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의 8개 시군에 걸친 5개 교육발전특구에서 6000명의 산업기능인력이 배출된다. 경남도는 28일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일괄신청한 진주시, 사천시, 고성군, 창원시, 김해시, 양산시, 거제시, 밀양시 8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4대 특구 중 하나다. 지역이 주도하는 교육혁신을 통해 지역 우수인재 양성에서 정주까지, 시범지역 당 3년간 매년 30억원에서 100억원을 지원하는 공모 사업이다. 교육부는 이날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경
산청군의회(의장 정명순)는 2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4년 첫 임시회를 폐회했다. 6일간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안건인 ‘산청군 대한적십자사 활동 지원 조례안’ 등 3건과 산청군에서 제출한 ‘산청군 지역정보화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 ‘산청군 장애인회관 신축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 등 1건의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의결했고, ‘국공립 신안어린이집 민간위탁 재계약 보고의 건’ 등 3건의 안건을 보고 받았다. 이날 5분 자유발언은 신동복 의원의 경로당 입식 생활 문화 개선 확대 지원 제안, 이영국
밀양시는 활력 넘치고 시민이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를 ‘시민 걷기 실천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걷기는 특별한 장비나 경제적 부담 없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간단한 신체활동이지만 비만과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고 스트레스 감소 등 정신 건강에도 효과가 크다. 시는 밀양아리랑길을 정비하고 삼문동 솔밭 등 맨발 산책로 조성하는 등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시 보건소는 올바른 걷기 자세 교육 및 지도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시민과 공무원 포함 122명의 걷기(노르딕워킹) 지도자를 양
진주시는 3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시청 지하1층 민방위대피소에서 전세피해 임차인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소’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소는 국토교통부·주택도시보증공사 주관으로 운영되며 각 지역의 전세피해 임차인들을 위한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찾아가는 상담소에서는 변호사, 법무사, 심리상담사 등 전문가들이 전세피해 임차인들을 대상으로 각 분야에 대해 종합적으로 상담한다. 또한 장애인, 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분들도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전화 예약(02-6
양산시는 지역 창업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급성장하는 스타트업 지원 생태계 육성을 위해 ‘G-스페이스 동부’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G-스페이스 동부는 경남도와 양산시가 열악한 지역 창업생태계를 극복하기 위해 양산 미래디자인융합센터(물금읍 부산대학로 16) 유휴공간에 총 23억원(국비 14억원 포함)을 투자해 조성한 경남 동부권 청년창업 거점시설로서 지난해 12월 개소했다. 운영은 지역 창업거점 전문기관인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맡고 있다. 올해 운영방향은 동부경남 혁신창업의 메카로 3개 전략과제 스타트업(Star
창원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올해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사업’을 추진, 상반기에 전기승용차 800대, 전기화물차 300대에 대한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 전기승용차는 2월 29일부터, 전기화물차는 3월 8일부터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접수를 받으며, 구매 보조금은 환경부 전기자동차별 차등 지원 계획에 따라 전기승용차는 최대 1230만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1660만원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전기자동차 보조금 신청대상은 구매자가 따로 행정기관을 방문할 필요 없이 제조·수입판매사가 보조금 접수부터 보조금 청구 관
김해시는 27일 시청에서 ‘2025년 국고확보 추진전략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매년 국비 확보액을 늘려온 시는 올해 국가직접 시행사업 포함 9502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2025년은 올해보다 665억원(7%) 늘어난 1조167억원 확보를 목표로 내년 국비 1조원 시대를 여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 국·도비를 합치면 시는 2023년에 1조원(1조729억원)을 넘어섰다. 이날 보고회는 전체 국비신청사업 중 시의 중점현안사업 138건 3762억원에 대한 현황보고와 사업별 확보전략, 추진상 문
창원지방검찰청과 경남경찰청은 27일 의료계 불법 집단행동과 관련, 검·경 실무협의회를 가졌다. 창원지검은 이날 회의에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접적이고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는 의료계의 불법 집단행동에 대해 신속하고 엄중하게 대처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향후 긴밀히 협력해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앞서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 21일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의료계 불법 집단행동 주동자와 배후세력은 구속 수사하고, 의료현장에 복귀하지 않는 전공의도 정식 기소하는 등 강경 입장을 내놨다. 업무개시명령을 이
국민의힘 창원시의회 시의원단이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화·대상공원 조사 특별위원회에 증인으로 채택된 허성무 전 창원시장이 특위에 불출석한 것에 대한 해명과 증인 출석을 촉구했다. 시의원들은 “103만 창원시정을 4년간 책임진 전임 시장으로 재임 기간 추진된 사화·대상공원 조성공사에서 1051억원이라는 천문학적 재정 손실을 끼쳤고,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의 적절치 못한 행정 행위가 있었다고 의심되는 부분을 명확히 밝혀 그 전모를 사실대로 시민에게 보고하고자 구성된 특위의 핵심 증인이었으나 불출석했다”고 비난했다. 또 “전임 시장으로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6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의약분업 당시 감원된 인력을 고려하면 의대정원 확대는 증원이 아닌 복원”이라고 말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2000년 의약분업 당시 의대 정원을 10%인 350여 명을 감축한 바 있어 20년을 누적해 보면 7000명이 줄어든 상황”이라며 “이번 의료인력 2000명 확대는 의료인력 증원이 아닌 복원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의료공백 관련 경남도의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경남 의료계에서는 83% 전공의가 이탈하고, 의대생 91%가
저출생 여파로 올해 신입생이 없어 입학식을 치르지 못하는 초등학교가 경남에서는 12개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경남은 전북 34개교, 경북27개교, 강원25개교, 전남20개교, 충남14개교에 이어 전국에서 6번째로 많다. 전국적으로 취학대상아동이 없는 초등학교 수는 157개교로 집계됐으며 이는 최근 5년 사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초등학교 신입생 수도 전국적으로 사상 처음 30만명대로 줄었다. 경남에 이어 충북 8개교, 인천 5개교, 경기 4개교에서도 신입생 없는 학교가 나왔다. 그 밖에 제주
하동군이 지난 23일 하동군 농업기술센터 1층 가축방역상황실에서 축종별 축산 관련 기관 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가축방역 대책을 논의하고 축종별 백신·소독약품 등을 선정했으며 구제역·럼피스킨·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 질병 발생 방지와 근절 대책 마련을 협의했다. 하동군은 가축전염병 청정 하동을 위해 철저한 백신 접종과 사후 관리체계 구축으로 구제역·럼피스킨 발생을 원천 차단하고 하동축협 공동방제단 방제 차량을 이용해 상대적으로 방역에 취약한 소규모 축산농가와 가
창원시는 27일 오전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2024년도 창원특례시 시정모니터 위촉식 및 사전교육’을 개최했다. 시정모니터 제도는 창원시가 시민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시책 및 사업에 대해 시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함께 고민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시민참여제도다. 총 51명으로 구성된 시정모니터는 앞으로 매월 주어지는 과제(주요 시책 및 사업)에 대해 현장 방문 등으로 시민의 여론을 수렴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은 “올해 시정모니터는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군으로 구성돼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담
밀양시는 지난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밀양아리랑숲속야영장 조성계획 수립 및 실시 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과 시 관계자, 용역사인 박성준 건축사, 배수정 조경기술사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업체의 착수 보고, 질의응답 및 토론, 의견수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실시설계용역은 밀양시가 내륙형 산림휴양벨트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밀양아리랑 수목원과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를 연계해 시설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숲속 야영장 조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는 밀양아리
통영시는 시청 제2청사 회의실에서 27일 열린 ‘2024년 제1회 통영시 성과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2023년도 성과관리 자체평가’ 결과에 대해 심의·의결하는 자리를 가졌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위원회에서는 신규 위촉된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지난해 성과에 대해 보고를 받은 후 ‘2023년도 평가 결과’에 대해 심의·의결하는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난해의 성과에 대한 자체평가 결과가 위원들의 의결을 통해 최종적으로 확정되면서 지난 한 해 간의 통영시 성과관리 과정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회의 내용에 따르면 시민지향
우리나라 항공수도인 사천시와 국산 항공기를 생산하고 있는 핵심 방위산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지역의 항공산업 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박동식 사천시장과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는 27일 시청 열린시장실에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핵심 콘텐츠인 항공산업 관광 투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와 F-50 폴란드 수출 성과에 힘입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항공우주 중심도시 사천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골자는 항공
경남도는 평일 야간과 주말·휴일에 긴급보육을 제공하는 ‘경남형 365 열린어린이집’ 이용자의 96.8%가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 경남도가 2023년 하반기에 365 열린어린이집 이용자 90명을 대상으로 이용 현황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 가구 절반 이상인 78%가 취업자였으며, 하루 평균 평일 야간에 2시간, 주말에 5시간 정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반적인 만족도는 96.8%로 ‘만족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부모는 없었다. 직장과 가정생활 양립에 도움이 되는 정도에 대해서는 97.8%가 만족한다고
김윤철 합천군수는 27일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삼성합천병원과 합천군의사회장을 차례로 방문해 운영 상황을 청취하고 의료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급격한 고령화로 의료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의료와 필수의료를 살리고자 정부에서 의대정원 2000명 증원계획을 발표하면서 시작된 전공의 사직, 의대생 휴학 등 의사단체와 정부간의 강 대 강 대치속에서 대형병원 의료대란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이에 지역응급의료기관의 역할이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군민불편 최소화 방안 논의를 위해 방문했다. 먼저 삼성합천병원을 찾아 응급실 근무자를
창녕군은 지난 26일 2025년도 국도비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국도비 확보를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 성낙인 군수 주재로 열린 보고회는 지방교부세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창녕발전을 위해 현안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별 추진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군은 2025년도 국도비 목표액을 전년도 확보액 대비 5% 증액한 2506억원으로 정하고, 신규 발굴사업 39건 207억원을 포함해 총 336건 3339억원 규모의 국도비 사업을 발굴했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지역 농촌지도사업 활성
양산시는 올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공공·상업건물 등에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태양열·지열)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올해 사업비는 14억원이다. 올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대상지는 원동면, 중앙·양주·삼성·강서동 5개 지역으로 지난해 주민설명회와 마을 단위 홍보를 통해 선정된 156개(태양광 150, 태양열 6)다. 앞서 시는 양산시 융·복합지원사업 5개년 계획 수립을 통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하북·상북면, 서창·소주동·평산·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