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발전종합부품 평산(대표 신동수)이 세계 1위의 풍력발전기 제조업체 베스타스와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회사측은 “전세계 풍력발전설비시장 20%를 점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풍력발전기 제조업체 베스타스와 3년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평산의 기술력을 다시한번 인정받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은 세계금융위기 이후 국내업체가 세계적인 풍력업체와 맺은 첫번째 장기공급계약으로, 평산은 앞으로 3년간 650억원 규모의 풍력발전기에 들어가는 플렌지를 공급케 된다. 뉴시스
경남은행이 보성열처리㈜를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은 1일, 금속열처리기계가공업체인 보성열처리㈜(대표 정봉진)를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하고 유망중소기업현판을 교부했다.이날 보성열처리㈜(경남 창녕군 본초리 소재)를 방문한 경남은행 노태수 창녕지점장은 정봉진 대표에게 유망중소기업현판을 전달했다. 유망중소기업현판 교부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유망중소기업을 발굴,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거래관계를 확대하고자 마련된 제도이다.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된 기업에는 대출금리 우대는 물론 다양한 우대혜택이 제공되며, 대기업협력업체를 비롯해 수출유망중소기업체와 방위산업체 선정시 가산점이 부여된다.유망중소기업 선정 및 현판 교부는 중소기업법이 정한 중소제조업체와 제조업지원 서비스업 영위 중소업체, 첨단기술 및 특허보
세계 최초의 3W 단말기가 드디어 선을 보인다. KT(회장 이석채)는 지난달 30일, 쇼 옴니아폰 및 쇼 앱스토어 서비스를 출시하고, 고객들의 무선 데이터 요금 부담을 파격적으로 해소하는 요금제와 함께 국내 스마트폰 시장과 무선인터넷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쇼 옴니아폰(모델명 SPH-M8400)은 KT가 지난 10월 출시한 유무선 컨버전스(FMC) 서비스인 ‘쿡앤쇼’ 단말의 하나로 3W(WiBro, WiFi, WCDMA) 통신망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단말기라는 점에서 출시 전부터 관심을 모아왔다. 쇼옴니아폰의 최대 강점은 3W망을 활용해 KT가 무선인터넷 요금 인하를 위해 내놓은 스마트폰 전용 요금제로 저렴하게 무선인터넷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KT 스마트폰 요금제에 가입하면,
경남농협(본부장 이부근)은 해외여행, 연수 등 환전·송금 수요가 많은 겨울철을 맞아 3개월간 ‘환전·송금 사은대잔치’를 벌인다. 이 기간 중 농협에서 환전과 송금을 하면 수수료를 기본 50%에서 최대 70%까지 우대 받는다. 또한 추첨을 통해 ‘NH채움카드’ 채움포인트와 우리농산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경남농협 관계자는 “고객의 희망찬 새해 시작을 NH Bank가 함께 하겠다는 취지로 ‘NH Bank와 함께 2010 뉴 호프!’라는 슬로건을 택했다”고 밝혔다. 최근동기자
코스피지수가 악성 루머를 딛고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1555.60)보다 14.12P(0.91%) 오른 1569.72P로 마감했다. 전날 두바이쇼크에서 회복해 1550대 중반까지 올랐던 코스피지수는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가 1570선 부근에 도달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550.35포인트로 하락 출발한 뒤 급반등해 개장 직후 1567P까지 올랐다. 두바이 사태에 대한 우려가 잦아들면서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한 탓이었다. 외국인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장중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피살됐다는 소문에 코스피지수가 급락했다. 지수는 오전 10시께 1541.09P까지 추락했다. 소문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지자 코스피지수는 회복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전국에서 분양된 공동주택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1% 증가하며 4개월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까지의 누계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4% 수준까지 회복됐다. 이달 분양예정 물량까지 감안하면 올해 연간 분양실적은 지난해의 94%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30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분양된 공동주택은 총 3만4239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54가구보다 51.1% 증가했다. 이는 지난 8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3778가구로 전년동월(9359가구) 대비 154% 증가한 반면 비수도권은 1만461가구로 전년동월(1만3295가구) 대비 21% 줄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가 1만6942가구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당첨자 가운데 3명 중 1명 이상이 저렴한 분양가 때문에 청약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형은 방 3개에 발코니 확장 등 확장형스타일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해양부는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12일부터 일주일간 실시한 ‘보금자리주택 4개 시범지구별 선호도조사 및 사전예약 설문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번 선호도조사에는 4개 보금자리시범지구 당첨자 1만4295명 가운데 52%인 7461명이 참여했다. 선호도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37%(2758명)가 청약동기로 ‘분양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응답했으며 ‘주변자연환경 때문’이라는 응답은 36.7%(2738명)를 차지했다. ‘교육환경’과 ‘직장에 가까워서’를 선택한 응답
한국개발연구원(KDI)은 30일 한국 경제의 성장 잠재력이 높아지려면 서비스산업 선진화가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KDI는 이날 기획재정부 담당기자들과 ‘서비스산업의 선진화방안’ 토론회를 열고 “우리나라의 서비스업은 국내총생산(GDP)의 60%를 차지하고 있으나 생산성은 제조업의 절반 수준”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KDI는 서비스업 가운데 도소매업, 음식숙박업과 같은 저생산성 업종의 비중을 낮추고 고부가가치 산업인 의료, 금융, 법률, 회계 등 전문자격사 서비스업 시장을 선진화할 것을 주문했다. 의료업 등은 높은 성장가능성을 지니고 있지만 규제가 많아 경쟁력이 낮고, 결국 전체 서비스업의 생산성을 낮추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KDI는 서비스업의 높은 진입장벽과 자본유입
국토해양부는 30일 화물차 유가보조금의 지급편의를 제고하고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2004년 3월부터 도입한 ‘화물차 유류구매카드’를 종전 신한카드에서 KB국민·우리카드로 오늘부터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업용 화물차주들의 유류구매카드 선택폭이 넓어지고, 카드사간 경쟁으로 인한 혜택도 확대된다. 정부는 2000년 7월 에너지 세제개편으로 유류세를 인상하는 대신 업계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인상된 유류세 전액을 영업용 화물차주에게 돌려주는 유가보조금제도를 도입·운영했다. 서류신청시 영수증을 허위로 작성해 부정하게 지급받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2004년 3월부터 유류구매카드 사용을 도입한 데 이어 올 5월부터는 카드 사용을 의무화했었다. 국토부는 유류구매카드 사용을 의무
SK텔링크 국제전화 00700이 오는 1일부터 한달간 이벤트 응모 고객과 00700 이용 고객 모두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00700 연말 더블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00700 연말 더블 경품 이벤트’는 SK텔링크 홈페이지(www.sktelink.com)에서 슬롯머신 게임을 통해 응모하면 되며 슬롯머신에 ‘00700’ 로고가 나온 수대로 ▲00700 기프티콘(3000원권) 등을 경품으로 증정하며 이용 고객 중 3명을 추첨해 SK상품권 50만원 권을 제공한다. 한편, 당첨자는 내년 1월 8일 홈페이지와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된다. 뉴시스
한국무역협회는 내년 중국에서 열리는 상해엑스포와 관련해 ‘2010 상해엑스포 한국기업연합관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이번에 선발하는 인원은 총 소요인원 중 현지 선발인원을 제외한 국내 인원으로 한국기업연합관에서 관람객 이동동선 안내, 전시 컨텐츠 및 인터렉티브 전시 요소 체험법 안내 등을 맡게 된다. 서포터즈에게는 무역협회의 무역인력양성 인프라(무역아카데미)를 활용해 기업연합관 근무를 위한 특화교육이 실시되며 매월 정액 임금과 항공권, 현지 숙소 및 유니폼 등이 제공된다. 서포터즈 신청기간은 1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이며 지원자격대상은 중국어 회화가 가능한(HSK 8급 이상)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이다. 신청양식은 홈페이지(http://tradejob.kita.net)에서 다운받을 수
‘문자메시지가 똑똑해진다!’휴대전화 문자메시지가 ‘나만의 광고’ 서비스로 똑똑해진다. KT(회장 이석채)는 모바일 서비스 기술과 검색엔진 기술을 결합해 문자메시지 기반 개인 맞춤형 검색 광고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KT, 오버추어코리아, 애드앤텔 등 3사가 KT 서울 잠실 사옥에서 ‘모바일 검색 컨버전스 광고 사업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KT는 이를 위해 오버추어코리아(대표이사 김대선), 애드앤텔(대표 한민규) 등 2개사와 지난 주 KT 잠실 사옥에서 ‘모바일·검색 컨버전스 광고 사업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향후 관련 사업 개발과 모바일 광고 시장 확대 기반 마련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KT는 가입자 기반과 네트워크 인프라를 제공하고, 국내 온라인 검색 광고
아이스테이션이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3D스크린 수요에 맞춰, 관련 장비의 생산라인을 대폭 증설키로 했다. 아이스테이션은 30일 충북 오창에 위치한 극장용 3D 입체영상시스템 장비 공장에 연간 3000대 생산규모의 제2기 생산라인을 이달 완공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아이스테이션은 이번 증설에 따라 현재 연간 생산량 1000대 규모에서 3000대까지 3배 이상 확장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공사가 완공될 경우 기존 제 1기 생산라인을 포함해 세계 최대 규모의 3D영상시스템 생산 기지로 발돋움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아이스테이션은 지난해 휴대폰제조사인 텔슨과 합병을 계기로 케이디씨정보통신에 극장용 3D입체시스템 및 모바일용 3D-LCD 패널, 입체안경
두바이 쇼크로 75포인트 폭락했던 코스피지수가 31포인트 오르며 회생 기미를 보였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1.10포인트(2.04%) 오른 1555.60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른바 두바이쇼크로 전거래일 1520포인트대까지 폭락했던 코스피지수는 다시 1550대 중반까지 올라섰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547.65포인트로 급등 출발했다. 두바이쇼크에 대한 경계감이 지나쳤다는 인식이 확산돼 이날 장 초반 코스피지수 상승을 예고했다. 외국인 매수세가 코스피지수를 끌어올렸다. 전거래일 2100억원 순매도했던 외국인이 ‘사자’로 돌아선 것이다. 특히 12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1566.51까지 올랐다. 그러나 이후 외국인이 관망세를 보이고 기관을 중심으로
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은 30일, 양산 제일고등학교 학생 24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금융교육’을 마련했다.경상남도교육청 후원으로 마련된 이날 청소년 금융교육은 ‘신용관리’를 주제로 진행됐다.학생들은 신용에 관한 이해정립과 더불어 올바른 신용관리방법 등에 대해 사례교육을 받았다.신용교육에 나선 경남은행 김창표 강사는 “올바른 신용관리 습관 함양을 위해 조기 신용교육이 절실하다”며 “체계적인 신용교육이 지속적으로 뒤따라야 할 것”고 강조했다.한편, 청소년 금융교육 후 학생들은 경남메세나협의회(협의회장 문동성 경남은행장)가 마련한 가족마당극 ‘뒤집기 흥부전’을 관람했다. 김영수기자kys@gnynews.co.kr
올해 한국 무역이 역대 사상 최초로 세계 수출 10위권 진입이 유력해지고 있다. 주요 경제 변수가 없는 한 사실상 9위권 유지가 확실시 된다. 더욱이 불황형 흑자의 그늘에서 점차 벗어나는 상황이란 점에서 의미가 더하다. 지경부에 따르면 전세계 1~9월 수출감소율은 전년동기 대비 27.8% 감소했지만 한국은 같은 기간에 비해 20.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세계 수출상위 10개국 중 한국 수출감소율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지난해 한국보다 수출실적이 앞섰던 영국의 수출은 전년보다 30.5% 감소했고, 캐나다는 36.6% 떨어지는 등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수출실적 9위를 기록한 러시아 역시 올해는 44.3%나 감소했다. 또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우리 수출은 지난
내년도 설비투자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29일 산업은행이 국내 3600여개 주요 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내년도 설비투자가 실물경기 회복과 함께 호조세를 보이며 전년대비 12.2% 증가할 전망이다. 부문별로 보면 제조업이 올해 큰 폭의 감소세에서 벗어나 내년에는 두 자릿수 증가세로 전환될 것이며, 비제조업도 건설, 유통 등의 투자 호조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 내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IT산업 투자는 통신기기, LCD 등에 대한 공격적 투자와 반도체 부문에 대한 투자 회복으로 내년도 17.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IT산업은 지난 2002~2004년의 IT 투자 붐이 일단락되면서 2005~2009년에는 투
내년 국제유가는 연평균 배럴당 75~80달러 수준으로 전망된다. 2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국제유가전문가협의회’는 지난 27일 경기도 안양시 한국석유공사에서 열린 ‘2010년 국제유가 전망’ 제47차 회의에서 경기회복에 따른 석유수요 증대와 달러화 약세에 따른 투기자금 유입 등을 이유로 이같이 전망했다. 협의회는 올해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에 대해 지난해보다 35% 정도 하락한 평균 61~62달러 수준으로 전망한 가운데 내년 국제유가는 올해보다 약 20~30% 상승한 배럴당 75~80달러 내외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전망에 대해 협의회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 달러화 약세에 따른 투기자금 유입,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정책 지속 등을 이
정부와 콜롬비아와의 ‘이중과세방지협정(조세조약)’이 타결됐다. 기획재정부는 29일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에서 한·콜롬비아 이중과세방지협정 제2차 교섭회담을 개최, 전체문안에 합의하고 가서명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모델을 중심으로 투자진출국 입장에서 협상을 진행한 결과 투자소득 원천지국의 제한세율은 이자와 사용료가 각각 10%이며 배당의 경우 20% 지분 보유시 5%, 콜측 법인세 면제시 15%, 기타 10%로 각각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25%이상 지분을 보유한 과점주주의 양도차익은 원천지국에서 과세하고 기타 양도차익은 거주지국 과세키로 했다. 이밖에 건설 고정사업장은 6개월 이상 체제시로 한정되며 조세 금융 정보도 교환키로 했다. 콜롬비아
두바이월드 채무지불유예 선언의 여파가 이번주 국내 증시 향방을 좌우할 전망이다. 김중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9일 “두바이월드의 모라토리엄 선언에 따른 파문이 향후 얼마나 확대될지에 대해 섣부르게 예단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우려가 분명히 존재하고 이번 사태에 대한 주식시장의 초기 반응도 무척이나 격했기에 조심스러운 대응이 필요하다”면서도 “그러나 연계된 자금규모가 제한적이고 지난해 세계 금융위기 당시처럼 (파생상품 관련)도미노식 부실 확대 가능성도 없다는 점에서 과도한 비관론은 경계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원도 신중한 자세를 취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사태만 독립적으로 놓고 보면 악재로서 중량감은 크지 않은 듯 보이지만 구조적 위험이 부각됐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