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광복회 경남도지부와 함께 11일 오전 경남보훈회관의 대강당에서 ‘제105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과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애국선열들의 자주독립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강용범 경남도의회 부의장, 이경구 경남도교육청 행정국장, 조경철 경남동부보훈지청장, 독립유공자 유가족, 도내 보훈단체장과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약사 보고, 유공자 포상, 기념사, 기념공연, 만세 삼창
경상국립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심귀연 학술연구교수는 최근 ‘이 책은 신유물론이다’를 출간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브뤼노 라투르, 로지 브라이도티, 제인 베넷, 도나 해러웨이, 카렌 바라드 등 대표적인 신유물론자들의 사상을 중심으로 신유물론이 무엇인지 쉽게 안내하고 있으며, ‘공생’을 위한 실천을 지향한다. 특히, 각 철학자의 핵심 개념을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예를 들어 쉽게 설명한다. 라투르의 행위자 연결망 이론, 로지 브라이도티의 유목하는 주체·반재현주의·비판적 포스트휴먼, 제인 베넷의 생기적 유물론·사물-권력, 도나 해러웨이
“충실히 의정 활동에 매진하겠습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남 진주갑 선거구에 국민의힘 박대출(63) 후보가 4선에 성공하면서 당선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박 당선인은 “선거결과에서 나타난 민심을 무겁게 받아 들인다”며 “민심과 진주시민의 기대감을 깊이 새기면서 충실히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했다. 그는 “진주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며 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4년의 국정운영과 지역발전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신이 공약한 우주항공 복합도시로의 도약, 항노화·바이오 산업의 메카, 그리고 특화된 문화산업화 등
진주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진주교육지원청 3층 중회의실에서 관내 학생상담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2024.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총회’를 실시했다. ‘학생상담자원봉사자’는 진주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하는 기초교육과 심화교육을 받은 후 학교의 자원봉사자로 활용해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도와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공동체 구축에 기여하게 된다. 이번 총회는 변화된 2024학년도 진주 학생상담자원봉사제 운영계획을 안내하고,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진주협의회 임원 소개 및 2023학년도 활동 보고와 함께 2024학년도 활동 계획 및 실제 운영내용을 논의했다.
22대 국회의원 선거 창원 마산회원구 선거구에 국민의힘 윤한홍 후보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윤 당선인은 “부족한 저를 3선에 당선시켜 주신 마산회원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선거 결과는 윤한홍의 승리가 아닌 마산회원구민의 승리다. 초심을 잃지 않고 늘 겸손한 자세로 마산회원구민 여러분 곁에 함께 하며 선거운동 기간 중 드렸던 약속들을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국회는 무차별 정쟁과 방탄, 국정 발목잡기가 일상화돼 여야 대립이 극심해질 것”이라며 “국회 정상화와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한 역할이 있
경남도교육청은 본청과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 학교가 자발적으로 청렴 의지를 다지고 조직 내부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1일 교육감을 시작으로 ‘경남교육 청렴 정책 릴레이 홍보 챌린지(이하 챌린지)’를 진행했다. 해당 챌린지는 출근 또는 점심시간 직원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직원들이 알아야 할 청렴 정책에 대해 팻말 홍보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종훈 경남교육청 교육감이 11일 오전 출근 시간에 가장 먼저 챌린지에 동참했고 희망하는 경남교육청 자원봉사대가 조를 편성해서 함께했다. 교육지원청과 직속 기관, 학교는 여건에 따라 자
22대 국회의원선거 창원 마산합포구 선거구에 국민의힘 최형두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옥선 후보를 제치고 국회의원 재선 고지에 올랐다. 최 당선인은 “마산합포구민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지난 4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두 번째 임기에서는 2배의 속도로 2배 더 큰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자유무역지역과 마산자유무역지역 활성화로 쇠퇴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 남해안 관광특별법을 조속히 추진해 마산을 관문 도시로 만들어 국제적인 관광 매력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후보는 DNA(data·n
함안교육지원청은 옛 함안도서관을 새롭게 재구성한 별관 꿈마루 다목적 공간 4개실을 관내 교육 수요자 및 지역 주민 등에게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꿈마루 개방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지역주민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가온·누리·도담·마루 4개의 공간에는 전자칠판 및 전자교탁, 음향시설 등 최신 기자재가 갖춰져 있어 각종 회의는 물론 문화행사 장소로도 활용할 수 있다. 꿈마루 시설물 이용은 함안교육지원청 행정지원담당(8061~8065)으로 문의하면 사용(예약)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
22대 국회의원 선거 창원 성산구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후보가 당선됐다. 허 당선인은 “지지해주신 창원 성산구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힘들 때마다 손잡아 주시고 격려해주신 큰 사랑으로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 그 사랑이야말로 창원을 바꾸고 대한민국을 혁신하는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눈물겨운 성원에 보답하는 길은 오직 하나뿐이라 생각한다.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창원을 세계 1등 디지털제조업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여러분과 함께 창원 성산구를 경남의 정치 1번지를 넘어 대한민국
22대 총선 창원시 의창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국민의힘 김종양 후보는 “약속 드린대로 창원의 대도약을 확실히 챙기겠다”며 “여러분의 삶에 도움이 되는 정치로 보답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당선인은 “저는 이번 당선이 온 힘을 다해 의창구를 발전시켜라는 구민들의 명령으로 받들겠다”며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신명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창원은 오랫동안 침체를 면치 못했던 경제를 다시 일으켜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창원은 제2국가산단, 가덕신공항, 남해안권 광역관광개발 시대를 맞아 대도
경남도가 ‘2025년도 국비 10조원 시대 개막’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 한다. 경남도는 11일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박완수 도지사 주재로 ‘2025년도 국비 신규사업 2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도에서는 올해 초 2025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전년 대비 6.3% 증액된 10조원으로 설정하고, 중앙부처 동향자료 등을 분석해 추진 가능한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왔다. 또한 국회, 중앙부처, 기획재정부를 150회 이상 방문해 주요 국비 사업에 대한 사전 공감대를 형성하고, 현장 설명이 필요한 주요 국비사업에 대해서는 19차례 경남 초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진 경남 밀양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안병구 밀양시장이 11일 취임 후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안 시장은 첫 일정으로 충혼탑 참배 후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민선 8기 제9대 밀양시장 취임식에 참석했다. 이날 취임식은 도·시의원, 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개최됐다. 안 시장은 취임사에서 공직자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행정을 강조하면서 시민을 섬기고 시민을 우선하는 자세, 청렴한 공직문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 업무에 대한 전문성 등 4가지를 주문했다. 또 시 주도적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한 가운데 경남지역 16개 선거구 중 국민의힘은 13곳, 더불어민주당은 3곳에서 승리했다. 민주당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낙동강벨트’에 속하는 김해갑, 김해을, 양산을 3석을 차지했으나, 이번에는 양산을을 내어주고 창원성산에서 승리해 3석을 유지했다. 특히, 민주당으로서는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양산을에서 패했다는 점이 뼈아픈 대목이다. 그리고 지난 10일 오후 6시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에서는 국민의힘 11석, 민주당 4석, 접전 1곳(양산을)으로 예측했으나 개표 결과
경상남도교육청은 최근 논란이 된 진주 지역 사립 A중학교 전 교장과 교사들이 관련된 사학비리(업무상 횡령, 배임 등)에 대해 엄정 조치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2023년 6월 29일, 7월 4일 두 차례에 걸쳐 진주시 A사립중학교 관련 민원을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했다. 이어 다음날인 7월 5일 1차 조사, 8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자체 감사를 실시했다. 자체 감사 결과, 전 교장의 자녀 김 모의 기숙사비 등 수익자부담경비 전액(1800여만원)을 미납부한 것으로 파악했다. 또 2021~2023학년도 허위 출석
창원시는 올해 초부터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으로 인해 피해를 본 시설 수박·멜론농가를 위해 ‘농산물 생산비 보장 지원사업(기타 수급 안정 지원)’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농산물 생산비 보장 지원사업(기타 수급 안정 지원)’을 통해 이상기상에 의해 피해를 본 시설 수박, 멜론 재배 농업인에게 영양제와 발근제 등 구매비용을 지원한다. 총사업비는 1억7300만원이다. 지난 1~2월 창원시 강우량은 133mm로 평년 대비 67mm 증가했고, 일조시간은 382시간으로 평년 대비 152시간 감소하면서 수정 및 착과 불량, 생육 부진
양산시는 생활폐기물 배출에 따른 도시 미관 개선 및 효율적 수거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2024년 생활폐기물 분리보관함 설치 지원사업’을 시 홈페이지 및 시보에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시에서 분리보관함을 직접 제작해 대상자에게 배부하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생활폐기물 분리보관함 설치 지원사업’은 지난 2022년 주민참여 예산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난해 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설치를 지원하는 주민 선착순 신청에 따라 선정된 499가구에 대해 생활폐기물 분리보관함을 보급했다. 그 결과 주거지역 내 쓰레기 흩날림 예방, 길고양이
양산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은 영유아시설에 대해 신청 없이도 관계공무원이 방문해 무료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월 복지 및 영유아시설 683개소를 대상으로 신청자에 한해 무료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100여 곳이 접수됐다. 하지만 양산시는 특히 영유아의 면역체계가 약한 점을 고려해 해당 시설 336개소(수돗물, 지하수)에 대해서는 신청 없이도 방문 채수와 수질검사를 하고 그 결과를 우편으로 통보한다. 양산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은 1999년 최초로 환경부로부터 지정받아 철저한 수질검사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정정
진주시는 상평산업단지 내 노후화된 폐수관로 정비를 위해 총 432억원을 투입한 후 지난해 4월부터 정비사업을 시작해 현재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상평산업단지 노후 폐수관로 정비사업’은 폐수관로의 누수 등으로 인한 싱크홀 발생을 방지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시행된다. 산업단지 내 35년 이상 된 노후 관로로 인해 싱크홀이 발생함에 따라 진주시가 지난 2018년부터 환경부에 건의해 2020년 사업이 확정됐으며, 한국환경공단에서 정비사업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이달 중순부터 오는 2025년 12월 말까지 남강로 구간(김시민대교~상평산단
경남도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는 11일 자치경찰위 회의실에서 경남도경찰청과 내비게이션 업체인 아이나비 시스템즈, 티맵과 함께 ‘교통약자 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김현태 자치경찰위원장을 비롯해 김남희 경남경찰청 생활안전부장과 김택한 아이나비 그룹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어린이 보호구역 1222개소 외에도 노인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 보호구역(구간)을 내비게이션으로 안내하면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3년간(2020~2022) 도내 보행 교통사고 사망자 267명 중 65세
경남도교육청은 11일 경남 직업교육 혁신지구 중부권 지원센터에서 도내 직업계고 35개 학교 교감과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직업계고 학점제 내실화를 지원하기 위한 컨설팅을 했다. 직업계고 학점제는 지난 2020년에 마이스터고 1학년에 우선적으로 도입됐으며 2022년에는 특성화고 1학년에 도입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직업계고 전 학년에 학점제가 시행되는 동시에 오는 2025년부터 적용되는 2022년 개정 교육과정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이번 컨설팅은 경남 직업계고 35개 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하며 이미 지난 3월과 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