 유가 등 국제원자재가격이 하락하면서 석유제품, 1차금속제품, 화학제품 등 공산품 가격이 전년대비 1.6%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밝혔다. 반면, 농림수산품은 곡물을 제외한 수산식품, 채소, 축산물 등이 올라 전년대비 8.7% 상승했다. 특히 수산식품은 전년보다 무려 27.1%나 올랐다. 서비스는 금융(-4.6%)이 내린 반면, 부동산(2.5%), 운수(1.8%) 등이 올라 전년대비 0.7% 상승했다.식료품과 신선식품은 전년대비 각각 8.6%, 18.7% 상승했고, 에너지는 6.4% 상승,
경남농협(본부장 이부근)이 지난해 농산물 판매 2조원을 달성했다. 경남농협에 따르면 지난해 경남관내 농협의 농산물 판매액이 2조944억원으로 경남농협 역사상 처음 2조원을 넘었고 2008년 1조9669억원 대비 6.48% 성장세를 보였다. 경남농협의 이같은 농산물 판매실적은 지난해 경기침체와 일부 농산물의 가격보합세 등 어려운 마케팅 환경에도 불구하고 거둔 성과로 그 의미가 크다. 농협지역본부 단위로는 경북, 경기, 전남에 이어 전국 4번째로 2조원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부근 본부장은 “지난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도내 농협의 공격적인 농산물 수출 마케팅 활동을 비롯해 농협시·군지부 연합마케팅사업 활성화와 공동선별 공동출하회의 대대적인 육성, 채소수급안정사업 확대 등 세
부산세관은 올해부터 신용카드에 의한 관세납부대상을 기존의 개인에서 개인 및 법인으로 확대하고, 납부대행수수료율도 20% 인하(1.5%→1.2%)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납세자의 편의증진을 위해 신용카드에 의한 소액 관세납부제도의 이용을 확대하고자 관세청에서 관련지침을 일부 개정한데 따른 것. 이로써 총 납부세액이 200만원 이하일 경우 동일인이 1일 이용횟수에 제한 없이 온라인 납부방식에 의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신용카드에 의한 관세납부 한도액을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인상하기 위해 현재 관세청에서 관세법시행령의 개정을 추진하고 있어 신용카드에 의한 관세납부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신용카드에 의한 관세납부대상이 확대시, 부산세관을 통해 화물을 반입하는 개인
‘쏘울과 모하비가 스키장에 나타났다’ 기아자동차가 본격적인 겨울 스포츠 시즌을 맞아 스키장 마케팅을 실시한다. 우선 기아자동차는 지난 9일부터 내달 8일까지 강원 용평리조트에서 ‘쏘울’을 전시한다. 기아차는 스키장 광장에 마련한 쏘울 체험관에서, 스키와 스노보드 장비를 장착한 쏘울을 전시하고 홍보영상을 상영하는 등 스키장을 찾은 고객들이 직접 쏘울을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기아차는 부스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따뜻한 음료를 제공하고 차량 설명과 구매상담도 한다. 특히 쏘울 체험관에서는 ‘우리가족 새해 소원 이벤트’를 열어 새해 소원판에 참신한 소원을 적은 고객들 중 추첨으로 ‘쏘울’ 자동차 외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경품으로 제공되는 ‘쏘울’ 전동차는 어린이용 전동 승용완구로 어린
지난해 12월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달에 비해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12월 중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량은 총 153만5000TEU로, 전달보다 3.6% 증가하고 전년동월(130만5000TEU)에 비해서는 약 17.6%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국토부는 “12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전 10개월간 월 평균 처리량(152만8000TEU)을 돌파한 것으로, 물동량이 경기침체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본격적으로 성장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수출입화물(99만6000TEU)은 전년 동월(80만6000TEU)에 비해 23.6% 증가했으며, 환적화물(51만3000TEU)의 경우 전년동월(47만9000TEU)에 비해 7.0% 증가했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11일부터 전자식 전력량계(스마트 미터)의 성능을 국제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전력량계 기술기준을 국제기준(IEC)에 부합하도록 개정·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기표원은 기계적인 구조와 진동, 충격 성능, 전자기 적합성, 내한성 등 국제수준에 미달하는 일부 기준을 상향 조정했다. 또 제품개발 기간 단축을 위해 전력량계 형식승인 시험 기간을 4개월에서 2개월로 줄이고, 형식승인 변경 규정도 대폭 완화키로 했다. 이번에 개정한 기준에 따라 형식승인을 받은 전력량계에 대해 한국전력에서 실시하는 채택시험을 면제함으로써 기업의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전자식 전력량계 검정유효기간을 7년에서 10년으로 조정해 한국전력과 일반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
지난해 글로벌 금융 위기 여파로 대외교역 규모가 급감했던 모로코에서 한국산 제품의 시장점유율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9일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카사블랑카KBC에 따르면, 지난해 1~9월 모로코 수입시장에서 한국제품의 시장점유율은 전년(1.2%)대비 소폭 증가한 1.8%로 조사됐다. 특히 수입대상국 순위가 19위에서 15위로 상승해 16위인 일본을 제쳤다.지난해 한국 제품 모로코 수출품목으로는 자동차 등 고가 소비재의 수출은 감소한 반면 중장비 등 건설기계의 수출은 2배 이상 증가했다.지난해 1~11월 수출품목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제품은 건설·광산기계로 전년대비 117.8% 증가한 1429만2000달러를 팔아치웠다. 이어 유선전화가 전년대비 57.5% 증가한 655만9000달
올 상반기 항공사들의 신규 노선 취항 열기가 뜨겁다. 특히 오는 3월 11일 일본 도쿄 근교에 위치하면서 하네다, 나리타 공항 보다 수속·탑승 시간 등이 짧아 승객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할 이바라키 공항이 문을 열면서, 그곳을 취항지로 운항 계획을 세우는 항공사들이 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3월 12일부터 인천~이바라키 노선을 매일 한 편씩 운항할 계획이다. 도쿄행 여행객뿐만 아니라 이바라키에서 접근성이 좋고 온천 등 관광지가 몰려 있는 간토우 지방 관광객들까지 흡수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이바라키 지역에는 온천, 골프 등과 연계한 관광 상품이 활성화 돼 있고, 잠재수요도 많은 것으로 조사 됐다”면서 “또한 나리타 공항보다 입국 수속·공항 내 이동 시간 등이 짧아 이바
주택연금 일부 가입자에게만 주어지던 재산세 감면 혜택이 전 가입자로 확대된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10일 이러한 내용의 지방세법 개정안이 발효돼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정 지방세법에 따르면 종전에는 주택공시가격 3억원 이하, 연간소득 1200만원 이하, 국민주택규모(85㎡) 이하 조건을 동시에 충족하는 주택연금 가입자에게만 재산세 25%를 감면해줬으나 앞으로는 모든 가입자에게 감면혜택이 주어진다. 단 공시가격 5억원 초과 주택을 보유한 가입자에게는 5억원에 해당하는 금액만큼만 재산세를 감면해준다. 예컨대 주택공시가격 3억원의 가입자가 주택연금에 가입할 경우 재산세는 27만원에서 20만3000원으로, 재산세에 따라 붙은 지방교육세는 5만4000원에서 4만1000으로 각각 25%씩 줄어 총 8만원의 재산세가
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은 경인년 새해를 맞아 적립식예금 특판행사를 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오는 29일까지이며 ‘행복드림적금’과 ‘행복드림여행적금’,‘아이드림자유적금’을 주요대상으로 한다.행사기간 중 행복드림적금에 가입하면 조건에 따라 0.80%p의 우대금리와 함께 0.70%p의 추가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이에 따라 1년제는 최고 연 4.20%의 금리가 지급되며, 2년제와 3년제는 각각 4.70%와 5.20% 금리가 지급된다.행복드림여행적금도 조건에 따라 0.10%p 우대금리와 0.70%p의 추가금리를 기대할 수 있다.1년제는 최고 연 3.50%의 금리가 지급되며, 2년제는 4.00% 3년제는 4.50%금리가 지급된다.또 아이드림자유적금도 조건에 따라 0.40%p 우대금리와 0.70%p의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