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난 22일 국가유산 체제 전환을 위한 18개 시·군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문화재청, 경남도, 18개 시·군 실무자가 한 자리에 모여 문화재청의 국가유산 체제 전환 정책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오는 5월 국가유산법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사항을 점검하는 자리였다. 국가유산 체제 전환은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래 60년간 ‘문화재’ 체제로 유지되던 것이 올해 5월을 기점으로 ‘국가유산’ 체제로 변경된다. 이는 기존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財)’를 과거·현재·미래가치를 포함하는 ‘유산(遺産)’으로 패러다임을 바꾸
【경남연합일보】 '오늘의 운세' 2024년 1월 24일 수요일(음력 12월 14일 정해일) ▶ 쥐 - 1948(戊子): 끝없는 욕심은 화를 부른다. 1960(庚子): 이중고·삼중고 속에서도 보람이 있다. 1972(壬子): 천신만고 끝에 때가 온다. 1984(甲子): 주위 사람과의 의견 충돌에 유의하라. 1996(丙子): 과도한 긴장은 실수를 부른다. ▶ 소 - 1949(己丑): 진취적인 자세가 필요. 1961(辛丑): 상사의 의견을 따르면 중간은 간다. 1973(癸丑): 노력에 미치지 못하는 하루. 1985(乙丑): 가벼운 언행은
‘토르소의 묵시록’ 눈으로 말한다를 생각하다굳어진 시선에서 벗어나는 순간라이너 마리아 릴케가 떠오른다두 눈이 없는 걸 상상하다비정상에서 깨어나는 순간이상의 날개가 보인다있어야 할 곳에 있어야 한다는 것은하나의 가정에 불과하다눈으로 읽는다는 말은몸으로 본다는 말을 뒤집은 것이다바라만 본다는 것은쳐다본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이다몸통에서 빛나는 각자의 이야기는감시하는 것이 아니라일깨우는 것이라 말한다보지못한 것들이 보인다고 알려준다새로운 자아와 마주한 순간날개는 솟아 나오지 않고토르소 앞에서 릴케가 외친다'너는 네 삶을 바꾸지 않으면 안된
창녕군 박진전쟁기념관은 오는 3월 19일까지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 사진전인 ‘미완의 평화-정전으로 가는 길’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에는 휴전 협상과 회담, 전쟁포로 송환, 한미상호방위조약 조인 등 정전협정 체결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진 40여 점이 전시된다. 기념관은 이번 사진전을 위해 국가기록원,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DMZ박물관 협조로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전시물을 대여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사진전의 자세한 사항은 창녕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역사적 가치가 높은 유물을 전시, 교육, 학술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유물공개구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구입은 강 관련 유물 전반(낙동강 우선 구입), 양산군수 관련 유물, 태극기 관련 자료, 일제강점기 강제동원과 수탈 자료 그리고 그 밖에 양산 관련 유물을 우선순위로 구입할 예정이다. 특히 강 관련 유물은 낙동강의 옛 이름인 ‘황산강’과 관련된 시서화(詩書畵)를 비롯해 감동창과 조운, 수해와 제방축조 등 사회, 경제, 문화 전반에 걸친 각종 역사·문헌 실물자료를 대상으로 하며 이외에도 실생활에
(재)김해문화재단 김해천문대는 겨울방학을 맞이해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주말 프로그램을 1월부터 오는 3월까지 운영한다. ‘별 탐험대’는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들을 위해 기획된 김해천문대 대표 인기 프로그램이다. 간이 천체망원경 만들기부터 투영기를 활용한 가상별자리 해설, 대형 천체망원경 투어, 그리고 날씨가 맑은 날에는 다양한 천체관측까지 이뤄져 알짜 체험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다. 참여가능 연령은 초등학생 3학년부터며 초등학생과 어른이 함께하는 가족단위 그룹과 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5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2일 오후에 우리나라 대표 가야사 특화 박물관인 국립김해박물관의 상설전시실 ‘세계유산 가야’를 재개관했다. 이날 재개관식에는 이정곤 경남도 문화체육국장을 비롯한 홍태용 김해시장, 유관 기관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관선언, 기념사와 축사, 축하공연, 제막식, 전시관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국립김해박물관은 지난 1998년부터 금관가야의 중심지인 구지봉 언덕에 자리 잡아 운영해 왔다. 이번 재개관은 상설전시관을 ‘세계유산 가야’로 새롭게 문을 열기 위해 2021년부터 준비했으며 2
【경남연합일보】 '오늘의 운세' 2024년 1월 23일 화요일(음력 12월 13일 병술일) ▶ 쥐 - 1948(戊子): 윗사람과 의견 불화가 생길 수도. 1960(庚子): 배우자의 의견을 가장 존중하라. 1972(壬子): 마음을 열고 대화하면 해결된다. 1984(甲子): 아쉬워도 적당하면 만족하라. 1996(丙子):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없다. ▶ 소 - 1949(己丑): 남의 일에 간섭하거나 나서지 말 것. 1961(辛丑): 상대방의 의중이 무엇인가 먼저 파악하기. 1973(癸丑): 사소한 일에 마음 쓰지 말라. 1985(
하동군은 진교면에 있는 녹야어린이집이 전 원아 73명의 이야기를 담은 책 ‘모든 날, 모든 순간’을 출간하고 지난 18일 진교면복지회관에서 출판기념회 및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모든 날, 모든 순간’은 1년 동안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지낸 행복한 삶을 담은 책이다. 섬진강 자락에서 친구와 함께 자연을 배우며 살아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는 먼 훗날 아이다운 마음과 사람다운 삶의 향기를 머금은 아이들의 최초의 책으로 남을 것이다. 출판기념회는 남호경·김윤서 원아의 출판회 인사말을 시작으로 녹야어린이집 전 원아의 작은 음악회로 마무리
함안군은 지난해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말이산고분군을 포함한 관내 사적지 3곳의 상시 관리 및 긴급 정비를 위해 ‘아라가야 사적관리단’을 모집한다. ‘아라가야 사적관리단’은 지난 2021년 출범 이후 매년 운영 중이며 체계적인 사적 관리를 통해 쾌적한 탐방환경을 조성하고 역사도시로서의 함안군 이미지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 간 운영되는 ‘아라가야 사적관리단’의 주요 업무는 ▲사적지 내 풀베기 및 위해 수목 제거 ▲사적지 소규모 정비 및 긴급 복구 ▲사적지 및 주변지역 불법행위 순
거창군은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거창관광 홍보를 책임질 거창관광 홍보활동가 21인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간담회를 열어 홍보활동가 운영 사항을 안내했다고 21일 밝혔다. 거창관광 홍보활동가는 문화관광해설사, 관광택시 기사, 인스타그램 기자단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거창 방문객을 대상으로 관내 주요 관광지에 대한 유익한 해설과 관광택시로 편리한 이동 수단 지원, SNS를 통한 실감 나는 관광 소식 제공으로 거창관광 서비스의 질을 한층 더 높이게 된다. 문화관광해설사는 거창의 역사와 문화를 스토리텔링 기법을 적용한 해설로 방문객들
창원특례시 의창구(구청장 곽기권)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의창구청 2층 ‘갤러리 의창’에서 이판순 작가의 ‘바라만 보내’ 전(展)을 개최한다. 꽃과 가족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는 유화 작품 25점으로 구성됐으며 이판순 작가의 대표작인 ‘story’, ‘together’, ‘바라만 보내’, ‘선물’을 비롯한 이판순 작가의 특유 기법이 담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판순 작가는 창원미술인상 등 다수의 대회에서 입상해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개인전 22회를 비롯해 단체전 270여회를 개최하는 등 유화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
【경남연합일보】 '오늘의 운세' 2024년 1월 22일 월요일(음력 12월 12일 을유일) ▶ 쥐 - 1948(戊子): 분수를 지켜 순리대로 하면 된다. 1960(庚子): 이성 만남 시 색정을 조심. 1972(壬子): 대인관계에서 오해를 받는다. 1984(甲子): 아만과 집착을 버려라. 1996(丙子): 장기적 안목이 필요하다. ▶ 소 - 1949(己丑): 진퇴양난. 근신하라. 1961(辛丑): 고민은 친구와 상의해 보라. 1973(癸丑): 여자를 멀리하고 구설수를 조심. 1985(乙丑): 문단속을 철저히 하라. 1997(丁丑):
(재)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추운 겨울 따뜻함을 선사하는 이벤트 ‘커피와 미술관’을 19일부터 오는 2월 2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미술관 인근 커피숍과의 협업을 통해 상호할인과 경품을 제공하는 내용으로, 참여 커피숍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카페테리아 ▲고모리커피공장 클레이아크점 ▲카페 피어어피어 ▲카페 네이처런스 총 4곳이다. 미술관에서는 연계 커피숍 영수증에 기재된 품목 당 1명씩 입장권과 체험권 할인이 가능하다. 다만 미술관 체험권은 ‘네이버 예약’ 결제시 할인은 불가능하다. 매표소 현장결제만 가능하며 행사
통영시는 19일 통영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24년 갑진년 용띠 해 기획전 ‘물고기, 용이 되다. 전(展)’을 개최한다. 2024년은 갑진년(甲辰年) ‘푸른용(靑龍)’띠의 해이다. 이번 전시는 ‘어변성룡(魚變成龍), 물고기, 용이 되다’라는 옛 고사를 주제로 진행되며 물고기, 용과 관련된 다양한 유물을 감상할 수 있다. 용은 출세에 대한 우리의 염원을 담고 있다. 중국의 등용문(登龍門) 고사에서 보듯 잉어가 물살이 센 중국 황허강 상류의 협곡에 있는 용문에 오르면 용이 된다. 이러한 염원은 문방구에 용을 시문하거나, 연적 등을
의령 아열대식물원이 겨울 여행지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추운 한파 속에서도 식물원 내부 온도가 25도를 유지해 따뜻한 기운을 느끼려는 사람들이 하나둘 모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8593명의 방문객이 아열대 식물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특히 겨울철인 2월에는 1108명이 방문하는 최고 기록을 세웠다. 올해 1월도 18일 기준 벌써 706명이 방문해 1000명 넘게 아열대식물원을 찾을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식물원 내부는 식재 식물 병해충 관리를 위해 밤에는 온도를 낮춰 다소 쌀쌀하나 관람 시간대인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 사
【경남연합일보】 '오늘의 운세' 2024년 1월 19일 금요일(음력 12월 9일 임오일) ▶ 쥐 - 1948(戊子): 위험한 곳에서는 스스로 몸을 피하라. 1960(庚子): 정신적으로 고통이 많은 때. 1972(壬子): 사소한 일에서 오해를 사게 된다. 1984(甲子): 경제적으로 힘들어도 인내하자. 1996(丙子): 아랫사람과 화해롭다. ▶ 소 - 1949(己丑): 사람들과의 만남이 좋은 하루. 1961(辛丑): 무리한 계획은 다시 재고해 보라. 1973(癸丑): 재주와 지혜를 최대한 활용하라. 1985(乙丑): 마음이 올바르지
지난해 11월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첫 선을 보인 후 관객만족도 91.6%를 기록한 ‘크루서블 도가니’가 올해 다시 경남도민들을 만난다. (재)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의전당은 경남도립극단과 공동주최로 연극 ‘크루서블 도가니’를 오는 2월 3~4일 이틀간 개최, 올해 기획공연의 첫발을 뗀다. 연극 ‘크루서블 도가니’는 미국 대표 극작가 아서 밀러(Arthur Miller)의 희곡 ‘시련(The Crucible)’을 경남도립극단에서 재해석해 제작한 작품이다. 이 연극은 1692년 북아메리카의 세일럼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벌어진 실화를 바탕으로
겨울진객 재두루미 150여 마리가 김해시 한림면 화포천습지를 찾아왔다. 화포천습지 일원에서 재두루미 무리가 집단을 이뤄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재두루미는 천연기념물 제203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주로 러시아나 몽골 등에서 번식하고 겨울에 일본과 중국, 한국 등으로 이주해 월동한다. 화포천습지는 철새들이 쉬거나 잠잘 수 있고 먹이활동을 할 수 있는 너른 평야와 화포천 내 섬지역이 분포해 있어 철새들이 겨울을 나기 좋다. 시는 철새들이 안전하게 먹이활동을 하면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화포천습지 주변 농경지에 생태계서비스
교보문고가 밝힌 바에 의하면 지난 2023년 베스트셀러 순위는 1위 세이노의 가르침에 이어 2위 원씽, 3위 역행자가 차지했다. 예스24에서는 세이노의 가르침, 김미경의 마흔수업, 문과 남자의 공부법이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랐다. 세이노의 가르침 등 자기계발 분야 도서가 강세를 이룬 지난 2023년, 양산시민들이 선택한 책이 눈길을 끈다. 양산시립도서관 4개관(중앙·웅상·서창·윤현진)의 대출 순위를 집계해 본 결과 1위는 지난 2023년 양산시 올해의 책인 신한균 사기장의 ‘신의 그릇’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김호연의 ‘불편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