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보건소는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하는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분석해 발표했다.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하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해 조사원이 가정을 방문해 1대 1 면접조사(문답형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역보건법’ 제4조에 의거해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에 필요한 근거 중심의 건강 통계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조사는 지난해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만 19세 이상 남해군민 891명(543가구)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항목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
남해군은 남해 충렬사에서 진행돼 온 ‘충무공 이순신 기신제’가 문화재청 ‘국가유산 호국선열 기념행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국가유산 호국선열 기념행사는 호국선열의 충의를 기리기 위해 조성됐거나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과 관련 있는 국가유산에서 개최되는 행사를 국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시행되며 충무공 이순신 기신제를 포함한 20개 사업이 선정됐다. 충무공 이순신 탄신제(양력 4월 28일)와 기신제(양력 12월 16일)는 그동안 사단법인 남해 충렬사에서 군비 보조사업으로 진행해 왔으며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50
봄바람이 살랑이는 3월, 따스한 봄 햇살과 함께 ‘자전거 여행’을 떠나기 좋은 경남의 명소를 소개한다. ◆통영 산양읍 삼칭이 해안길 통영 삼칭이 해안길은 통영시 산양읍 영운리 마을 해안선을 따라 나있는 해안도로다. 해양수산부, 한국해양재단이 선정한 ‘대한민국 해안 누리길’ 중 하나다. 통영 마리나리조트에서 한산 마리나호텔까지의 총 4km 도로로, 자전거를 타기에 부담스럽지 않다. 자전거 도로는 산책로와 분리돼 있어 안전하고 편리하다. 해안길을 따라가면 코발트빛 아름다운 통영 바다가 눈앞에 펼쳐진다. 자전거를 타며 파도 소리, 진한
창원시의 고품격 공연문화를 창조하는 창원시립예술단이 지난 2021년 초연 무대를 시작으로, 우리 지역의 역사적 전투 안골포 해전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호평을 받은 ‘이순신 장군의 안골포 해전’을 올해 새롭게 재구성해 다시 한번 창원시민에게 선사한다. 오는 21~22일 오후 7시 30분 총 2회로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선보일 창원시립예술단 뮤지컬 콘서트 ‘이순신 장군의 안골포 해전’은 역사적 영웅으로 기억되며 23전 23승의 세계 해전사에 빛나는 불패의 명장 이순신과 조선 수군의 또 하나의 전투 ‘안골포 해전’의 승리를 다룬 감동적인
‘들꽃’ 설한풍 견디느라이름마저 흐릿해 저버린넌울엄마 닮았구나 ◆ 시작노트 언제나 남편을 위해서 자식을 위해서 드러내지 않으시고 자신을 희생하시며 살아오신 아! 어머니!!! ◆ 제갈일현 시인 약력 - 시사모 동인. 한국디카시학회 동인 - 부산디카시아카데미 수료
【경남연합일보】 '오늘의 운세' 2024년 3월 5일 화요일(음력 1월 25일 무진일) ▶ 쥐 - 1948(戊子): 손실을 만회할 기회를 놓치지 마라. 1960(庚子): 동서남북으로 운이 열린다. 1972(壬子): 주변을 다시 한번 검토하고 돌아봐라. 1984(甲子): 오해를 살만한 행동을 삼가라. 1996(丙子): 좌충우돌 힘든 하루가 될 수도 있다. ▶ 소 - 1949(己丑): 생각의 폭을 넓히는 것이 이득이다. 1961(辛丑): 안으로 내실을 지키면 길한 날이다. 1973(癸丑): 스스로를 낮추고 겸손해져라. 1985(乙丑):
하동레일바이크가 지난해 12월 26일 동절기 시설 점검을 위한 임시 휴장을 끝내고 지난 1일 재개장했다. 하동레일바이크는 1.2km의 이명터널 포함 옛 경전선 북천~양보역 5.3km 구간에 2인승 25대, 4인승 45대의 최신형 레일바이크 70대를 운영하고 있다. 매표소가 있는 옛 북천역에서 관광열차에 승객을 태워 옛 양보역으로 이동한 뒤 양보역에서 북천역 방향으로 관광객이 레일바이크를 운행해서 오는 방식이다. 평일, 주말·휴일 상관없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하루 6차례 운행한다. 2인승은 3만원, 4인승은 4
진주시는 ‘진주 남강유등축제’가 세계축제협회의 ‘2024년 아시아 야간형 축제’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는 지난 2월 27일부터 3일간 태국 파타야시에서 ‘2024 피너클 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를 개최, 아시아 10여 개국 40개 도시가 참여한 가운데 각국의 축제를 홍보하고 그중 최고의 축제를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행사에서 진주 남강유등축제는 임진왜란 진주성 대첩과 연계한 역사성과 빅데이터 추산 매년 100만명 이상의 꾸준한 관람객 수, 글로벌화 노력, 야간 축제로서의 대표성 등을 인정받아
함안문화예술회관은 오는 9일 오후 3시·7시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넌센스’ 공연을 선보인다. ‘넌센스’는 뉴저지의 한 수녀 학교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공연으로, 요리사 ‘줄리아’ 수녀가 만든 야채수프를 먹고 52명의 수녀들이 식중독 증상으로 죽어버리자 남은 수녀들이 장례비용을 모으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코믹 뮤지컬이다. 5명의 배우가 모두 수녀로 출연하는 이색적인 뮤지컬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고, 미국 비평가 협회로부터 뮤지컬 대상 각본상, 음악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넌센스’
경남도기록원이 제105주년 3·1절을 기념해 경남지역 3·1운동 역사를 조망하는 전시회를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과 기록원에서 개최하고 있다. 경남도 제105주년 3·1절 기념행사에 맞춰 도청 대강당에서 지난 1일 오전 9시~오후 3시 당일 기획전시를 열었고, 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기록원에서 상설 전시(주말 제외)를 진행한다. ‘독립의 길, 기록으로 꽃 피우다’라는 주제에 맞춰 5개 소주제로 나눠 경남지역의 3·1운동 역사와 경남의 독립운동가 등을 소개한다. 1부는 ‘3·1운동과 경남’을 주제로 한 도내 18개 시군에서 3~4월 일
의령 농경문화홍보관이 개편 작업을 끝내고 지난 1일 재개관했다. 기존 눈으로만 보던 평면적 전시시설이 손으로 만지고, 온몸으로 체험하는 공간으로 180도 바뀌었다. 농경문화홍보관은 잊혀 가는 농경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게 각종 전통 농기구와 생활용품 등 총 350여 점을 전시하며 지난 2012년 의령군 의령읍 무전·정암리 일원에 세워졌다. 개관 당시 농촌도시 의령군에 적합한 전시시설로 주목을 받았으나, 다른 지역의 민속박물관 등과 차별성이 없고 시설 노후화로 관람객 방문이 연간 3000명에 그치는 등 대대적인 개편이 필요한 실정이었
우리나라의 2023년 합계출산율은 0.72로 출산율 감소 속도가 세계 1위인 가운데 정부에서는 출산율 향상과 청년층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거제시에서도 박종우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2022년 중단됐던 출산장려금을 2024년 재시행(첫째 100만원, 둘째 300만원, 셋째이상 800만원)하면서 출산지원 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육 부담으로 출산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거제시에서는 출산장려금과 더불어 취학전까지의 아동에 대한 양육비 지원을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가정에서 양육시 첫째 3
한마음국제의료재단은 예전 창원한마음병원 부지였던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에 ‘상남한마음병원’을 개원했다. 재단은 지난 2일 오후 하충식 재단 의장과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남한마음병원 개원 기념식을 가졌다. 재단은 2021년 3월 성산구 상남동에서 의창구 사림동으로 창원한마음병원을 확장·이전했다. 지난 3년간 기존에 운영해왔던 상남동 병원에 각종 의료 장비를 확충해 상남한마음병원으로 문을 열었다. 이는 지역 주민들의 병상 확보 요구로 새로 문을 연 상남한마음병원은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8개과, 26
경남도는 오는 3월부터 도내 18개 전 시·군에서 ‘경남형 일상돌봄서비스’를 제공하다고 29일 밝혔다. ‘일상돌봄서비스’는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혼자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렵거나, 가족·친지 등에 의해 돌봄을 받기 어려운 청·중장년(19세~64세) 또는 질병·정신질환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 책임을 지고 있는 청년(13세~39세)을 대상으로 돌봄·가사, 병원 동행, 심리지원 등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서비스다. 저출산·고령화와 가족해체, 사회적 고립 심화 등 사회구조 변
고성군은 3월 4일부터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1959년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2024년도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고성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이며, 과거 대상포진 예방 접종력이 있는 경우 제외된다. 접종 희망자는 신분증과 필요 시 기초생활수급자 관련 서류를 지참해 관내 읍·면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할 수 있으며, 원활한 접종을 위해 전화 후 방문을 권고하고 있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몸 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기능이 떨어졌
【경남연합일보】 '오늘의 운세' 2024년 3월 4일 월요일(음력 1월 24일 정묘일) ▶ 쥐 - 1948(戊子): 감정싸움보다는 화합에 힘써라. 1960(庚子): 투명한 마음으로 감동을 보여라. 1972(壬子): 불필요한 충동구매는 자제하라. 1984(甲子):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하루가 돼라. 1996(丙子): 여유를 가지고 진행하면 손해를 볼 일이 없다. ▶ 소 - 1949(己丑): 숨기지 말고 솔직하게 얘기하라. 1961(辛丑): 부모님께 정성을 다해 효도하라. 1973(癸丑): 분위기나 상황을 잘 판단해야 한다. 1985(
경남도는 문화관광체육부에서 지역 간 문화 격차 완화 및 정주 만족도 향상을 위해 공모한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 배달사업’에 선정돼 국비 7억원, 총사업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 배달’ 공모사업은 문화환경 취약지역과 혁신도시가 있는 전국의 시도를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포함 주간)에 지역 수요 및 특성에 맞는 문화 프로그램들을 광역시도 주관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함께 차리고 같이 나누는 우리
김해시 화정생활문화센터 어울림(이하 어울림)은 새봄맞이 이벤트 ‘어울림에서 봄을 찾기’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벤트는 어울림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건물 안에서 보물 찾기 하듯 봄을 알리는 메시지를 찾아 소중한 사람들과 나누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는 3월 2~16일 ▲화정생활문화센터 어울림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 게시글 ‘좋아요’ 클릭 후 ▲어울림 건물 내 부착된 청개구리 스티커의 메시지를 찾아 댓글로 남기면 된다. 당첨자는 이후 3월 20일 어울림 인스타그램에 발표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hj_
사천시는 경남도에서 공모한 ‘2024년 청년 문화의 거리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청년 문화의 거리’는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경남도에서 추진하는 시군 대상 공모사업이다. 시는 도비 4억5000만원, 시비 4억5000만원 등 총 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삼천포대교공원 일원에 청년 문화거리 조성사업을 실시한다. 청년들의 감성을 자극할 사천 9경 중의 하나인 실안 ‘노을 거리’와 청년 ‘놀 꺼리’를 합친 ‘청년들이 노나드는 노을 꺼리’ 사업을 추진한다. 사천문화재단,
창원시 마산합포구는 3월 1일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구 마산헌병분견대 전시관을 정상 개방한다. 구 마산헌병분견대 전시관은 문화재 활용을 위해 전시관을 조성해 지난 2019년 11월 26일 개관했으며, 현재 국내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일제강점기 헌병대 건물로, 2005년 9월 14일 등록문화재 제198호로 지정됐다. 일제의 만행 현장, 각종 고문기구와 취조실을 재현하고 일제강점기의 자료 및 사진 등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벽관 고문 체험 등 일제강점기 당시 뼈아픈 역사를 엿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번 3·1절을 맞이해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