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이란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공직에 있는 사람이 뇌물을 받지 않는다는 말로 유교문화에서는 청백리라고 해 깨끗한 공직자를 지칭하는 말이다. 청백리는 염근리 혹은 염리라고도 불렀는데 염근리로 선발된 사람은 승진이나 보직에 많은 특혜를 받았고 죽은 후에도 자손들에게 벼슬을 주는 등 여러 가지 혜택이 주어졌으며 또한 관료로서 큰 명예 였으며 가문을 빛내는 일이기도 했다. 반면에 부정부패한 관료는 탐관오리 혹은 장리라고 불렀는데 탐관오리로 지목된 관리는 탄핵 등으로 처벌뿐만 아니라 한번 장리로 지목되면 가문의 수치가 되기도 했다. 이
(사례1) 경기 탓인지 몰라도 초저녁에 손님이 없더니 밤 8시가 넘어서자 청년 5명이 들어왔다. 김해10미로 불리는 뒷고기집 문을 연지 1년 되는 날 사건이 생겼다. 손님 중 간혹 서로 계산을 미루며 화장실을 찾고 도망을 가는 것을 겪었기에 숯불을 피우며 주시했는데, 둥근 탁자에 앉아 호기롭게 뒷고기를 안주 삼아 소주를 찾던 이들이 계산은 할 생각 없이 대뜸 한명이 일행을 쳐다보며 “이쪽은 아직 고등학생인데요” 한다. 아차 싶어서 처음에 없었는데 언제 왔느냐 물으니 중간에 들어왔다며 아직 고등학생이라 한다. 어쩐지 술보다 뒷고기를
실업이란 일할 생각과 능력이 있는데도 일자리를 얻지 못한 상태로 국제노동기구(ILO) 규정에 따라 15세 이상 인구 중 일주일간 전혀 일을 하지 않았고 일이 주어지면 항상 취업이 가능하고 지난 4주간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한 사람을 실업자로 보는 것이다. 즉, 일주일에 단 하루만 일해도 실업자가 아니라는 것이고, 신문배달, 주유소에서 알바 일로 주1회 시간만 일해도 실업자가 아니다. 가정주부, 대학원에 진학한 경우, 65세 이상 노인, 졸업 후 군대 간 사람, 해외 유학 간 사람들, 기간제 근무(임시직, 계약직), 취업 준비를 위해
청소년 범죄가 날이 갈수록 지능적이며 조직적이고 흉포화 되고 범죄의 정도와 수법이 잔혹해지고 있다. 그러나 법적인 나이 때문에 처벌 수위가 미약하거나 낮다는 것을 알고 법을 무서워 하지않고 오히려 법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가령 청소년이 예기치 아니하게 우발적인 집단폭행 범죄를 저질렸을 경우 소년법은 아직 청소년이기 때문에 잘못을 뉘우치고 교정을 통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다는 것이다. 그러나 청소년들의 우발적이고 집단폭력 범죄는 위험성이 너무나도 크며 피해자는 신체적 상처뿐만 아니라 평생 트라우마를 가지고 살아야
불상남자: 사모님 통장입니다. 폭염에 힘든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을 내주면 고맙겠습니다.피해자: 고생하시네요. 얼마데요.불상남자: 예, 8만 원입니다.피해자: 그런데 우리 통장님은 여자인데…불상남자: 아, 얼마 전에 바뀌었습니다. 피해자는 이 더운 날씨에 좋은 일 한다며 아무런 의심 없이 8만 원을 주고 바쁜 일로 잊었다. 며칠 뒤 만난 이웃에게 “통장이 바뀌더라”하자, 무슨 말이냐며 “통장은 알고 지낸 여자통장님이 계속하고 있다”해 그때서야 속은 사실을 알았다. 바보같이 당한 것 같아 잊으려 해도 쉽게 잊어지지 않고
필자는 27세 때 경남지방경찰청(순경) 공채에 응시해 1차 신체검사, 2차 필기시험, 3차 종합 적성검사, 4차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해 충주 중앙경찰학교 55기로 입학한 전력(前歷), 즉 과거의 경력이 있다. 이처럼 성실히 노력하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는 사회를 지탱하는 규칙이자 기본이 되는 표준인 공정성을 무너뜨리는 사회 파과적 악행인 ‘채용비리’로 인해 젊은이들의 몸과 마음을 다해 애를 써 실력으로 취업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혈연, 학연, 지연 등이 더 중요하게 작용했다는 것에 젊은이들을 개탄하게 만들었다.
형벌의 종류에는 사형부터 징역, 금고, 자격상실, 자격정지, 벌금, 구류, 과료, 몰수 등이 있는데, 이 중에서 벌금형은 다소 경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감옥에 가두는 것보다는 재산을 박탈하는 방식으로 죗값을 치르게 하는 것이 범죄인의 사회복귀에도 도움이 되며 국가에 재정적 부담을 덜 주고 벌금이 국가의 재정 수입이 될수 있다는 점에서 선택되고 있다. 벌금은 법원에 납부하는 것이 아니고 검찰청에 납부하는데 법원기록이 검찰청으로 넘어온 후 검찰청에서는 은행에서 벌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지로통지서를 보내는 것이다. 가령 벌금형을 받은지
공소시효는 범죄에 대해 검사가 공소를 제기할 수 있는 기간이 지난 경우 해당 범죄에 대해서는 다시 공소를 제기할 수 없도록 공소권을 소멸시키는 제도를 말하는 것이다. 즉, 공소시효 기간이 지난 후에는 검사가 공소를 제기할 수 없기 때문에 재판절차가 진행이 되지 않아 형이 확정될 수 없는 것이고, 수사기관이 법원에 재판을 청구하지 않는 불기소처분의 한 유형이라 할 수 있다. 공소시효는 최소 1년부터 최대 25년까지 정해져 있고, 일부 성폭력 범죄 및 살인에 대해서는 공소시효가 적용되지 않는데, 살인죄의 공소시효가 폐지된 년도는 지난
검사의 기소독점주의의 예외이기도 한 즉결심판은 검찰청을 거치지 않고 바로 법원으로 송부돼 처리되므로 최소한의 기록만 남으며 법령에 의한 전과기록도 아니므로 사회생활 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으며 2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과태료 등의 경미한 사건에 대한 약식재판으로서 이 재판은 순회판사가 진행하며, 벌금이나 과료 선고 시에는 피고인의 진술을 듣지 않고도 형의 선고를 할 수 있다. 대체로 경범죄나 교통범칙금 미납 등의 경우와 신분이 확실하지 않아 도주할 우려가 있는 사람과 범칙금 납부 통고서를 받기로 한 사람, 통고처분을 받고도 납부기
우리 공단은 ‘2017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우수기관(A등급)을 받았다. 지난 2015년과 2016년에 이어 3년 연속 A등급을 받은 쾌거여서 여러분 모두와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노인장기요양보험은 소비자가 뽑은 대한민국 공공서비스 만족도 1위 브랜드로 2년 연속 선정됐고,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3년 연속 1위에 오름으로써 국내 최고의 청렴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 모든 결실들이 그동안 보내주신 여러분들의 성원과 1만 4000여 전 임직원 모두가 국민의 평생건강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끊임
형법상 범죄가 성립하려면 구성요건에 해당하고 위법성 조각사유가 없어야 하며 책임능력이 있어야 하는데, 이 3가지 요건들이 충족돼야만 범죄가 성립돼 형법상 처벌을 받을 수 있다. 3가지 중 1가지라도 조건이 결하게 되면 범죄는 성립하지 않는다. 다시 말해 구성요건은 객관적 구성요건과 주관적 구성요건으로 나누는데 객관적 구성요건은 행위주체, 행위객체, 행위, 결과, 인과관계이고 주관적 구성요건으로 고의 또는 과실이 있고 더 나아가 초과주관적 구성요건으로 목적범의 목적, 경향범의 경향, 표현범의 표현, 재산범의 불법영득의사 등이 해당된다
집행유예는 형이 선고된 경우고, 피고인은 유죄로 형을 선고받은 것이다. 즉 집행유예는 피고인이 교도소에 복역해야 하는 집행을 일정기간 유예하는 것으로, 형법 제62조는 집행유예가 선고되기 위해선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금고의 형을 선고하는 중대하지 아니한 범죄여야 하고 정상을 참작할 만한 사유가 있어야 하며, 이미 금고이상의 형(징역·무기금고·무기징역·사형)을 선고받았다면, 그 집행을 종료하거나 면제된 후, 3년까지의 기간에 범한 죄가 아니라면 집행을 유예할 수 있다. 그러나 형법 제63조는 집행유예를 선고를 받은 자가 유예기간 중
우리가 매번 안전이라 외치지만 사고가 줄어들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안전이란 ‘위험이 생기거나 사고가 날 염려가 없음. 또는 그런 상태’를 뜻하는데 이렇지 못한 우리 사회의 뉴스를 볼 때면 안타까운 마음을 숨길 수가 없다. 안전사고는 어느 누구도 당하고 싶지 않고 피하고 싶은 것이기에 우리는 어릴 적부터 가정이나 학교에서 실시하는 안전교육을 받으면서 안전해지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 예를들면 “무단횡단을 하지 말아야 하고 신호를 지켜야한다”, “불장난을 하면 안된다”와 같이 우리에게 너무나 당연하고 익숙한 것들이다. 안전하기 위해
누범은 범죄를 다시 범한다는 말로 형법상 금고 이상에 처하게 된 자가 그 집행이 종료되거나 집행이 면제 된 날로부터 3년 이내에 다시 금고 이상의 형에 해당하는 죄를 범할 때를 말한다. 즉 확정판결을 받은 범죄 이후에 다시 범한 범죄를 말하고 여기서 금고 이상에 처하게 된 자가 집행이 종료된 경우란 재판을 통해 징역 1년을 선고 받아 교도소에서 그 형기를 다 채우고 출소한 날을 말하며, 출소한 날로부터 3년 이내에, 가석방 기간이 경과한 날로부터 3년 이내에, 형의 집행이 끝난 날로부터 3년 이내에 금고 이상의 범죄를 저지르면 누범
봄이 오는가 했는데 어느 순간에 더운 기운이 우리에게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와 산의 경치를 구경하려면 사천시 삼천포항으로 오십시오. 지난 4월 13일 개통된 바다, 섬 그리고 산을 잇는 국내 최초의 사천바다 케이블카가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힘들고 지친 육체와 정신을 싱그러운 바다 바람에 날려 버리고 싶으신 분은 오셔서 사천의 매력에 한번 빠져 보십시오. 국내 최고인 2.43㎞ 케이블카 타시고, 대형 크루저 유람선 타고 시원한 바다 바람을 맞으며 한려수도 중심인 삼천포항 해안 인근을 돌아보
최근 홍대 누드 크로키모델사건, 한국예술종합학교 몰카, 전남대 몰카 등 불법촬영물 유포사건으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면서 여성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우리사회에 확산되고 있고, 여성상대 5대 악성범죄(성폭력·가정폭력·데이트폭력·스토킹·불법촬영)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여서 이에 대한 선제적 치안대책 추진으로 불안감 해소 및 체감안전도 제고가 필요한 시점이다. 경남지방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경남지역의 對여성상대악성 5대 범죄가 지난 2013년 1만 163건, 2014년 1만 3727건, 2015년 1만 3570건, 2016년 1만 559
공동정범은 2인 이상이 공동으로 죄를 범하는 것으로 공동정범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주관적 구성요건으로서 공동가공(범죄를 거드는 것)의 의사와 객관적 요건으로서 공동의사에 기한 기능적 행위 지배를 통한 범죄의 실행 사실이 필요하다. 공동가공의 의사는 타인의 범행을 용인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일체가 돼 서로 다른 사람의 행위를 이용해 자기의 의사를 실행에 옮기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여기서 ‘공동으로 죄를 범한 때’의 죄는 고의범이고 과실범이고를 불문하고 두 사람 이상이 어떠한 과실행위를 서로의 의사 연락하에 이룩해 범죄가 되는 결과를
지금 경찰의 치안활동에서 큰 추진축 하나가 사회적 약자 보호이고 여기에 따른 3대 치안정책 중 하나가 학대·실종 대응으로 이는 주로 노인과 아동의 보호가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음지에서 노인학대는 지난해 대비 약 8% 증가하고 있고 노인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약 708만 명, 노인의 9.8%가 학대를 경험했다는 답변으로 이를 통해 약 70만 건의 노인 학대 피해가 추산되나 실제 신고는 1.7% 수준인 1만 2000여 건이다. 이제 우리 모두의 세심한 관심과 나아가 노인보호관계기관 종사자
공범론에서 동시범은 2인 이상이 상호간에 공동의 범행결의 없이 동일 객체에 대해서 동시 또는 이시(다른 시간이지만 접착성이 있을 때)에 각자 범죄를 실행하는 경우를 말한다. 동시범은 행위자 상호간에 의사연락 없이 우연히 단독 정범이 결합된 경우이기 때문에 공동정범과 달리 일부실행, 전부책임의 원리가 아니라 개별책임의 원리가 지배하게 되고 사안에 따라 원인 행위가 분명해 행위자를 알수 있는 경우에는 당연히 그 자만이 기수범이 되고 다른 범인은 미수범이 된다. 그런데 원인 행위가 불분명한 경우로 두 사람의 폭행에 의해서 피해자가 사망에
결과적 가중범은 자신이 저지른 범죄의 결과를 예측하고 범죄를 저질렀지만 그 결과가 자신의 예상과는 다르게 일이 더 커져버린 형태로 나타난 것을 말한다. 형법 제15조 2항은 ‘결과로 인해 형이 중한 죄에 있어서 그 결과의 발생을 예견할 수 없었을 때에는 중한 죄로 벌하지 아니한다’라고 규정돼 있는데, 여기서 결과로 인해 형이 중한 죄라 함은 결과적 가중범을 말하고 결과적 가중범이 인정되기 위해서는 예견가능성이 필요하고 예견가능성이 없었다면 중한 죄(결과)로 벌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 갑은 상해의 의도로 을의 배를 찔렸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