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마산수출자유지역을 국내 첫 외국인전용 공단으로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1974년 중화학공업 육성정책의 일환으로 창원을 기계산업 중심의 국가산단으로 지정해 본격적인 가동으로 수출전진기지이면서 제조업의 메카이며, 기계산업의 요람지라고 불릴 정도로 번성해 왔습니다. 대한민국의 바로미터로서 역할을 해온지 44년이 돼가면서 공단 노후화와 피로도가 쌓이면서 하루가 다르게 변화의 속도가 너무 빠르게 진행 돼 가고 있기에 ‘변화와 혁신’의 시대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그저 막막한 실정입니다. 이에 (사)한국중소기업협업진흥협회와 (재)한국
먼저 헌신적이고 고귀한 희생으로 서해 수호를 위해 유명을 달리한 영웅들의 영전에 머리 숙여 조의를 표합니다. 또한, 서해 수호를 위해 결연한 승전 의지를 다지며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국군 장병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서해수호의 날은 매년 3월 넷째 금요일, 북한의 서해 도발 사건으로 희생된 호국 영웅들을 추모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서, 북방한계선 수호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을 기리기 위한 날입니다. 올해 3월 23일 대전현충원에서 제4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3월부터 5월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봄철에 속한다. 봄은 초목이 싹트는 따뜻한 계절이지만 날씨 변화가 심해 따뜻하다가 다시 추워지기도 하며 기상이 복잡한 양상을 보인다. 이러한 기후 변화로 연중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산불로 인한 피해는 단순한 재산피해가 아니다. 공들여 가꿔놓았던 숲이 불에 타 없어지는 등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자연이 훼손되고 생태계가 파괴돼 버린다. 산불의 2차 피해 또한 심각하다. 직접적인 피해뿐 아니라 산불로 발생하는 재와 연기는 대기오염을 심화시킨다. 특히 봄에 산불이 발생한
겨우내 추웠던 날이 지나고 어제께 24절기 중 세 번째 절기인 경칩이 지났고 조금 있으면 네 번째 절기인 춘분이 다가온다. 봄이 오면 많은 변화가 있는데 그 중에서 들과 산에 각종 꽃들이 개화를 시작해 자태를 뽐내게 되는 것과 동시에 사람들로 겨울옷을 벗고 화사한 봄옷으로 변화를 가지는는 것과 동시에 꽃구경 외출이 시작된다. 그전 어르신들은 1년 내내 모아둔 돈으로 관광버스를 대절해 꽃놀이 구경을 했으나 지금은 어느 집 할 것 없이 자가용으로 가족들, 친구들, 직장 동료들과 들과 산으로 봄 향기 마중 행사를 하게 된다. 하지만, 봄
겨울 끝자락에 매서운 삭풍을 견딘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리면 수줍게 고개를 내밀어 꽃향기를 풍기면서 봄이 성큼 다가오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모든 학교가 개학을 하면서 학생들은 새로운 환경과 친구들을 만날 기대감으로 두근거림과 설렘에 등굣길이 기다려지지만 반면 마냥 즐겁지 않고 아픔과 두려움으로 신학기를 시작하는 학생도 있다. 그것은 바로 모두가 알고 있는 ‘학교폭력’ 때문이다. 학교폭력이란 학교 내외에서 개인 또는 집단으로 다른 학생에게 신체적·언어적·정서적 공격과 재산상 피해를 가하거나 하게한 행위라고 정의하며,
2018년 7월 1일 창녕군수로 부임하고부터 천연기념물 제198호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인 우포따오기의 성공적인 야생방사를 위해 많은 고민들을 해 왔다. 2019년 상반기에 예정된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전 먼저 야생방사에 성공한 중국과 일본을 방문해 야생방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마음을 가졌었다. 2월 20일부터 2월 23일까지 3박4일 동안 중국 섬서성 한중시를 방문하여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따오기 야생훈련장과 자연에서 평화롭게 서식하고 있는 야생따오기를 보고 왔다. 한중시와는 2008년 따오기 1쌍(양저우, 룽팅
대형마트에 가다보면 종종 복도에 놓인 박스 등 여러 장애물들을 피해 길을 지나야 할 때가 있다. 이대로 방치해도 괜찮을까? 퇴근 길 아이를 데리러 간 어린이집에 들어설 때 얼핏 본 소방시설 수신기에 들어온 화재표시를 못 본척해도 괜찮을까? 고시원 내 설치된 비상구 앞에 쌓여있는 많은 짐들로 폐쇄된 비상구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조치는 없을까? 화재가 발생하였을 때 소방시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피난에 지장을 주는 물건이나 장치 때문에 피해가 늘어났다는 내용의 뉴스나 인터넷기사는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이에 건축물(특정소방대상
지난 대선 문재인 대통령은 수사권조정을 통해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시켜 경찰과 검찰이 상호 견제해 균형을 맞춰내겠다고 공약했다. 수사권조정이 대통령 공약으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또한 대선 공약으로 세웠지만 이뤄내지 못했다. 정부는 수사권 조정을 국정과제로 삼고 지난해 6월 검·경 수사권 조정 합의문을 통해 경찰과 검찰이 지휘와 감독의 수직적 관계를 벗어나 국민의 인권보호와 안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 후 경찰과 검찰은 각각 입장에서 의견을 주장하며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이에 문
1919년 재일 한국 유학생들이 일본 도쿄에서 2·8독립선언문을 발표하자 국내의 민족지도자들에게 널리 알려지면서 고종황제의 승하가 도화선이 돼 인산일을 앞둔 3월 1일 기미독립선언을 했다. 이를 계기로 국내외의 민족대표들이 일제의 대한제국 침탈과 식민통치를 부인하고 항일 독립운동을 주도하기 위해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됐다. 임시정부는 3·1운동 독립선언으로 상해에서 항일 독립 운동가들이 모여 1919년 4월 11일 의회(임시의정원)를 구성해 각료를 선출한 후 국민주권과 삼권분립에 입각해 독립된 조국의 국호와 정부 형태, 임시헌법
오는 3월 13일 실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조합원에게 요구되는 최우선 책무는 뭘까? 한마디로 투표로 말하는 것이다. 얼마전에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나 들은 적이 있다. 이야기의 내용은 어떤 사람이 부처님, 하느님, 천지신명께 “제발 로또에 한번만 당첨되게 해 주십시요”라고 6개월 동안 눈물을 흘리고 밥도 안먹고 잠도 안자고 기도 했더니, 6개월이 되던 날 신이 꿈속에 나타나서 한마디 했다 “제발 로또 사고 이야기 해라” 이 이야기를 한 이유는 한가지다. 음식점에 가서 음식을 시켜놓고 맛이 없다고 이야기해야 한다. 다시 말
전국적으로 건조주의보가 지속되고 있고 미세먼지와 강풍까지 가세해 그만큼 화재발생의 위험도 커지는 시기다. 특히나 건조한 날씨로 인해 한껏 마른 나무와 낙엽들, 그리고 목조로 이뤄진 사찰 및 문화재는 화재에 노출돼 아슬아슬하다. 지난 9일 산청군 산청읍 내리에 위치한 지곡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요사채 건물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난 것을 주변을 지나던 등산객이 신고한 것으로 다행히 소방관서가 인근에 위치해 신속히 현장에 도착, 주변 대웅전이나 종각을 집중적으로 방어한 덕택에 대형화재로 번지지는 않았다. 스님이 외부에 출타 중
우리나라는 급속한 경제발전과 의학의 발전으로 평균 수명이 높아져 빠르게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이처럼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늘어나고 있는 시설이 노인요양시설 즉 피난 약자시설이다. 김해시 관내에도 노인성 질환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 대상으로 치료와 요양을 할 수 있는 요양원 12개소, 요양병원 32개소 등이 있다. 지난 2014년 5월 28일 전남 장성군의 한 요양병원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2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는 것처럼 노인 요양 시설에는 당직의사, 간병인 등 야간 근무자가
우리시대의 청년들은 학업, 군복무, 취업 등 너무나 많은 고민거리를 안고 살아가고 있다. 특히 입영을 앞둔 이들의 군복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걱정임이 분명하다. 이들 중 대부분은 군 복무가 인생의 큰 걸림돌이라는 생각이 들것이고 어떤 형태로든 빨리 그 시기가 지나가기를 바랄 것이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군 복무도 많은 부분에서 달라지고 있다. 이제 군복무가 학업 중단이나 경력 단절의 원인이 아니라 군복무를 통해 경력을 쌓고 전역 후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는 사회 진출의 전단계로서의
2018년 7월! 민선 7기가 출범한 후 어느덧 6개월이 흘렀다. 많은 지자체장은 본인의 공약들을 지키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고 미래 발전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지혜를 모으고 추진하고 있다. 본 저자가 속한 의령지역의 경우 3만미만의 인구와 국토부가 정한 낙후도가 심한 전국 22개 시군에 해당된다. 경남의 중심에 있다고는 하지만 고속도로, 철도가 지나지 않은 유일한 자치단체이고, 고속버스, ktx를 타려면 창원, 진주 방면으로 거의 1시간을 이동해야 하는 교통의 오지이다. 교통이 불편하고 광역 교통망이 없다는 것은 지역 발전의 동력이
필봉산은 상림과 더불어 함양군민의 정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연중 이른 새벽부터 밤늦게 까지 부담 없이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다. 천사화로구이 식당과 늘봄식당 사이길, 원교마을 뒤 상수도 배수탱크 가는 길, 상림 상수도 정수장 입구, 한남군 묘소 쪽 등 여러 갈래의 길이 있어 사방에서 접근이 가능하다. 문필봉 이라고도 하는 필봉산은 높이가 233m로 나지막하면서 면적도 그다지 넓지 않지만, 소나무와 참나무 등 아름드리나무가 울창한 숲이다. 함양 군민들이 오랜 세월 이용하면서, 산책로가 된 길들이 모두 반질반질 하다. 문화예
경찰의 치안서비스는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면서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것 또한 중요한 책무이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우리사회 전반에 차량이 먼저인 교통문화가 형성돼 교통약자인 어린이·노인·보행자에 대한 배려나 보호의식 미흡으로 교통사고가 빈발하게 발생해 사람이 우선인 교통문화 정착이 시급한 실정이다. 우리나라는 자동차 생산량 세계 6위, 자동차등록대수는 약 2320만대를 넘어 인구 2.3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지만 교통사고 사망률은 OECD 회원국 중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2017년 교통사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 인간의 인권을 대한민국 헌법 제 10조에 정의돼 있다. 인권은 사람이 사람답게, 인간이 인간답게 존재하기 위한 보편적인 인간의 모든 정치·경제·문화 등 권리 및 지위와 자격들을 총칭하는 개념이다. 여기서, 타인의 인권을 유린한 범죄자의 인권은 존중되어야 하는가가 문제가 된다. 범죄 처벌과 관련해, 가해자가 피해자 수준이나 피해자의 고통보다 더한 처벌을 받아야하는가는 피해자가
국정농단사태로 촉발된 촛불집회에서 성숙된 시민의식은 정의로운 나라에 살고 싶다는 열망들이 들불처럼 번져 적폐청산의 최우선 순위로 독점권력과 검찰개혁을 요구하면서 추운 겨울을 녹일 만큼 뜨겁게 타올랐다. 이에 대통령도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제대로 작동되도록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검·경 수사권 조정이 바람직하다면서 핵심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오랜 진통 끝에 정부는 검·경수사권 조정 합의문을 발표해 경찰에 1차 수사권 및 수사종결권과 검찰의 독점적 수사지휘권 폐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국민의 안전과 인권을 보호를 위해
지난 겨울 이후, 제천과 밀양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많이 발생했다. 이 중 비상구 폐쇄 및 불법 물건 적치 등 영업주의 비상구 관리의식 부재로 인한 호재도 상당수에 달한다. 비상구 개방의 중요성을 수없이 강조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비상구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영업 및 편의를 위해 비상구나 방화문을 잠가두거나 주변에 물건을 적재해 위급 상황 시 탈출하지 못하는 경우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화재가 발생했을 시 급히 대피할 수 있는 비상구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상구는 ‘화재나 지진 따위의 갑
오는 3월 13일은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치러진다. 조합장선거는 선거인 수가 공직선거에 비해 적어 선거인에 대한 금품·향응 제공의 유혹을 가장 쉽게 느낄 수도 있다. 그러므로 첫째 전체 국민의 눈과 귀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그저 방관자적 입장에서 ‘그럴 줄 알았어. 뭐 달라진게 있어야지!’하는 냉소주의로는 안된다. 잘못된 일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질타하고 시정을 촉구하고 끈질기게 감시하는 시민정신이 있어야 한다. 둘째 조합장 후보자는 양심과 도의를 가져야 한다. “수치심은 연애에 생명을 불어 넣는다. 연인들간에 적당히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