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응용생명과학부 김광동 교수 연구팀은 피부세포 내 멜라닌 항상성과 관련한 기전으로서 멜라노좀에 대한 선택적 자가포식 기전을 규명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세계 유수 학술지인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게재됐다. 멜라닌의 항상성은 피부 톤을 결정하고 피부 색소 침착 이상증(기미, 검버섯, 백색증 등) 제어에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멜라닌 합성에 대한 연구는 비교적 자세히 연구돼 온 반면에 형성된 멜라닌의 분해 과정의
진주교육지원청은 28일 문산중학교에서 교육활동보호 캠페인 및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문산중학교 교직원과 학생뿐만 아니라 진주시청, 진주경찰서 등 유관기관도 참여해 ‘교권 존중! 학생 행복!’을 슬로건으로 지역사회와 학교 교육 공동체가 함께 교권 보호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교육활동 보호 의지를 담은 피켓을 들고 문산중학교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을 향해 ‘백년대계 교육을 바로세우는 첫걸음이 교권 존중에 있다’는 메시지를 확산하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캠페인 후에는 28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교
경남도교육청은 28일 교육연수원 에듀테크센터에서 학부모-학교 간 소통 활동을 지원하는 ‘학부모 학교 참여 소통지원단(이하 학부모 소통지원단)’ 6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학부모 소통지원단은 민주적인 학부모회를 운영하고 학부모-학교 간 소통 활동을 지원하는 학부모 소통 지원 전문 강사단이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도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쳐 ‘학부모 학교 참여 소통지원단 역량 강화 기본 연수’를 이수한 학부모 53명과 학부모 지원 전문가 1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역량 강화 기본연수는 ▲학부
경남교육청 과학교육원이 올해 7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새로운 이동과학차 ‘알아보카’를 구입, 지난 26일 함양 유림초등학교와 수동중학교를 대상으로 처음으로 운영해 호평받고 있다. 이동과학관 ‘알아보카’는 다음날인 27일 양산 신명초등학교를 방문해 67명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다양한 과학 체험활동을 펼쳤다. 이동과학관 ‘알아보카’ 참여 학생들은 AI 로봇팔을 활용한 얼굴 그리기 활동, 샌드크래프트를 활용한 화산활동 탐구, 전자회로 체험을 통한 직렬·병렬연결 탐구 등 과학 기초원리와 관련된 활동들을 체험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
진주시가 불법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서비스를 제공해 주·정차 관련 민원 해소에 적극 나선다. 시는 4월 1일부터 불법 주·정차 CCTV 운영구간에 주·정차한 차량에 단속 알림 문자를 발송해 신속한 차량 자진 이동을 유도하는 ‘휘슬’ 서비스를 시행한다. ‘휘슬’은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을 통해 올바른 주·정차 문화를 정착시키고, 원활한 차량 통행과 보행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운영되며,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휘슬’ 앱을 내려 받아 설치하거나 콜센터(1599-6270)를 통해 가입하면 된다. ‘휘슬’은 전국 77개 기초자치단체
경남 진주의 변화와 발전을 염원하는 공영윤 전 경남도의원과 진주시의원 등은 28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진주을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병규 후보 지지를 위해 이자리에 섰다”며 “지금 진주에서 필요한 사람은 김병규 후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진주는 과거 역사인물과 문화산업의 중추도시였으나 지난 70여년간 이뤄진 국가적인 현대화 과정에서 오랜기간 소외돼 정체와 낙후를 면치 못하고 있다”며 “다행히 우주항공청 설립을 계기로 향후 지역발전의 모멘텀을 마련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제 잠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가 창원시 성산구에 창원용호점을 재오픈했다고 28 일 밝혔다. 아름다운가게 창원용호점은 창원지역 1호 매장으로, 지난 2007년 창원중앙점으로 시작, 2015년 창원용호점으로 이전 오픈하며 6년간 창원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2년간의 재정비 기간을 가지고 동일 장소에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오픈식은 경남도교육청과 함께 진행됐으며, 박종훈 경남교육감과 곽인철 금강노인종합복지관장, 서영옥 진해청소년수련관장, 윤현숙 창원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외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별히 락앤락, 쌍방울, 대웅제약
통영시는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해 지난 27일 이순신공원~세자트라숲 산책로 일원에서 동백숲 조성을 위한 나무 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천영기 통영시장과 통영시의회, 공무원, 통영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 통영산림조합, 농협중앙회 통영지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나무 심기는 기후 위기에 대처하고 산림의 소중함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고, 참여자들은 이순신공원~세자트라숲 산책로변에 동백나무 총 1000여 본을 식재하면서 동백숲 1ha를 조성했다. 이번에 식재한 동백나무는 통영시 시화·시목
창원시 진해구는 28일 진해구 여좌동 소재 내수면 환경생태공원 현장을 점검했다. 김은자 진해구청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 열풍이 일고 있는 가운데 관내 맨발 걷기 산책로 조성을 위해 주요 산책로 후보지 중 한 곳인 내수면 생태공원을 현장 시찰했다. 이날 약 750m의 산책로를 걸으며 사업 추진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했다. 진해구는 공원 맨발 걷기 산책로 조성을 위해 제황산공원과 풍호공원, 남문근린공원, 내수면 생태공원 등을 중심으로 현장 조사 등 후보지를 검토하는 중이며 추가경정예산 등 사업비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창녕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26일 2024년도 제1회 초·중·고 졸업학력 검정고시 시험에 응시하는 학교 밖 청소년 8명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합격 응원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검정고시 모의고사 문제집과 필기구 세트, 영양제, 간편식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전달했다. 센터는 앞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꾸준히 공부를 이어갈 수 있도록 주기적인 방문과 유선상담을 통해 청소년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4월 4일 오후 7시 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경남문화예술회관-(재)부산문화회관 교류공연인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아름다운 우리 가락’을 개최한다. 소프라노 한아름, 바리톤 박경종, 대금 연주자 이건석, 남도민요 박성희와 정선희, 사물광대가 한자리에 모여 마에스트로 이동훈의 지휘 아래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과 함께 특별한 연주를 선보인다. 이날 공연에서는 ▲봄을 위한 서곡 ‘꿈꾸는 나무’ ▲남도민요와 국악관현악 ‘성주풀이, 액맥이타령, 진도아리랑’ ▲대금 협주곡 ‘바람, 숲’ ▲성악과 함께하는 국악관현악
사천시가 오는 4월부터 ‘사천사랑 시티투어’를 확대 운영한다. 시는 매월 둘째·넷째 주 금요일 한국한공우주산업㈜(KAI)와 한국항공서비스㈜의 항공기 생산 현장과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항공산업 관광투어’ 코스를 추가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항공산업 관광투어는 ‘계획공모형 지역 관광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며, 항공산업과 관광산업을 접목한 국내에서 유일한 관광상품이다. 코스는 사천시외버스터미널을 출발해 ① 한국항공서비스 정비동 → ② KAI 에비에이션센터 → ③ KAI 고정익동·회전익동 → ④ 사천항공우주과학관·항공우주박물관 →
‘제62회 진해군항제’ 이충무공 승전 기념 해상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지난 27일 오후 8시 진해루 앞 해상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10일간의 일정이 계획된 진해군항제가 중반을 맞이한 가운데, 벚꽃 위에 펼쳐진 불꽃쇼는 행사장에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충무공 승전 기념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오후 7시 진해안젤루스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과 해군교육사국악대의 판굿공연으로 사전 열기를 고조시켰다. 만인 앞에서 연인에게 고백을 할 수 있는 ‘프러포즈 이벤트’에 이어 내빈들의 버튼 터치 세리머니와 함께 본격적
김해시 대청천과 율하천 수변공원에 설레는 봄의 기운이 가득하다. 하천변을 따라 공원 산책길에는 아름다운 연분홍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렸고 지난해 12월 이른 추위 속에 심은 튤립들도 하나둘 깨어나면서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시는 매년 하천변 공원에 8~10가지 품종 8만본의 튤립 구근을 심어 관리하고 있다. 도심을 흐르는 하천과 어우러져 봄나들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봄꽃이 가득한 공원을 배경으로 각종 축제와 다양한 행사가 이어지고 있으며 꽃샘추위 속에서도 이번 주말이면 벚꽃과 튤립이 만개하면서 절정을 이룰
의령군은 30일부터 자굴산 자연휴양림에서 ‘숲해설 프로그램’을 연다. 숲해설은 숲해설가와 동행하며 휴양림 내의 다양한 식물, 동물, 곤충 등을 관찰하고, 자연의 생태와 특징을 알아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계절마다 변화하는 자연을 직접 체험하고, 자연과 교감하며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화요일과 수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하루 총 3회 운영된다. 휴양림 이용객뿐만 아니라 참여를 원하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숲에서 치유와 힐링을 원하는 수요층이 늘고 있다. 숲해설 프로그램을
최근 농업 환경은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과 함께 기후변화 위기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기상청의 기후변화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여름은 20일 더 길어졌고, 겨울은 22일 짧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문제의 해소방안으로 첨단기술을 농업분야에 접목시킨 애그테크(AgTech)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애그테크란, ‘농업’을 뜻하는 ‘애그리컬처(agriculture)’와 ‘기술’을 의미하는 ‘테크놀로지(technology)’의 합성어로, 농업의 모든 과정에 인공지능·사물인터넷·빅데이터·드론·로봇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것을
김해시는 지난 26일 관내 수소기업인 ㈜티엠씨에서 김해의 대표 수소기업 협의체인 ‘김해수소기업협의회’의 제4차 정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김해수소기업협의회 정례회는 김해 수소산업의 육성 발전을 위해 회원기업 상호협력 및 정보공유를 통한 기술역량 강화 등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김해수소기업협의회 회장사 하이에어코리아㈜ 강태욱 회장, 부회장사 디케이락㈜ 김현수 부회장을 비롯해 김해시 박종환 혁신경제국장, 경남테크노파크 에너지바이오본부 수소산업팀 및 협의회 회원사를 포함해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고성군은 산림청 주관 ‘2023년 사유림 선도 산림경영단지 우수기관 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0년 선도 산림경영단지 사업을 처음 시행한 이후 4년 만에 매우 우수라는 쾌거를 거둔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산림청 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수익금 지역사회 환원 등 차별화된 시책 추진이 돋보였기 때문이다. ‘선도 산림경영단지’는 사유림 규모의 영세성과 임업의 장기성 극복을 위해 경영 면적을 규모화·집단화해서 집중 투자를 함으로써 사유림 경영을 활
산청군은 해빙기와 우수기를 대비해 하천시설물에 대한 일제 정비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하천 내 퇴적된 토사, 기능이 저하되거나 파손·훼손된 하천제방, 호안 등이다. 특히, 최근 지역 내 하천에 대한 점검 결과에 따라 정비가 시급한 59곳을 우선으로 일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신안면 양천 외 38곳에 대해서는 하천 내 퇴적물과 유수 흐름을 방해하는 지장목 정비를 실시한다. 또한 호안 정비 5곳, 하천표지판 정비 11곳, 하천배수문 정비 5곳 등 총 11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방하천 39곳과 소하천 20곳을 정비한
경남도는 지난해 경남 4개 지원사업을 통해 다른 지역의 스타트업 22개사가 경남으로 이전했다고 28일 밝혔다. 수도권에서 12개사, 울산·부산 등 비수도권에서 10개사가 이전했으며, 이들 스타트업은 지난해 경남도 지원사업 참여를 계기로 경남에 새 둥지를 틀었다. ▲G스페이스@EAST 입주 지원 ▲경남도 출자펀드 지원 ▲경남형 액셀러레이팅 ▲대학특화 청년 창업 액셀러레이팅 등 4개 사업에 참여했다. ‘G스페이스@EAST’는 경남 동부권역의 창업 거점으로 공간 지원(인큐베이팅)과 함께 우리은행 디노랩 프로그램과 아마존 웹 서비스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