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이구환)과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홍덕수)은 22일 경남농협 대의원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이 날 협약을 통해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비롯해 농촌인력중개사업, 지역 농축산물 소비촉진, 지역농협과 네트워크 구축 지원 등 7가지 사업을 공동으로 실시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키로 했다. 경남농협 이구환 본부장은 “전국 최초의 도립대학인 남해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농촌일손돕기 등 지역농업·농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며 “또한
사천시는 22일 사천시 여성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여성회관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사천시 여성회관은 용현면 금문리 51-1번지 포함 총 9필지 4.824㎡, 연면적 1721㎡의 지상 3층 규모로 총사업비는 60억원(도비 15억, 시비 45억)이며, 연내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여성회관이 준공되면 경력단절 여성을 포함한 취업상담과 직업훈련 등 종합적인 취업 서비스,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 및 가족생활 지원, 여성의 사회참여 및 문화욕구 해소, 가족문제 해결 등 통합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
23일 오후 2시 예정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8주기 추도식 참가 인원이 3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찰이 교통 대란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경남경찰청은 22일 많은 시민들이 운집해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방문객들은 진영공설운동장과 봉하삼거리 인근에 임시로 마련된 주차구역에 주차를 한 후 셔틀버스를 이용해 달라고 22일 당부했다. 셔틀버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봉하마을 내 주차공간은 3000여 면으로 당일 오전 중으로 주차장이 다 차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주차장이
김해시는 서상동 222-2 일대 주택신축 공사장에서 조선시대 김해읍성 성벽과 해자를 발굴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문화재단이 맡아 발굴한 김해읍성은 1434~1454년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성벽과 성벽 외부를 둘러싼 해자 석축을 확인했다. 이번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성벽은 높이 2m , 길이 23m 가량이다. 성벽은 길이 1m, 너비 1m 크기의 다듬어진 돌을 쌓았고, 틈을 쐐기돌로 메워 견고히 축조했다. 성곽을 방어하기 위해 바깥으로 둘러 싼 도랑이나 못인 해자(垓子) 석축은 성벽에서 서쪽으로 9m 거리를 두고 깊이 140㎝로 성
산청군이 상수도 정책의 근간이 될 산청군 수도정비기본계획 정비에 나섰다. 군은 지역 전역을 대상으로 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 용역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1년에 걸쳐 수립되며 이후 환경부 승인을 거쳐 오는 2019년부터 세부사업을 추진, 2035년 완료될 예정이다. 군은 지속적인 인구유입과 동의보감촌 활성화, 산청한방항노화산업단지 조성 등 각종 개발수요 증가로 인한 용수 수요량 변화에 따라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상 기후변화에 따른 물 부족에 대비해 소규모 수도시설
경남도는 5개년에 걸쳐 경남을 대표하는 숲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남미래 50년 명품숲 1차년도 사업(253ha)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명품숲 조성사업은 편백, 헛개나무, 노각나무 등 시·군을 대표하는 수종을 대면적으로 심는 사업으로 도는 현재까지 도유림을 포함해 전시·군 20개소를 조성했다. 경남미래 50년 항노화산업의 일환으로 함양, 산청 아까시·헛개나무 밀원림과 거창 노각나무 명품숲 등이 있다. 또한 의령, 함안, 사천은 기존 고로쇠, 편백 조림지 주변과 연계해 명품숲을 조성해 사후관리가 용이한 대단지 명품숲을 조
한지붕 아래에서 엘리트 및 생활체육인이 모이기 위해 지난 2015년 1월 진주시통합체육회를 출범시켰다. 이는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를 통합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그간의 종목별 대회 난립과 체육단체 운영 비효율을 바로잡아 균형육성과 상호보완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었다. 체육활동이 단순히 신체활동을 넘어 복지개념의 사회적 활동으로 인식되는데, 시대흐름에 발맞춰 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의 상호연계를 통한 체육발전 계기를 만들게 된 것이다. 진주시통합체육회는 정부의 국가시책에 대한 정책적 의지를 가지고 선도적으로 추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8주기를 맞아 전국에서 추모의 열기가 높은 가운데 22일 봉하마을에서는 아주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김해지역 차인(茶人)들로 구성된 가야차인연합회(회장 김영근) 회원 60여 명이 봉하마을에서 수확해 만든 장군차를 가지고 헌다례 행사를 가졌다.봉하마을에 내려오자 마자 직접 심고 가꾸던 찻잎을 이용해 평소 즐겨 마시던 장군차를 올리면서 그 뜻을 기리고 널리 알리고자 일반 추모객들도 함께 참여토록 해 의미를 더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22일 오전, 안상수 창원시장은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역시 승격의 가장 큰 원동력인 시민의 뜻이 광역시 승격이기 때문에 우리시는 광역시 승격을 독자적으로 계속 추진할 것”이라며 ‘창원광역시 승격 향후계획’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안 시장은 “도시경쟁력 강화와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창원광역시 승격운동을 시작했고 시민 10명 중 7명이 광역시 승격을 찬성하고 있다”며 ‘창원광역시 승격’ 계속 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아울러 “창원광역시 승격 대선공약화를 위해서는 국민과 정치권을 설득시켜야 되기 때문에 충분한 시
22일 경남도는 도정회의실에서 경남 일자리대책 추진을 위한 kick-off(시작) 회의를 개최했다. 새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 추진함에 따라 도는 류순현 도지사 권한대행은 대책본부장, 각 실국장은 팀장, 실국 주무과장은 실무추진단장으로 각각 업무를 맡아 일자리정책에 총력대응키로 했다. T/F팀은 주요업무를 일자리창출 관점에서 관계기관 논의와 전문가 컨설팅·현장 의견수렴 등을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이어 도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맞는 신규 일자리사업을 발굴해 실효성있는 사업은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국정과제에 적극
한국농어촌공사 정승사장은 22일 오후 4시 한림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 현장 및 가뭄지역을 방문해 김해양산부산지사(지사장 이승재)에서 위탁 관리하고 있는 한림배수장을 점검하고 봄 가뭄 극복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지난 2002년 8월 발생한 태풍 루사로 인한 피해상황, 한림지역 재난복구과정 및 한림배수장 설치개요 등을 이승재지사장으로부터 보고받고 영상자료를 시청했으며, 한림배수장 및 한림배수문 가동상황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고 이어서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감소장과 관련부장을 격려했다. 정승사장은 봄 가뭄 극
마산합포구(구청장 강호동)가 지난 20일 ‘창원광역시 법률안 국회통과 기원’ 시민 염원 집결을 위한 대형 현수막을 마산합포구청 청사 옥상 외벽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대형 현수막은 가로길이 40m에 세로길이 3.5m로 무학산 아래 산복도로에서도 볼 수 있으며, 지난해 국회에 발의한 ‘창원광역시 설치 법률안’의 조속한 국회통과를 기원하는 시민 염원을 대내외 표방하기 위한 취지로 설치됐다. 또한, 구민의 염원을 더욱 집결시키고 지역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키자는 시민들이 많이 왕래하는 주민센터 등 주요지점 16개소에 ‘창원광역시 법률안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동장 이상만)은 22일 ‘제55회 창원시 기후행동의 날’을 맞아 팔룡동주민센터 앞 사거리 일원에서 오전8시부터 생활자전거타기실천협의회 회원,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기후행동 5대 과제인 탄소포인트제 가입, 그린터치/그린프린트 설치, 그린교통포인트서비스 참여, 승용차 안타고 채식하기, 누비자 이용을 중심으로 출근길 시민들과 등굣길 학생들에게 홍보물 배부를 통해 동참을 유도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이상만 팔룡동장은 “기후행동의 날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온실가
팀워크(Team- Work)이란 팀의 구성원들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각자의 역할에 따라 책임을 다하고 협력해 행동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성산구 사회복지과 정시영 과장은 평소 이 팀워크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부서원들에게 늘 소통하고 협업할 것을 주문해 왔다. 부서원 대부분이 일선에서 생활이 어려운 주민과 직접적으로 부딪히는 업무를 하다 보니 직원들의 직무 스트레스가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으로 마음 편하게 출근 할 수 있는 사무실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꼽고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
김해시는 2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6일간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항아리, 화기, 다기 등 다양한 도자기를 전시하는 ‘제26회 김해도예협회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김해도예협회 회원 54명이 지난 1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작품 중 가장 완성도가 높은 작품 1점을 선별해 전시한다. 문화의전당은 전시실을 다양하게 구성해 관람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테마 전시관을 운영해 실용적인 도자기 100여 점을 추가 전시할 예정인데 이는 관람객들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별도의 입
산청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역 내 배수장 부대 시설물 일제 점검에 나섰다. 군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생비량면 화현리 화현배수장을 비롯한 7곳의 시설물을 점검하고 펌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수장 일제점검에는 담당 공무원과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 각 시설물 별 관리인 등 8명이 참여했다. 특히 집중 호우 등 비상상황을 가정해 대응 훈련도 병행했다. 군 관계자는 “배수장은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며 “점검 및 운영에 만전을 기해 주민의 재산과 농작물 보호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창원시 진해구 충무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건)는 지난 20일 자매결연을 맺은 밀양시 가곡동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행사는 가곡동(동장 백승훈)과 충무동(이동규)의 자매결연 교류사업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이들은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10월경 개설하기로 합의한 후 함께 밀양의 주요 관광지를 견학하고 영남루와 밀양강을 배경으로 펼쳐진 밀양아리랑대축제의 등을 둘러보며 우호를 다졌다. 이건 충무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가곡동과 자매결연이 순조롭게 진행돼 만족하고 고향을 방문한 것 같이 끈끈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충무동과 가곡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 개장과 함께 올해 3월 28일 운영을 시작한 ‘느린 우체통’이 여행길의 추억을 전해주는 또 다른 명물로 각광받고 있다. 창원시 관광과에 따르면 1년 뒤에 배달될 엽서는 5월 8일까지 4413통이, 한 달 뒤 배달될 엽서는 4312통이 수거됐다. 종류별로 각각 매주 700여 통이 쌓이는 상황이다. 한 달 뒤 배달되는 엽서는 매주 1회, 1년 뒤 배달되는 엽서는 매월 1회 수거되고 있으며, 분류과정을 거쳐 발송될 날을 기다리고 있다. 이 중 한 달 뒤 배달될 엽서 1427통이 여행길의 추억을 담아 사랑하는 가족
진주시는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해 상하수도요금을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인터넷 열람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 5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인터넷 열람 서비스 시스템은 그동안 업무시간 내에 방문이나 전화로만 가능했던 상하수도 요금 민원을 공휴일 등 업무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수용가가 원하는 때에 직접 홈페이지를 통해 상하수도 요금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가상 요금계산, 사용량, 당월 및 체납요금 조회와 과거 납부내역 조회 및 출력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터넷 열람 서비스 시행으로 고지서를 분실하거나, 미 수령시에 스마트폰으로
BNK경남은행이 창립 47주년을 기념해 BNK경남은행갤러리에 현대 미술계 거장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BNK경남은행갤러리 서른 번째 마당으로 ‘그림들 위의 그림展(전)’을 공개한다. 22일부터 내달 14일까지 BNK경남은행갤러리 1층과 2층에서 진행될 그림들 위의 그림展은 故김환기·故유영국·이우환을 비롯해 한국 미술계를 대표하는 작가 11명과 독일의 세계적 사진작가 칸디다 회퍼(Candida Hofer)의 작품 30여 점이 전시됐다. 특히, 한국 현대 회화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거장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동양과 서양의 미술을 독창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