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10 총선 후보 등록 첫날인 21일 경남 16개 선거구에서 후보 등록이 이어졌다. 경남의 최고 접전지역 중 하나인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창원성산에 출마하는 여야 후보들은 이날 오전 일찍 총선 후보 등록을 마쳤다. 국민의힘 강기윤,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녹색정의당 여영국 후보는 창원시 성산구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찾아 후보 등록을 했다. 창원성산구 국민의힘 공천에서 떨어진 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던 무소속 배종천 후보가 본 후보 등록 첫날 불출마를 결정했다. 이에 창원성산은 국민의힘 강기윤 후보,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경남도는 21일 오후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산업안전상생재단과 도내 중소기업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업안전상생재단은 현대차그룹 6개사가 출연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산업안전 전문 비영리 공익재단으로, 중소기업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산업재해 예방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으로 추가 적용되는 5인 이상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및 중소기업 중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비용투자가 어려운 곳을 지원하고, 도민의 안전의식 제고와 산업현장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복지패밀리봉사회는 지난 20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 총 200여 명을 초청해 ‘사랑을 나누는 무료 급식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이권희 월영동 복지패밀리봉사회 회장이 직접 운영하는 합천황토한우식당 음식점을 행사 장소로 제공받았다. 또한 추어탕으로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대접하고 말벗이 돼줬다.
밀양시는 지난 20일 ‘제79회 식목일’을 맞이해 상동면 금산리 일원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가 열린 상동면 금산리 산60-1번지는 지난해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함에 따라 벌채 등 방제사업을 실시한 곳이다. 이날 시 공무원과 산림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여해 3ha의 면적에 대표적인 경제수종인 산수유나무와 편백나무 2700여 그루를 심었다. 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총 53억원의 예산을 들여 올해 산림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경남도교육청이 ‘생태 전환교육’의 하나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 세계가 함께 1시간 소등을 실천하는 ‘어스 아워(Earth Hour) 캠페인’에 동참한다. 세계자연기금(WWF)이 주도하고, 190여 개국이 참여하는 ‘어스 아워(Earth Hour)’는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불필요한 전등을 꺼 지구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알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 보전 캠페인이다. 올해 어스 아워는 23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세계자연기금
산청군은 21일 동명식품이 군청을 찾아 산청군 향토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박재동 동명식품 회장은 지난 2022년부터 (재)산청군 향토장학회 이사장으로 재임하며 지난해 장학금 5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장학회 발전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재동 회장은 “학생들이 경제적으로나 환경적인 어려움 때문에 도시 아이들과 교육 격차를 느끼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 장학기금이 학생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따뜻한 마음으로 지역 인재 육성을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서는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해성농장에 명예장, 변호사김봉균법률사무소에 금장, 강한특장과 ㈜한민푸드, 경동산업에 은장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해성농장은 창원시에서 양돈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며 지난 2015년부터 ‘씀씀이가 바른기업’으로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정기 후원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2018~2021년 매년 적십자 회비로 1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변호사김봉균법률사무소는 창원시에 위치해 민사와 기업 법무에 특화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6년부터
1919년 3월 21일 사천초등학교 전신인 사천공립보통학교 졸업식 날에는 졸업 축하행사로 열린 축구경기에서 첫 골인과 함께 만세 소리가 지축을 울렸다. 첫 골인을 신호로 숨죽여 기다리던 학생들은 가슴속에 품고 있던 태극기를 꺼내며 일제히 “대한독립만세!”를 소리 높여 외쳤다. 일본 헌병대의 무자비한 총칼 앞에서도 사천공립보통학교 학생들은 결코 물러서지 않았다. 일본 헌병을 제압한 뒤 일장기 철거와 동시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학교 운동장을 행진하다가 거리 시민과 합류해 큰 물결을 이뤘다. 사천초등학교 총동창회 기미년독립만세운동추진위원
경남도와 진주시는 21일 신속한 경남형 산업단지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진주시 관내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을 열었다. 진주시 관내 산업단지는 전통 제조업 위주의 업종 유지로 인해 업종 다변화에 어려움을 겪으며 산업구조 변화 대응 능력 및 신산업·첨단업종 유치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다. 또한 준공 20년이 지난 노후 산업·농공단지는 공장 중심으로 조성돼 근로자 복지·편의·문화·여가시설이 부족해 청년 근로자 이탈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경남도와 진주시는 찾아가는 산업단지 현장 컨설팅을 추진해 입주기업과 소
밀양시는 지난 20일 시청에서 ㈜에이치케이엠과 삼랑진 용전일반산업단지로의 공장 이전에 관한 16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서 시는 관외 기업의 관내 이전에 따른 시비 지원 등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한다. ㈜에이치케이엠은 9242㎡의 부지에 6112㎡ 규모의 공장을 지어 오는 2025년 3월 가동할 예정이다. 여기서 제조된 생산품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 자동차 부품 관련 협력사의 주요 원소재로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11월 설립된 ㈜에이치케이엠은 김해시 상동면에 위치한 알루미늄
거창군이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2024 경남관광박람회’에 거창관광을 홍보하고자 참가한다. 경남관광박람회는 18개 시군과 1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경남 대표 관광박람회다. 관광, 기념품, 역사, 문화, 캠핑, 축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경남국제관광포럼, 해외 및 국내 바이어 상담회, 경남 관광명소 사진전, 경남의 맛 홍보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군은 주요 관광지를 테마로 홍보부스를 꾸몄으며 거창의 대표 특산품인 사과를 이용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사과 관련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남관광
KAI(한국항공우주산업㈜)와 서울대학교는 지난 20일 서울대 관악캠퍼스 행정관에서 ‘국가항공우주 및 국방과학기술 분야 상호 교류와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미래 항공우주기술 고도화 협력에 나섰다. 협약식에는 강구영 KAI 사장과 유홍림 서울대 총장을 비롯해 KAI 미래융합기술원장 김지홍 전무, KAI 경영관리본부장 박상욱 전무, 김재영 서울대 연구부총장 등 주요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KAI에서는 서울대와 지난 2021년 ‘미래 비행체 공동 연구 클러스터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액화수소 연료전지 전기 항공기, 유무인
창원시 의창구는 2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구청 2층 ‘갤러리 의창’에서 창원대학교 미술학과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의 ‘우린 구름’ 특별전을 개최한다. 의창구청에서 주최하고, 창원대 미술학과에서 주관하는 이번 특별전은 창원 의과대학 유치를 기원하면서 지역 청년 작가들에게 전시 기획·운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는 창원대 미술학과 학부생과 대학원생 등 청년 작가 12명이 참여했다. 조소, 서양화 등 학생들의 개성을 담은 다채로운 작품 총 40점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구청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창원 의
진주시가 야간관광의 활성화를 위한 ‘하모니 나이트진주’ 투어 참가자를 모집한다. ‘하모니 나이트진주’ 투어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시즌별 여행 상품으로, 진주 봄 관광지와 체험 콘텐츠로 구성된 1박 2일 벚꽃시즌 한정 프로그램이다. 이번 투어는 오는 30일부터 4월 14일까지 매주 주말 총 3회에 걸쳐 운영되며 회차당 2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진주남강유등전시관과 신안 벚꽃길, 올빰야시장 등 진주의 관광명소 탐방과 ‘김시민호’ 탑승, 진주진맥 브루어리의 양조장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신안 벚꽃길 걷
오는 30일 오후 5시 함안문화예술회관 개관 19주년 기념 기획공연으로 KBS ‘골든걸스’의 두 주인공 박미경과 신효범의 ‘투걸스’ 공연이 펼쳐친다. ‘투걸스’는 국내 최정상 보컬리스트 4인이 K팝 최정상 프로듀서 박진영의 프로듀싱과 함께 그룹으로 컴백하는 여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박미경과 신효범의 조인트 콘서트로, 함안문화예술회관 개관 19주년을 기념해 특별 기획됐다. 이날 두 보컬리스트는 누구나 인정할 수밖에 없는 타고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
사단법인 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는 ‘제62회 진해군항제’를 맞아 맞춤형 어플리케이션을 운영한다. 이번 군항제에 처음 도입되는 진해 군항제 어플리케이션(이하 어플)은 진해군항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담았다. 어플의 주요 기능으로는 ▲주요 행사 ▲추천 코스 ▲맛집 추천 ▲교통 및 주차 안내 등이 있다. 먼저 주요 행사 탭에서는 축제 기간인 22일부터 오는 4월 1일까지 진해지역 내에서 진행되는 행사들의 일정 등 세부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시기 펼쳐지는 행사로는 군항제 전야제
밀양시가 ‘제23회 밀양아리랑가요제’ 참가 신청을 21일부터 오는 4월 18일까지 접수한다. 올해 제23회를 맞는 ‘밀양아리랑가요제’는 밀양시와 KBS가 공동 주관하는 전통 있는 가요제로, 가수 지망생들에게 신인 가수 등용문이 되고 있다. 전국의 고등학생 이상 아마추어 가수 지망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KBS 창원방송국 또는 밀양시 누리집 공지사항의 ‘제23회 밀양아리랑가요제 참가 신청 안내’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다음 가요제 접수처(kbsmiryang@kbs.co.kr)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예심은 4월 20일 오
한국 실업테니스 최고의 선수를 뽑는 ‘2024년 제1차 한국 실업테니스연맹전 함양대회’가 2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10일간 함양군 생활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개최된다. (사)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실업테니스연맹과 함양군체육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27팀 220여 명의 선수를 비롯한 감독, 임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22~25일 단체전과 25~31일 개인전 단식, 24일부터는 혼합 복식 등이 열려 참여 선수들은 열띤 경쟁을 펼친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실업테니스대회 중 가장 권위 있고 명성이 높은
함안군 승마공원이 따뜻한 봄을 맞이해 새 단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달 하순부터 본격적인 승마강습을 시작한다. 학생 승마체험을 시작으로 장애인 재활 무료 승마, 직장인 야간 승마강습을 위해 승용마들도 한창 훈련 중이며, 노후화된 시설을 보수하고 승마공원 곳곳에 봄꽃을 심는 등 새 단장 준비에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또한 강습용 승용마의 새 식구가 한창 순치훈련 중이다. 한라마 2마리로, 오는 4월 유소년 승마단 운영에 투입될 예정이다. 악양승마장은 악양둑방의 아름다운 경관을 찾아올 관광객을 대상으로 승마체험을 준비하고 있으며 수려한
창녕군이 ‘대한민국 1호 온천도시’로 지정된 부곡온천 관광특구 내 소힘겨루기경기장에서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제20회 창녕 전국 민속소힘겨루기 대회’를 개최한다. ‘창녕 전국 민속소힘겨루기 대회’는 지난 2002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20회를 맞았다. 매년 열리는 전국대회는 3월, 상설대회는 9월 개최된다. 창녕군, (사)대한민속소힘겨루기협회 창녕군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1개 시군 총 160여 두의 소들이 출전해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백두와 한강 등 체급별 토너먼트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