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시민과의 벽을 허물고 공감·소통할 수 있는 채널인 ‘시민과의 데이트’와 ‘시민소통위원회’를 운영해 열린 시정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 16일 진주시에 따르면 시민과의 데이트는 월 1회, 시장과 시민이 자유로운 대화방식의 만남을 통해 시정현안 및 불편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개선책을 모색하는 소통창구이다. 시민소통위원회는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20명의 시민소통위원과 공개모집한 5개 분과 회원 100명으로 구성돼 시정 주요정책에 대한 제안 및 자문, 생활밀착형 문제를 제시할 수 있는 소통창구 기능을 하고 있다. 시민과의 데이트는
유흥지역 오피스텔을 임차한 후 불법체류 외국인 여성들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기업형 성매매 알선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남경찰청은 경남, 부산, 울산 지역에서 오피스텔을 임차해 성매매업소(일명 오피)를 운영한 A(50대, 남)씨 등 5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21년 2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김해, 양산, 부산, 울산 등 5곳의 유흥지역에서 오피스텔을 임차한 후 불법체류 외국인 여성들을 고용해 성매매업소 알선 광고를 보고 찾아온 남성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다. 총책
창원시는 16일 가음정동 기업사랑공원에 길고양이 공공급식소 사업 시작을 기념해 1호점 설치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 유재준 성산구청장, 길고양이보호협회, 창원수의사회, 길고양이활동가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창원시는 지난해 길고양이 공존의식 함양과 무분별한 길고양이 먹이주기로 인한 갈등 해소로 올바른 공존 방향을 제시하고자 길고양이 공공급식소 시범사업을 펼쳤다. 시민이 활동가로서 직접 공공급식소를 관리하고, 시에서는 관리상태를 감독했다. 시범사업 운영 결과 도심지 쓰레기봉투 훼손이 방지
양산시는 수소충전시설 증설공사를 위해 지난 3개월간 운영을 중지했던 증산수소충전소의 운영을 오는 24일 재개하고 이를 기념해 수소차량 10대에 대해 무료충전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21년 물금읍 메기로 114 양산시내버스 공영차고지에 증산수소충전소가 개소하면서 환경친환적 자동차인 수소차량의 보급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으나, 기존 충전소는 충전기가 1대로 운영되면서 고장 발생 시 충전소 운영이 중지되는 문제점이 있어 수소충전시설 증설사업을 추진했다. 양산시는 25억원을 투자해 기존과 동일한 용량의 충전시설 1식을 추
김해시는 오는 28일까지 상반기 소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시는 관내 모든 소를 접종 대상으로 지정해 656개 농가, 3만2371두를 접종한다. 시는 2023년 5월 충북 청주 구제역 발생으로 인한 방역관리 시스템 강화를 목적으로 자가접종 농장의 접종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일제접종 기간을 6주에서 2주로 단축하고 접종 지원 농장의 경우는 공수의사 등 동원 인력을 감안해 6주에서 4주로 단축해 추진한다. 시는 체계적인 접종을 위해 전업농가(50두 이상)는 백신 구입비의 50%를 지원한다. 소규모 농가(50두 이하)는 백신과
밀양시는 오는 19일부터 5월 8일까지 20일간 ‘2024년 경남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1992년 첫 시행 후 올해로 33회째인 경남도 사회조사는 시민 생활 모습과 사회 전반에 대한 주관적인 의식과 삶의 질을 파악해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수립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통계청에서 표본 가구로 선정한 관내 800가구의 가구주와 15세 이상 가구원이다. ▲보건 ▲가족 가구 ▲환경 ▲안전 ▲사회 등 5개 부문 60개 공통 항목과 인구 증가 및 고령화 사회 대응 방안 등 밀양시의 주요 관심사를 조사하는 3개 특성 항목으로 이
양산시는 ‘제54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제16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고, 지구의 날인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불을 끄고 지구를 밝히는 소등행사를 실시한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 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환경문제에 관한 범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민간운동에서 시작된 세계기념일이다. 매년 지구의 날 전후 1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있다. 이번 ‘제16회 기후변화주간’은 ‘우리의 탄(소중립)생(활실천
합천군은 서산지구(합천읍 서산리 산281-1번지 일원)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서산지구 급경사지는 지난 2021년 안전점검 결과 D등급을 받아 붕괴 위험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암반사면 뜬돌과 낙석 발생 등으로 차량 파손과 인명피해의 우려가 있어 중기계획에 반영돼 2021년 행정안전부 급경사지 정비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 군은 총 4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1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했다. 이후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생태자연도 등급 조정과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 절차 이행 후 이달 벌목 작업을
의령군은 ‘제49회 홍의장군축제’를 친환경 축제로 만들기 위해 행사장에서 1회용품의 사용을 없애고 다회용기만을 사용한다고 16일 밝혔다. 경남에서 최초로 시행하며, 축제에 참여하는 음식업체 모집 공고에서 음식 판매 시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고 다회용기만 사용하도록 제한했다. 한편, 지난해 홍의장군축제 기간에는 28여 t의 생활폐기물이 발생했는데 이번 다회용기 사용으로 생활폐기물 발생량에 유의미한 감축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살균 세척시설을 갖춘 다회용기 제공업체와 계약을 최근 완료했다”면서 “이번 축제장 음식점
고성군은 오는 20일부터 10월까지 반려동물 입양제 행사를 이어가며 유기동물 제로화에 한 걸음 다가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고성군과 동물 보호단체인 고성군 반려동물 동호회가 함께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유기동물의 분양 활성화를 위해 길거리로 나서 군민 앞에 다가가 적극적인 입양을 홍보한다. 이를 통해 유기동물의 안락사를 최소화하고,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을 전환해 성숙한 반려문화를 정착하고자 한다. 무엇보다 지난해 3월 공공기관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하며 동물분양 패러다임에 혁신을 꾀했던 고성군은 유기동물이 없는 지역으로 거듭나고자
경남도는 15일 오전 도청 중앙현관 앞 주차장에서 ‘경상남도 장애인 세상보기 버스(휠체어리프트 장착)’ 제막식을 가졌다. 박완수 도지사와 정쌍학 경남도의회 문화복지부위원장, 조철현 경남도사회서비스원장, 박성욱 도사회복지협의회장, 윤영호 한국관광협회 중앙회장, 장애인단체, 장애인 및 가족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장애인 풍물놀이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인사말, 장애인 난타공연, 버스 제막식, 시승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 시승식에서는 박 도지사가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과 함께 휠체어리프트를 이용해 버스에 탑승
산청군이 군민들의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산청군에 따르면 그동안 중대형 차량 통행과 겨울철 잦은 강설, 제설작업으로 도로 포트홀 및 거북등 균열 등 도로포장 손상이 다수 발생했다. 이에 산청군은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대대적인 도로정비를 추진한다. 특히 도로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의 불편이 많은 곳을 대상지로 선정해 사업을 실시한다. 우선 신등면 간공리 일원 군도27호선(연장 1.1㎞)에 대해 손상된 포장도로의 포장층을 걷어내고 재포장과 차선도색 등 정비를 실시했다. 또 여름철 우기로 인한 추가적
경남경찰청은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올해 1분기 동안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1965건(취소 1274건, 정지 691건)이 적발됐다고 15일 밝혔다. 음주운전 단속 실태를 분석한 결과 토요일(343건)과 일요일(332건), 금요일(313건) 순으로 주말에 가장 많이 단속됐고, 시간대 별로는 오후 10시부터 12시에 512건, 0시부터 2시까지 372건으로 심야시간대에 가장 많이 단속됐다. 특히 음주운전 의심 112신고(코드 기준)에 의한 단속은 269건(취소 213건, 정지 56건)으로 일요일 0시부터 2시 사이에 가장 많이
김해시가 인구감성시책으로 실시한 ‘나는 김해솔로’에서 5커플이 탄생했다. 지난 13~14일 1박 2일간 개최한 ‘나는 김해솔로’는 이성 간의 만남 자체를 주저하는 3포(연애·결혼·출산포기)세대 청년(미혼남녀)을 대상으로 결혼·출산 이전 만남이라는 큰 산을 넘어야 하는 현 시대적 상황을 고려해 2023년 첫 시행된 청년 공감형 감성 시책이다. 지역에 직장이 있는 연구원, 교사, 소방관, 공공기관, 회사원, 자영업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미혼남녀 20명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데이트, 첫인상 선택 등으로 서로를 탐색하며 시그널을
거제시는 일반시민과 가축에 대한 광견병 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사육 중인 개를 대상으로 오는 4월 22일부터 5월 3일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광견병 예방접종은 지역 위촉 공수의사를 통해 실시하며, 백신과 시술비를 거제시에서 지원해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이번 예방접종은 3개월령 이상 개를 대상으로 하며, 특히 상반기 접종의 경우 농촌지역 사육 중인 개체 및 동 지역 내에서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등록 된 개체에 한해 실시된다. 면 지역은 4월 22일부터 26일까지이며, 면마다 일정이 달라 견주는 사전에 주소지 면사무소에 일정을 확인
양산시 수도과는 민원편의 향상과 업무효율성 증가를 위해 상하수도요금 조회 납부 사이버창구에서 상하수도요금 고지서를 자가출력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기존에는 검침원이나 우편을 통해 발송하는 고지서의 미수령 또는 지체수령으로 인한 민원 발생, 법인 및 기관에서의 지출증빙용 고지서 재발행 요청 등 민원인들의 불편과 재발송 비용 발생 등 애로사항이 존재했다. 이를 해소하고자 각 가정이나 회사에서 사이버창구에 접속해 일반용지에 고지서를 자가출력 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고지서가 필요한 민원인들은 원하는 날짜에 도착하지 않는 고
산엔청복지관은 외식문화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외식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이번 사업은 장애로 인해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대중식당 이용이 쉽지 않은 장애인과 가족에게 월 1회 다양한 음식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업에는 산청약초식당, 정통손짜장, 행님아흑돼지, 박셰프의 맛난세상 등이 참여하고 있다.
창원시는 선박 수주 증가에 따른 조선업 인력난을 해소하고 정주 여건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조선업 신규 취업자 이주 정착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1회차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2023년 9월 21일~2024년 9월 20일의 기간 중 경남도내 중견·중소 조선업체 신규 취업자로, 경남도 외 타 시도에서 창원시로 주소를 이전하고 3개월 이상 장기근속 중인 근로자다. 올 한 해 총 20명을 모집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매월 30만원씩 최대 1년간 현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취업 후 3개월이 경과한
양산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은 지난해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하는 환경 분야 정도관리 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먹는물 분야 ‘정도관리 검증서’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정도관리 평가는 3년마다 국립환경과학원 및 외부 전문가 3명이 시험 검사기관을 현장 방문해 정도관리 시스템 운영 실태, 품질 문서, 장비의 소급성 확보 등을 평가하는 것으로, 양산시는 지난해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시험실 전반에 대한 평가를 받은 후 공인기관으로서의 분석 능력을 인정받았다. 전국 161개 수도사업자 중 13개 지자체만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을
함안군은 오는 19일부터 5월 8일까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24년 경남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경남도 사회조사’는 ‘통계법’ 제18조에 따른 통계조사로,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며 더욱 편리하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한 정책과 각종 계획 수립, 평가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2024년 경남도 사회조사’는 19일 0시 기준으로 함안군 관내 거주하는 800개 표본가구(15세 이상인 가구주 및 가구원)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조사 내용은 ▲보건 ▲가족가구 ▲환경 ▲안전 ▲사회 5개 부문이며 기본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