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황산·재약산·가지산·운문산광활한 평원의 가을파도광평추파(廣坪秋波) 억새가 장관이다. 억새는 가을을 알리는 전령처럼 우리에게 찾아온다. 밀양 천황산, 재약산에는 지금 억새가 한창이다. 푸른 가을 하늘에 손짓하면서 스치는 바람에 ‘으악새’ 소리를 낸다. 억새는 사자평의 주인공이다. 사자평에 오르면 사람들이 왜 이 가을에 산을 찾는지 이유를 알게 된다. 바람에 휩쓸려 하얀 물결을 이루며 벌써 하얀 손을 들어 산을 오르는 사람들에게 손짓하고 있다. 넓게 펼쳐진 억새밭에는 가을바람과 가을볕이 들어 있다. 밀양시에는 영남알프스라 불리는 아름
의령군보건소는 오는 10월 4일부터 미취학 아동(12개월~6세)을 시작으로 10월 10일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무료대상자에게, 10월 24일부터는 유료대상자(접종비 8000원)에게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유행 2주전 접종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백신효과의 지속기간이 평균 6개월이므로 12월 이전에 접종하는 것을 권장한다. 최근 인플루엔자 유행 추세를 고려할 때 10월 이전부터 접종을 시작하는 것은 너무 이른 접종으로 유행 시기에 예방효과가 감소할 수 있
지난 22일 합천군 쌍책면(면장 김학중)은 관수~상포마을 구간 약 3.0km에 걸친 해바라기 꽃이 개화된 가운데 폭염속에서도 지역민과 휴가철 관광객이 붐비고 있다. 이 꽃길은 2016년 읍면정보고 및 사회기관단체장과의 간담회시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시행된 사업으로 수만송이 꽃이 개화된 가운데 8월 말까지 절정을 이뤄 가족과 연인들의 사진촬영장소 및 자전거 하이킹 코스로 각광을 받을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 관외에 있는 자전거 동호인 단체 및 관광객들로부터 꽃 개화시기, 위치 등을 문의하는 전화가 이어지고 있어 즐거운
유난히 일찍 기세를 떨치기 시작한 올해 여름, 6월 초이지만 벌써 ‘여름휴가’, ‘피서’ 등의 단어를 떠올리게 한다.바다로 떠날 것인가, 산으로 갈 것인가. 무엇보다 목적지가 교통이 편하고 산과 물, 게다가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썸머나이트가 갖춰져 있다면 더할 나위 없으리라. 그 모든 것이 가능한 합천으로 더위사냥을 떠나보자! ★ 황강! 너만 믿는다 더위사냥 1번 주자! ★ 누가 뭐래도 여름에는 시원한 물놀이가 빠질 수 없다. 계곡 물이든, 바다든, 강이든. 합천에서 가능한 더위사냥 첫번째는 황강에서 즐기는 스릴 넘치는 카
경남 18개 시·군의 전통·문화축제는 역사와 문화성을 인정받는 축제들로 경남인의 긍지를 높이고 있다. 특히 세계적 문화축제로 거듭하고 있는 합천 대장경 엑스포, 고성 공룡엑스포, 산청 한방엑스포 등이 국·내외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으며 성공적인 축제로 발돋음 하고있다. 4월 1일 열린 진해 군항제는 1952년 지난 1952년 4월 13일 우리나라 최초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동상을 북원로타리에 세우고 추모제를 거행해 온 것이 계기가 됐다. 통영 한산대축제도 성웅 이순신 장군의 거룩한 얼과 뜻을 높이 계승 선양하며 300년 통제영 역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 지사(지사장 박철현) 주관으로 말레이시아 여행 상품기획가 12명과 현지 언론인 3명이 지난 26과 27일, 이틀간 대한민국 힐링 1번지 동의보감촌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해 11월 11일 쿠알라룸푸르에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 지사와 동의본가 수탁업체인 한국한의산업협동조합이 K-Beauty 홍보관 운영 MOU 체결 시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한국의 한방의료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 한방의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팸투어 한방의료 체험 프로그램은 한복체험 사진콘테스트, 사상체질진단, 한방검사
양산시 용당동에 위치한 대운산 자연휴양림은 접근성이 좋은 7호 국도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양산시민 뿐만 아니라 부산·울산의 도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산림휴양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운산 자연휴양림은 숲속의집, 산림문화휴양관 등의 숙박시설 뿐만 아니라 캠핑장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또한 다양한 휴양림 이용객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추가로 숲속의집 2동과 카라반 2대를 설치해 기 조성된 50개의 야영데크와 더불어 다양한 캠핑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오는 3월 1일 사천시 초전공원 일원 해안도로에서 ‘응답하라 사천, 제2회 신춘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신춘마라톤조직위에 따르면 대회는 풀코스(42.195㎞), 하프코스(30㎞), 15㎞, 10㎞, 5㎞ 코스 등 총 6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된다고 밝혔다. 참가신청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4000run.com)를 통해 할 수 있다. 신청 마감일은 다음달 2일이다. 대회 참가자에게는 아식스 긴팔 마라톤 티셔츠(5㎞는 마라톤벨트)가 제공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문의전화(02-723-1666)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보물섬 남해군의 바다가 탁 트였다. 남해군은 수많은 관광지와 빼어난 자연환경을 지닌 보물섬이라고도 불리고 있는데, 최근 수목정비사업으로 수려한 ‘바다 조망’이라는 볼거리를 하나 더 추가했다. 군은 지난 11월부터 삼동면과 미조면, 미조면과 상주면, 상주면과 이동면 등을 잇는 주요 도로변에 약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목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로변의 천연림을 개량하고 덩굴을 제거하고, 가지치기를 하니 바다 조망과 자연경관이 확 살아났다. 코발트 빛 남해바다의 진정한 속살이 드러났다. 현재 80% 정도의 진행률을 보이고 있는
의령군에는 2015년 새해를 맞아 한 해를 힘차게 보내며 부자기운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역사와 문화가 있는 부잣길이다. 이 부잣길은 지난 2013년 의령군이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 공모사업으로 개설했다. 부잣길은 A코스와 B코스로 나뉘어져 있다. A코스는 의령군 정곡면 호암생가 공영주차장을 출발해서 월현천과 탑바위, 불양암, 호미산성과 호미마을로 이어지는 6.3km의 길이고, B코스는 역시 같은 장소에서 출발해 월현천 남쪽 둑길을 따라 예동마을과 무곡마을을 거쳐 천연기념물인 성황리 소나무와 성황마을을 거치는 13.8km의
하동군 진교면 옛 남해고속도로에 위치한 금오산랜드 관광농원이 겨울방학에 맞춰 눈썰매장을 개장했다. 22일 하동군에 따르면 금오산랜드 관광농원(대표 윤병준)은 이날 관광농원 내 눈썰매장을 개장해 내년 2월 22일까지 운영한다. 금오산랜드 눈썰매장은 특색있는 시설로 거듭나고자 2012년 말 조성된 이후 주변의 우수한 자연풍경을 감상하며 눈썰매장을 타러오는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져 주말에는 1000여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옛 남해고속도로 하동∼진주 구간의 진교면에 위치한 금오산랜드 관광농원은 외지 손님들의 문의전화가
제21회 부곡온천축제가 지난 19~21일(3일간)간 부곡온천일원에서 창녕군이 주최하고 (사) 부곡온천관광협의회가 주관해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이번 축제는 온천수의 영구분출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유명가수들이 출연한 ‘i-net TV 쇼! 가요열전’ 방송녹화와 관광객 노래자랑 그리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부곡온천수로만 가능한 온천수에 삶은 계란 먹기대회 와 78℃ 부곡온천수 빨리 식히기대회 등 각종 체험행사로 부곡온천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황토풀장 속 보물찾기와 눈 내리는 부곡거리는
▣ 대장경 축전의 볼거리 대장경 세계문화축전의 핵심은 합천 해인사와 대장경 기록문화테마파크, 가야산 줄기의 소리길 등 세 곳을 중심으로 펼쳐지며 주요 전시 콘텐츠로는 대장경천년관과 대장경 빛소리관(5D 입체영상관), 고려대장경역사관·기록문화관·세계문화유산관·미니룸비니·미래희망관 등이다. 천년을 이어온 고려인의 숨결을 녹여내기 위해 해인사 입구에 조성된 기록문화테마파크, 해인사, 암자와 계곡 등을 무대로 홍류동 계곡의 소리길 힐링 체험과 팔만대장경 경판 개수에 맞춘 8만 1258개의 소원등 달기 등이 있다. 또 팔만대장경 진본 확대 전시, 변상도 전시, 해인사 암자 비경탐방, 5차원 입체영상관 건립, 1200년 만에 마애불 입상 개방 등 6가지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세계인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민족 최대 명절 추석, 가족과 함께 산청엑스포로 오세요!” 산청엑스포가 개막 1주일이 지난 가운데 추석을 앞두고 대규모 관람객 맞이 준비에 분주하다. 산청엑스포조직위에 따르면 하루 100여건의 추석관람 문의와 대중 집합장소에 보다 상세한 엑스포 홍보물 요청이 잇따름에 따라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조직위는 이미 각종 방송 신문 통신매체를 통한 홍보에 주력해 산청 엑스포에 관한 입소문이 퍼지고 있는 상황에 더해 서울역을 비롯해 대전 대구 부산 진주역과 터미널, 통영·순천방향 5개 휴게소 등에 8000여 홍보물을 비치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이와 함께 SNS 등을 통해 일일 공연정보를 알리며 엑스포를 소개하고 있다. 어르신을 모시고 오는 가족단위 관람객은 건강 체험 프로그램을 놓치면 안 되
거창군은 ‘2013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경남사회문화교육센터, 창원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협력해 거창전통시장 팸투어(Road To The 힐링마켓)를 이달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번 거창전통시장 팸투어 프로그램은 2012년 팸투어 사업(주한독일대사관 외교관 부인회,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스노보드 국가대표 박정현 선수 가족 등 방문)에 이은 2차 사업으로, 거창전통시장을 외부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 전통시장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2차년도 거창전통시장 팸투어는 총인원 600명 규모로 이뤄질 예정이다. 1차로 지난 14일 창원시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학부모, 마산대 학생 등 320여명이 웅양포도축제에 들러 포도따기 체험과 다양한 이벤트를 즐겼으며, 사람냄새 나는 거창전통시장
삼천포용궁수산시장이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팔도장터 투어열차’ 운영 시장으로 선정돼 오는 10월 4일 첫 운행을 한다. 팔도장터 투어 열차는 전통시장과 철도를 연계한 문화·관광상품으로, 대도시 소비자의 시장유입 확대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장경영진흥원과 코레일이 추진하는 관광개발 협력사업이다. 전국 49개 문화관광형 시장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권역별로 8개시장을 선정했으며,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삼천포용궁수산시장이 선정됐다. 이번 팔도장터 투어 열차는 내달 4일 서울역에서 출발해 다음날 새벽에 도착하는 무박 2일 일정으로, 삼천포용궁수산시장을 비롯해 사천지역의 대표 관광지를 방문한다. 특히 첫 투어열차는 삼천포항 수산물축제(10월 4일~6일) 기간과 맞물
영·호남을 잇는 남도해양관광열차(S-Train)에 ‘왕의 녹차’로 널리 알려진 하동녹차를 맛볼 수 있는 ‘Tea Room(다례실)’이 운영된다. 하동군은 10일 개통과 함께 오는 12∼25일 시승 행사를 거쳐 27일부터 본격 운행되는 부산역∼여수엑스포역 남도해양관광열차에 하동 녹차를 판매·서비스하는 ‘Tea Room(다례실)’을 설치·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와 관련, 하동군과 보성군, 코레일, 코레일관광개발(주)은 지난 6일 오후 1시 30분 순천시 팔마로에 있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전남본부 영상회의실에서 ‘S-Train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조유행 하동군수, 정종해 보성군수, 최덕률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 곽노상 코레일 전남본부장, 이건태 코레일관광개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도무지 물러설 것 같지 않던 폭염도 계절 앞에선 기세가 꺾였다. 아침·저녁으로 서늘함마저 느껴진다. 덩달아 여기저기 가을꽃이 눈에 띈다. 책 읽기도 한결 편해졌다. 그래서 가을을 꽃과 문학의 계절이라 했으리라. 만물이 영그는 이 좋은 계절 문학도시 하동군이 꽃과 문학의 향기가 흐르는 가을 잔치를 준비했다. 가을 향기를 만끽하고 싶다면 망설이지 않아도 좋다.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 = 가을 축제는 꽃 잔치부터 시작된다. 이름만 들어도 가슴 설레는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 청순한 코스모스와 하얀 쌀가루를 뿌려놓은 듯한 메밀꽃이 40㏊의 북천 직전·이명마을 들판을 뒤덮는다. 축제는 오는 21일부터 10월 6일까지 16일간 열린다. 추석 연휴에도 행사장이 운영된다. 가
창녕군(군수 김충식)과 (사)부곡온천관광협의회(회장 임채술)는 하반기 추억의 신혼여행 부곡온천 1박 2일 사연을 공모한다. 부곡온천을 다녀간 사연이 있는 국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4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50일간 신혼여행과 수학여행 등 부곡온천에 대한 체험담 및 에피소드, 추억거리 등과 함께 사연의 주인공이 부곡온천을 증명할 수 있는 배경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신청서식에 작성go (사)부곡온천관광협의회에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 및 제출서식은 창녕군 홈페이지 팝업존(www.cng.go.kr)이나 부곡온천 홈페이지(www.bugok.cng.go.kr)에서 확인·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한편 접수된 신청자의 사연 등은 심사를 거쳐 다음달 24일 20쌍 정도의 대상자를 선정해 개별 통보한다
하동 갈사만 조선해양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순조로운 추진과 함께 투자기업 유치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해양플랜트 전문기업 임원들이 갈사만 현장을 찾아 투자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동군은 지난달 30일 (사)한국해양플랜트전문기업협회 임원 17명이 하동 경제자유구역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상황을 설명 듣고 매립공사 현장 등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이날 갈사만을 방문한 현장 투어단은 이규태 회장(태광중공업 대표)을 비롯한 한국해양플랜트전문기업협 임원 3명, 박병출 대현메카텍 수석부회장 등 협회 소속 전문기업 임원 14명으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는 조유행 군수를 비롯해 하진수 남해안개발과장, 임채범 경제자유구역 하동사무소장 등 하동지역 관계자 8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