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시아(36)가 ‘매니지먼트 구’와 일한다. 매니지먼트 구는 20일 정시아와의 전속 계약 소식을 알리며, “실력과 재능을 겸비한 정시아가 연기자 활동과 더불어 다방면에서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활발한 매니지먼트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시아는 1999년 드라마 ‘학교2’로 데뷔했다. 시트콤 ‘두근 두근 체인지’에서 ‘신비’ 역을 맡으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여사부일체’(2008), ‘미쓰 아줌마’(2011), ‘구암 허준’(2013), ‘모던 파머’(2014), ‘꽃가족’(2016) 등에 출연했다.
권력자와 부자에게 요구되는 가장 중요한 덕목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노블레스 오블리주’다. 남이 갖지 못한 것을 갖고 있고, 남이 누릴 수 없는 것을 누리는 만큼 평소에는 몸가짐을 단정히 하고, 유사시에는 남보다 앞장서야 한다는 얘기다. 영국 엘리자베스 2세의 둘째 아들 앤드루 왕자가 1982년 영국과 아르헨티나 간 포클랜드 전쟁이 일어나자 헬리콥터 파일럿으로 참전해 일반 병사와 똑같이 위험한 임무를 수행했던 일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처럼 권력자와 부자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때 국민은 이들을 존경하고 따르게 된다. 그
동갑내기 배우 민진웅(31)과 노수산나(31)가 열애 중이다. 두 소속사는 민진웅과 노수산나가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19일 확인했다. 두 사람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선후배 사이로 인연을 맺었다. 노수산나가 학교 선배다. 영화 ‘패션왕’ 등에 출연한 민진웅은 지난해 tvN ‘혼술남녀’에서 민교수 역을 맡아 인기를 누렸다. 최근 MBC TV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 출연, 소속사 선배인 유해진 성대 모사 등으로 예능 감각도 뽐냈다. 오는 3월 방송되는 KBS 2TV 새 주말극 ‘아버지가 이상해’에 출연한다. 노수산나는
한국영화 ‘앙뚜’(감독 문창용·제작 소나무, 프로섬)가 ‘제67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제너레이션 K플러스(plus) 부문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배급사 엣나인필름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폐막한 이 영화제의 경쟁 부문인 제너레이션 Kp플러스 섹션에 초청된 ‘앙뚜’는 그랑프리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앙뚜’는 인도 라다크의 사원에서 버림받은 린포체가 자신을 돌봐준 스승과 함께 전생에 머물던 사원을 찾아 티베트로 떠나는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한국의 윤가은 감독이 참여해 화제가 된 제너레이션 Kplus 국제심사위원
충북 관광 일번지 단양군이 영화와 드라마 세트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19일 단양군에 따르면 최근 TV에서 인기리에 방영되는 ‘화랑’과 ‘사임당 빛의 일기’의 배경으로 단양이 나온다. 1500년 전 신라 수도 서라벌을 누빈 화랑들의 열정과 사랑, 성장을 그린 청춘 드라마 ‘화랑’의 촬영 장소인 영춘면 하리 온달문화관광지에 방문객이 늘고 있다. 지난 2007년 문을 연 온달문화관광지는 1만8000㎡의 터에 궁궐과 후궁, 주택 등 50여 동의 고구려시대 건물과 저잣거리 등이 들어서 있다. 이곳에서는 그동안 ‘연개소문’, ‘해적’, ‘
새로운 ‘일류(日流) 스타’가 탄생했다. 지난 18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첫 단독 내한공연을 연 ‘세카이노 오와리’다. 예매 오픈 당일 단숨에 매진을 기록한 이날 공연에는 무려 2300명이 몰렸다. 지난 2012년 첫 내한 이후 4년 만인 지난해 다시 찾은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에 서브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 이 팀의 주된 팬층은 10~20대다. 며칠 전, 미국 록밴드 ‘저니’의 첫 내한공연 당시 30~50대 아저씨로 들끓었던 이 공연장은 이날 10~20대 여성이 주축이 됐다. 1층 스탠딩(저니 내한공연 1
5·18 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한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감독 박기복)’이 오는 3월 초 촬영을 재개할 전망이다. 영화 제작사인 ㈜무당벌레필름은 16일 제작비 부족으로 중단됐던 ‘임을 위한 행진곡’의 촬영이 투자유치와 지자체 지원에 힘입어 3월 초 재개된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오는 21일 광주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구체적인 촬영 일정을 밝힐 예정이다. 지난해 8월 첫 촬영을 시작한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은 현재 35% 촬영됐으며 부족한 제작비 충당을 위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스토리 펀딩이 추진됐다. 지난 8일, 광주시청 ‘행
최민식 주연 ‘침묵’(감독 정지우)이 모든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에 들어갔다고 CJ엔터테인먼트가 16일 밝혔다. ‘침묵’은 세상을 다 가지 재벌 ‘임태산’의 약혼녀이자 유명 가수가 살해되고, 이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임태산의 딸이 지목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최민식이 임태산을 연기하고, 박신혜가 임태산 딸의 변호사 ‘최희정’을, 류준열은 이 사건의 중요한 키를 쥐고 있는 인물 ‘김동명’을 맡는다. 이밖에 이하늬가 임태산의 약혼녀 ‘유나’를, 박해준이 날카로운 직관의 검사 ‘동 검사’를 책임진다. 최민식은 “애착이 많이 가
그룹 ‘빅뱅’의 앨범 ‘메이드’(MADE)가 일본 발표와 동시에 오리콘 차트 1위에 올랐다. 16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메이드’는 전날 일본에서 공개, 오리콘 일간 CD 앨범 순위 정상에 올랐다. ‘메이드’는 ‘빅뱅’이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메이드 시리즈’(MADE SERIES)를 완결하는 앨범이다. 앞서 ‘빅뱅’은 지난해 2월 ‘메이드 시리즈’로 일본 최고 판매 기록을 넘어서며 오리콘 주간 앨범 순위 1위에 오른 바 있다. ‘메이드’는 멤버 탑(30·최승현)의 군입대 전 마지막 앨범이다. ‘에라 모르겠다’, ‘라스트 댄스
팝페라 테너 임형주(31·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가 입대한다. 소속사 디지엔콤에 따르면 임형주는 오는 3월 13일 경기 파주에 위치한 육군 1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한다. 이후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한다. 임형주는 처음과 마지막 징병 신체검사(병역판정검사) 두 번 모두 ‘3급 현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형주는 “이렇게 늦은 나이에 입대하게 돼 송구스럽다”며 “다른 이십대 초중반의 입대병들과는 다르게 삼십대의 나이로 입대하다보니 무엇보다 체력적인 면이 제일 신경 쓰이지만, 최선을 다해 늠름한
“‘인셉션’이란 영화가 루시드 드림의 시나리오를 쓸 때부터 신경쓰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분명 다른 지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루시드 드림’으로 첫 연출작을 내놓은 김준성 감독은 지난 15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루시드 드림은 꿈꾼다는 사실을 자각한 채로 꿈을 꾸는 이른바 자각몽을 말한다. 이 영화는 이를 소재로 납치된 아들을 찾아나선다는 줄거리다. 꿈을 다룬 영화인 만큼 당연히 할리우드의 성공작인 ‘인셉션’과 비교될 수밖에 없어 보인다. 김 감독은 “피할 수 없는
배우 권상우(41)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극본 이성민, 연출 김진우·유영은)에 출연한다고 KBS가 15일 밝혔다. 권상우가 TV 드라마에 출연하는 건 ‘유혹’ 이후 3년 만이다. 드라마는 경찰을 꿈꿔온 주부가 우연히 마약박 형사와 파트너가 돼 각종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권상우는 형사 ‘하완승’을 연기한다. 하완승은 경찰대를 수석 졸업한 엘리트이지만, 추리보다 직감을, 법보다 주먹을 믿는 단순하고 과격한 수사로 좌천된 인물이다. 언젠가부터 사건 현장에 나타나 무허가 수사를 하는 주부 ‘유설옥’(최
웹(web)드라마 시장이 아이돌 가수에 힘입어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5일 발표한 ‘2016 방송영상산업백서’에 따르면, 2015년 제작된 웹드라마는 모두 67편으로 2014년(23편)과 비교해 3배 가까이 늘었다. 2013년 만들어진 웹드라마는 7편에 불과했다. 웹드라마가 10~20대 여성을 공략하는 데 성공하면서 조회수 1000만 건을 넘기는 작품도 등장하고 있다. 그룹 ‘엑소’의 시우민이 주연한 ‘도전에 반하다’(2015)는 누적 조회수 2112만 건을 기록해 그 해 만들어진 웹드라마
밴드 ‘마룬5’(Maroon5)의 새 노래 ‘콜드’(Cold)가 국내 발표되자마자 음원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15일 공개된 ‘콜드’는 이날 오전 8시30분 기준으로 국내 8개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중 엠넷·올레뮤직 등 두 곳에서 정상에 올랐다. 다만 사이트별로 ‘콜드’에 대한 인기는 편차가 다소 있는 편이다. 이 노래는 지니 11위, 벅스 24위, 소리바다 38위, 몽키3 43위, 멜론 65위를 기록했으며, 네이버뮤직에서는 100위권 내에 올리지 못했다. ‘콜드’는 차갑게 변해버린 연인을 바라보는 마
“‘이 옷은 내 옷이 아니다’ 싶은 역할이 있죠. 시나리오를 읽고는 ‘이 역은 정말 힘든 역이다’하는, 두려운 생각이 났습니다.” 한석규가 교도소를 배경으로 한 범죄액션영화 ‘프리즌’으로 다음달 스크린에 돌아온다. 그는 지난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왕십리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한석규는 이번엔 교도소 안에서 절대권력을 휘두르는 역할을 맡았다. 그는 “본능적으로 두려운 역할 같은 게 있을텐데 이번 역할이 저한테는 그랬다”며 “‘왜 나여야 하느냐, 나의 어떤 면 때문인가’ 하는 것을 자꾸 묻
배우 윤세아(39)가 케이블 채널 tvN 새 드라마 ‘비밀의 숲’(극본 이수연, 연출 안길호)에 합류한다고 소속사 스타캠프202가 14일 밝혔다. 드라마는 감정을 잃어버린 검사와 의로운 경찰이 함께 검찰청 내부의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리는 작품이다. 윤세아는 극중 차장검사의 아내를 연기한다. 이번 작품에는 윤세아와 함께 조승우·배두나·이준혁·이경영 등이 출연을 확정한 상태다. ‘비밀의 숲’은 출연진을 완성하는대로 촬영에 들어가 상반기 중 방송될 예정이다. 100% 사전 제작이 목표다. 한편 윤세아는 다음 달 1일 영화 ‘해빙’
선댄스영화제를 시작으로 시애틀, 런던, 전주 등 25개 영화제에 초청된 작품 ‘아뉴스 데이’(감독 안느 퐁텐)가 다음달 국내에서 개봉된다. ‘아뉴스 데이’는 1945년 폴란드를 배경으로 임신을 한 수녀들에게 찾아온 기적 같은 희망을 담은 실화다. 지난해 선댄스영화제를 시작으로 전 세계 25개의 해외 영화제에 초청됐다. ‘코코 샤넬’과 ‘투 마더스’ 등 전작을 통해 섬세하고 우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안느 퐁텐 감독은 올해 이 영화로 ‘프랑스의 아카데미’ 세자르영화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에 노미네이트됐다.
SBS TV 월화드라마 ‘피고인’(극본 최수진·최창환, 연출 조영광·정동윤·이상민)이 시청률 20% 벽을 넘었다. 1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전파를 탄 ‘피고인’ 7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20.9%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보였다. 서울에서 가장 높은 23.3%였고, 수도권에서는 22.4%로 조사됐다. 같은 시간 방송된 MBC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과 KBS 2TV ‘화랑’은 각각 10.7%, 8.2%였다. 지난달 14.5%로 출발한 ‘피고인’은 매회 시청률을 끌어올리고 있어 전작인 ‘낭만 닥터 김
“한·일 위안부문제 합의는 그들(피해 할머니들)의 아픔에 공감하지 못한 상황에서 이뤄진, 많이 거리가 먼 협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눈길’을 연출한 이나정 감독은 지난 13일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일 위안부문제 합의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눈길’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로 비극을 겪어야 했던 두 소녀의 우정을 그린 영화다. 2015년 KBS 드라마로 방영됐다가 영화로 재편집돼 해외 여러 영화제에서 초청되거나 수상했다. 삼일절인 다음달 1일 개봉된다. 이 감독은 위안부 문제에 대해 “평범하고 소박한
배우 최강희(40)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극본 이성민, 연출 김진우·유영은) 출연을 확정했다고 제작진이 13일 밝혔다. 드라마는 경찰을 꿈꿔온 검사 부인 ‘유설옥’이 우연히 형사와 파트너가 돼 각종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최강희는 유설옥을 연기한다. 유설옥은 푼수같은 인물이지만, 생활밀착형 추리로 사건을 해결해가는 인물이다. 최강희의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는 “최강희의 매력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을 거라는 판단에 아 작품을 선택했다. 최강희의 독특하고 개성넘치는 탐정 변신을 기대해달라”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