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독일마을에 유럽형 마을호텔이 문을 열었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기존 독일마을 민박 50개 객실을 활용해 국내 최대 규모의 유럽형 마을호텔로 리브랜딩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23일 남해 독일마을에서 장충남 남해군수, 임태식 군의회 의장, 정기진 독일마을운영위원회 회장,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일마을호텔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 독일마을에 문을 연 마을호텔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정형화된 호텔은 아니다. 기업형 호텔이 제공하는 편의 기능들을 기존 독일마을의 관광자원과 접목시킨 형태다. 관광형 도시재생
창원시와 해군이 공동 주최하는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YIDEX) 개막식이 24일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렸다.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개최되는 이순신방위산업전은 창원시와 해군사관학교, 해군군수사령부가 공동 주최하고, 창원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해군 군악대의 팡파르 연주를 시작으로 차륜형 장갑차(K808), 보병용중거리유도무기, K1A2전차, K9A1자주포 등 지상무기와 대대 정찰용 무인항공기, MUH-1(마린온)을 비롯한 30여 점의 육·해·공 첨단 무기체계와 68개사 150여 개 전시 부스가 선
경남 진주·창원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오는 30일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진 피로 누적으로 하루 휴진한다. 경상국립대병원 교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그동안 주당 70~100이상의 근무로 교수들의 정신과 육체가 한계에 도달했다고 판단에 따라 휴진을 결정했다. 이에 최근 소속 교수들을 대상으로 휴진 여부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하고 오는 30일 하루만 외래진료 및 수술을 하지 않고 휴진하기로 결정했다. 경상국립대 의대 관계자는 “이번 휴진은 피로 누적에 따른 일시적 조치이다”며 “아직 정기적 휴진 계획은 없으며 이날 하루 휴진을 제외하고는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 기념식이 2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창원국가산단 내 기업인과 근로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남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창원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가 주관한 기념식은 지난 50년 경과 보고, 미래 50년 비전발표, 유공자포상, 박완수 경남도지사 환영사, 한덕수 국무총리 치사, 기념식 세레머니, 주제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창원국가산단은 1974년 4월 출범한 이후 우리나라 제조업의 근간인 기계산업의 중심지로 원전, 방위산업
경남 창원상공회의소는 25일~26일 롯데백화점 창원점 본관 6층에서 창원지역 소비재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창원생산품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이번 ‘창원생산품 팝업스토어’는 제21회 기업사랑 시민축제와 연계해 일상 속에 자리잡은 창원지역 생산품을 소개하고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종합주류업체 ㈜무학 소주, 몽고식품㈜ 간장, ㈜라쉬반코리아 남성용 속옷, ㈜맑은내일 전통주, 동원에프앤비㈜ 참치캔, 장모육계유통 치킨 등 지역 대표 소비재 기업 제품과 LG세이커스, NC 다이노스, 경남FC 등 지역연고 프로스포츠 구단 제품을
경남경찰청이 의령군의원의 ‘고가 패딩 배부’ 사건에 대해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A의원 등을 지난해 5월 말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한 사건이 조만간 기소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창원지검 마산지청은 해당 사건에 대해 최종 마무리 검토 중이며 빠르면 5월에는 재판에 넘길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경남도 선거관리위원회와 의령군 선관위가 경남경찰청에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A의원 등 2명을 고발한 바 있다. 당시 경남도 선관위는 의령군 선관위에 자체 수사팀을 파견해 관계자 등
창원시는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을 기념하는 상징조형물 제막식을 24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경성 산업부 제1차관, 박완수 경남도지사,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산단 발전의 주역인 입주 기업인, 근로자, 시민도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50주년 기념 조형물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입구에 있는 원형 조경지에 가로 18m, 세로 8.3m 규모의 부지에 설치됐다. 주 조형물, 기념 휘호석, 메모리얼 공간으로 구성됐다. ‘Beyond 50’이라는 작품명의 8m 높이 주 조
양산시는 가정의 달 5월 한 달 동안 양산사랑상품권 개인별 캐시백을 7%에서 10%로 상향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양산사랑상품권 캐시백 지급률은 1월과 명절 달은 10%, 그 외 보통 달은 7%, 1인 구매 한도는 월 50만원으로 발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5월 한 달 지급률을 10%로 상향하고 1인 구매 한도는 같다. 이번 특별행사는 가정별 지출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는 5월 가정의 달에 양산사랑상품권 캐시백을 상향 지급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내수 소비촉진 등으로 지역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하동군은 봄철 홍합, 바지락, 멍게, 미더덕 등 패류 및 피낭류를 섭취할 시 마비성 패류독소 중독에 대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최근 거제, 창원, 고성 등 경남 연안 해역에 마비성 패류독소가 허용치(0.8mg/kg)를 초과해 검출됐다. 하동군 관내 수산물에서는 아직 검출되지 않았으나 군은 봄철 바닷물의 온도 상승으로 인해 마비성 패류독소가 점차 확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비성 패류독소는 패류·피낭류에서 발생하는 독소로 3월부터 남해안 일대를 중심으로 발생해서 해수 온도 15~17℃일 때 최고치를 나타
김해시는 올해 3대 메가이벤트 관심 고조를 위해 지역에서 수도권까지 광폭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최근 김해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맘카페 플리마켓 행사장에 통합 홍보부스를 설치해 전국(장애인) 체전부터 동아시아 문화도시, 김해 방문의 해까지 올해 시의 대형 이벤트를 홍보했다. 다수의 회원들이 활동 중인 김해지역 맘카페는 온라인상에서 주민 소통의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매월 1회 열리는 플리마켓의 주민 참여도가 높다. 아울러 지난 17일 열린 경남도 홍보협의회에 참석해 도와 시군, 도 출자출연기관 홍보 관계자들에게 메가이
김해시는 지난 23일 김해 중소기업 비즈니스센터 대회의장에서 경남도 주관 ‘기업 지원을 위한 2024년 지방세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김해시와 양산시, 밀양시 기업체 세무·회계 담당자 및 세무대리인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2024년 개정 지방세 관계법령 안내, 취득세, 지방 소득세 등 신고 납부 요령 및 납세자 구제 제도 안내, 최신 판례·유권 해석 설명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올해부터 바뀌는 지방세법과 지방세 특례제한법, 지방세의 주요 세목별 이해, 지방세 구제 제도 등을 담은 안내 책
창원시는 마산합포구 진전면 시락 해역 및 구산면 원전 해역에 30ha, 5098㎥를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살포해 문치가자미의 산란·서식장을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모래 살포는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사, 경상국립대학교 교수 및 어업인 등과 논의를 거쳐 가자미류 서식·생태적 특성에 적합한 산란·서식장 조성 기법 논의 결과에 따라 추진됐으며, 적지 해역 및 잠수 조사를 거쳐 서식·저질 환경을 분석 후 사업지를 선정하게 됐다. 한편, 모래 살포에 의한 산란·서식장 조성 및 효과에 관한 연구가 미국, 네덜란드 등에서 이뤄진 사례가 있다
경남도는 해양 환경을 개선하고 선박사고를 예방하고자 도내 연안에 무단 방치된 폐뗏목을 이달부터 올해 연말까지 일제히 정비한다고 24일 밝혔다. ‘방치 폐뗏목 일제 정비사업’은 ‘경남도 2024년 해양 쓰레기 저감 중점 추진대책’의 하나로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도는 연안 7개 시군과 세 차례 협의를 거친 후 ‘방치 폐뗏목 일제 정비 계획’을 수립해 시군에 시달했고, 향후 주기적으로 점검하면서 추진 실적을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방치 폐뗏목 일제 정밀 실태조사를 오는 5월까지 실시한다. 시군별로 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서면
사천시는 오는 2025년을 성공적인 사천 방문의 해로 만들기 위해 특화 관광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2025 사천 방문의 해 특화 관광 콘텐츠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방문객 300만명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계획 등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남해안의 해양관광 거점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마중물로 ‘2025 사천방문의 해’ 특화 관광 콘텐츠의 개발 용역을 추진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는 박동식 사천시장 등 관계 부서 공무원 등 약 25명이 참석했으며,
남해군은 오는 5월부터 ‘보물섬 드론 체험장’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상주면 상주한려해상체육공원 내에 자리 잡은 ‘드론 체험장’에는 강의실, 사무실, 체험장 등과 더불어 70여 대의 드론과 충전 시스템, 드론 시뮬레이터 등이 갖춰져 있다. 시험장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휴무일과 수요일을 제외하고 지역 주민이나 관광객은 누구나 체험장을 방문해서 무료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체험장에서 이용 가능한 프로그램으로는 ▲Fun-Fun 드론 기초체험 ▲드론 축구 ▲드론 항공촬영 입문 등이
김해시가 올해 첫 모내기로 본격적인 영농철의 시작을 알렸다. 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칠산서부동의 이병화(72)씨 논에서 올해 첫 모내기가 이뤄졌다. 이날 모내기한 품종은 조생종 ‘진옥벼’로 조기 재배에 적합하며 병해충에 강하고 우수한 밥맛으로 잘 알려진 품종이다. 시는 조기 수확이 가능한 진옥벼로 김해시 농협 공동사업 법인과 계약재배를 한 다음 올해 추석 전에 수확한 뒤 명절 선물용으로 모두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오는 5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모내기가 진행돼 6월 상순까지 모내기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경남도와 거창군은 24일 오전 거창사건 추모공원에서 ‘제73주기 거창사건 희생자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을 개최했다. 추모식에는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 박일웅 행정안전부 과거사 관련 업무지원단장, 구인모 거창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당선자, 김일수 도의회 경제환경위원장, 박주언 도의원, 이성열 유족회장 등 유족과 주민, 학생,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희생자에 대한 헌화 및 분향, 경과보고, 추모사, 추모시 낭독, 추모공연, 위령의 노래 순으로 진행됐다. 추모식에 앞서 진행된 합동위령제에서는 거창군수, 거창군
거창군은 구인모 거창군수가 이끄는 25명의 국비 확보 추진단이 지난 23일~24일 이틀간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7개 중앙부처에 국가 직접 사업을 포함해 4조1168억원 규모의 국비사업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그간 군은 내년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올해보다 154억원이 많은 2929억원으로 설정하고 국비확보 전략계획을 수립, 1월과 2월 사업 발굴 보고회 등 예산 1조원 시대 진입을 위한 단계적 재정 확충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중앙부처 재정 건의는 10개 사업, 국가 직접 사업을 포함한 사업비 총액은 4조
무고한 주민 56명이 희생당한지 42년만에 천추의 한을 달래줄 역사적인 첫 추념 행사가 경남 의령에서 열린다. 의령군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의령4·26추모공원에서 군 주관 ‘의령4·26위령제’ 및 추모식 행사가 열린다. 일명 ‘우순경 사건’이라 불리는 궁류 총기 사건은 경찰로 근무하던 우범곤 순경이 1982년 4월 26일 마을 주민에게 무차별 총기를 난사에 주민 56명을 숨지게 한 비극적인 사건으로 사건 발생 42년 만에 처음으로 위령제가 군 주최로 개최된다. 당시 정권은 보도 통제로 철저하게 이 사건을 덮었고, 이후 민관 어
양산시는 오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낙동강협의회 단체장인 나동연 양산시장, 홍태용 김해시장, 오태원 북구청장, 조병길 사상구청장, 김형찬 강서구청장이 낙동강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국 방문길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방문단은 수변과 도심의 연결 방안 구상, 수변 공간의 콘텐츠 강화와 상대적으로 부족한 낙동강협의회 회원 자치단체의 관광 인프라 연계를 통한 공동 투어프로그램 개발 등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뉴욕 및 허드슨 강의 워터프런트 계획 및 관광 비전을 통해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고, 낙동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