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크로를 이용한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팀이 9일 오전 9시30분 특검 사무실에 재출석해 조사를 받는다고 특검팀 대변인 박상융 특검보가 밝혔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6일 오전 9시30분 특검에 출석해 약 14시간30분 동안 조사를 받고 이후 자정부터 4시간가량 조서열람을 한 후 7일 새벽 3시50분께 귀가했다. 특검팀은 지난 6일, 드루킹 일당에게서 확보한 증거를 토대로 방대한 양의 질문을 준비했지만 조사가 길어지자 특검팀은 김 지사 측에 밤샘 신문 또는 추가 소환조사 필요성을 설명했다.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8일 세종시에서 개최된 ‘제4차 혁신성장 관계장관·시도지사 연석회의’에 참석했다고 도는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동연 부총리 등 20개 중앙부처 장·차관과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했다.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안건은 ‘지역혁신 협력체계 구축방안’, ‘지역밀착형 생활SOC 투자확대’, ‘혁신성장 투자 프로젝트 지원방안’ 등으로 회의시간 2시간 동안 열띤 토론을 벌였다. 문 부지사는 경남의 주요 현안인 △지역정책금융 체계개선 및 지원확대 △수소차 보급 및 충전시설 설치·운영 확대 △무인항공기 통합시험·훈련기반
창원시는 8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한 고양·수원·용인시장과 공동으로 ‘인구 100만 대도시 특례 실현을 위한 상생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국회의원인 이주영 국회부의장, 수원시 출신 백혜련·김영진 국회의원, 고양시 출신 심상정·유은혜 국회의원, 용인시 출신 표창원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별 국회의원·시의원·분권단체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가자들은 인구 100만 대도시 특례 실현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주요내용은 공동대응기구인 ‘특례시 추진 기획단’을 구
이권섭(48·경위) 산청서 지능범죄 팀장은 백의 천사 나이팅게일을 연상시킨다. 강력계 형사라는 그의 직업이 도둑이나 강도를 잡는, 어쩌면 일반인들에게 무섭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의 손에 수갑보다는 가위가 들려 있을 때 가장 행복해 보였다. 하얀 가운을 입고 지역의 요양원이나 동네 경로당을 찾아 지역주민들의 이발 봉사를 한지도 벌써 3년째를 접어들고 있다. 처음에는 경찰이라는 직업 때문인지 주민들이 무서워도 했다는데, 꾸준한 이 경위의 봉사가 주민들의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주민들의 치안을 위해 관내 순찰을 하다가도 지나는 경로당에
산청군이 우리 쌀 소비촉진을 위해 학교급식관계자를 대상으로 쌀 요리 교육을 실시한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8일과 9일 양일간 생활문화정보관에서 박점선 요리강사를 초빙해 쌀 요리 교육을 가진다. 산청군 내에서 활동하는 영양사와 조리사 등 급식관계자를 대상으로 해물누룽지탕과 궁중떡볶이 등 모두 6가지 요리에 대한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된다. 군은 이번 교육으로 우리 쌀 소비촉진과 쌀 위주의 식생활 개선 홍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우리 쌀의 중요성을 알고 쌀 요리에 좋은 감정을 느끼도록 돕기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의장 김성만)은 8일 부곡온천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한정우 창녕군수, 박상재 창녕군의회 의장, 박행덕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부산경남농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부산경남 농민가족 한마당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경남 농민가족 한마당 대회는 매년 시·군을 순회하면서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창녕군농민회(회장 장병길)가 주관을 했다. 이날 행사는 부산경남 농민가족의 화합도모 및 위상을 강화하고, 한마당 행사를 통한 시군 협력체계를 구축해 농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지속 가능한 농업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6일 제24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오는 10월 5일부터 2일간의 일정으로 거제종합운동장외 시 일원에서 기념식, 축하공연, 문화·화합행사, 민속행사, 체육행사 등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화의 거제! 희망의 거제! 시민의 하나 된 마음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세계로 가는 평화의 도시 거제’ 구현을 위한 시민의 의지를 하나로 모으고 대내외적인 시선을 집중시키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그동안 면·동 및 시민 의견수렴과 간부공무원의 소통공감 토론회를 통해 제시된
창원시 장진규 마산합포구청장은 8일 마산합포구 지역 일대를 방문해 예비군 조직편성 현황 및 주요활동 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장 구청장은 지역대를 방문해 지역대 소개, 예비군 조직편성, 부대별 전투편성 현황, 전시 작전 상황보고, 전시 지원현황과 2018년 예비군 교육훈련 준비 절차 및 동원훈련 계획 등 지역 안보역량과 예비군 전력에 대한 설명을 듣고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정승범 지역대장은 “마산합포구청에서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하며 동원 훈련에 임하는 예비군들이 그 지역의 젊은 주민임을 감안해 격려의
지난 반세기 동안 고지대에 거주하면서 물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하동군 독가촌 정착마을에 깨끗한 수돗물이 공급된다. 하동군은 읍내에서도 ‘오지마을’로 불리는 동광동·중동마을 주민들의 숙원 해소를 위해 상수도 설치사업을 벌여 수돗물을 본격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동광동·중동마을은 1968년 산림녹화사업 일환으로 과거 청암·화개면 일원에서 화전을 일구며 한 가족단위로 살아가던 화전민들을 이주시켜 형성된 독가촌 정착마을이다. 이 마을은 산비탈의 고지대에 위치해 그동안 먹는 물과 생활용수를 계곡수나 간이상수도 등에 의존해 왔으나 가뭄이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유래 없는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우포 따오기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내년 자연 방사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군에서는 유어면 우포따오기복원센터와 장마습 분산케이지에서 363개체 따오기를 관리하고 있다. 최근 연일 최고기록을 경신하는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면서 따오기 관리에도 비상이 걸린 상태다. 더위로 인한 먹이량 감소 등 체력저하가 우려돼 영양제를 공급하고, 수조에는 시원한 지하수를 상시 공급하는 등 따오기가 체온 조절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특히 폭염 속 질병 예방을 위해 따오
‘영풍제련소 환경오염 및 주민건강 피해 공동대책대책위(이하 대책위)’는 지난 7일 오후 2시 대구 환경운동연합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80배나 되는 카드뮴에 오염된 낙동강을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 이제 국가가 나서서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을 1300만 영남인의 이름으로 촉구한다”고 성토했다. 대책위는 “카드뮴 하천 토양오염 우려기준치의 179배, 비소 34배, 납 33.7배”라고 강조하며 “영풍제련소 인근 하천바닥 토양조사 결과서의 충격적인 사실에 우리는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움직일 수 없는 명백한 진실 앞에서 허위사실
한전은 지난 2일 국내 로펌 2곳에 남동발전 북한산 석탄 반입 의혹과 관련해 UN 및 미국의 제재대상에 포함되는지의 여부 등을 의뢰한 사실이 드러났다. 한전이 만일 미국의 세컨더리보이콧 등 국제제재에 포함될 경우, 사우디, 영국 등 원전수출과 미국 상장 증시 및 48개 해외사업 등에 그 피해가 막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윤한홍 의원은 “관세청·산업부 등 정부 입장대로 해당 석탄이 러시아산으로 믿고 수입했다면 한전은 문제가 없을텐데, 왜 법률자문을 받느냐”고 반문하며 “법률자문 요청은 해당 석탄이 북한산임을 스스로 시인하는
8일 진주시는 연일 기록적인 폭염에 노약자, 어린이, 야외 근로자 및 농작물, 가축 등을 대상으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사전예방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은 폭염해제 시까지 매일 본부 1명과 읍·면·동에 각 1명씩 비상근무체제를 두고 폭염특보에 따른 상황전파 및 상황관리, 일일보고를 실시하고 있다. 또 폭염 특보 시 신속한 상황전파를 위한 긴급재난문자와 안전 앱을 활용해 폭염정보를 제공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무
김해시는 지난 1일 오후 오후 5시를 기준으로 낙동강 창녕함안 구간에 2주 연속 유해남조류 1만 세포수/ml를 초과해 조류경보 ‘관심’단계에서 ‘경계’단계로 상향 경보를 발령하게 됐다고 8일 전했다. 낙동강 창녕함안보의 조류 발생상황을 보면 올해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는 태풍과 장마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주춤했으나, 이후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어 수온이 상승하면서 남조류가 증식하기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이다. 김해시는 지난해 9월에 준공된 강변여과수를 원수로 채수해 조류 발생에도 문제가 없으며 낙동강 수질악화에 대비해
송도근 사천시장은 지난 6일 확대간부회의에서 “111년만의 기록적인 폭염으로 전국에서 사망자와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가운데서도 사천시는 선제적인 폭염예방대처로 큰 피해가 없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무더위 쉼터 야간운영에 따른 전기료 지원, 그늘막 설치, 도로 살수, 공공장소 대형얼음 비치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폭염예방대책을 전 부서에서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폭염으로 달궈진 버스 승강장 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승강장 외부에 서 있어 햇빛에 노출된 시민들이 많은 만큼 이들이 양산을 사용해 햇빛을 차단하면,
합천군의회(의장 석만진)는 지난 7일 ‘합천군의회의 원활한 운영을 바라는 군민들에게 드리는 글’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군 의회는 지난 6일 의장·부의장·상임위원장 선거 이후 의회운영에 파행을 빚어오던 의회 의원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열린 협의에서 후반기 원구성시 소통과 협치의 정신을 바탕으로 원만한 의회운영을 이루기로 약속하고 앞으로 의회운영 정상화와 함께 의원 본연의 역할과 성실한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전의원 일동으로 작성된 ‘군민들에게 드리는 글’에서 의원들은 “그동안 차질을 빚어오던 의회운영에 대해 군민들에게 사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8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마산해양신도시 공사비 검증단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장에는 박재현 인제대 토목도시공학부 교수가 선출됐다. 검증단은 토목 분야 기술사, 건축사, 감정평가사, 변호사, 공인회계사, 교수 등 민간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됐으며, 마산해양신도시 사업계획 수립, 사업 추진방식의 적정성 검토, 공사비 산정과 사업비 조달 방식의 적정성 여부 등을 검증한다. 마산해양신도시 건설사업은 지난 2007년 실시협약 당시 약 178만㎡(서항 134만㎡, 가포 44만㎡) 건설 사업
창원시는 연일 지속되는 재난급 폭염으로 인해 공사장 현장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현국 복지여성국장은 8일 관계부서 공무원들과 함께 복지시설 공사현장을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조 국장은 현장에서 안전보건공단에서 제작한 무더위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얼음물·그늘·휴식)을 반드시 준수하고 폭염이 심한 낮 시간대에는 가급적 작업을 중지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또 상대적으로 덜 더운 시간대에 일하거나 작업을 며칠 연기하는 등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조 국장은 “지난주에 비해 기온이
진주시의회(의장 박성도)는 지난 7일 의회 회의실에서 NH농협진주시지부·진주시조합운영협의회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진주시의회 8대 개원을 축하하기 위해 NH농협진주시지부·진주시조합운영협의회 관계자들이 방문하면서 이뤄졌으며 박 의장은 정책제안과 단위조합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조합운영협의회원들은 3차에 걸친 공동방제작업에 필요한 예산증액과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공동선별장 인건비 지원 대책, 2019년 1월 1일 PLS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시행에 따른 부적합 농산물 증가 우려에 따른 의회차원 시행시기 유예방
의령군(군수 이선두)은 지난 6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민선7기 공약사업 검토 보고를 실시한다. 군은 매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2층 군수실에서 이선두 군수 주재로 부군수, 실과소장과 담당계장 중심으로 공약사항 이행에 관한 검토사항을 풀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는 6·13 지방선거 선거공약을 토대로 실천가능 여부와 투자 소요액 및 연도별 재원 조달 계획, 임기 내 추진이 어려운 경우 장기계획으로 추진 가능 여부, 그 밖에 공약사항 추진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 6대 분야 115개 사업의 추진방향을 각 담당 부서와 의견을 제시하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