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우주수도 사천시에 오는 2025년 3월 ‘국립창원대학교 사천 우주항공 캠퍼스’가 개교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박동식 사천시장과 박민원 국립창원대학교 총장은 지난 22일 오찬 간담회를 갖고, 국립창원대학교 사천 우주항공 캠퍼스를 2025년 3월 개교하기로 뜻을 모으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 기관은 우주항공 캠퍼스 설립에 대한 공동 의지를 확인하고 캠퍼스 설립이 지역사회에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박 총장은 임시 캠퍼스와 본 캠퍼스 설립을 위한 현장 회의 및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배달 음식 소비가 줄고 무설탕·무알콜 수요가 증가한 트렌드가 불량식품 소비자 신고에도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닭가슴살 등 단백질 포함 식품 관련 신고도 늘었다. 23일 식품안전정보원이 공개한 ‘2023년 부정·불량식품 소비자신고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배달 음식 관련 신고를 줄고 무설탕·저당 및 무알콜 관련 신고는 크게 증가했다. 해당 보고서는 2023년 한해 부정·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신고 2만 3340건을 대상으로 분석한 것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사천시의 대표적인 시민공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우주항공테마공원의 트랙산책로가 ‘힐링 건강트랙’으로 다시 태어났다. 23일 사천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1억2000만원을 투입해 ‘우주항공테마공원 트랙산책로 정비사업’을 추진해 최근에 완료했다. 우주항공테마공원의 외곽을 두르는 총연장 730m의 트랙산책로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공간으로 사랑을 받았지만, 노후화에 따른 갈라짐과 찢어짐 등이 발생하면서 정비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시는 기존 포장재를 고무분말의 체육시설 탄성 포장재로 전면 교체하는 등 산책하기 좋고 걷기 편안한 보행자 공간으
경남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위장관외과 정재훈 교수가 이달 초 로봇 위암 수술의 안정성과 정밀함을 완성하기 위해 경남 지역 최초 수술 내비게이션 ‘RUS’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RUS는 국내 AI 전문기업인 휴톰(Hutom)에서 개발한 의료용 AI 소프트웨어 제품으로 수술 단계에서 외과의가 필요로 하는 환자 맞춤형 수술 관련 정보와 수술 가이드를 제공해 수술의 기술 수준을 한층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도입한 RUS는 환자의 복부에 수술 도구를 삽입할 때 복부 팽창(기복) 예측 모델링뿐만 아니라 혈관(동맥·정맥) 정합, 자동 장기·
산청군은 2024년 건강생활실천사업 일환으로 건강걷기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8월까지 운영되는 운동교실은 어르신들의 노년기 건강생활 유지와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마을 경로당 22곳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운영은 전문 체조강사가 주 1회(1시간) 경로당을 방문해 스트레칭, 지구력 및 유연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편, 2023년 산청군 지역사회건강통계에 따르면 산청군 걷기실천율은 29.7%로 경남(43.3%)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산청군 전체 연령 중 70세 이상의 걷기실천율이 가장 낮은
합천군불교연합회가 주최하고 합천군불자연합회가 주관한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자비광명 평화의 탑 점등행사가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을 주제로 지난 22일 오후 7시 합천읍 역사테마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김윤철 합천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장, 해인사 주지 혜일스님을 비롯한 향록스님, 불교연합회 진각스님을 비롯한 불자 300여 명이 참석해 부처님의 공덕을 기리고 평화의 탑 점등행사를 축하했다. 행사는 육법공양, 삼귀의례 및 반야심경, 부처님 탄신 찬탄경문 봉독, 봉축 점등사와 축사, 점등, 탑돌이, 사홍서원의 순으로 진
경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은 올해 한살림경남과 함께 자립 준비청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 프로그램 ‘건강위로 마음위로’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경남 자립준비 청년 및 보호 연장아동 40명은 월 1회, 연간 총 400개의 친환경 및 지역 농산품 식료품 꾸러미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자립준비 청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온라인 식습관 지도, 제철 식재료 레시피북, 식생활 정보 교육자료(영상, 카드뉴스)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황미애 한살림경남 이사장은 “건강한 우리 농산물로 자립 준비청년들이 건강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었으면
거창군은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 22일 군청 앞 문화휴식공간에서 ‘지구의 날 기념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거창환경실천단과 함께 ▲폐자원 보상 교환 ▲탄소중립·자원순환 환경퀴즈 ▲탄소중립포인트제 홍보 및 가입 신청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서약 ▲탄소중립 생활 실천 SNS 인증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특히, 자연순환에 대한 군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분리배출 생활화와 탄소중립 실천문화 정착을 위해 실시된 폐자원 보상 교환행사에는 10개 어린이집과 300여 명의 군민들이 참여해 우유팩 9476개, 폐건전지 8950개, 투
진주시는 23일 진주 관광 캐릭터 ‘하모’가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버스킹 공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진주 관광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밝혔다. 하모의 이번 공연은 진주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에서 하모를 만나고 싶어 하는 팬들의 요청에 특별히 준비됐다. 이날 공연은 석촌호수 동호 수변무대에서 마련됐다. 석촌호수는 서울 대표 호수공원으로, 봄철 방문객 수 1위에 선정될 정도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핫플레이스로 알려져 있다. 하모는 봄 내음 가득한 석촌호수를 배경으로 통통 튀는 가창력을 뽐내 관람객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현대사회의 안전사고는 단순하지 않다. ‘이태원 사고(2022)’와 같이 안전사고는 점차 대형화되고 복잡해지면서 새로운 유형의 사고들이 발생하고 있다.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난 또한 매년 우리의 안전한 시간을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재난은 우리 사회에 만연된 안전불감증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더 이상 재난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과 요구는 일시적이지 않으며 다양한 방향으로 변화한다. 이에 따라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재난 대응체계가 개선됨과 동시에 소방안전교육 패러다임의 전환은 필연적이라고 볼 수 있다. 소방안전교육의 패러다임은 ‘스스로를 지
거창군은 ‘제63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한 505명의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거창군 대표 선수들은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해 ▲배구, 족구, 농구, 사격 4개 종목 종합 1위 ▲테니스, 레슬링, 태권도 종합 2위 ▲역도, 골프, 파크골프, 그라운드골프 종합 3위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엘리트 운동부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사격 종목은 10연패를 달성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사격 강군으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지난해 3위에 그쳤던 농구는 올해 1위를 달성하며 새롭게 두
의령군에서 지난 17~21일 열린 ‘제35회 의령 전국민속 소힘겨루기대회’가 관람객 6000여 명이 경기장을 찾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는 의령 힘겨루기소 54마리를 포함해 진주, 함안, 김해, 창녕, 경북 청도에서 총 153두의 뛰어난 기량을 갖춘 소들이 출전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체급별 결승전 결과 ▲백두급(801kg 이상)에서 청도 ‘제일’ ▲한강급에서는 청도 ‘화랑’ ▲태백급에서 의령 ‘해태’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백두급 준우승 함안 ‘환타’, 3위 청도 ‘여포’, 4위 김해 ‘광세’ ▲한
진주시는 지난 22일 밀양시에서 열린 제63회 경남도민체육대회 폐막식에서 대회기를 인수받고 내년 ‘제64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준비에 공식 돌입했다. 성공적인 체전을 위해 노후화된 체육시설물을 개보수하고 있으며, 종목별 경기용품 사전 정비와 추진기획단 구성뿐만 아니라 오는 5월 7일까지 상징물 공모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관광·체육이 어우러져 330만 도민 모두 단합돼 즐기는 명품 체전을 위해 힘쓰겠다”면서 “2018년 이후 7년 만에 개최하는 도민체전을 통해 체육 인프라 확충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밀양시는 지난 19일 밀양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하게 개막한 ‘제63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22일 밀양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뜨거운 스포츠의 열기와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의 향연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는 1만1873명이 참가한 가운데 역대 최다인 36개 종목이 치러졌으며 승마와 철인 3종 등 5개 종목을 새롭게 선보였다. 밀양시는 배드민턴 종합 우승을 통해 배드민턴 메카로서의 위상을 드높였고, 앞서 1월 개장한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야구 종목에서 일반부 우승과 고등부 준우승이라는 우수한
합천농업협동조합은 지난 22일 오전 10시 대양면복지회관에서 합천농협 지역별 내부조직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창열 대양면장, 나상정 조합장, 주재근 심종민 이문환 이사, 이용국 관리상무, 김병기 경제상무, 이영란 대양지점장, 이수현 지도팀장, 김정희 총무팀장, 임재진 대양면이장헙의회장, 대의원, 영농회장, 부녀회장, 내부조직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469명의 조합원에게 1인당 농자재교환권 15만원과 소금 2포대를 지원하고 조합원 자녀 21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2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
하동군이 23일 분야별 다양한 주거 지원 정책을 총망라하고 귀농·귀촌·귀어·귀향인을 위한 주거정책을 소개하는 ‘하동군 주거지원사업 안내서 : 주거정책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이 책자는 주거 지원, 공공 주택 공급, 주택 수리비 지원, 주거정착금 및 월세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과 귀농·귀촌·귀어·귀향인 대상 사업을 별도로 구성해서 사업 소개를 중심으로 사업별 지원 대상, 지원 내용, 신청 방법 등을 자세히 소개한다. 특히, 총 6가지 분야로 나눠 주거 정착과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바로 찾아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제작됐다.
의령군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서동생활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제49회 의령 홍의장군축제’ 기간 동안 축제를 방문하는 군민 및 관람객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홍보를 추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간 의령 홍의장군 축제 행사장 일원에서 도로명주소 홍보부스를 마련해 건물번호 뒤에 표시되는 동·층·호 정보인 상세 주소·자율형 건물 번호판 등 다양한 주소 정보 체계를 안내했다. 또한 의령군민과 홍의장군 축제 관람객을 대상으로 자신의 현재 도로명주소를 작성해 보는 도로명주소 체험 이벤트도 열었다. 이와 함께 ‘홍의장군’이라는 이미지의 상
통영시는 국립수산과학원의 마비성 패류독소 조사 결과(2024년 4월 18일 기준), 용남면 수도 해역에서 채취한 담치류에서 올해 처음으로 허용 기준치(0.8mg/kg 이하)를 초과한 패류독소가 검출(0.93mg/kg)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조형호 통영시 부시장은 패류 채취가 금지된 용남면 수도 해역을 방문해 패류독소 기준치 초과에 따른 조치사항을 점검했다. 패류독소는 이른 봄철 패류의 먹이 섭취 과정에서 유독성 플랑크톤에 함유돼 있던 패류독소가 패류 및 피낭류(멍게, 미더덕)의 체내에 축적되는 독소로, 사람이 섭취할 경우 인체
거제시는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섬 지역 개발 및 국제 교류 활성화 추진 관련 일본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거제시 대표단은 박종우 거제시장과 시의원 등 관계 공무원 20여 명으로 구성돼 오타루시를 시작으로 도쿄, 요코하마, 나오시마, 아와지시마, 쓰시마 등을 방문했다. 시는 이번 일정을 통해 도시디자인 우수사례를 시찰하고 섬 지역 국제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지속 가능한 섬 개발 정책을 구상했다. 주요 일정으로는 ▲아게이시 아키라 오타루부시장 및 도시재생 관계자 간담회 ▲요코
인제대학교 스마트물류학과는 23일 중국의 다롄이공대학교와 ‘스마트물류 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롄이공대학은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에 위치한 이공계 중심 국공립종합대학으로 학부, 대학원생 4만명이 재학 중이다. 다롄이공대학은 중국 교육부의 고등교육기관 육성제도 회원 학교로 선발된 뒤 중국 정부의 각종 지원 속에 급성장했으며 중국 내 대학 평가에서 6성급(세계 최고 수준)을 획득한 동시에 30위권 내에 포함되는 등 명문 대학교로 부상하고 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양 대학의 스마트물류 분야 협업을 위한 학생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