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야권을 향해 “국회가 17일까지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으면 18일에는 임명을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강 후보자에 대한 야당들의 반대가 우리 정치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반대를 넘어서 대통령이 그를 임명하면 더이상의 협치는 없다거나 국회를 보이콧하고 장외투쟁까지 말하며 압박하는 것은 참으로 받아들이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대통령 권한인 장관 임명을 빌미로 ‘협박
15일 경남도는 고성 토종닭 농장에서 신고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사례 2건이 고병원성으로 최종 확진됨에 따라 100마리 미만 소규모 농가 사육 가금 전량을 긴급 수매·도태한다고 밝혔다. 도는 예비비·재난관리기금 19억2000만 원과 시·군비 19억2000만 원 등 총 38억4000만 원을 투입해 소규모 가금농가 전량 수매·도태, 거점소독시설·통제초소 확대 운영(34곳) 등 AI 차단방역에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수매·도태 대상은 100마리 미만 소규모 농가에서 사육하는 토종닭과 오리 등 가금류로 18개 시·군 8388농가 18
경남도는 올해로 47회째를 맞는 ‘경남도 공예품대전’의 최종 수상작 98개 작품을 발표하고 16일 창원성산아트홀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내 우수공예품을 발굴해 공예문화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출품작 선정을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다인 335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도는 분야별로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대상 1점을 비롯해 총 98점의 입상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은 양산시 김용철 작가의 ‘차의 향연’이 차지했다. 나무와 자개가 원자재이며, 전통적인 멋과 미에 현대적인 디자인요소 가미한 아이디어가
지난 12일 하동군 의회 제 256차 정례회에서 강상례의원(더불어민주당)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갈사산단 매립공사가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는 이유는 윤상기 군수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강의원은 자유벌언에 앞서 “갈사만 사업이 하동군 핵심 주요업무계획에 빠진 것을 보면서 질책한 것은 5만여 명 군민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갈사산단 공사를 군이 말로는 추진한다면서 강력한 실행의지를 보이지 않았다. 환자를 진단한 의사는 처방을 내리고 환자를 치료하는 법인데, 감사원 감사결과를 기자회견을 통해 알리는 것으로 만족한다면 환자를 수술대에 올려 배
창원시 성산구청(구청장 양윤호)에서는 2017년 6월 정기분 자동차세를 부과하면서 고지서에 ‘세계 명품 창원만들기 3대 발전전략과 17대 실천과제’에 관한 홍보 문안을 삽입해 납세자들에게 발송했다. 성산구는 지난해부터 고지서 전·후면에 광역시 홍보문을 게재해 홍보해 왔으며, 이번 6월 자동차세 부과 고지서부터는 광역시 승격 홍보뿐만 아니라 ‘창원발전전략’에 관한 홍보문을 삽입, 시정 홍보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6월에 부과되는 자동차세는 전 세목중에 납세자가 가장 많은 세목으로 ‘광역시 승격·창원발전전략’ 등 주요 시
창원시 마산회원구 (구청장 허종길)는 5~6월 학교방문 주민등록증 발급 대상자와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경제적이고 편리한 온라인 정부민원창구 ‘민원24’(www.minwon.go.kr) 회원가입·이용에 대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민원24’는 인터넷을 이용해 공인인증서와 프린터만 있으면 집, 사무실 등 어디서나 1년 365일 24시간 필요한 민원을 안내·신청·열람·발급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로 총 9000여 종의 다양한 민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주민등록 등본이나 건축물대장, 토지(임야)대장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하고 처리건수가 많
창원시 진해구(구청장 임인한)는 15일 주민건의사항의 신속·정확한 처리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평소 반상회 건의사항, 온오프라인을 통한 불편신고, 현장예찰활동 등을 통해 접수된 주민건의사항의 신속·정확한 처리를 위해 개최됐다. 이날 임인한 진해구청장은 총 20건의 주민건의사항 처리현황 전반에 대해 보고를 받고 처리 중인 사항에 대해 조속한 처리와 추진불가 사항에 대한 재검토를 지시했다. 임 구청장은 “주민 불편·건의사항에 대해서 항상 귀 기울여 듣고 현장 확인을 통해 처리 해줄 것”을 당부하고, “건의사항
창원시는 지난 3월 14일부터 5월 12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119건의 아이디어를 접수받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된 아이디어 25건에 대해 14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시상부문의 2배수범위 내에서 4건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위원회는 평가 주안점을 △아이디어 창의성 △실현가능성 △적용범위 △노력도 등 4가지 심사항목에 두고 참석한 모든 심사위원들이 깊이 있는 의논을 가지는 등 심도 있는 심사를 했다. 이날 심사결과, △‘최우수’는 신준섭 씨외 2명이
경남지방병무청 김봉준 병무기자 지난 5월 14일, 북한의 화성 12호 미사일 발사가 성공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해서 가라앉은 사회적 분위기와 주변 4강 모두 스트롱맨들이 집권한 한국의 상황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성공은 우리에게 큰 걱정거리라 할 수 있다. 앞으로의 시계는 혼란스럽고, 무엇을 먼저 시작해야할지조차 불투명하다. 중국 전국시대에 쓰여진 병법서, ‘손자’에는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百戰不殆)’라는 말이 있다. 적을 알고 나를 안다면 위험해질 일이 없다는 뜻이다. 이는 적을 아는 것뿐만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또한
15일 창원시 진해구 웅동2동주민센터 3층대강당에서 용원상가번영회(회장 조명호) 창립총회가 개최됐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조명호 상가번영회 회장은 “감격적인 진해구 용원상가번영회 창립을 계기로 더욱 절치부심,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윤철웅 상가번영회 고문은 축사를 통해 “번영회 회원들이 조명호 회장을 중심으로 단합해 권익보호을 보호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용원상가번영회는 창립총회에서 망산도에서 의창수협까지 도로 확장공사 완료 후 가로등과 친수공간 설치해 환경 개선, 차수벽을 일률적으로 설치할
창원시의원들이 부산 봉래동 예·부선 계류지의 진해 영길만 이전 계획과 관련해 결사 반대한다는 입장을 냈다. 창원시의회 시의원 및 도의원, 수협장은 15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를 찾아 부산 봉래동 예·부선 계류지 창원이전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의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환경오염 시설인 봉래동 예·부선 계류지의 진해 영길만 이전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또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부산항만공사를 방문해 항의 서한문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부산항만공사가 기존 부산 영도구 봉래동에 있는 예·부선 계류지를 진해 영길만으로 이전하려는 계획을 추진
산청군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회 한국축제박람회(K-festival)에 참가해 제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 홍보 활동을 펼친다.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동아일보, 채널A, 동인앤컴이 공동 주최, 동인전람, 한국축제포럼이 공동 주관한다. 지역축제의 경쟁력을 높이고 마케팅 강화를 통해 축제 산업의 질적 발전을 꾀하고자 열리는 축제박람회이다. 산청군은 40개 지역 및 기관의 대표축제를 선보이는 축제 홍보관에 참가해 약초 향기주머니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웰빙 관광축제로 인정받은 산청한방약초축제의
하동군은 15일 내수면의 생태계 안정과 수산자원 확대를 위해 적량면 우계리 적량저수지에 수산생물의 안식처인 인공산란장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인공산란장은 물고기 등 수산생물이 원활하게 산란할 수 있도록 자연 산란지와 비슷한 형태로 만든 구조물로, 인공산란장 부유체에 식재된 수생식물이 수질정화와 어류의 산란을 도와 수산자원 증강을 도모하는 역할을 한다. 적량저수지에 조성된 내수면 인공산란장은 소나무를 식재한 바위섬 형태의 중앙 구조물에 천연 코코넛 매트를 사용한 꽃잎모양의 부유체로 이뤄졌으며, 크기는 288㎡에 달하고 부유체에 노란색
15일 실시된 진주문화원장 선거에서 김길수(65) 경상대학교 교수가 신임 제9대 진주문화원장으로 당선됐다. 이날 실시된 진주문화원장 선거는 투표인 2059명 가운데 1113명(54%)이 투표해 김길수 후보가 658표(59.1%)를 획득, 414표(37%)를 얻은 김민수(76) 현 문화원 부원장 누르고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진주문화원을 문화원 답게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문화원으로 만들고 싶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회원들이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봉사하는 마음으로 문화원을 이끌어 나갈
창원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15일 창동공영주차장 옆에 ‘지역역사 성역화 사업’ 일환으로 ‘마산삼성(三省)병원’ 표지석을 설치했다. 이번 표지석 설치 사업은 지난 3월부터 창원시마산의사회(회장 김윤규), 김녕 김씨 마산종친회(회장 김진화)와 협의를 통해 준비됐다. 마산삼성병원은 지전 김형철 선생(1891~1965)께서 1918년 10월에 지금의 마산합포구 남성로 131(현 한국투자증권 마산지점)에 개원한 경남 최초의 한국인 병원으로 개원 4개월만인 1919년 3월 20일 함안 군복 독립운동과 4월 3일 마산삼진연합 독립운동 당시에 부상
15일 거창군의회 행정사무감사 에서 지난 5월 열렸던 ‘2017 거창韓강변축제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자유한국당 변상원 거창군의회 의원은 “의회에서 예산을 승인할 때 (라이트 쇼)하지 말라고 해서 삭감한 예산을 다른데서 가져와 했다는 것은 이해가 안 간다”며 “집행부는 성과를 자화자찬으로 평가하지만, 외부에서는 잘못된 인식이 강하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당 이성복 군의원은 “품위를 지키기 위해 라이트 쇼를 했다고 하는데, 당초 이 축제는 산나물 축제에서 시작됐는데 그것도 품위를 지키기 위해 한 것은 아니지 않나?”라며 “결과물을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 서부지사 사천지부는 지난 14일 가뭄현장을 방문한 경남도 박정열 도의원에게 사천지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가뭄극복 현황을 설명하고 도 차원에서의 협조를 요청했다. 사천지역은 평균저수율 49.6% 평년대비 66.1%(6월 14일 기준) 수준이나 서포면 일원은 용수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으로 이 일대를 공급하고 있는 외구저수지는 하동호에서 용수를 공급받고 있으나 하동호의 저수율 저하로 저수량 확보에 큰 어려움이 발생(저수율 12.0%)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가뭄극복 노력으로 말단부 배수로 물가두기,
한국남동발전(사장 장재원)이 국내 최초로 계통연계 영농형 태양광발전개시에 성공하면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새로운 모델 구축과 농가소득 증대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15일 한국남동발전에 따르면 고성군 하이면 덕호리 일대 약 2000평 부지에 100kW급 태양광설비를 설치, 지난 13일 모내기를 마친 후 이날 전력생산 및 판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영농형 태양광은 기존 농지 상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하부에는 벼 등 작물을 재배하는 방식으로, 식물 생육에 필요한 일조량을 투과할 수 있는 구조로 설비를 구축해 기존의
남해군이 어민 소득 증대와 지역 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의 밑그림 그리기에 나섰다. 군은 지난 14일 박영일 군수, 김창영 남해군수협 조합장, 용역사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기본설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남해군 미조항에 들어설 수산식품개발 연구와 수산물 가공·판매 등 종합기능을 갖춘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에 대한 기본 설계안을 확인, 보완하고 실시설계 등 향후 사업 추진에 내실을 기하고자 마련됐다. 용역사 관계자가 시설 조감도, 배
15일 진주의료원이 홍준표 전 지지사에 의해 경남서부청사로 변경됐다. 그렇지만 메르스에서 확인 된 것처럼 공공병원은 매우 중요하고 공공의료를 강화하는 것은 국민의 요구이기에 이를 위해 ‘전국의료산업진주의료원지부’는 설립 방안을 위한 연석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홍 전 지사가 지사직을 퇴임한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도 대선 후보 당시 경남서부지역 공공병원 설립의 필요성을 지적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공공의료 강화와 서부경남 혁신형 공공병원 설립은 온 국민이 궐기 했던 촛불시민혁명의 정신에 입각해 진주의료원 재개원, 서부경남공공병원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