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 침체로 수출입 물동량 증가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부산항만공사(BPA)가 국내 주요화주들을 대상으로 직접 화물 유치에 나섰다. BPA는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4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에서 삼성전자로지텍(주)과 (주)LG상사 등 국내 주요 수출입 화주와 복합운송업체 관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부산항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도권과 중부권 수출입 물동량의 부산항 유치를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에서 BPA는 부산항의 현황 및 신항과 배후물류단지 개발계획 등 부산항의 최신 정보를 소개했다. 국내 화주와 물류업체를 대상으로 한 부산항 사업설명회는 지난해 처음 열린데 이어 이번이 두번째 설명회이다. BPA 강부원 마케팅팀장은 “화주를 대상으로 한
STX엔진은 지난 3일 주장비 제작사인 삼성테크윈과 대한민국 육군이 운용하는 K9 자주포 및 K10 탄약운반 장갑차에 장착되는 고속 디젤엔진(모델명:MT881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 계약은 1640억원 규모로 STX는 방위산업을 시작한 1977년 이후 방산에서 발주 단일 물량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 계약이라고 전했다. 육군과 공급계약을 체결한 고속 디젤엔진은 STX엔진이 지난 98년 국산화에 성공한 방산분야 주력 엔진으로서,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장갑차의 동력발생장치로 사용되고 있으며, 지난 2002년부터는 삼성테크윈을 통해 300여문 K9 자주포용 디젤엔진은 터키에 수출도 하고 있다. STX엔진이 이번에 사상 최대 규모의 방산엔진 계약을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그
고환율과 고물가로 해외여행이 줄어들고 있는 반면 국내여행은 늘어나고 있는 모습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4일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올해 1월~11월 동안 국내여행 상품 매출이 전년대비 270% 증가했다. 국내여행의 대표적 여행지라 할 수 있는 제주도의 경우 패키지 상품의 11월 매출이 전년대비 141% 늘어났다. 제주도 항공권은 11월 매출이 전년 대비 2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국내여행의 수요가 많이 증가했음을 보여줬다. 이에 대해 인터파크투어 윤태희 국내사업파트장은 “경기 불황이다 보니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는 국내여행 상품 수요가 지난해에 비해 큰폭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시로 항공권 할인 및 숙박할인 이벤트까지 진행한 영향으로 보이며 유명 촬영지 및
최근 우리경제는 물가오름세 둔화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생산·내수·수출 등 실물지표가 감소로 전환되는 등 세계경제 침체에 따른 하방위험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기획재정부는 ‘최근경제동향(그린북)’을 발표하고 “최근 우리경제는 국제금융시장 불안이 세계적 실물경제 위기로 확산됨에 따라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되는 등 전반적인 위축이 조기에 가시화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그린북에 따르면 10월 광공업생산은 기저효과(전년 동월 15.9%), 수출증가세 둔화(9월 27.7%에서 10월 8.5%), 내수부진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 감소했다. 10월 소비재판매는 차량용 연료 등 비내구재와 의복 등 준내구재 소비 감소에 따라 전년 동월 대비 3.7%, 전월 대비 1.4%씩 각각 감소했다. 재정부는
국내 기업 세 곳 중 한 곳이 이익을 내는데도 현금 수입은 오히려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된 원인은 자금이 돌지 않기 때문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4일 ‘최근 시중자금 흐름의 특징과 개선방안’ 보고서를 통해 “금년 1~9월중 코스피(KOSPI) 12월 결산법인 629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손익계산서상에 영업이익을 내고도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오히려 마이너스를 기록한 기업이 전체의 34.8%를 차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1997년 IMF외환위기 때보다(23.1%) 높은 수치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영업활동으로 인한 자산부채의 변동을 가감해 계산된다. 이 수치가 플러스(+)면 현금자산이 늘어나 재무구조 개선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여유자금이 많아지는 것을 의미한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년 경제성장률을 2%대로 하향 예측한 가운데 경기침체가 장기화되자 직원들의 임금을 제때 지급하지 못한 중소기업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뜩이나 어려운 주머니 사정에 임금체불까지 겹쳐 직장인들의 주름이 깊어만 가고 있다. 4일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가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는 직장인 3485명을 대상으로 ‘경기악화에 따른 임금체불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5.3%(2276명)가 현재 임금체불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그 정도는 ‘월급이 아예 밀린 상태’가 58.2%로 가장 많았고, 이어 ‘월급 일부’(30.7%), ‘야근 수당 및 기타 경비’(4.7%) 순이었다. 임금체불 지속기간은 ‘두 달’(45.5%)이라는 응답률이 높았으
농협중앙회함안군지부(지부장 허식)와 함안군연합사업단이 함안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유통업체 시장개척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3일 허식 지부장을 비롯한 농협과 함안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농업인 등 15명은 함안군지부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가지고, 서울, 수도권 및 지방의 주요 유통업체를 방문하여 함안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이틀간의 시장개척 일정을 시작했다. 특히, 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해 각 지역농협 조합장 뿐만 아니라 연합사업단과 농업기술센터 실무자, 농업인 등 지자체, 농협, 농업인이 함께 협력하여 마케팅에 나섰다는 점이 이번 일정의 의미를 더욱 깊게 하고 있다. 농협의 관계자는 “최근 경제위기로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경제가 더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다.
농협중앙회함안군지부(지부장 허식)는 3일 오전, 군지부 회의실에서 전직원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무리 사업추진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는 최근의 금융위기 속에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환경을 타개하여 건전한 경영태세를 확립함으로써 농촌과 농업인 지원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실시됐다. 허식 지부장은 “세계적으로 경제에 대한 전망이 어두운 가운데, 농협 또한 비상경영대책을 세우고 건전경영에 힘쓰고 있다.”고 말하면서 “함안군지부 전직원이 앞장서서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통하여 지역농협과 농업인 지원에 빈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우기자
농협마산시지부(지부장 최문홍)가 연말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사랑의 쌀을 전달해 훈훈한 정을 보여 주고 있다. 농협마산시지부는 3일 관내 진동면에 소재한 노인주거복지시설 ‘애양원’을 방문하여 농협의 지역사회 공헌활동 일환으로 준비한 사랑의 쌀 20KG들이 50포(220만원 상당)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최근 유래없는 불경기로 인한 사회무관심으로 한층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외계층에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통하여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서로 나누고 함께 극복하기 위해 마련 됐다. 최문홍 농협마산시지부장은 “앞으로도 우리 가까운 곳에서 소외받고 계시는 불우이웃들을 대상으로 ‘우리 농산물 전달’,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등 우리 농산물 지원을 통해 이웃사랑 나눔운동
STX그룹이 최근 조선업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자금난을 덜어 주기 위해 우리은행과 함께 ‘상생 펀드’를 조성에 이어 4일 STX조선과 10개 협력업체, 한국산업은행이 공동 참여하는 ‘STX대련-KDB 상생 클러스터 지원단 설립’ 협약식이 체결될 예정이다. STX그룹과 우리은행은 2일 서울 STX남산타워에서 강덕수 그룹 회장과 우리은행 이종휘 은행장, 정전환 부행장을 비롯 STX협력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상생협력 펀드 조성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펀드 조성은 총 1000억원 규모로 STX가 우리은행에 50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 예금을 가입하고 우리은행이 500억 원을 더해 조성된다. 우리은행은 STX가 예탁한 자금을 재원으로 100여 협
세계적인 신용경색 여파가 실물경제의 위기로 전이된 가운데 물가상승분을 제외한 불변소매판매액이 전년 동월대비 3.7% 하락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지난 2005년 1월 이후 최저치이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8년 10월 소매판매액동향’에 따르면 10월 소매판매액(경상)은 20조6031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1.6% 증가했고 전월 대비로는 추석이후 식료품, 차량용연료 등 비내구재 판매의 부진으로 2.0% 감소했다. 또 10월 불변소매판매액(2005년 기준)은 전년 동월대비 3.7% 감소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특히 10월에는 자동차 판매실적의 부진과 지난해 대비 급등한 유가로 인해 실질적인 소매판매액 증
미국 증시가 3%대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음에 불구하고 코스피지수는 프로그램 매도 영향으로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53포인트 떨어진 1022.67로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는 1.87포인트 오른 301.45로 마쳤다. 일본 닛케이지수가 1.79% 상승마감했고, 중국 상해지수와 홍콩 항셍지수가 1~3%대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에 비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5포인트 상승 출발 했지만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하락 압력이 거세지면서 결국 하락반전했다. 결국 외국인은 1378억원을 순매도했고, 프로그램이 2547억원을 순매도한 기관도 197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개인만 347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은행업종이
채권시장에서 외국인이 한 달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3일 증권업협회가 발표한 ‘11월 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11월 장외시장에서 채권 4506억원 어치를 순매수해 전월 6조4305억원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전환했다. 외국인은 특히 지난 10월 통안채권에서 4조1070억원 순매도였던 것이 11월 5694억원 순매수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고, 기타 금융채와 지방채도 각각 50억원, 1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국채와 은행채는 각각 1043억원, 212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국고채 수익률은 10월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조치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국고채 수익률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4.87%로 전월 대비 0.40%포인트 상승했다. 은행채(AAA) 스프레
정부와 한국은행이 국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선제적인 달러 유동성 공급으로 11월 외환보유액이 2000억 달러에 간신히 턱걸이 했다. 3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11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2005억1000만 달러로 전월 말 보다 117억4000만 달러 감소했다. 이는 3년9개월 전인 2005년 2월(2022억 달러) 수준으로 돌아간 것이다. 외환보유액은 올 1~11월까지 617억 달러 감소했으며 외환보유액은 지난 3월 2643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3월 18억8000만 달러 증가에서 4월 37억6000만 달러 감소로 돌아선 뒤 5월 22억8000만 달러와 6월 1억 달러, 7월 105억8000만 달러, 8월 43억2000만 달러, 9
삼성증권은 3일 “단기적으로 제한된 지수 범주 안에서 주가 등락이 반복될 것이라는 전망아래 목표수익률을 낮게, 방망이를 짧게 잡을 것”을 권유했다. 이 증권사 황금단 연구원은 “이번 주 주식시장의 관심은 유럽의 기준금리 결정과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라며 “오는 4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은 현 3.25%인 기준금리를 적어도 50bp, 많게는 75bp 낮출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경기부양을 위한 금리인하 물결은 11일 우리나라 금통위, 16일(현지시간) 미국 FOMC 회의에서도 줄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주식시장에서는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그는 “하지만 문제는 미국의 고용지표”라며 “오는 5일 발표되는 11월 고용보고서와 그 이전인 3일 11월 민간조사업체 ADP 취업자수 변
올 들어 극심한 하락장 속에서 업종을 대표하는 1등주가 2등주보다 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시 대표주’라는 말을 실감케 했다. 3일 증권선물거래소가 발표한 ‘업종대표주 주가등락 현황’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 2일까지 각 업종 대표주는 38.15% 하락했고, 업종 2위주는 44.55%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하락률은 46.07%이다. 18개 업종 가운데 1등주가 2등주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업종은 건설(현대건설), 금융(신한지주), 기계(두산중공업), 비금속광물(한일시멘트), 서비스업(LG), 섬유의복(LG패션), 유통(신세계), 의료정밀(삼성테크윈), 의약(유한양행), 전기전자(삼성전자), 철강금속(포스코), 화학업종(S-Oil), 통신(SK텔레콤)등 13개 이었
자금난을 겪고 있는 C&중공업에 대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개시가 결정됐다. C&중공업의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은 3일 오전 서울 명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개최하고 C&중공업 대한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절차 개시 여부 등을 안건으로 상정해 결의절차를 진행한 결과 의결권비율 75% 이상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구성해 C&중공업을 채권금융기관이 공동으로 관리키로 했다. 채권금융기관은 C&중공업에 대해 내년 2월13일까지 채권행사를 유예하고 외부 전문기관에 자산·부채 실사와 계속기업 가능 여부에 대한 평가를 의뢰, 이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경영정상화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채권행사유예기한 내에 제2차 채권금융기관
3일 금융위원회는 10월 말 현재 투입된 총 공적자금 168조4000억 원 중 92조7000억 원이 회수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공적자금 회수율은 지난 9월 말(55.0%)보다 0.1%P 오른 55.1%로 집계됐다. 금융위에 따르면 10월 중 33억 원이 신규 지원됐으며 1750억 원이 회수됐다. 구체적인 내역으로는 예금보험공사(예보)와 자산관리공사(캠코)에 각각 1억 원, 32억 원이 지원됐다. 반면 예보에서 한아름종금 등의 파산배당(1557억 원), 제일은행 자산매각(150억 원), 부일금고 부실관련자 손배회수(1억 원), 대투증권 출연금 정산(1억 원) 등의 명목으로 1709억 원을 회수했으며, 캠코에서는 부실채권 회수 등으로 41억 원을 회수했다. 뉴시스
쇠고기·멜라민 등의 먹을 거리 파동으로 올해는 김장을 직점 담궈 먹겠다는 가정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실제로 배추와 무 등의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올해 풍년으로 배추가격이 폭락해 판매량에 비해 매출액은 하락한 기이한 현상을 보였다. 3일 대형마트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일제히 실시한 김장행사 기간 동안 관련 상품 판매량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세계 이마트의 경우 김장행사 기간 동안의 배추와 무 판매량이 지난해 행사 기간(11월22일부터 28일)보다 30%, 20%씩 각각 늘어났다. 롯데마트도 행사 기간 동안 배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0%가량 증가했다. 마른고추와 쪽파도 각각 70%씩 늘었다. 반면 무는 0.2%로 소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국제유가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중동산 두바이유는 배럴당 5달러 가까이 급락하면서 40달러 선 붕괴도 점쳐지고 있다. 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2일 현재 전일 대비 배럴당 4.835달러 하락한 42.5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 역시 2.32달러 내린 46.96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영국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도 2.53달러 하락한 45.4달러를 기록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3분기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0.5% 하락한데 이어 EU(유럽연합)와 일본도 마이너스 성장을 하면서 주요 국가의 경제가 동반 침체를 보이면서 국제유가도 하락을 거듭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