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주요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유스호스텔 건립사업에 필요한 사업비 73억8000만원을 조기 확보해 올해 연말 준공에 청신호가 켜졌다. 고성군에 따르면 2024년 고성군 유스호스텔 당초예산 26억4000만원에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추가로 73억8000만원을 조기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받아 총 1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연내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고성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유스호스텔 건립사업은 숙박시설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마이스(MICE: Meeting, Incentive tour,
김해시는 중소벤처기업, 연구소기업의 임대공간과 혁신 공유시설인 ‘김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오픈이노베이션(OI) 지식산업센터)’ 를 이달 중순 착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식산업센터는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471억원(국비 160, 지방비 311)을 투입한다. 김해 강소특구 배후공간인 서김해일반산업단지 내 6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1만4360㎡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기업입주공간 50실 ▲1인 창조기업 20실 ▲회의실 ▲코워킹스페이스 ▲컨벤션홀 등 다양한 기업지원시설이 들어선다. 공공
경남도가 제조데이터 상호연동 가상 시운전 기술 국산화를 추진한다. 경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글로벌 제조융합 소프트웨어(SW) 개발 및 실증사업’ 공모에 경남도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한 경남·경북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조데이터 상호연동 모의실험 환경을 구축하고, 실제 ‘데이터 기반의 가상 시운전 솔루션 기술’의 국산화와 글로벌 확대를 추진하는 것으로, 첨단 제조기술의 소프트웨어 자립도 향상과 소프트웨어 기술의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다. ‘데이터 기반의 가상 시운전 솔루션 기술’은 거울세계(Dig
황사가 전국을 뒤덮으면서 황사 위기경보가 발령됐다. 최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한반도에 도달하면서 전국의 대기질이 나빠지고 있다. 환경부가 17일 오후 5시를 기해 경남 지역에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황사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단계로 나뉜다. ‘관심’은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는 황사가 발생된 단계로,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PM 10)가 일평균 150㎍/㎥ 초과할 것으로 예보될 때 발령된다. 환경부는 전날 오후 7시에 강원 영동 북부에 황사 위기경보 주의
경남도는 최근 개최한 경상남도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서 ‘제1차 경상남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수립된 국가 기본계획과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해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년을 계획기간으로 한 경남의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경남도는 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전문가와 도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지난 2월에는 ‘경상남도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 중간보고하고, 3월에는 공청회를 열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경남도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40.4
진주 경상국립대학교가 총장임용 후보자를 선출해 놓고 현 총장이 차기 총장 임용 후보자에 대해 연구·윤리검증에 이의를 제기하며 교육부에 총장임용후보 공문 발송이 늦어지면서 ‘차기 총장 공백 사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임용추천 결재를 미루던 권순기 총장은 뒤늦게 17일 오후 총장 후보자 추천서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상국립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에 따르면 지난 2월 7일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 1순위로 뽑힌 권진회(58) 교수에 대해 후보자 검증을 한 결과 ‘문제 없음’으로 판단해 총추위 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추천을
함안군은 농촌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오는 5월 10일까지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고용농가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파종기와 수확기 등 계절적으로 발생하는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서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군은 결혼이민자의 본국 거주 4촌 이내 친척을 초청해 인력이 부족한 농가에 배치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함안군에 주소지를 둔 농가 및 결혼이민자로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와 신분증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농업기술센터 및 각 읍면사무소에 방문
남해군이 정부가 추진하는 ‘소규모 관광단지’ 후보지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삼동면 대지포 웰니스 온천단지 조성사업과 창선 라이팅아일랜드 조성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최상목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인구감소지역 지원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소규모 관광단지 조성 방안이 발표됐고, 후보 대상지로 남해군을 포함한 전국 7개 시군(10개소)이 선정됐다. ‘소규모 관광단지’는 올해 초 새롭게 도입된 제도로, 인구감소지역에 관광기반시설을 조성해 실질적
진주시는 지난 9일부터 오는 5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8회에 걸쳐 경증 치매 어르신 14명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농업 환경과 자연을 활용한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 감소 등 심리적 치유와 안정을 제공하고 신체적인 건강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대상자들은 관내 우수 치유농장인 대평면 물사랑 치유농장에서 ‘학교로 간 할머니’란 주제로 인지 기능 향상과 우울 감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자연물을 이용한 입학식 손수건 만들기 및 입학 사진 찍기 ▲씨앗 보물 찾아 텃밭에 씨앗 심
경남도는 17일 오후 최근 건설경기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도-시군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월 23일 발표한 경남도 지역건설산업 지원 종합대책과 시군별 지원계획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지역업체 수주지원을 강화해 가는데 필요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회의는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도·시군 건설지원 관련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이날 추진상황 점검에서 건설경기 침체에 속도감 있게 대응하기 위해 1분기에 도 소관 건설공사 290건 1442억
남해군이 어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가운데, 하반기 고용 희망 어가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굴 선별·세척·까기·포장(가공) 분야’ 고용을 희망하는 어가 및 영어조합·법인은 남해군 해양발전과 해양정책팀(055-860-3342)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남해군은 2022년 11월 라오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 하반기 처음으로 3곳의 어가에 16명이 투입됐으며, 5개월 근로를 마치고 본국으로 출국한 바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
경남도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오후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오승철 산업기반실장 주재로 ‘지역경제정책 경남 소통마당’을 개최했다.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유관기관,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방자치단체의 투자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경제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했으며, 기업의 지방투자 유도를 위한 ‘기회발전특구’와 ‘산업단지 킬러규제 혁파 방안’ 등 지역발전정책을 설명했다, 경남도는 지역 주요 현안인 ▲기회발전특구 인센티브 및 규제특례 확대 ▲방위·원자력 융합 신규 국가산단 환경규제 개선 ▲산
밀양시는 경남도의 2024년 시군 주요 업무 합동 평가에서 정량평가 부문 시부 1위, 정성 부문 시부 3위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군 결과 우수기관 표창과 2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시군 주요 업무 합동 평가는 경남도가 지난 2011년부터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주요 국·도정 과제에 대한 시군의 행정역량과 추진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정량평가, 정성평가 부문으로 나눠 실시하고 있으며, 지자체의 행정역량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이번 합동 평가는 총 116개의 평가지표 중 92개 정량 지표, 2
창원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글로벌 제조융합 SW개발 및 실증’ 공모 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창원시와 경남도가 공동으로 준비해 선정된 공모사업은 5년간 총액 493억4000만원(국비 3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창원국가산단의 금속·제조·가공 등 뿌리산업에 기반을 두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4개 분야(CNC, 단조 가공, 사출·조립, 프레스)에서 실증을 통한 SW개발을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창원국가산단의 중추를 차지하고 있는 제조기업 내 설비와 제품을 첨단 IT 신기술인 디지털트윈(Digital T
경남도는 민선8기 도정 비전인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을 실현하는 과정을 객관적 지표를 통해 도민과 공유하기 위해 분야별 대표 체감지표 22개를 선정해 변화추이를 발표했다. ‘활기찬(활력) 경남’ 관련 4개 분야 11개 지표는 ▲경제성장률 ▲제조업 생산지수 ▲서비스업 생산지수 ▲무역수지 ▲농수산물 수출액 ▲투자유치액 ▲고용률 ▲종사자 수 ▲산업인력 충원율 ▲1인당 지역총소득 ▲국비확보액이다. ‘행복한 도민’ 관련 6개 분야 11개 지표는 ▲삶의 만족도 ▲청렴지수 ▲지역안전등급 ▲인구 십만명당 문화기반 시설 수 ▲문화콘텐츠산업
밀양시가 새로운 안병구 호를 맞아 시민과 향우인, 밀양을 사랑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밀양을 빛낼 시정비전과 시정방침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밀양시는 오는 5월 5일까지 새로운 민선 8기 제9대 안병구 시장 출범을 맞아 변화와 소통, 시민 중심의 시정을 상징하는 시정 비전과 분야별 목표인 시정방침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정 비전은 민선 8기 밀양시가 추구하는 시민 중심의 내실 있는 행정, 주도적 특화 발전, 사회적 약자 배려, 인구 증가 및 지방소멸 대응 등을 주제로 밀양시가 나아갈 방향을 20자 이내로 담아내면 된다. 시
지난 11일 취임한 안병구 밀양시장이 시정 주요 현안 사업과 부서별 주요 업무 보고를 받기 시작했다. 보고회는 안병구 밀양시장 주재로 부시장, 국·소장, 부서장, 업무 담당이 모두 참석해 추진 중인 부서별 주요 현안 사업의 진행 상황, 문제점 및 대책 등 쟁점 사항 위주의 보고 후 토의로 진행됐다. 인수위 절차 없이 당선 다음 날 바로 업무를 시작한 안 시장의 신속한 업무 파악에 중점을 둔 이번 보고회는 오는 25일까지 3개국과 직속 기관, 사업소, 산하기관별 보고로 이어진다. 안 시장은 취임사에서 공직자는 시민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의령군이 환경부가 추진하는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과 관련해 주민 동의와 농가 피해 예방책을 우선적으로 마련한 이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군은 부산시와 체결한 이번 협약의 효력 유지를 위한 선결 조건은 ‘주민 동의’이며 협약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농업 피해 예방과 보상’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군은 지난 12일 군청에서 부산시와 환경부의 ‘낙동강 유역 맑은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에 서로 협력하고, 영향 지역 주민지원과 농업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는 내용의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환경부가 추진하는 ‘낙동강 유
경상남도교육청은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추모문화를 확산하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다짐하기 위해 21일까지 ‘경남교육 안전주간’으로, 16일을 ‘세월호 10주기 추모의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 경남교육청은 경남교육연수원 입구에 설치된 기억의 벽에서 교육감, 부교육감, 본청 국·과장, 장학관, 사무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월호 10주기 추모식을 열었다. 이어 경남교육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추모 영화, 추모 연주 등 추모문화제를 진행하고 추모 리본 달기, 추모 사진전, ‘다안전해 경남교육’ 공모전 수상작
창원시는 교육부의 ‘글로컬 대학30’ 공모사업에 국립창원대학교와 경남대학교가 예비지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16일 밝혔다. 글로컬대학은 2026년까지 비수도권 대학 중 지역의 동반성장을 견인할 대학 30곳을 선정해 1곳당 10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전장을 낸 109개교 중 20곳(33개교)이 예비지정에 선정됐다. 이번에 예비 지정된 창원대는 창원의 강점인 기업을 바탕으로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과 연합해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을 이끌 K-방산·원전·스마트 제조 연구중심 대학인 경남창원특성화과학원으로의 전환을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