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사장 진병화)은 창업기업용 기술평가모형인 KTRS - Startup(Kibo Technology Rating System -Startup)을 개발해 오는 17일부터 창업기업에 대한 기술평가보증 지원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KTRS - Startup은 창업기업을 주 평가대상기업으로 개발된 평가모형으로 창업기업이 보유한 무형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평가해 등급으로 제시한다는 점에서 타 금융기관의 신용평가 모형과는 차이가 있다. 이 모형은 창업기업의 특성을 반영해 재무항목을 배제하고 순수 비재무항목만으로 경영주,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측면을 평가해 등급을 산출하게 된다. 산출된 등급은 기술의 사업화 성공가능성 뿐만 아니라 로짓모형에 의한 기술사업화 위험까지도 감안된 것이다. 모형
대도시 및 인구밀집지역 위주로 공급돼온 도시가스가 전국 중소 시군으로 확대 공급될 예정이다. 지식경제부는 2013년까지 30여 지자체, 435만 가구에 추가로 도시가스를 공급, 현재 64%인 도시가스 보급률을 78% 까지 높일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경부는 2009년에 7000여억 원을 투입해 경북 북부, 중부내륙, 강원, 제주 등 미공급지역 도시가스 주배관 건설공사를 조기 착공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8차 천연가스 장기수급계획에 따라 2016년 이후까지 30여개 지자체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3년 앞당긴 것이다. 최종 공급대상지역과 공급 시기는 연말께 9차 천연가스 장기수급계획을 통해 확정된다. 특히 도시가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용자 토지경
최근 금융위기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내년에도 해외자원개발 투자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자원개발 기업 CEO포럼’에서 자원개발 업계 대표들은 “최근의 어려운 금융여건에도 불구하고 최소한 기존 광구에 대한 투자는 계속 유지할 것이며, 금융상황 등 시장여건이 개선되는 대로 신규 투자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번 자리에는 이재훈 지식경제부 차관을 비롯해 자원개발 기업 대표 40여 명이 참석해 최근의 금융여건에 따른 내년도 투자계획 등 업계의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 차관은 “지난 외환위기 당시 기업들이 자원개발사업을 우선적으로 정리하면서 1997년부터 2002년까지 26개의 광구를 매각한 바 있다”며 “민간기업에 대한 성공불융자 등 금융 지원을
올 3분기 원유 수입단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교역조건이 더욱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08년 3/4분기 중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동향’에 따르면 올 3분기 순상품교역조건지수(2005년=100)는 전년 동기 대비 13.8%포인트 하락한 78.0을 기록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올해 1분기 81.1에서 2분기 81.3으로 상승하다 3분기 78.0으로 다시 하락했다. 순상품 교역조건지수는 한 단위 수출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물량을 뜻한다. 이 지수가 78.0이라는 것은 2005년에는 100개 수출해서 100개를 수입할 수 있었다면 현재는 100개를 수출해서 78개를 수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은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우리나라 원유 수입단가에
13일 오전 9시 서울지방중소기업청에서 각 지방중소기업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1000억원이 추가 지원을 골자로 한 ‘중소기업 현장 유동성 점검을 위한 긴급회의가’ 진행됐다. 중소기업청은 그 동안 범정부 차원의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과 은행권에 대한 과감한 지원요청에도 불구하고 신규대출 축소, 만기연장 거절 등 은행창구 움직임의 변화가 미약하다고 판단, 은행권의 중기 대출태도와 중소기업 일대일 현장지원을 위한 긴급 지방중소기업청장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홍석우 중소기업청장은 “지금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유동성 애로를 겪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중소기업청 직원이 접촉하는 모든 기업의 애로를 반드시 해결하고 안되면 은행창구에서 밤을 새워서라도 지원이 되도록 만들
정부가 내년도 공공기관의 총 인건비를 동결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13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통해 ‘2009년도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편성지침안’을 심의·의결하고 이 같은 지침을 확정했다. 이날 재정부에 따르면 공공기관의 총 인건비는 동결되고, 기관 운영에 사용되는 경상경비는 올해 대비 5%이상 삭감하되 기관 경영실적평가에 따라 우수 및 부진기관에 대해서는 ± 1% 포인트 내에서 차등화된다. 또한 인건비의 편법운용을 방지하기 위해 기본급에 포함된 수당을 재차 신설하거나, 실적 및 수요에 따라 달라지는 수당의 일괄적 인상 등의 조치는 금지된다. 아울러 1, 2급에 해당하는 상위직 관리자들은 시간외근무수당 지급대상에서 제외되고, 시간외근무수당 지급단가(시간당 통상임금) 산정
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은 지난 11일 지역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무의탁노인과 에너지빈곤층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을 배달했다.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에는 문동성 경남은행장을 비롯해 경남은행 창원지역봉사단 3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연탄배달 봉사단은 창원시 대산면 가술리를 포함, 인근의 지원대상 가정 20세대에 사랑의 연탄 1만여장을 배달하고 보일러 등 난방시설을 수리해줬다.문동성 경남은행장은 “고유가와 연탄가격 상승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가 더 어려울 것”이라며 “에너지빈곤층을 위한 각계각층의 지원이 더 많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오는 11월말까지 경남·울산지역의 기초생활수급자와 무의탁노인 등, 에너지빈곤가정 250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10만여장을 지원할 계획이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이하 BAT 코리아 대표 스테판 리히티, WWW.batkorea.com)는 타르 9.0mg 함량의 ‘던힐 블랙(Dunhill Black)’ 를 한정판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출시된 ‘던힐 블랙’은 올해 말까지 한정 판매되는 제품으로, BAT 코리아의 대표 브랜드이자 국내 시장에서 단일 담배 품목으로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던힐 라이트(타르 6.0mg)’의 고유한 맛과 향을 더욱 풍부하고 깊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며, 소비자 가격은 갑당 2500원이다.한편 ‘던힐 블랙’의 패키지는 ‘미니멀리즘’을 반영해 흑백의 대비를 통해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 지난 7월 보다 현대적으로 고급스런움을 상징하는 검정 색상에 던힐 패키지의 주요 요소인 사각 아이콘 테두리와 브랜
하동군이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돈에 대한 이해와 경제흐름을 일깨워 유년시절부터 절약정신과 경제마인드 함양을 통한 경쟁력 갖춘 사회구성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청소년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청소년 경제교육은 11월 3일 하동중앙중학교 1·2학년 190명을 처음 실시한데 이어 12일 묵계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 70명을 대상으로 2번째 실시했다. 한은 경남본부 기획조사팀 노충식 차장이 강사로 나서 화폐의 발생과 경제의 흐름, 용돈의 계획성 있는 지출방법, 경제마인드 함양 등 실천가능한 현장감 있는 경제교육을 실시해 학생들과 선생님들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동을기자
불황 때문에 지갑을 닫고 있는 소비자들이 과일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GS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과일 매출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동기보다 매출이 2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야채 1.8%, 축산 11.8%, 수산 8.3% 증가한 것에 비하면 월등히 높은 수치다. 11월1일부터 10일까지 과일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23.2% 증가했다. 이는 지난 9월18일 중국의 멜라민 파동으로 과일이 과자와 같은 가공식품 간식을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GS마트의 과일 매출은 10월부터 큰 폭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설과 추석의 과일선물세트판매 부진으로 1월부터 9월까지 4.6% 증가에 머물던 과일 매출이 10월부터 20% 이상 증가하기 시작했다.
하동군에 12일 오전 10시 제1금융권 1호 점포인 경남은행 하동지점이 들어섰다. 이번 경남은행 개점식에는 조유행 군수, 황영상 의장, 우리금융지주(주) 이팔성 회장, 문동성 은행장, 차진환 지점장,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하동읍 읍내리 326-2번지인 시외버스 주차장 건너편에 들어선 경남은행은 하동지역에 처음으로 입주하는 제 1금융권 은행점포로서 복합형 지점이다. 이번에 입주하는 경남은행 하동지점은 160㎡ 규모로 5명의 직원이 상주하게 된다. 이동을기자
13일 대입 수학능력시험일을 맞아 출근시간 조정으로 인해 증권과 외환시장의 개장 시간이 오전 10시로 1시간 늦춰진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수능일 정규시장 개장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로 변경한다. 시간외시장도 장 개시 전엔 오전 8시30분~9시30분까지, 장 종료 후엔 오후 4시10분부터 4시30분까지로 변경된다. 다만, 장 종료 후 시간 외 대량매매나 단일가 매매거래의 종료시점은 현행과 같은 오후 6시다. 거래소는 선물과 채권 등 파생상품 및 금리상품시장의 개시와 종료도 1시간씩 늦춘다. 뉴시스
코스피지수가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거센 매도세를 견디지 못하고 이틀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4.87포인트 떨어진 1123.86으로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도 2.50포인트 내린 323.24로 마쳤다. 이날 4000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지수는 장중 1140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결국 경기침체 우려를 반영해 외국인이 1700억원을 내다팔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도 65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전기전자, 통신, 의약, 유통업종, 전기가스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낸 반면 증권업종과 은행업종이 4%에 가까운 약세를 나타냈고, 건설업종도 2%대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특히 하나금융지주가 11.4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내년 하반기에 ‘3%대 성장’뿐 아니라 ‘3%대 물가’도 어렵다고 전망했다. ‘성장’과 ‘물가’ 어느 것 하나 좋지 않다는 진단이다. 현정택 KDI 원장은 “경기가 바닥이라고 하는 것은 앞으로는 위로 치고 올라가는 것을 말하지만 지금은 더 내려갈 수도 있기 때문에 바닥이라고 하기 어렵다”고 내년을 전망했다. KDI는 12일 발표한 ‘2008년 하반기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하반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2%에서 3.3%로 내려 잡았다. KDI는 “2008년과 비교해 내수 증가세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함에도 불구하고 수출증가율이 크게 하락하면서 3%대 초반을 기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상반기에는 2%대의 낮은 성장률을
최근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온라인몰에서는 모피제품 인기가 더욱 높아져 눈길을 끈다. 12일 옥션에 따르면 최근 1개월간 모피 패션제품 판매가 지난해 동기대비 2배가량 늘었다. 특히 값비싼 모피(fur)코트나 재킷에 비해 비용은 절감되고 실용성은 높인 10만원 미만의 ‘포인트 퍼(fur)’제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 퍼베스트(fur vest), 퍼트리밍(fur trimming) 부츠, 퍼 넥워머(neck warmer) 등 일명 패션에 포인 트를 줄 수 있는 아이템들로, 모피의 보온성과 고유의 스타일은 살려주되 코트나 재킷 대비 작은 사이즈로 가격 부담은 확 줄이고, 활용도 등의 실용성은 높인 제품들이다. 특히 털조끼라고 불리우는 ‘퍼베스트’는 올 가을, 겨울 히
세계 3대 원유 가격이 모두 50달러대로 떨어졌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11일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3.00달러 하락한 52.78달러,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3.37달러 상승한 55.71달러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특히 60달러 대의 가격을 유지해오던 뉴욕상업거래소(NYMEX)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유가는 배럴당 3.08가 하락해 59.33달러를 기록했다. 석유공사는 경기침체로 인한 석유수요감소 전망 및 달러화 강세의 영향으로 3대 원유 가격이 모두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금융위기가 상당히 오래 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실물 경제위기는 현재로서는 예측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제 13차 위기관리대책 회의에서 강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위기관리 대책 회의가 오래 지속되지 않기를 바랐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장관은 또 “전례 없는 금융 불안 사태가 실물경제로 전이되는 상황이다”라며 “실물경제로의 전이를 차단하는데 걱정도 많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정부에서 중앙은행을 통해 유동성 공급을 하고 있고 1000억 달러 지급보증안도 국회를 통과했고 실물경제로 전이를 차단하기 위해 수정예산이 국회에 제출돼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수정예산은 SOC 중점투자, 서민
미분양주택 적체와 주택거래 부진 등에 따른 부동산시장 침체가 당분간 지속되고, 이 같은 침체가 빨라야 2010년 이후에나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학계, 연구소, 금융기관 등의 부동산전문가 60명을 대상으로 ‘최근 부동산시장에 대한 진단과 향후 전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0.2%가 향후 부동산시장에 대해 당분간 위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답했다. 부동산시장 회복시기에 대해 전문가 세 명 중 한명(33.3%)만이 ‘내년 중에 회복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보였고, 나머지 66.7%는 빨라야 2010년 이후라고 답해 부동산경기 회복에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문가들은 부동산시장 정상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전반적
정부가 공기업 및 민간부문의 건설부문 투자를 늘리도록 유도해 내년 말까지 일자리를 5만명 가량 늘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건설투자 확대 등에 따른 일자리 창출이 신규 인력 진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인력 양성 규모도 올해보다 두 배 가량 늘릴 계획이다.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토해양부문 일자리 창출 대책’을 마련해 12일 제13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 통해 확정·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우선 도로공사 등 국토부 산하 주요 공공기관의 건설 투자를 내년 말까지 3조8000억 원 확대하고, 계속비 사업에 대한 민간 선투자도 내년 말까지 1조2000억 원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 같은 건설투자 확대 조치로 내년 말까지 약 5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을 것이라는
부산항만공사(BPA)가 전세계 해양리더들이 참가하는 2008 세계해양포럼에 참여, 부산항을 적극 홍보한다. 국토해양부와 부산광역시, (사)해양산업발전협의회가 공동주최하는 이 포럼은 11~12일 부산롯데호텔에서 국내외 항만물류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 해양시대 부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다. BPA 노기태 사장은 11일 오전 10시 30분 개막식에 참가해 이날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환영오찬을 마련, 동북아 물류중심 부산항의 위상과 발전전략을 홍보했다. 이밖에도 BPA는 행사기간중 부산항 홍보부스를 마련, 참가자들에게 부산항의 현황과 북항 재개발 사업, 신항 건설사업과 배후물류단지 조성 계획 등을 소개할 방침이다. 김성대기자 kimsd727@gn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