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더위로 인하여 물놀이를 계획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전국적으로 대형 워터파크들이 많이 생겨 익사이팅한 스케일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가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워터파크에서의 작은 방심과 부주의는 큰 안전사고를 발생하게 해 즐거운 물놀이를 망쳐버릴 경우도 있다. 이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즐거운 워터파크 물놀이를 하기 위한 안전 수칙에 대해 알아보자. ▲준비운동 꼭 하세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신나고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운동 없이 물속으로 거침없이 들어가는데, 준비 운동 없이 차가운 물속
녹음이 우거진 아름다운 우리강산에,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고 있다. 가족들과 친구들과 떠나는 피서지 여행에 들뜬 마음들이 자칫 피서지에서 발생하는 몰래카메라와 성범죄를 당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피서지에서 발생하는 성범죄의 종류로는 여성들의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하는 경우 화장실이나 샤워실에 몰카를 설치하고 여성의 신체부위를 촬영하는 경우가 있으며, 또한 스마트폰을 이용한 촬영이 아닌 차키형 캠코더, 만년필 등 장비가 다양해지고 있으며, 심지어 신발 앞쪽에 구멍을 뚫고 카메라를 심어 자연스럽게 여성의 치마 밑으로 발을 들이밀
경찰은 올해 피서철을 맞이해 피서지와 다중운집 시설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몰카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7~8월이면 본격적인 더위와 함께 즐거운 휴가가 시작된다. 바다와 계곡 등 전국의 유명 피서지에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피서 인파로 붐빈다. 그러나 휴식이 있고 즐거워야 할 피서지가 몰카 범죄로 인해 한 개인의 인격권이 말살되고 멍이 들어서야 되겠는가? 따라서 우리 경찰은 이번 피서철을 맞이해 전국의 바다, 계곡, 워터파크 등을 중심으로 피서지 몰카 단속에 암행 단속반을 투입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몰카 범죄는 주로 여성을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이 시작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피해 산과 바다로 휴가를 떠난다. 특히 올 여름은 예년보다 더 더울 것이라는 기상청의 발표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피서지를 이용하게 돼 그에 따른 성범죄도 늘어날 것이 우려된다. 휴가철에 성범죄가 증가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는‘잘못된 음주문화’이다. 지나친 음주는 이성과 판단력을 흐리게 하고 올바른 성인식을 할 수 없게 해 자칫 범죄자로 전락하게 만든다. 여름철 성범죄는 전국적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성범죄 중 다른 사람을 몰래찍는 일명 ‘몰카’범죄는 지난 5년간 5배가량 증
요즘 한 낮의 온도가 35도를 넘어가고,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예년보다 이른 더위가 시작되면서 온열질환자도 늘어날 것으로 대비해 소방관서에서는 폭염대응팀을 가동하고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대응하고 있다. 그러나 폭염환자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폭염에 장시간 노출이 되면 열사병, 열경련 등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질환이 발생하면 즉시 119로 신고하고 구급상황센터를 통해 응급처치 지도를 받도록 한다. 그렇다면 폭염에 따른 질환을 대비해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 여름철에는 기상상황
초등학교 앞을 지나다 보면 레드카펫처럼 보이는 도로가 보인다. 누구나 알고 있는 어린이보호구역이다. 1995년 도로교통법에 의해 도입됐으며, 같은해 ‘어린이보호구역의 지정·관리에 관한 규칙’이 제정됐다. 그 후 우리에게 익숙한 ‘스쿨존’이란 명칭이 정착됐다. 명칭은 익숙하지만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 위반 시 가해지는 제재에는 무엇이 있는지는 아직 모르는 경우가 많다. 또한 사고 역시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지난 15일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의 편도 1차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시내버스가 지나다가 초등학교 4학년(11세)을 들이받고 그대
해마다 소방서는 여름이 시작될 즈음 벌들과의 전쟁을 준비해야 한다. 작년에는 폭염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 벌들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기억이 있다. 올해도 5월부터 현재 벌집 출동건수가 조금씩 늘어나는 걸 보니 이번 여름도 작년만큼이나 치열한 벌집제거 출동이 예상된다. 벌집의 증가로 벌 제거 요청 못지않게 벌 쏘임 환자들도 늘어가는 추세인데 말벌의 독성은 꿀벌보다 최대 약 500배 이상 강하며 꿀벌과 달리 침을 쏘고 나도 침이 벌 몸에서 빠져 나가지 않아 한 마리가 여러 번 침을 쏘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
교통법규위반 사실확인원이라는 노란 종이를 받아 본 독자들이 있을 것이다. 발행자가 경찰서로 돼있어 ‘무슨 잘못을 했길래 이런 쪽지를 받았지’ 의아해 하며 경찰서 교통관리계로 전화가 걸려온다. 발송 돼진 이 종이는 자신의 운전습관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거울이다. “재차신호조작 불이행이 뭐죠?” “이건 누가 찍어서 올리나요?” “보상이 있는 행위인가?” 등 민원인들이 많은 질문을 하곤 한다. 답변은 늘 하나다. 도로 위, 내가 아닌 다른 운전자의 시야에서 바라본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영상을 신고하는 공익신고이며 아무런 포상제도도 존재하
다급하게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온 남자, 여경인 나를 보고 잠시 멈칫 한다. 이내 다시 굳은 표정으로 이야기를 꺼내는데, 몸캠을 당해 계좌에 200만 원을 입금해줬다는 신고이다. 즉시 압수수색검증영장을 발부 받아 추적해보지만 통장도 계정도 범인 자신의 것인 것은 하나도 없다. 사이버팀에서 사건을 접수하다보면 요즘 부쩍 피해 신고가 증가한 것이 일명 ‘몸캠피싱’이다. 몸캠피싱은 스마트폰 채팅 어플을 통해 화상채팅을 하자고 접근해 상대방의 음란한 행위를 녹화한 후 피해자의 스마트폰에 악성코드를 심어 피해자 지인의 연락처를 몰래 빼간 다
최근 1만여 개에 달하는 웹사이트와 서버를 관리·임대하는 우리나라 모 업체의 웹 서버 및 백업 서버 153대가 랜섬웨어에 감염된 사건이 발생했다. 대한민국에서 호스팅 업체가 랜섬웨어에 감염된 것은 이번이 최초로, 피해를 입은 웹 사이트가 확인된 것만 3400여 곳에 이를 만큼 피해가 상당히 컸다. 피해가 고객 사이트로 점점 확산되자 업체 측은 감염 직후 해커와의 합의에 나섰으며, 결국 업체 측에서는 해커가 요구한 거액의 금액(13억 원)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피해를 수습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이번 사태가 랜섬웨어 대응에 안 좋은 선
운전자가 교통법규를 위반하게 되면 위반 내용에 따라 범칙금통고처분과 병행해 벌점을 부과하고 행정처분의 기초로 삼는 벌점제도가 시행이 되고 있습니다. 범칙금과 벌점이 부과되는 위반내용은 교통사고의 위험성과 사고발생시 경중에 따라 결정되며 음주운전, 중앙선 침범, 신호위반와 같이 사고의 잠재적 위험원인을 제공하는 운전자에게는 벌점과 범칙금을 부과하고 상습위반자에게는 이를 기초로 면허가 정지되거나 취소됩니다. 1회의 위반이나 교통사고로 인한 벌점 또는 처분벌점이 40점 이상이 된 때에는 운전면허가 정지되고 그 기간은 원칙적으로 1점을 1
사무실로 난폭운전을 신고한다며 중년 여성이 찾아왔다. 불랙박스 내용을 보니 사거리 직진신호가 들어오자 출발을 하려는데 바로 그 앞을 오토바이가 지나갔던 것이다. 만약 민원인이 예측출발을 해 직진하였다면 사망사고로 이어질 내용이었다. 이러한 오토바이의 무법질주는 하루이틀 일이 아니다. 최근 3년간 교통사고전체사망자는 감소했으나 이륜차 사망자는 증가했다. 빠른 배달을 이유로 라이더가 배달을 가던 중 사망했다는 뉴스도 한 때 이륜차운행의 문제점을 제기했다. 우리나라 안전모 착용은 선진국 수준에 비해 낮다. 뉴질랜드100%, 일본99%,독
부부싸움을 소위 ‘칼로 물베기’라고 일컫는다. 오늘 싸우고 내일 화해하는 것처럼 부부는 싸움을 하더라도 화합하기 쉬움을 이르는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부부싸움을 대수롭지 않고 가볍게 여기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경향은 부부 이전의 연인 사이에서도 똑같이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연인 간의 다툼이 단순히 남녀 간의 사랑싸움을 넘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부부가 아닌 연인 간 갈등과정에서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 것을 연인 사이의 폭력 또는 흔히 데이트 폭력이라고 한다. 데이트 폭력의 유형에는 폭행, 협
6월은 우리에게 아직은 낯설지만 꼭 관심 가져야 하는 기념일이 있다. 바로 올해 처음 제정되는 ‘노인 학대 예방의 날’이다. UN(국제연합)에서 매년 ‘6월 15일을 ‘세계 노인 학대 예방의 날’로 정해, 세계 각국에서 예방활동을 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우리나라도 ‘제1회 노인 학대 예방의 날’을 정해 노인문제에 국가가 좀 더 관심을 갖고 예방·보호하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급속히 고령화 사회로 진입해 오는 2018년은 65세 이상이 전체 14%, 2026년에는 20%로 인구
가정의 달인 5월이 지나가고 무더운 6월이다. 6월은 12월 중의 여섯 번재 달이기도 하지만 독립·호국·민주화 과정을 거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하신 분들에게 추모와 감사를 드리는 호국보훈의 달이기도 하다. 이에 국가보훈처는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기억하고 추모하며, 명예를 높이는 행사를 추진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범국민적인 예우 분위기를 확산하고 국가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 6일 마산충혼탑에서 열린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충혼탑으로 향하는 많은 사람들을 보고 아무리
한동안 소방차에는 “지금 출동하고 있는 곳이 바로 여러분의 집입니다.” 라는 문구의 플랜카드가 부착돼 있었다. 내가 처음 소방에 발을 들였던 지난 2009년만 하더라도 소방출동로에 대한 성숙한 시민의식이 많이 부족했었다. 하지만 최근 많은 홍보와 TV 프로그램을 통해 소방차나 구급차 출동 장면이 방송으로 나오며 ‘모세의 기적’과 같은 성숙한 시민의식이 개선돼 가고 있다. 100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이 바로 불조심이라면, 소방출동로 확보 강조는 1000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왜냐하면 화재는 초기 5분이 지나면 연소
최근 ‘4차 산업혁명’ 논의와 함께 모바일 시대 사이버영역의 비중이 확대되면서, 사이버공간에서의 범죄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경찰청 통계에 의하면 지난 2016년 사이버 범죄는 15만여 건에 이르고, 전 세계로 연결된 네트워크를 악용한 신종 범죄 랜섬웨어 등이 출현하는 등 사이버 범죄의 종류 또한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다. 사이버범죄는 피해확산이 빠르고, 범행대상은 불특정 다수이며 피해회복이 어려운 특징이 있다. 그 중 랜섬웨어는 시스템을 잠그거나 데이터를 암호화해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든 뒤, 이를 인질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
대한민국은 이미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만큼 노인학대가 새로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아동학대에 묻혀 그 심각성이 드러나지 않아서 그렇지 노인에 대한 폭행 수위는 나날이 높아지고 다양화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노인학대가 상습적인 것으로 나타나 그 심각성을 더한다. 노인학대란 65세 이상의 노인에 대한 신체적·정신적·성적 폭력과 경제적 착취, 가혹행위, 유기, 방임 등을 말하는데 학대의 대부분이 가정 내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자녀 등 가족이 가해자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학대를 당하는 노인들이 자식 걱정에 신고를 꺼리는 경우가 많아, 크
근무 중 걸려오는 민원 중 적지 않은 내용이 바로 화물차에 관한 것이다. ‘화물차가 위험하게 끼어들기를 시도했다’ 뿐 아니라 어린이보호구역, 아파트 앞 대로 등 가리지 않고 커다란 차들이 주차되어있어 위험하다는 내용이다. 시청 관계자와 통화하니 경찰에 신고를 하라 했다고 한다며 단속 좀 부탁한다고 한다. 경남에 등록된 화물차는 약 28만대다. 정체 차량의 17.5%다. 용도별 교통사고 발생현황을 보면 화물차 전체 사고는 14.7%로 등록비율이 다소 낮지만 전체사고 및 사망사고 비율은 높다. 지난 지난 4월 4일 김해경원교 사거리에서
5월(五月)은 서양 그레고리력에서 한 해의 다섯 번째 달이며, 31일까지 있는 7개의 달중 하나이다. 대한민국에서는 5월이 가정의 달이다. 보통 푸른 신록과 따스한 햇살이 떠오르고 가족, 연인과의 여행이 떠오르지만 나는 주야간 교대근무를 하는 지구대 경찰관으로 가정의 달에 가정폭력이 발생할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 흉기를 사용해 배우자를 폭행하는 것을 넘어서 휴대폰 메신져로 일거수 일투족을 보고해달라는 배우자부터, 돈을 주지 않는 부모님을 폭행하는 자녀부터 까지 최근 가정폭력의 다양화, 지능화되고 어떻게 하면 효율적인 예방과 사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