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락비’(지코·태일·재효·비범·피오·박경·유권)의 새 싱글 ‘예스터데이’가 발표와 동시에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6일 자정 발표된 ‘예스터데이’는 멜론·네이버·올레·지니·소리바다·벅스·엠넷 등 7개 음원 차트에서 ‘도깨비’ OST·자이언티·매드클라운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오전 9시 기준). ‘예스터데이’는 셔플 리듬의 펑크 스타일 곡으로, 여자친구의 내숭에 늘 불안함을 느끼는 남자의 입장과 시선을 재치 있는 가사로 풀어 낸 노래다. 멤버 박경이 작사·곡을 맡았다.
‘식스 센스’로 잘 알려진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신작이 3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6일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공포 스릴러 영화 ‘23 아이덴티티’(원제 : Split)는 3~5일 3373개관에서 1458만 달러 수입을 올려 2월 첫 째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매출액은 9870만 달러다. 샤말란 감독의 영화가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건 ‘식스 센스’(1999) 이후 처음이다. 영화는 23개의 인격을 가진 남자 ‘케빈’(제임스 맥어보이)에게 지금껏 등장한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충직)는 스크리닝 매니저 및 영사 스태프, 자막가, 번역가 등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스크리닝 매니저는 상영관 내부에서 상영 진행 및 상영 전 영사·자막 테스트 진행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영사 스태프는 영사실에서 상영작 영사 진행 및 영사 사고에 대처하는 업무다. 별도의 업무 교육이 진행돼 경험이 없어도 지원·근무할 수 있다. 자막가는 상영작 대사의 타임코드를 입력하는 작업인 스포팅과 자막을 영사하는 오퍼레이팅 업무로 기본적인 어학 능력을 갖추고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2010년 4월 20일 초대형 해양 재난 사고 바탕 제작등장인물들 실제 사진·영상 등 공개해 ‘리얼’ 강조본인 상처 굴하지 않고 동료들 지켜낸 ‘진짜’ 영웅들 극한 상황, 그것도 생사의 갈림길에 섰다면 누구나 자신의 안위를 먼저 생각하고 행동하게 된다. 그러나 그런 그를 거의 모든 사람이 비난하기 마련인데, 만일 “당신이 그 처지여도 모두의 비난을 받는 저 사람처럼 행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는다면 그 누구도 섣불리 대답하지 못할 것이다. 어쩌면 그런 극한 상황에서 ‘나’를 버리고 ‘남’을 위해 행동한 사
“보통 한국에서 스릴러라고 하면 ‘추격자’나 ‘살인의 추억’처럼 범인을 쫓아가서 잡아내는 데 초점을 맞추죠. 하지만 영화 ‘해빙’은 한 남자의 심리를 따라가는 스릴러예요.” 영화 ‘4인용 식탁’으로 해외 영화제에서도 주목받은 이수연 감독이 신작 ‘해빙’으로 관객들에게 돌아온다. 이번에도 스릴러와 미스터리 장르를 통해 인간 본성을 파헤친다. 지난 3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건대입구에서 ‘해빙’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해빙’은 얼었던 한강이 녹고 시체가 떠오르면서 수면 아래 있었던 비밀과 맞닥뜨린 한 남자를 둘러싼 심리스릴러다.
배우 이진욱(36)이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감독 이광국) 출연을 확정해 연예계에 복귀한다고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가 지난 3일 밝혔다.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은 동거하던 여자친구에게 이유 없이 버림받은 한 남자가 대리운전을 하던 중 옛 여자친구를 만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진욱은 주인공 ‘경유’를 연기한다. 앞서 고현정이 그의 옛 여자친구 ‘유정’ 역으로 합류한 바 있다. 이 작품은 ‘시선 사이’(2016), ‘꿈보다 해몽’(2015) 등을 만든 이광국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그래미의 여왕’으로 통하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노라 존스가 약 5년 만에 내한공연한다. 공연주최사 에이아이엠에 따르면 존스는 오는 4월 23일, 서울(공연장소 미정)에서 열리는 여성뮤지션 음악축제 ‘2017 뮤즈 인시티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나선다. 지난 2012년 티켓 오픈 즉시 매진됐던 잠실 실내체육관 공연 이후 처음이자 2005년 첫 방한 이후 세번째 내한공연이다. 존스는 세계적으로 4500만 장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2002년 발표한 데뷔 앨범 ‘컴 어웨이 위드 미’로 2003년 제45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
독일에서 촉망받는 철학자 마르쿠스 가브리엘(37)의 ‘왜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가’에서 존재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한다. ‘존재는 의미장의 속성이며, 의미장 안에서 나타나는 무엇’이라는 것이다. 여기서 ‘의미장’이란 특정한 대상이 특정한 양식으로 나타나는 영역을 말한다. 만약 나의 왼손이 몸이라는 의미장에 놓이면 신체를 이루는 일부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가브리엘의 ‘의미장 존재론’에 따르면 상상이라는 의미장, 착각이라는 의미장, 신화라는 의미장 등등 무한히 많은 의미장들이 존재한다. 결국 우리가 특정한 세계관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는 것
그룹 ‘트와이스’(나연·정연·모모·사나·지효·미나·다현·채영·쯔위)가 오는 20일 가요계로 복귀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일 ‘트와이스’의 공식 SNS를 통해 이들의 신곡이 오는 20일 자정 발표된다고 밝혔다. 이날 함께 공개된 복귀 티저 이미지에는 ‘knock knock’이라는 문구가 실려있어 ‘트와이스’가 이번에는 어떤 노래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트와이스’는 신곡 발표에 앞서 다음달 17~19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트와이스 퍼스트 투어 트와이스랜드’(TWICE 1ST TOUR T
K2가 가수 겸 배우 샤이니의 멤버 민호를 ‘플라이워크(Flywalk)’ 라인 모델로 발탁했다고 2일 밝혔다. 플라이워크는 애슬레저 룩을 기반으로 워킹, 러닝 등에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K2의 테크니컬 스포츠웨어 라인이다. K2는 다양한 스포츠·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주목을 받은 ‘체육돌’ 민호의 끊임없이 도전하는 열정과 에너제틱한 매력이 플라이워크 이미지와 잘 부합하고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새 얼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K2는 2017년을 브랜드 리프레시먼트의 원년으로 삼고 제품에서 마케팅까지 전방위적인 변화를 통해 브랜드
연기자 이예현·김진경·송지현·백은경이 KBS 드라마 ‘안단테’(극본 박선자·권기경, 연출 박기호) 출연을 확정했다고 KBS가 2일 밝혔다. ‘안단테’는 전형적인 도시 아이인 ‘시경’(카이)이 수상한 시골 고등학교로 전학가면서 맞부딪치는 낯선 경험을 통해 진정한 삶과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순간을 그린 성장드라마다. 이예현은 시경의 동생 ‘시영’을, 김진경은 베일에 싸인 여인 ‘김봄’을, 송지현은 시경이 전학온 학교 반장 ‘주연’을, 백은경은 순박한 여고생 ‘지혜’를 연기한다. 주인공 시경은 그룹 ‘엑소’의 멤버 카이가 맡는다.
“뭔가가 머리를 ‘쓱’하고 스쳐지나갈 때, 일일이 다 메모를 하는 타입입니다. 어떤 좋은 문장이 떠오르거나 ‘이건 노래다’하는 말이 생각나면, 거기에 어떤 멜로디를 붙이면 효과적일지 생각하는 거죠.” 이런 메모와 그 메모에 어울릴 멜로디로 만든 노래들이 음원 차트를 단번에 장악했다. 가수 자이언티(Zion.T)(28·김해솔)는 지난 1일 자정 발표한 새 앨범 ‘OO’으로 모든 차트를 이른바 ‘올킬’(all kill)했다. 1위에 오른 타이틀 ‘노래’를 포함해 앨범 수록 7곡 모두 음원차트 10위권 내에 진입했다. 지난 수 개월 간
리듬파워가 새 싱글 음반 ‘방사능’(Bangsaneung) 발매에 앞서 음반 커버 이미지를 공개했다. 리듬파워는 1일 공식 SNS를 통해 ‘방사능’(Bangsaneung) 음반 커버 이미지를 공개해, 3년만에 나올 새 싱글 음반에 대한 기대를 높인 것이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오랜만에 함께 모인 3인조 리듬파워 보이비, 지구인, 행주의 모습이 담겨있다. 인천 월미도에서 찍은 음반 커버 사진은 각 멤버의 다채로운 표정과 재미있는 포즈가 돋보이며 리듬파워 세 사람이 함께하는 시너지가 느껴진다. 한편 리듬파워의 현재를 담은 새 싱글 음반
마블의 영웅들이 부산에 집결한다. 최근 한국 촬영 계획을 밝힌 마블 스튜디오 새 히어로무비 ‘블랙 팬서’(감독 라이언 쿠글러)가 오는 3월, 부산에서 본격 촬영에 들어간다. 지난달 31일 부산시는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부산시민에게 배포된 미국 영화 ‘마더랜드’ 촬영 안내문을 공개하고 할리우드 영화를 부산에서 촬영한다고 밝혔다. 이 영화 한국 촬영을 담당하는 프로덕션 ‘미스터 로맨스’는 안내문을 통해, “‘마더랜드’(가제)는 전 세계 125개국에 동시 상영될 블록버스터 슈퍼히어로물로 부산광역시와 부산지방경찰청, 수영구청, 남부경
MBC 예능 PD 3인이 YG엔터테인먼트로 향한다. ‘라디오스타’ 등을 연출한 조서윤·‘진짜 사나이’의 김민종·‘무한도전’의 제영재 PD가 MBC를 떠나 YG에서 일한다. MBC는 1일 “전날 세 PD에 퇴직 인사가 났다”고 밝혔다. YG는 이날 MBC PD 3인방의 이적을 공식화하며, 엠넷 ‘음악의 신’의 박준수·tvN ‘SNL’의 유성모 PD도 함께 영입한다고 밝혔다. 앞서 YG는 가수·배우 뿐만 아니라 방송 작가 유병재와 코미디언 안영미를 영입하며 예능계 진출을 암시한 바 있다. 이번 예능 PD들의 떼이동은 YG가 본격적으로
“요새는 현실도 ‘이게 현실에서 벌어지는 일이야?’ 하는 게 많잖아요. 이 시대와 맞지 않을까 생각해서 만들었습니다.” 현실 같은 게임, 게임 같은 현실. 영화 ‘조작된 도시’의 전체적인 맥락이다. ‘웰컴 투 동막골’ 이후 12년 만에 돌아온 박광현 감독은 지난달 31일,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조작된 도시’는 단 3분 16초 만에 살인자로 조작된 남자가 게임에서 만났던 멤버들과 함께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며 반격을 펼치는 범죄액션영화다. 게임 속에서는 완벽한 리더이지만 현실에서는 백수인 ‘
배우 김동욱(34)이 MBC TV 새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극본 정희현, 연출 정지인)에 출연한다고 소속사 키이스트가 지난달 31일 밝혔다. ‘자체발광 오피스’는 시한부 삶 선고를 받은 후 할 말 다하는 슈퍼 을로 거듭난 계약직 신입사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동욱은 이 작품에서 재벌 2세이자 응급의학과 의사 ‘서현’을 맡아 ‘은호원’ 역의 고아성과 호흡을 맞춘다. 김동욱이 지상파 방송사 드라마로 복귀하는 건 2011년 SBS ‘위대한 선물’ 이후 6년 만이다. ‘미씽 나인’ 후속으로 3월 중 방송 예정이다.
배우 김태리(27)가 영화 ‘1987’(감독 장준환)에 합류한다고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가 지난달 31일 밝혔다. 영화 ‘1987’은 1987년 6월 항쟁을 배경으로 ‘박종철 고문 치사 사건’을 다루는 작품이다. 영화는 이 사건을 조직적으로 은폐하려는 국가와 사실을 밝히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며, 김태리는 ‘연희’를 맡아 앞서 출연을 결정한 강동원·하정우·김윤석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소속사는 이와 관련, “계약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2013), ‘지구를 지켜라’(2003) 등을 만든
가수 정준영(28)이 오는 7일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1일 공식 SNS와 팬카페를 통해 정준영의 첫 앨범 ‘1인칭’을 7일 자정 내놓는다고 밝혔다. 정준영의 신곡 발표는 지난해 2월 싱글 ‘공감’ 이후 1년 만이다. 앨범 소식과 함께 공개된 이미지에는 정준영이 공터에서 고개를 숙이고 앉아있는 모습이 담겨있어 이번 앨범이 어떤 분위기의 곡들로 채워졌을지 관심이 모인다. 정준영은 지난해 9월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활동을 중단한 뒤(최종 무혐의 처분) 유럽을 여행하며 앨범 작업을 한
오종혁(34)은 이제 뮤지컬·연극계에 이름만으로 통하는 배우가 됐다. 1세대 아이돌 그룹 ‘클릭비’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뗐다. 그 사실을 옴니버스 3부작 연극 ‘벙커 트릴로지’에서 증명하고 있다. 아서왕 전설을 재해석한 에피소드로 아더·랜슬롯·가웨인 등 원탁의 기사들의 이름을 별명으로 가진 젊은 영국 청년들이 벙커에서 겪는 이야기를 그린 ‘모르가나’에서 친구들의 리더인 ‘아더’, 그리스 3대 비극작가 아이스킬로스의 고대 희랍극 ‘아가멤논’을 모티브로 한 ‘아가멤논’에서 몸이 불편한 요한, 셰익스피어의 동명 비극을 재해석한 에피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