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그 이상의 축제, 진주 10월 축제가 8일 진주남강유등축제 개막에 이어 13일에는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KDF)이 함께 펼쳐지며 더 즐거운 경험, 더 놀라운 가치, 더 희망적인 감동을 가지고 오는 22일까지 개최된다. 진주시는 5년 연속 대한민국 글로벌 육성 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올해는 전통적이고 예스러운 주제부터 전근대적, 현대적인 모습까지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업그레이드해 개막한다. ‘평화·행운 담은 희망진주’라는 주제로 남강 일원에서 개최되는 진주남강유등축제는 8일 초혼점등식을 시작으로 7만여 개의 유
오는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추석연휴인 이달 28일부터 10월 3일 개천절까지 6일 간의 ‘황금연휴’가 완성됐다. 긴 연휴와 올 가을,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면 가을의 낭만을 흠뻑 느낄 수 있는 경남으로 떠나보자. ◆ 사진작가들이 뽑은 사진 명소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창원) = 유리처럼 투명한 저수지, 그 위로 흩어지는 단풍잎. 가을이면 벚꽃만큼 화려한 단풍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 숲의 가치를 담은 월아산 숲속의 진주(진주)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숲의 가치가 아름답게 빛나는 보석(진주)과 같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확정된 대성동고분군은 김해시 대성동에 위치한다. 고분군의 명칭은 고분이 분포하는 지역의 명칭을 따랐다. 1~5세기 가야연맹을 구성했던 금관가야의 대표적인 고분군으로 가야정치체가 공유한 고분의 여러 가지 속성의 이른 시기 유형을 잘 보여준다. 대성동 유적은 가야의 건국설화가 깃든 구지봉과 봉황동유적 사이의 표고 22.6m의 왜(애)꼬지(애구지, 애기 구지봉)라 불리는 구릉과 구릉의 주변 일대에 위치한다. 애구지 구릉은 길이 약 280m, 너비 약 50m에 이르며 북쪽에서 남동쪽으로 완만하게 뻗은 독립 구릉이다
고성군이 고성 송학동고분군을 지난 2018년부터 ‘가야고분군’의 이름으로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추진해 온 결과, 지난 17일 국내에서 16번째로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가야고분군’은 1~6세기에 걸쳐 한반도 남부를 중심으로 터를 잡았던 7개 가야 고분군을 묶은 연속유산으로 고성군을 비롯해 김해, 함안, 창녕, 합천, 고령, 남원 7개 지자체 및 경남도, 경상북도, 전라북도 3개 광역자치단체와 문화재청이 함께 연속유산으로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 10일부터 25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 중인
가을장마와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9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어느새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이 성큼 다가왔다. 황금연휴를 맞아 아스팔트를 떠나 쉼터를 찾아 떠나고 싶어 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그동안 반복된 일상과 스트레스에 지쳐있던 사람들은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이하 산청엑스포)를 주목해야 한다. 산청엑스포에서 도시의 찌든 때와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마음을 가다듬고 한방으로 몸을 챙기면 몸과 마음 회복 준비 끝이다. 마르지 않은 싱싱한 풀이란 뜻의 지역인 산청군 생초면 나들목을 지나 약 6㎞ 남짓 달리면 산청엑스포가 열리고 있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 된 가야고분군은 한반도 남부지역에 1세기부터 6세기까지 존속했던 가야의 성립과 발전을 보여주는 독보적인 증거다. 또한 주변의 중앙집권적 고대국가와 병존하면서도 연맹 또는 연합이라는 독특한 정치체계를 유지했으며 대륙과 해양, 중국과 일본을 연결하는 지정학적 위치를 바탕으로 사회발전을 촉진시키는 다양한 기술의 교류를 고고학적으로 증명해주는 유산으로 인류 역사에 특별한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가야고분군은 지난 2012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려는 움직임이 시작됐다. 이후 2013년 12월 김해 대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이 지난 17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 등재가 최종 확정됐다. 창녕군에 따르면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을 포함한 ‘가야고분군(Gaya Tumuli)’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최종등재 결정으로 우리나라에서 16번째 경남에서는 4번째, 창녕에서는 처음으로 등재된 세계유산이 됐으며 공식 등재일은 폐회일인 오는 25일이 된다. 세계유산 등재가 확정된 가야고분군은 총 7개 고분군으로 경남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을 포함해 김해 대성동 고분군, 함안 말이산 고분군, 고
‘가야고분군(Gaya Tumuli)’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지난 17일 오후 9시 30분께(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제45차 세계유산회의에서 함안 말이산 고분군을 비롯한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가 최종 결정된 것이다. 이번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가야고분군’은 한반도에 존재했던 고대 문명 ‘가야’를 대표하는 7개 고분군으로 이뤄진 연속유산으로 7개 고분군은 ▲전북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군 ▲경남 김해 대성동 고분군 ▲함안 말이산 고분군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세계적으로 안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K-방산은 역대 최고의 수출 실적을 기록(2022년 수출 수주 173억 달러)하며 매일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린 MSPO 국제방위산업 전시회에서도 대한민국은 주도국(Leading Country) 역할을 맡으며 K-방산의 세계적 위상을 드높였다. 창원특례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국내 굴지의 방산기업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방위산업을 원전산업과 함께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중점육성 중이다. 시는 지역 방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통한
최근 전국 대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적으로 글로컬대학 사업에 대한 이슈가 쏟아지고 있다. 교육부의 방침은 통폐합을 전제로 한 것이고, 눈치 빠른 대학은 선제적인 통폐합 작업에 가닥을 미리 잡고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주목해야 할 점은 지금까지 대부분의 통폐합은 국립대간의 통폐합이 주류였지만, 이번 MOU를 살펴보면 국립대간 뿐만 아니라, 사립대와 사립대, 심지어 국립대와 사립대간의 통폐합도 거론되고 있다는 점이다. 교육부는 글로컬이라는 신호탄을 쏘고 대학은 구조조정과 통폐합이라는 행동에 돌입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민
인터넷 쇼핑몰은 시간적, 공간적, 국경의 제한이 없고, 취향에 맞는 상품 정보를 제공 받고 무한정 쇼핑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반품 또한 자유롭다. 그런 점에서 요즘 청년층부터 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대세라는 평가다. ‘바네토’는 최고의 상품을 착한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현재 국내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는 ‘바네트’ 홈쇼핑몰부터 쿠팡, G마켓, 옥션, 11번가, 롯데ON, 티몬, 패션플러스, K쇼핑, GS샵 등에서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바네토는 수제화를 ‘숨 쉬는 고객의 발’을 위해
지난 6월 29일 오후 7시 30분, 합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오페라 ‘말뚝이 가라사대’ 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말뚝이는 오광대놀이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 등장인물 중 하나이다. 그렇다면 오광대놀이와 오페라는 어떤 접점에서 만나는가? 대부분의 관객들은 그런 의아한 생각으로 공연장을 찾았다고 한다. 공연이 진행되는 1시간 동안 무대를 휘어잡는 말뚝이와 비비, 하인들은 풍자와 유머로 소통의 한바탕 놀이로 신명난 무대를 꾸몄다. 평생 을(乙)의 신세로 살던 아랫것들이 맘껏 양반을 골리고 놀리는 광대놀이에 관객들은 아낌없는 박수갈
이제는 찌는 듯한 더위가 심술을 그만 부려도 되련만, 가을을 맞이한다는 절기상 입추(立秋)임에도 불구하고 연일 낮에는 기온 36도가 웃도는 불볕더위가 계속되고 밤에는 열대야로 인해 일상이 지쳐가고 있다. 소나기라도 시원하게 한줄기 내렸으면 좋으련만 야속하게도 도로 위 아스팔트 아지랑이들이 더 더위를 부추긴다. ㈜엔티코리아 엄희량 대표를 만나기 위해 향하는 발걸음도 더위에 지쳐 무겁기만 한데, 천진하기까지 한 밝은 웃음으로 맞이하는 엄 대표의 모습은 더위마저 싹 달아나게 했다. 산청 유일한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을 받은 사회적 기업
사천바다케이블카가 5년 만에 누적 탑승객 300만명을 돌파했다. 우리 국민 17명 중 1명이 사천바다케이블카를 방문한 것이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지난 2018년 4월에 개통해 23일 만에 탑승객 10만명을 기록한 후 350여 일 만에 탑승객 100만명을 돌파하며, 같은 해 케이블카 매출 전국 최고 수준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개통 3주년이 되는 해 탑승객 200만명을 기록한 후 2년여 만인 지난 7월 29일 누적 탑승객 300만명 돌파, 누적 매출액 440여 억원을 달성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관광도시로서 변방이나 다름없
지난해 7월 제9대 의령군의회 의장으로 당선된 김규찬 의장은 “동료의원들과 화합하고 소통하며 진정한 민의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의령군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의령군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히며 의령군의회의 문을 열었다. ‘더 살기 좋은 의령’을 위해 전력질주하겠다는 의지로 달려온 1년, 김규찬 의장의 지난 1년간의 소회와 앞으로의 목표를 들어봤다. Q. 취임 1년의 성과를 스스로 평가한다면? 의령군의회는 의령군민을 대표하는 군민대표자인 의원들로 구성되는 기관이고, 의장이라는 자리는 의원들의 대표로, 군민
레저스포츠와 역사·문화·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명품 레저 캠핑도시이자 남해안 최고의 휴양지로 사천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최근 개통한 대관람차 ‘사천아이’를 비롯해 바다와 산 그리고 하늘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사천바다케이블카, 경남 유일의 대형 수족관인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편백향 가득한 사천케이블카 자연휴양림 등은 피서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이에 더해 비토여가국민캠핑장, 남일대해수욕장, 삼천포대교공원 음악분수, 일곱색깔 무지갯빛 해안도로, 해양낚시공원, 와인갤러리, 창선삼천포대교도 이미 관광명물로 명성이 자자하다.
오락가락 장맛비가 기승을 부리고 습한 무더위가 사람들의 불쾌지수를 높이는 요즘, 김해시 진영읍에 위치한 강명훈·박지윤 부부가 운영하는 헤어숍에는 아이들의 천진한 웃음소리가 넘쳐났다. 이발을 하는 아이들이나 머리를 만지는 부부의 얼굴에는 여느 미용실에는 볼 수 없는 정겨움이 묻어났다. 강명훈·박지윤 부부는 지난 2021년 지인을 통해 김해 관내의 한 아동보호시설을 소개받았다. 평소 아이들을 좋아했던 터라 시설을 방문하고 돌아와서는 늘 마음 한 구석에 밝은 모습의 아이들이 눈에 아른거렸다. 부부는 의논 끝에 부부가 가진 미용기술로 아이
제9대 진주시의회가 이달로 출범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 법률 시행에 따라 인사권이 독립된 첫 진주시의회이다. 정책지원관 운영 등 제도적인 기능을 강화해 진주시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하며 역대 의회들보다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 다양성과 통합을 바탕으로 협치로 나아가다 지난 제8대보다 의원 정수가 1명 늘어난 제9대 진주시의회 의원의 정당별 구성은 국민의힘 15명, 더불어민주당 7명으로 양당 구조로 시작됐다. 당시 경남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언론매체에서 여러 지방의회의
천영기 통영시장은 민선8기 취임 초기부터 조직개편과 강력한 업무추진력을 보이며, 오직 ‘통영 발전’이라는 뜻을 가지고 굵직굵직한 공약 사업들을 거침없이 추진하고 있다. 통영시의 내일을 준비하는 천영기 시장은 통영을 ‘떠나가는 도시가 아니라, 다시 돌아오는 도시’로 만들고자 한다. 취임 이후, 지자체 간 전쟁 같은 무한 경쟁 속에서도 스스로 비교우위에 설 수 있는 지역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개발해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새롭게 변화되는 통영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자평했다. 시는 변모된 모습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개원 1주년을 맞이한 제9대 고성군의회 최을석 의장은 지난 1년간 군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동료의원들과 함께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최 의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평소 본인의 정치 신념을 갖고 모든 정책과 사업에 있어 군민의 목소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군민의 실익을 최우선적으로 둬야 한다고 행정에 강조해왔다. 제9대 고성군의회 전반기 의장으로서의 직무 수행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최을석 의장을 만나 지난 1년간의 소회와 앞으로의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Q. 지난 1년 간의 의정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