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라랜드’(감독 데이미언 셔젤)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에서 작품상 등 5관왕을 차지하며 오스카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라라랜드’는 지난 12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 로열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제70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감독·여우주연(엠마 스톤)·촬영(리누스 샌드그렌)·음악상(저스틴 허위츠)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라라랜드’는 오는 26일 열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전망을 더욱 밝혔다. ‘라라랜드’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역대 최다인 14개 부문(작품·감독·남우주연·여우주연·각본·음악·촬영상 등
그룹 ‘방탄소년단’(랩몬스터·슈가·진·제이홉·지민·뷔·정국)의 새 노래 ‘봄날’이 8개 음원차트를 싹쓸이하며 정상에 올랐다. 13일 멜론·벅스·올레·네이버·지니·소리바다·몽키3·엠넷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의 타이틀 ‘봄날’은 발표되자마자 모든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멜론과 네이버 1~10위를 모두 ‘봄날’, ‘낫 투데이’(Not Today), ‘피 땀 눈물’ 등 이번 앨범 수록곡으로 채우는 데 성공했고, 나머지 음원차트에서
“돈이라는 기본 개념으로 시작했던 직업이 지금은 많이 변색됐다고 생각합니다. 구석기시대에는 먹기 위해 일했지만 부의 축적이 되다보니 계급을 만들고 또다른 계급이 발생하잖아요. 그런 내걸 다룬 블랙코미디를 해보고 싶었죠.” ‘비정규직’의 애환을 ‘보이스피싱’ 문제와 결합해 다룬 코미디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이 개봉한다. 김덕수 감독은 13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 가진 제작보고회를 통해 이번 영화를 만든 계기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보이스피싱 일망타진을 위한 국가안보국 댓글요원이 경찰청 소속 여형사
출연배우·스태프에게 영화 성격 설명할 때 애먹어20대 탈출구 ‘게임’…완벽 커뮤니티 형성된 점 주목영화계 소외감 느꼈었다…더 신중하게 작품 매달려 “처음 먹을 땐 이상하지만 점점 괜찮아지는 음식이 똠얌꿍이죠. 우리 영화가 ‘똠얌꿍’ 같다고 하는 이도 있었습니다. 신맛, 단맛, 이상한 맛 등이 다 들어있죠. 그런데 계속 먹다가 그 맛에 중독되면 못 끊을 정도가 되는 것 아니겠어요?” ‘웰컴 투 동막골’의 박광현 감독이 12년 만에 들고온 영화 ‘조작된 도시’를 베트남 음식 ‘똠얌꿍’에 빗대며 활기찬 모습을 보
국내 보이 그룹 중 대중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건 ‘방탄소년단’인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이하 기업평판연구소) 발표한 ‘2월 보이 그룹 브랜드 평판’ 조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랩몬스터·슈가·진·제이홉·지민·뷔·정국)은 브랜드 평판지수 935만8855점으로 3개월 연속 1위에 올랐다. 참여지수와 소통지수가 각각 349만0144점, 585만9711점으로 지난달 889만5084점보다 5.21% 상승한 수치다. 2위는 567만8563점의 ‘엑소’가 차지했다. 3위는 ‘세븐틴’(454만2648점), 4위 ‘
현빈·유해진 주연 ‘공조’(감독 김성훈)이 7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공조’는 전날 803개관에서 3552회 상영, 22만5587명(박스오피스 2위)을 추가, 누적 관객수 700만 명을 넘겼다(704만8834명). 이날 매출액은 19억2900만 원(누적 매출액 576억 원), 매출액 점유율은 23.5%였다. 올해 700만 명 이상이 본 작품은 ‘공조’가 유일하다. ‘더 킹’(522만 명), ‘너의 이름은.’(356만명), ‘모아나’(222만명)가 뒤를 잇고 있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스물두살 여름, 배낭을 메고 떠났던 프랑스 파리에서 칼린 L 프리드먼은 옛 애인의 친구에게 성폭행을 당한다. 그리고 그 일은 프리드먼의 삶을 돌이킬 수 없이 뒤바꿔놓는다. 새로운 곳에 갈 때마다, 새로운 애인을 만날 때마다, 주거지를 옮기거나 사람이 많은 곳을 찾아갈 때, 심지어는 익숙한 곳에서 익숙한 일들을 할 때조차 그때의 기억은 그를 잊지 않고 따라다닌다. 책 ‘파리에서 보낸 한 시간’의 전반부는 사건 당일의 기억과 은폐, 그로 인해 파괴돼가는 프리드먼의 일상을 치열하고 세밀하게 묘사한다. 이와 동시에 평생 떨칠 수 없는 트라
영화 ‘맨체스터 바이 더 씨’(감독 케네스 로너건)는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세 명의 배우를 연기상 후보에 올렸다). 너무나도 뛰어난 경쟁자들이 있기에 루카스 헤지스(남우조연)와 미셸 윌리엄스(여우조연)의 수상 가능성은 낮지만, 이들을 포함해서 이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이 137분 간 보여준 탁월한 호흡은 할리우드가 반드시 기억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가 연기만 뛰어나고, 연출은 함량 미달인 그저그런 작품인 건 아니다. 케네스 로너건 감독은 ‘맨체스터 바이 더 씨’에서 사건 자체가 아닌 사건 이후에 남겨
해체를 선언한 그룹 ‘원더걸스’(유빈·예은·선미·혜림)가 10일 고별 노래 ‘그려줘’를 발표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9일 네 멤버의 얼굴이 담긴 커버 이미지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려줘’는 ‘원더걸스’가 직접 작사·곡한 노래로, 10년 활동 기간 함께 성장하고 추억을 공유한 팬을 향한 감사의 마음이 담겼다. 10일은 이들이 데뷔한지 딱 10년이 되는 날이다. 앞서 ‘원더걸스’는 지난달 26일 팀 해체를 선언했다. 소속사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멤버 간에, 또 회사와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누고 의논을 한 결과 그룹 ‘
듀오 ‘노라조’의 이혁(39·이재혁)이 팀에서 탈퇴한다. 소속사 유케이레코즈는 9일 “이혁이 조빈과 논의 끝에 ‘노라조’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조빈은 이혁의 도전을 응원했고, 이혁 역시 새로운 ‘노라조’로 활동에 나설 조빈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이야기하고 서로 생각을 존중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앞으로 두 사람이 들려 줄 음악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혁은 3인조 밴드 ‘H.Y.U.K’으로 활동할 예정이며, 조빈은 새 멤버를 영입해 ‘노라조’ 활동을
이영애는 또 고개를 숙였고, 남궁민은 다시 한 번 활짝 웃었다. 남궁민 주연 KBS 2TV 드라마 ‘김과장’(극본 박재범, 연출 이재훈·최윤석)이 15% 시청률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반면 SBS TV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는 10%대로 주저 앉으며, 두 자릿수 시청률도 장담하기 힘들게 됐다. 3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김과장’ 5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15.5%로 조사됐다. 서울에서 가장 높은 17.4%를 보였으며, 수도권 시청률은 15.8%였다.
배우 박기웅이 영화 ‘치즈인더트랩’(감독 김제영)에 출연한다고 제작사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가 8일 밝혔다. 영화는 작가 순끼의 동명 웹툰이 원작인 작품으로, 대학교 캠퍼스를 배경으로 모든 게 완벽한 남자 ‘유정’과 평범하지만 예민한 그의 후배 ‘홍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의 인물 ‘인호’를 중심으로 이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코미디물이다. 박기웅은 ‘인호’를 연기한다. 인호는 유정과 한 집에서 자라 형제처럼 지내지만 촉망받던 피아노 천재에서 불의의 부상을 입은 후, 유정과의 오해로 집을 나가 방황하는 인물이다.
KTV 국민방송이 개그맨 3인을 MC로 영입했다. 노우진(37)은 오는 14일 오후 5시 30분 첫 방송되는 ‘체인지 대한민국, 시민의 한 수’를 진행한다. 생활 속 불편에서 착안한 아이디어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과 정책 담당자 간 징검다리 구실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노우진은 시청자 제보를 바탕으로 실험 카메라를 통해 불편함을 증명하고, 이어서 시민이 지자체장이나 정책 담당자에게 제안을 건의할 수 있도록 만남을 주선한다. 장미화(47)는 15일 오후 5시 30분 첫 전파를 타는 ‘업사이클링 보물썸’을 이끈다. ‘보석같은 물
그룹 ‘SG워너비’ 김진호(31)가 새 노래 ‘졸업사진’을 내놓는다. 김진호는 8일 오전 공식 SNS를 통해 디지털 싱글 ‘졸업사진’을 오는 16일 자정 발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복귀 소식을 알리며 자신의 초등학교 졸업 사진이 담긴 신곡 포스터도 함께 공개했다. 김진호가 솔로로 가요계 복귀하는 건 2014년 9월 발표한 정규 2집 앨범 ‘사람들’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졸업사진’은 김진호의 대표곡 ‘가족사진’을 잇는 자작곡이다. ‘가족사진’이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곡이었던 만큼 ‘졸업사진’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지
현빈과 유지태가 주연한 영화 ‘꾼’(감독 장창원)이 모든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에 들어갔다고 쇼박스가 8일 밝혔다. ‘꾼’은 피해 금액만 4조 원, 피해자 3만 명에 이르는 사기를 친 남자를 잡기 위해 사기꾼과 검사가 의기투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현빈은 사기꾼만 골라서 사기를 치는 사기꾼 ‘황지성’을, 유지태는 사기꾼을 잡기 위해 사기꾼을 끌어들이는 검사 ‘박희수’를 연기한다. 현빈은 태국에서 마지막 촬영을 마친 뒤, “4개월 촬영 동안 계절이 두 번 바뀌었고, 한 해가 새로 시작됐다. 좋은 배우들과 재밌게 호흡을 맞
“가족영화이고 휴먼코미디를 지양하고 있는 만큼 뻔한 부분이 있다는 선입견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감정을 건드리면서도 너무 과하거나 오버하지는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랜만에 찾아오는 가족 소재 영화인 ‘그래, 가족’을 연출한 마대윤 감독은 영화를 제작하면서 부담스러웠던 부분에 대해 이처럼 솔직히 털어놨다. ‘그래, 가족’은 핏줄이고 뭐고 모른 척 살아오던 삼남매에게 막내동생이 예고 없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가족의 탄생기를 그린 영화다. 어찌 보면 상투적인 소재다. 이 때문에 마 감독은 지난 7일, 서울
뮤지컬스타 옥주현과 박은태가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의 라이선스 초연에 나란히 캐스팅됐다. 제작사인 쇼노트와 프레인글로벌에 따르면 옥주현과 박은태는 오는 4월 15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에서 ‘프란체스카’와 ‘로버트 킨케이드’를 원캐스트로 연기한다. 아이오와주의 한 마을에서 한적한 삶을 살고 있던 주부 ‘프란체스카’와 촬영차 마을을 찾은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제 2의 러브스토리’로 통한 원작 소설은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자리
그룹 ‘포미닛’ 출신 현아(25·김현아)가 데뷔 10주년 기념 팬미팅을 연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7일 현아의 팬미팅 ‘팬토피아, 현아랜드’(Fantopia, HyunA Land)를 오는 17일 서강대학교에서 연다고 밝혔다. 현아는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했다. 이후 탈퇴한 뒤 ‘포미닛’에 합류, 2009년 ‘핫이슈’로 가요계 복귀했다. 이후 그룹 활동과 솔로 활동을 오가며 ‘버블팝’(2011), ‘트러블 메이커’(2011), ‘아이스크림’(2012), ‘빨개요’(2014) 등을 성공시키며 최고 가수 반열에 올랐다. 한편
김구 선생의 삶을 다룬 영화 ‘대장 김창수’(감독 이원태)가 지난달 31일 모든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에 들어갔다고 배급사 씨네그루가 7일 밝혔다. 영화는 명성황후 시해범을 살해한 죄로 인천 감옥소에 수감된 청년 김창수가 미결 사형수에서 독립운동가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김창수는 김구 선생의 본명이다. 조진웅이 ‘김창수’를, 송승헌이 감옥소장 ‘강형’을 연기했다. 이밖에 정만식·정진영·유승목·신정근·정규수·이서원·곽동연 등이 출연했다. 조진웅은 “마지막까지 고된 촬영이었는데, 큰 사고 없이 잘 마무리해 가슴이 벅차다.
그룹 ‘씨스타’ 소유(25·강지현)와 ‘엑소’ 백현(25·변백현)이 듀엣곡을 발표한다. 소유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자트는 7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두 사람이 듀엣곡 ‘비가와’를 밸런타인 데이인 14일 내놓는다고 밝혔다. 이번 곡은 다른 가수들과 협업을 할 때마다 좋은 성적을 낸 소유의 새 노래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소유는 래퍼 매드클라운과 ‘착해빠졌어’(2013), 정기고와 ‘썸’(2014), ‘어반자카파’와의 ‘틈’(2014) 등을 연달아 성공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