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주산지별로 품목 특성에 맞는 규모화·현대화된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추가로 건립 호박 고추 등 과채류 공동선별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게 됐다. 시는 1999년 문산농협 산지유통센터개장을 시작으로 2005년 진주단감농협에 이어 3번째로 이번 준공식을 갖게 됐다. 그동안 생산되는 과채류 대부분 개별농가에서 선별 출하해 오면서 속박이는 물론 신선도와 청결을 유지하는데도 많은 문제가 있었다. 이날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개장식으로 동부농협을 통해 출하하는 농민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게 됐으며 산지유통센터를 통한 공동선별 공동출하 시 품질고급화와 경쟁력 우위를 확보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박득영기자
지난 17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에서 침체된 국내 승강기산업진흥을 위하여 헌신 노력하고 있는 거창군청 1010추진단 임영수 승강기산업담당주사에게 지식경제부 장관표창을 수여했다. 우리나라 승강기산업은 세계 3위의 신규 내수시장을 가지고 있고 세계승강기 시장규모는 30조원으로 국가적 차원에서 승강기산업의 진흥을 주도적으로 추진해야 함에도 지방자치단체에서 솔선하여 세계에서 유일한 승강기 대학을 만들고, 졸업자를 취업시킬 승강기산업단지 조성계획과 함께 기업체에 엘리베이트 연구·기술개발을 지원할 R&D센터 조성 등 거창승강기산업밸리를 기획해 로드맵에 의거 착실히 추진하고 있기에 지식경제부에서는 이를 높이 평가한 것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거창승강기산업밸리는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는 참신한 아이템이며,
통신사업용 신규 할당되는 주파수 중 사업자들의 수요 경쟁이 있는 주파수에 대해서는 경매를 통해 할당할 수 있는 ‘주파수 경매제’ 도입의 근거가 마련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4일 전체회의를 통해 주파수 경매제의 도입 근거를 마련하는 전파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관계부처 협의 및 입법예고 등의 개정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기존 주파수 할당 방식은 방통위가 사업자들의 주파수 이용계획을 받은 후, 심사를 통해 적합한 사업자를 선정하고 돈을 받는 심사·대가할당 방식이었다. 반면 새롭게 도입될 예정인 주파수 경매제는 통신사업용으로 새로 할당되는 주파수 중 사업자들이 매입경쟁을 벌이는 주파수의 경우, 경매를 통해 최고가격을 써내는 사업자에게 주파수를 할당하는 방식이다.
KT가 오는 17일 메가TV의 실시간 IPTV 서비스인 ‘메가TV 라이브’를 출시하고 본격 IPTV 시대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메가TV 라이브를 신청하는 고객은 KBS, MBC, SBS, EBS 등 공중파 방송을 모두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약 8만5000편의 VOD 서비스, IPTV만이 구현할 수 있는 양방향 서비스로 시청자의 참여 기회가 강화된 새로운 개념의 방송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그 동안 KT는 8월 메가TV 전국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주요 방송채널을 포함한 시험 서비스를 실시했다. 뉴시스
금융위원회는 한국증권선물거래소와 공동으로 17~18일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한국시장 투자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전광우 위원장은 이번 뉴욕 IR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의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정환 이사장도 한국 증권시장 현황과 전망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외 기관투자자의 관심을 촉구할 계획이다. 전 위원장은 18일 오전 티모시 가이드너 뉴욕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총재를 만나 양국의 금융과 경제 현안을 논의하고, 국제신용평가사인 S&P 회장과 MSCI 회장, 씨티은행장 등도 만날 예정이다. 이번 IR행사에서는 삼성전자, 포스코, KT&G 등 FTSE 선진지수 편입대상 국내기업 15개사가 참여해 해외투자자와의 1대 1 미
국토해양부는 최근 금융 위기로 인한 실물 경기 침체로 항만 물동량 감소가 우려되는 가운데, 글로벌 대형 선사들이 북중국 항만에서 처리하던 환적 컨테이너 화물들을 부산항으로 속속 이전시키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대형 선사들이 최근의 전 세계적인 해운시황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용 절감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동계에도 정시 서비스가 가능한 부산항으로 기항을 계속 늘려갈 것으로 보여, 연말 수출입 물동량 감소 예상 속에 부산항 운영에 있어 호기로 작용할 것이라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New World Alliance’, ‘GrandAlliance’ 등 대형 선대들은 동계 기상 악화에 대비해 정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미주 서비스의 천진, 대련항 기항을 중단하고 수출입 화물을 부산
경남은행은 지난 14일 마산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황철곤 마산시장과 문동성 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마산시 독거노인 u-헬스사업’협찬금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에 앞서 황시장은 “경남은행의 참여로 더 많은 마산시민에게 더 좋은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기쁘다”고 말했으며, 문은행장은 “지역은행으로써 소외된 노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경남은행이 되겠다.”고 화답했다. 시가 지난해 정부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한 u-헬스사업은 독거노인 200명, 만성질환자 200명, 거동부자유자 50명, 일반주민 1000명 등 모두 1천450명을 대상으로 지난 2007년부터 복지정보통신 인프라구축사업을 시행하여 왔으며, 센서를 통한 독거노인의
한국의 미국 비자면제프로그램(VWP) 가입으로 관광과 상용 목적의 90일 이내 무비자 미국방문이 17일부터 시작된다. 외교통상부는 16일 “미국이 예정대로 17일부터 우리 국민에게 비자면제프로그램(VWP)을 적용할 예정”이라며 “내주 월요일부터는 비자 없이 미국에 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VWP 적용으로 미국을 방문하려는 여행객은 전자여권을 소지해야 하며 여행 전에 반드시 전자여행허가 사이트(https://esta.cbp.dhs.gov)를 통해 입국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미국 비자를 받기 위해 지불해야 했던 각종 수수료와 비용 등 총 100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국제적인 협력과 보안, 한·미 동맹 강화와 같은 국가적인 차원 외에도 현지 경기, 일자리 창
불경기로 한풀 꺾인 소비심리를 되살리기 위한 경품 행사가 잇따르고 있다. 신형 자동차에서부터 1억 원대 오피스텔까지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기업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23일까지 골프의류 가스텔바쟉 구입고객에게 경품 응모를 받아 5명에게 브랜드 상품권 300만 원(1명), 브랜드 상품권 100만 원(1명), 브랜드 상품권 30만 원(3명)을 증정한다. 현대홈쇼핑은 방송 개국 7주년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방송 7주년 메가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H몰을 통해 경품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1명에겐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쿠페를 준다. 롯데닷컴은 다음달 31일까지 롯데의 포인트서비스인 롯데멤버스의 3주년을 맞아 롯데멤버스 신규 가입한 1명을 뽑아 1억 원 상당의 오피스
세계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는 한국제품의 수가 줄었다. 뿐만 아니라 2위 국가와의 점유율도 점차 좁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17일 ‘UN 무역통계(PC-TAS)’ 분석 결과, 지난 2006년 기준 우리나라는 58개 품목에서 수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5년 대비 1개가 줄어들었다. 이들 58개 품목의 수출 총액은 446억 달러를 기록했다. 1위 품목 수가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1029개)이었으며 독일(866개), 미국(651개), 이탈리아(306개), 일본(240개) 등이 뒤를 이었고 우리나라는 세계 17위를 차지했으며, 아시아에서는 6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의 1위 제품은 2002년 65개, 2003년 61개, 2004년 58개
금융감독원이 금융업계와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감독자 초청간담회를 신설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주요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방안은 우선 금융업계에서 필요한 경우 금감원 직원을 초청해 감독업무에 대한 설명, 강연 등을 듣는 감독자 초청간담회 제도를 신설한 것. 이 제도는 영국 금융감독기관인 FSA의 ‘Requesting an FSA Speaker’ 제도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금융회사 등이 초청일시, 장소, 참석자, 논의주제 등을 정해 인터넷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이에 적합한 직원을 선발해 무료로 지원하는 제도다. 아울러 금융지주회사, 은행 등 금융업종별로 총 27개의 정례간담회를 신설하고 중·소형사의 회의 참여를 보장, 금융업종 전체의 균형 있는 의견을
대기업들이 국민경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년동안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 광업·제조업 시장에서 지난 5년간 독과점이 고착화된 것으로 추정되는 산업은 자동차, 석유 등을 포함한 54개 부문인 것으로 집계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재단법인 시장경제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통계청의 ‘광업·제조업 통계조사’를 바탕으로 2006년도 우리나라 시장구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16일 발표했다. 먼저 상위 소수기업이 국민경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일반집중도)은 2002년 이후 완만하게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상위 100대 기업의 일반집중도는 총 출하액 기준으로 2004년 45%에서 2006년 45.7%로 0.7%P 증가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외환위
국세청은 종부세와 관련해 납세자의 환급신청을 위한 조치로 이번 주에 최대한 간소화된 서류와 함께 안내문을 보낼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제출 및 우편, 팩스로도 신청이 가능해 환급대상자들은 국세청에 직접적인 문의하기보다는 기다리는 것이 현명할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은 이번 안내문을 통해 다음달 15일까지 환급을 마칠 계획이다. 안내문 발송에만 약 38억 원, 총 20만 명에게 6300억 원이 환급될 종합부동산세. 환급절차와 대상, 범위 등을 일문일답으로 알아보자. △환급 대상은 “세대별 합산방식이 시행된 2006∼2007년분 종부세를 낸 사람들이다. 환급대상자 수는 2006년분 12만 명, 2007년분 16만 명으로 중복자를 감안하면 20만 명선으로 추산된다. 환급되는 초과 종부세액은
건설업계가 “살릴 기업에 대해서는 만기연장 및 차환발행 등을 통한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대승적 차원에서 금융권의 양보가 필요하다는 점을 호소했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13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경제현안 타개를 위한 경제단체장·금융기관장 간담회’에서 건설업계에 대한 유동성 지원과 관련한 건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건설업계는 우선 현 상황과 관련해 정부가 지난 10월 초부터 연이은 지원대책을 발표하고 있음에도 금융권의 비협조와 시장의 불신으로 정책효과가 미미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금융권에서는 건전성 하락 우려에 따라 만기연장 거절, 신규대출 제한, 대출금 조기 회수 등 무분별하게 대출을 통제하고 있고, 이로 인해 건설업계는 미분양 적체로 자금이 말라버린 상황에서
경기침체 우려와 글로벌 달러 강세, 증시의 외국인 매도 영향으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이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32원 상승한 1391.5원에 거래를 마쳤다. 40.5원 급등한 1400원에 거래를 시작한 환율은 1380선에서 1400선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기업들의 실적 부진 우려가 큰 상황이지만 1300원대에서 꾸준히 출회된 업체 매물로 인해 지지력을 나타냈다. 이날 국내증시에서는 외국인이 4000억 원 가까운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환율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외환 시장 관계자는 “오후 들어 국내증시 급락 영향으로 외환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환율 급등에 따른 반대 물량이 나오면서 상승에는 제한적인 모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직장인들의 재테크 전선에도 변화가 감지됐다. 재태크를 축소하는 방향으로 손질할 의사가 있는 직장인 10명 중 7명 정도는 ‘주식 및 펀드’부터 줄여나갈 생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와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이 직장인 1582명을 대상으로 불황 속 ‘직장인 지출 변화’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7.5%(755명)가 최근 비중을 줄이거나 해지, 또는 이를 검토중인 재테크 항목이 있다고 답했다. 가장 많이 줄였거나 줄이고자 하는 재테크 수단은 66.4%를 차지한 ‘주식 및 펀드, 이어 ‘보험’(23.3%), ‘은행저축’(18.9%), ‘부동산’(4.5%), ‘기타’(0.5%) 순으로 집계됐다. 재테크를 포함해 지출 자체를 줄인 직장인은
화려한 인맥으로 청와대 입성을 확신했던 우리은행이 ‘농심(農心)’을 앞세운 농협에 무릎을 꿇었다. 13일 청와대는 “은행 유치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심사를 진행한 결과 대국민 이미지 및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최종적으로 농협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금융위원장, 청와대 경제수석, 우리금융회장 등 우리은행출신 소위 ‘우리회’와 이명박 대통령과의 동지상고 동문인 최원병 씨가 회장으로 있는 농협이 청와대 입점을 놓고 물밑경쟁이 치열했다. 초반 금융업계에선 이명박 대통령의 고려대 후배이자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를 지낸 이팔성 씨가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내정되고 박병원 청와대 경제수석이 직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지내 우리은행의 우세를 점쳤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자 청와대는 농심
서민들의 얇아진 지갑으로 인해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직장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아워홈이 올해 구내식당(메리츠타워 강남점 등) 이용객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일주일에 4번 이상 구내식당을 사용하는 고객이 46.8%로 지난해(30%)에 비해 16.8%가량 증가했다. 주3회는 432명인 28.8%, 주2회는 302명인 20.1%로 조사됐으며 주5회도 170명(11.3%)으로 집계됐다. 반면 1회 이하는 63명로 6.3%에 불과했다.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이유로는 전체 응답자 중 434명(28.9%)이 가격이라고 답해, 불황으로 인해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빈도수가 늘어났음을 알 수 있다. 이어 위생이 392명(22.8%), 기타가 304명으로 20.3
13일 옵션 만기일을 맞아 프로그램 차익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고, 경기 둔화 우려로 인한 글로벌 증시가 동반 하락하면서 우리 증시도 사흘째 하락해 1100선 아래로 밀렸다. 업종별로는 유동성위기와 건설업체 도산 우려로 금융, 은행, 철강, 건설주 중심으로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낙폭을 확대 시켰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35.42포인트(-3.15%) 떨어진 1088.44로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도 11.69포인트(-3.62%) 떨어진 311.55로 마쳤다. 이날 옵션만기일을 맞아 대규모 차익매도 물량이 출회되면서 증시를 끌어내렸다. 차익거래로 1376억 원 순매도, 비차익거래로 430억원 순매수, 프로그램 매매는 총 946억 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부산과 동남권 지역의 대표 항공사 에어부산(대표 김수천)이 최근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며 고객 맞이에 한창이다. 에어부산은 다음 달 7일까지 ‘코드명 BX’이벤트를 실시 한다고 13일 밝혔다. 에어부산의 공식 코드인 ‘BX’로 닉네임을 만들어 응모하면 되며 당첨자에게는 무료항공권과 아웃백 커플식사권, 에어부산 모형항공기가 경품으로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홈페이지(flyairbusa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0월 27일 첫 취항 이후 에어부산은 아시아나항공과의 공동운항(코드쉐어)을 시행 중이며, 아시아나항공은 이를 기념해 이달 11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더블 마일리지’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내 부산-김포 노선의 에어부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