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민 2738명이면 거제시 조례 제정·개정·폐지 청구가 가능하다. 5일 거제시의회(의장 윤부원)에 따르면 주민조례청구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방자치법’과 그 하위법령에서 규정하던 주민조례청구에 관한 사항을 분리해 별도법으로 제정한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약칭: 주민조례발안법)’이 지난 2022년 1월 13일부터 시행됐다. 이어 지난 2023년 거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거제시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심의·의결해 올해 2월 17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주민조례발안법의 주요 내용은 ▲청구요건 완화(청구연
창녕군은 군 자체 공공일자리사업인 행복지기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군은 올해 상반기 청년층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일자리사업 68개를 포함, 공공근로와 행복지기 사업을 통해 총 28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결원사업장에 대해서는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추가모집을 시행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군민은 신분증과 해당 서류를 갖춰서 주소지 읍면 사무소의 산업경제팀에 신청하면 된다.
경남도는 행정안전부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창원, 김해, 양산, 의령, 함안, 남해 6개 시·군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2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이다. 이 사업은 경남도와 시·군 중심의 일방적 재난안전 관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 거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안전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읍면동을 중심으로 지역 이·통장, 지역자율방재단 등이 협의체를 구성하며, 협의체는 지역의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점검·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해는 창원, 진주, 통영, 함안 4개 시·군
4·10 총선을 앞두고 경남 양산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와 진보당 박봉열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했다. 김두관·박봉열 예비후보는 5일 양산시청 브리핑실에서 이번 단일화는 지난 2월 21일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 합의 정신에 기초해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심판하고, 정치 민생 개혁의 희망을 만들기 위해 정책연대와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합의문은 “양 후보는 윤석열 정권의 민생파탄, 굴욕외교, 민주주의 파괴에 맞서 민주진보개혁 후보의 승리를 위해 힘을 모아나간다”며 “22대 총선 이후에도 양 후보는 일상적 정책연대를 통해 양산
양산시는 올해 2월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9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1월29일부터 2월29일까지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226개 브랜드 빅데이터 3억5433만1307개를 분석한 결과, 양산시가 창원시에 이어 9위를 차지했다. 시가 이 조사에서 10위 안에 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지수 상승에는 양산 KTX시대 개막, 사송신도시 조성사업, 4월 10일 치뤄질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지방인구 감소세 속에서도 최근 10년
진주시는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진주시 수돗물 ‘하모수’를 생산하기 위해 취·정수장의 시설물을 연중 최적의 가동상태로 유지하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수질관리를 통해 명품 수돗물 공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진주시 맑은물사업소는 효율적인 공정관리와 체계적인 정비관리를 위해 올해 총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2정수장 착수정에 수돗물의 흑수 현상을 예방하기 위한 망간 계측기와 일반세균으로부터 수돗물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여과지 잔류염소 측정기를 추가 설치하고, 노후된 정수 시설물의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정비이력관
김해시의회(의장 류명열)는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원장 김종욱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19일 개최한다. 김해시의회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을 열어 위원장에 조팔도 의원, 부위원장에 조종현 의원을 선임했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은 조팔도, 송재석, 김동관, 조종현, 주정영, 김창수, 허수정, 송유인, 이미애 의원 등 9명이다. 인사청문대상자는 김종욱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원장 임용후보자이다. 김종욱 후보자는 1962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미시건주립대대학원에서 물리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한국전기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
경상남도교육청은 올해 8개 직렬에서 지방공무원 119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 시험일은 6월 22일이며 공개경쟁(83명), 경력경쟁(35명)으로 총 118명을 뽑는다. 공개경쟁의 경우 ▲교육행정 50명 ▲전산 3명 ▲사서 7명 ▲시설(건축) 2명 ▲조리 18명 ▲기록연구사 3명을 선발하고, 경력경쟁으로 ▲조리 5명 ▲운전 15명 ▲시설관리 15명을 뽑는다.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은 11월 2일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된다.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경력경쟁 임용
경남도는 제58회 납세자의 날(3월 3일)을 맞아 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올해 경상남도 유공납세자 인증패 수여식을 열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세금을 납부하는 것이야말로 영광스럽고 자랑스러운 행동으로 성실히 세금을 납부한 여러분은 경남도를 지탱하고 있는 버팀목”이라며 “경남도는 성실납세자가 우대받고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선정된 유공납세자는 경남도 재정에 기여한 두산에너빌리티㈜ 등 법인 12개사, 김해곤 김안과의원 대표원장 등 개인 8명과 리스(렌트) 차량을 경남도로 지정해
경남 경제계와 의료계가 4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정부와 의료계의 대치 국면 관련 입장을 각각 밝혀 극명한 시각차를 보였다. 기자회견장에는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과 김민관 경남의사회 차기회장, 황수현 창원경상대병원장, 박성진 경남치과의사회장이 참석했다. 경제계는 의료시스템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했고, 의사계는 현행 의료체계의 문제점 지적과 함께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 먼저 최재호 창원상의 회장은 “저는 오늘 지역 경제계를 대표해 정부와 의료계의 팽팽한 대립으로 생겨난 의료공백에 대해
경상남도교육청은 3월부터 운영하는 ‘경남형 늘봄학교’에 159개 학교의 초등학교 1학년 4858명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수의 70.1%이며 희망하는 모든 학생을 수용한다. ‘늘봄학교’란 기존의 돌봄과 방과 후 학교를 연계·통합한 프로그램으로 희망하는 모든 초등 1학년 학생에게 매일 두 시간씩 무료로 방과 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새로운 돌봄 체계를 말한다. 늘봄학교는 올 1학기부터 159개를 시작으로 2학기에는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2학기부터 경남 도내 모든 초등 1학년 학생은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경남 진주갑)은 4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출마 선언을 겸한 비전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박 의원은 “함께 가면 길이 된다고 한다. 저와 진주시민은 이미 함께 길을 만들어왔다”, “저의 정치적 경험과 자산은 앞으로도 진주시민을 위해, 그리고 진주의 발전을 위해 쓰일 것”이라며 출마 포부를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 “진주는 예로부터 유독 ‘최초’ 타이틀이 많았다”며 “저는 그 최초의 계보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진주에서는 ▲세계 최초 국립저작권박물
양산시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공모사업에 1차 시범지역으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해당 지역 대학, 산업체 등과 협력해 주민이 원하는 교육 정책을 자율적으로 마련하면, 중앙정부가 재정 지원과 규제 해소 등 다양한 특례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범지역에 지정되면 3년간 매년 특별교부금 30억~100억원의 재정 지원과 지역 특성에 맞는 특례 혜택이 주어진다. 양산시는 지난 2월 초 경남도와 경남교육청이 추진하는 경남형 미래인재양성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에 공동 참여하는 방식으로 공모를 신청
사천시는 2025년 사천시 통합 30주년의 해를 맞아 추진하는 각종 기념사업을 경남도민의 아이디어로 발굴한다. 사천시 통합 30주년 기념사업 추진단은 다양한 의견수렴과 함께 도민들의 관심 제고와 참여 분위기를 활성화하고자 ‘시민과 함께하는 기념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사천시 통합 30주년을 기념할 수 있는 전 분야에 대한 과제 제안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경남도민 및 사천시 출향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내 소재의 직장이나 사업장에 소속된 사람도 참여 가능하다. 3월 6일부터 4월 30일까지 사천시청·사천
김해시는 올해 미취학·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추진하던 다문화 자녀 기초학습지원을 초등 고학년까지 확대하는 등 지원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또 기준중위소득 50%~100%의 초중고 재학 다문화 자녀에 대한 교육활동비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증가하는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이같은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한다. 결혼이민자의 사회진출과 자립역량을 위해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도 도입한다. 기초 한국어와 직업소양교육 등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수요에 맞는 직업훈련 과정을 개설해 결혼이민자가 일자리를 가지고 자립
진주시는 4일부터 진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학교급식 식재료 배송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진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1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부지면적 9091㎡, 건물연면적 2942㎡ 규모로 2022년 12월 착공, 올해 1월 말 준공해 운영준비를 마치고 4일부터 관내 11개 시범운영 학교의 4957명이 먹을 급식 식재료 배송을 시작했다. 관내 70여 농가로 출하농가회를 조직해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공급 약정을 체결하고 연중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한다. 축산물, 가공식품 등 진주지역에서 생산되는 식재료가 다량 공급됨으로써 지역 농산물
산청군이 공약사업 추진과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4일 산청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 및 국도비 예산 확보 추진을 위한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승화 산청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대책 보고회에서는 주요 사업들에 대한 추진현황, 문제점 및 대책 등을 공유·점검했다. 특히 ▲민선 8기 공약사업 및 군정 주요시책사업 ▲2024년 공모사업 추진사항 및 신규사업 발굴 ▲2025년 국도비 예산 확보 대상 사업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또 중앙정부 정책방향과 국가예산 확보 여건을 공유하고 효과적
밀양시는 지난 2월 29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귀농·귀촌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귀농·귀촌인의 효과적인 유치를 위한 정책홍보 활성화 방안을 토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귀농·귀촌 정책홍보 방안으로 도시지역 옥내·외 광고매체를 활용하는 방법 외에도 SNS, 귀농인 우수사례를 활용한 숏폼 제작,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 공유 사이트를 활용하는 방법, 인근 도시 기업체 퇴직 예정자 대상의 맞춤형 귀농·귀촌 상담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동필 귀농·귀촌자문위원장은 “오늘 제시된 의견들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밀양시가 만들어
화장장 건립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창군이 인센티브를 인상해 재추진한다. 거창군은 주민친화적이고 친환경적인 추모 공간 조성을 위한 ‘화장시설 건립 후보지 재공모’를 지난달 28일부터 4월 27일까지 60일간 실시한다. 사업 규모는 부지면적 3만㎡ 이상으로 화장시설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전환을 위해 수려한 외관과 아름다운 건축물로 설계하고, 주요시설로 화장로 3기, 관리사무실, 유족대기실, 휴게실, 주차장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후보지 재공모는 지난해 1차 공모에서 제기된 여러 가지 문제점을 보완하고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
경남지방조달청은 2024년 조달사업 신속집행의 속도감을 높이기 위해 도내 주요 수요기관을 방문하는 적극행정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까지 집행된 경남지역 조달계약사업 실적은 597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5974억원) 대비 99.9%로 다소 정체돼 있는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서다. 황외석 경남지방조달청장은 상반기 내 원활한 신속집행을 위해 도내 18개 시·군 및 국가기관을 직접 방문해 적극적인 신속집행 협조 요청 및 주요 조달정책 마케팅 등 발로 뛰는 적극행정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2월 28일 사천시 방문을 시작으로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