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해양신도시 우선협상 대상자 취소 처분을 받은 5차 공모 민간 사업자가 창원시를 상대로 행정심판과 행정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법원이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창원지법 제1행정부(재판장 곽희두 부장판사)는 ㈜휴벡스피앤디에서 창원시를 상대로 “우선협상 대상자 지정 취소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기록 및 심문 결과를 종합하면 주문 기재 처분으로 신청인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처분의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음이 소명된다”며 “
경남도는 중동 사태 관련 박완수 도지사의 긴급지시로 16일 ‘비상경제 대응 특별팀(TF)’을 구성하고 도청 회의실에서 수출기업·유관기관과 함께 비상경제 대응 회의를 열었다.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특별팀(TF)은 김명주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이미화 경제통상국장이 운영총괄을 맡았다. 경제·산업·물가 대응 관련 부서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 코트라 경남지원단 등 11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경제총괄팀, 수출기업지원팀, 산업에너지팀, 물가대응팀, 대외협력팀으
대한민국 우주수도로 급부상한 경남 사천은 우주항공청 개청을 기념하는 다양한 축제·행사·이벤트가 개최되는 등 지역 내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고 있다. 16일 사천시에 따르면 제26회 사천와룡문화제(4월 26일~28일), 2024년 사천시민 걷기대회(5월 26일)가 사천시청 노을광장에서 개최돼 많은 시민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특히, 5월 28일 삼천포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우주항공청 개청 기념 KBS 열린음악회를 통해 지역 내 축제 분위기는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 제21회 사천시 장애인복지 증진대회, 어린이날 잔치한마당,
경남도는 지난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고성군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의 ‘해상풍력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는 고성군 동해면 일원 157만4366㎡(약 48만 평) 규모로 조성 중이며, 지난 2007년 ‘조선해양특구’로 지정된 이후 담보상태에 있어 지난해 ‘일반산업단지’로 신규 지정했다. 향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대규모 투자유치에 따라 36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연간 1조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해양풍력발전 생산기지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
산청군이 한방산업 발전을 위해 한방 특화도시 4곳과 상생발전을 모색한다. 16일 산청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청에서 한방산업 상생발전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 했으며, 창립총회에는 산청군을 비롯해 서울동대문구, 제천시, 대구중구, 영천시 등 전국 한방산업 특화도시 5개 지자체가 참석했다. 창립총회에서는 초대 협의회장으로 이필형 서울 동대문구청장을 추대하고 협의회 운영에 따른 규약확정과 협약서 서약, 한방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전국적으로 분산돼 있는 한방산업 자치단체의 협업구축을 통해 업무 노하우 및 발전
창원시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용인·수원·고양·창원 등 4개 특례시에 대해 특례시 지원 특별법을 제정해 자치 권한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한 것과 관련해 특례시 제도 개선을 위한 건의를 6차례에 걸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비수도권 도시에서 유일하게 특례시에 포함된 창원시는 창원국가산단 50주년 기념식과 맞물려 미래 50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의 신속한 추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윤 대통령이 지난달 용인특례시청에서 개최된 민생 토론회에서 “특별법을 제정해 특례시가 보유한 권한을 확대하고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16일 2024년 글로컬대학에 예비 지정된 20곳 대학을 발표했다. 경남에서는 ▲국립창원대-도립거창·남해대-한국승강기대 ▲인제대 ▲경남대 ▲연암공과대 4개가 선정됐다. 경남도는 지난 3월 22일 마감된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신청에서 전국 총 109개교가 65건의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도내에는 11개 대학이 6건(통합 1건, 연합 2건, 단독 3건)을 신청했다. 이번 예비지정 평가 결과 전국 20개(33개교)가 선정됐으며, 이중 경남도는 전국 최다인 4개(7개교)가 선정됐다. ‘글로컬대학30’은 세
양산시 통합방위협의회가 제56주년 예비군의 날을 맞아 육군 제2작전사령부에서 수여한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사령관 표창은 제2작전사 예비군 육성발전 및 예비전력 증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기관 및 단체, 개인을 대상으로 수여됐다. 양산시 통합방위협의회는 36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 분기별 정기협의회를 통해 통합방위태세 및 지역예비군 육성에 대한 협의는 물론 지난해 7월 예비군지역대 창설을 해서 예비군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지역방위태세를 확고히 하는데 적극 지원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협의회를 구성하는 민·관·군
사천시가 도시 경쟁력 강화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행정 구축사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시는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박동식 사천시장과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시 3차원 디지털트윈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실세계의 공간과 사물을 가상공간에 3D로 구현하고, 다양한 도시문제를 가상공간에서 분석·시험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9월 한국국토정보공사 경남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경남도 시군 중 최
창원시는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 기념주간에 맞춰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창원시내에서 ‘2024 기업사랑 시민축제’를 개최한다. 지난 2004년부터 기업사랑운동의 실천으로 시작한 이래 21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창원기업사랑협의회가 주최하고 창원시, 창원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등이 후원하며 올해는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 기념식과 연계해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창원생간품 팝업스토어 ▲DIY 종이 드론 제작 및 창원산단 플로깅 ▲학생 글짓기 대회 ▲기업인·근로자·가족 미술작품 공모전 ▲기
조규일 진주시장이 16일 공군교육사령부의 초청으로 ‘기적의 도시, 진주’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는 최춘송 공군교육사령부 사령관을 비롯한 공군교육사령부 간부 80여 명이 참석했다. 조 시장은 1시간 정도 열띤 강연을 통해 진주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공군 간부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조 시장은 “진주에는 그동안 두 번의 기적이 있었다”며 “진주 제1의 기적은 진주대첩으로 국가를 수호한 것이며, 제2의 기적은 진주를 중심으로 남명정신을 이어받은 진주 K-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4대 글로벌 기업이 국가 발전을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1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년 예산 편성을 위한 국토교통 예산협의회’에 참석해 남부내륙철도와 함양~울산 고속도로 건설 등 경남도의 역점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편성을 건의했다. 국토교통 예산협의회는 국토부의 본격적인 예산 편성 시기에 맞춰 정부예산의 편성방향을 지자체와 공유하고,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에서는 진현환 제1차관과 재정담당관, 도에서는 최만림 행정부지사와 김영삼 교통건설국장 등이 참석했다. 최 행정부지사는 “남부내륙철도는 수도권과 남해안의 접근
의령군은 군민들의 주소 사용 편의를 위해 ‘상세주소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상세주소 원스톱 서비스는 원룸과 다가구주택에 상세주소(동·층·호)를 부여해 법정주소로 사용하는 제도다. 기존에는 군청을 방문해 상세주소를 부여받은 후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재방문해 주민등록 주소정정 신청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뒤따랐다. 하지만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전입신고 시 상세주소 신청서를 동시에 접수해 방문 횟수를 1회로 줄일 수 있어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원룸이나 다가구 주택에 상세주소를 부여하면 우편물,
창녕군은 경남도가 주관한 2024년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 군부 정성평가 2위를 달성해 재정 성과금 8300만원과 함께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매년 경남도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정·도정 주요과제 세부지표에 대한 추진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제도다. 군은 독창성, 지자체의 관심과 노력, 파급성 등을 평가하는 정성평가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시책 발굴로 총 24개 지표 가운데 8개가 우수사례로 선정돼 군부 2위의 수준 높은 행정
사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사남면 월성지구가 선정돼 총사업비 64억7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에 위치한 각종 유해시설 정비와 정주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함으로써 농촌공간의 재생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월성지구는 2024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축사와 빈집들을 정비하고, 지역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주는 불법주차를 해결하기 위해 마을주차장 2개소를 조성한다. 또한 2층 규모의 새싹돌봄센터를 건립해 육아돌봄 서비스와 놀이공간을 제공하는 등 육아 스트레스 해소와
남해군이 중앙일보S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4’에서 ‘생태관광도시’ 부문을 수상했다. 군은 그동안 난개발을 지양하고 청정 자연환경을 보존한 점과 그리고 향후 남해~여수 해저터널 개통을 전후해 남해안 중심 생태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주목받아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남해에는 독일마을, 다랭이마을, 이순신바다공원, 금산 보리암, 남해대교 등 유명 관광지가 많다. 여기에 더해 상주은모래비치 등 보석 같은 5개의 해수욕장이 있어 여름철 많은 이들이 찾는 휴양
창원시는 지난 15일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홀리데이 인 포츠포인트 호텔에서 호주 마리나산업협회와 ‘마리나문화산업’ 우호 협약을 맺었다.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과 수잔 데이비스 호주 마리나산업협회 대표는 마리나 문화산업 활성화와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시에 따르면, 진해 명동 마리나 및 해양 신도시 조성 등 굵직한 해양 마리나 사업을 앞두고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호주 마리나 산업협회는 교육, 홍보, 환경 인증 프로그램, 연구사업 등을 통해 마리나 산업을 육성 및 지원하는 기관으로 최근에는 활동을 범위를 뉴
진주 경상국립대학교는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경남·울산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설명회에는 경남·울산 이전 공공기관 17개(경남 10, 울산 7개)와 경남출자·출연기관 3개가 참여한다. 참여 대상은 경상국립대 및 지역 대학과 고등학교의 재학생·졸업생, 청년 구직자 등이다. 경상국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는 이번 채용설명회에는 지난해 실시한 ‘2023-2024학년도 진로·취업 의식 및 프로그램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했다고
남해군은 청년 어업인을 대상으로 ‘2024년 청년 어업인 귀어 인턴 지원 사업’ 대상자를 5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본 사업은 귀어를 희망하는 청년층에게 현장 영어 실무연수(인턴) 기회를 제공하고, 채용 대상자에게는 인턴 보수의 월 50%를 지원(월 100만원 한도)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 및 요건은 인턴의 경우 18세 이상~50세 미만(사업 시행년도 1월1일 기준)의 미취업자 및 귀어 희망인 중 근무 기간이 최소 2개월 이상 가능한 자이며, 채용 대상자는 일정 조건을 갖춘 영어조합 법인 또는 어업회사 법인, 선도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전국 최다인 진주시, 사천시, 밀양시, 고성군, 합천군 등 5개 지구가 선정돼 국비 247억원을 포함해 사업비 494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경남도는 전국 최다 선정과 관련해 선제적 사업 대상 발굴과 적정성 검토, 전문가 사전 컨설팅 등 사업 전반을 시·군과 함께 준비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정주 여건을 해치는 축사, 빈집 등을 이전하거나 철거한 후 마을 쉼터·체육시설, 돌봄센터, 귀농·귀촌 주거단지 등을 조성해 농촌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 5년간 최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