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소시효는 범죄에 대해 검사가 공소를 제기할 수 있는 기간이 지난 경우 해당 범죄에 대해서는 다시 공소를 제기할 수 없도록 공소권을 소멸시키는 제도를 말하는 것이다. 즉, 공소시효 기간이 지난 후에는 검사가 공소를 제기할 수 없기 때문에 재판절차가 진행이 되지 않아 형이 확정될 수 없는 것이고, 수사기관이 법원에 재판을 청구하지 않는 불기소처분의 한 유형이라 할 수 있다. 공소시효는 최소 1년부터 최대 25년까지 정해져 있고, 일부 성폭력 범죄 및 살인에 대해서는 공소시효가 적용되지 않는데, 살인죄의 공소시효가 폐지된 년도는 지난
검사의 기소독점주의의 예외이기도 한 즉결심판은 검찰청을 거치지 않고 바로 법원으로 송부돼 처리되므로 최소한의 기록만 남으며 법령에 의한 전과기록도 아니므로 사회생활 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으며 2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과태료 등의 경미한 사건에 대한 약식재판으로서 이 재판은 순회판사가 진행하며, 벌금이나 과료 선고 시에는 피고인의 진술을 듣지 않고도 형의 선고를 할 수 있다. 대체로 경범죄나 교통범칙금 미납 등의 경우와 신분이 확실하지 않아 도주할 우려가 있는 사람과 범칙금 납부 통고서를 받기로 한 사람, 통고처분을 받고도 납부기
우리 공단은 ‘2017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우수기관(A등급)을 받았다. 지난 2015년과 2016년에 이어 3년 연속 A등급을 받은 쾌거여서 여러분 모두와 함께 이 기쁨을 나누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노인장기요양보험은 소비자가 뽑은 대한민국 공공서비스 만족도 1위 브랜드로 2년 연속 선정됐고,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3년 연속 1위에 오름으로써 국내 최고의 청렴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 모든 결실들이 그동안 보내주신 여러분들의 성원과 1만 4000여 전 임직원 모두가 국민의 평생건강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끊임
형법상 범죄가 성립하려면 구성요건에 해당하고 위법성 조각사유가 없어야 하며 책임능력이 있어야 하는데, 이 3가지 요건들이 충족돼야만 범죄가 성립돼 형법상 처벌을 받을 수 있다. 3가지 중 1가지라도 조건이 결하게 되면 범죄는 성립하지 않는다. 다시 말해 구성요건은 객관적 구성요건과 주관적 구성요건으로 나누는데 객관적 구성요건은 행위주체, 행위객체, 행위, 결과, 인과관계이고 주관적 구성요건으로 고의 또는 과실이 있고 더 나아가 초과주관적 구성요건으로 목적범의 목적, 경향범의 경향, 표현범의 표현, 재산범의 불법영득의사 등이 해당된다
집행유예는 형이 선고된 경우고, 피고인은 유죄로 형을 선고받은 것이다. 즉 집행유예는 피고인이 교도소에 복역해야 하는 집행을 일정기간 유예하는 것으로, 형법 제62조는 집행유예가 선고되기 위해선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금고의 형을 선고하는 중대하지 아니한 범죄여야 하고 정상을 참작할 만한 사유가 있어야 하며, 이미 금고이상의 형(징역·무기금고·무기징역·사형)을 선고받았다면, 그 집행을 종료하거나 면제된 후, 3년까지의 기간에 범한 죄가 아니라면 집행을 유예할 수 있다. 그러나 형법 제63조는 집행유예를 선고를 받은 자가 유예기간 중
우리가 매번 안전이라 외치지만 사고가 줄어들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안전이란 ‘위험이 생기거나 사고가 날 염려가 없음. 또는 그런 상태’를 뜻하는데 이렇지 못한 우리 사회의 뉴스를 볼 때면 안타까운 마음을 숨길 수가 없다. 안전사고는 어느 누구도 당하고 싶지 않고 피하고 싶은 것이기에 우리는 어릴 적부터 가정이나 학교에서 실시하는 안전교육을 받으면서 안전해지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 예를들면 “무단횡단을 하지 말아야 하고 신호를 지켜야한다”, “불장난을 하면 안된다”와 같이 우리에게 너무나 당연하고 익숙한 것들이다. 안전하기 위해
누범은 범죄를 다시 범한다는 말로 형법상 금고 이상에 처하게 된 자가 그 집행이 종료되거나 집행이 면제 된 날로부터 3년 이내에 다시 금고 이상의 형에 해당하는 죄를 범할 때를 말한다. 즉 확정판결을 받은 범죄 이후에 다시 범한 범죄를 말하고 여기서 금고 이상에 처하게 된 자가 집행이 종료된 경우란 재판을 통해 징역 1년을 선고 받아 교도소에서 그 형기를 다 채우고 출소한 날을 말하며, 출소한 날로부터 3년 이내에, 가석방 기간이 경과한 날로부터 3년 이내에, 형의 집행이 끝난 날로부터 3년 이내에 금고 이상의 범죄를 저지르면 누범
봄이 오는가 했는데 어느 순간에 더운 기운이 우리에게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와 산의 경치를 구경하려면 사천시 삼천포항으로 오십시오. 지난 4월 13일 개통된 바다, 섬 그리고 산을 잇는 국내 최초의 사천바다 케이블카가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힘들고 지친 육체와 정신을 싱그러운 바다 바람에 날려 버리고 싶으신 분은 오셔서 사천의 매력에 한번 빠져 보십시오. 국내 최고인 2.43㎞ 케이블카 타시고, 대형 크루저 유람선 타고 시원한 바다 바람을 맞으며 한려수도 중심인 삼천포항 해안 인근을 돌아보
최근 홍대 누드 크로키모델사건, 한국예술종합학교 몰카, 전남대 몰카 등 불법촬영물 유포사건으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면서 여성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우리사회에 확산되고 있고, 여성상대 5대 악성범죄(성폭력·가정폭력·데이트폭력·스토킹·불법촬영)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여서 이에 대한 선제적 치안대책 추진으로 불안감 해소 및 체감안전도 제고가 필요한 시점이다. 경남지방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경남지역의 對여성상대악성 5대 범죄가 지난 2013년 1만 163건, 2014년 1만 3727건, 2015년 1만 3570건, 2016년 1만 559
공동정범은 2인 이상이 공동으로 죄를 범하는 것으로 공동정범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주관적 구성요건으로서 공동가공(범죄를 거드는 것)의 의사와 객관적 요건으로서 공동의사에 기한 기능적 행위 지배를 통한 범죄의 실행 사실이 필요하다. 공동가공의 의사는 타인의 범행을 용인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일체가 돼 서로 다른 사람의 행위를 이용해 자기의 의사를 실행에 옮기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여기서 ‘공동으로 죄를 범한 때’의 죄는 고의범이고 과실범이고를 불문하고 두 사람 이상이 어떠한 과실행위를 서로의 의사 연락하에 이룩해 범죄가 되는 결과를
지금 경찰의 치안활동에서 큰 추진축 하나가 사회적 약자 보호이고 여기에 따른 3대 치안정책 중 하나가 학대·실종 대응으로 이는 주로 노인과 아동의 보호가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음지에서 노인학대는 지난해 대비 약 8% 증가하고 있고 노인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약 708만 명, 노인의 9.8%가 학대를 경험했다는 답변으로 이를 통해 약 70만 건의 노인 학대 피해가 추산되나 실제 신고는 1.7% 수준인 1만 2000여 건이다. 이제 우리 모두의 세심한 관심과 나아가 노인보호관계기관 종사자
공범론에서 동시범은 2인 이상이 상호간에 공동의 범행결의 없이 동일 객체에 대해서 동시 또는 이시(다른 시간이지만 접착성이 있을 때)에 각자 범죄를 실행하는 경우를 말한다. 동시범은 행위자 상호간에 의사연락 없이 우연히 단독 정범이 결합된 경우이기 때문에 공동정범과 달리 일부실행, 전부책임의 원리가 아니라 개별책임의 원리가 지배하게 되고 사안에 따라 원인 행위가 분명해 행위자를 알수 있는 경우에는 당연히 그 자만이 기수범이 되고 다른 범인은 미수범이 된다. 그런데 원인 행위가 불분명한 경우로 두 사람의 폭행에 의해서 피해자가 사망에
결과적 가중범은 자신이 저지른 범죄의 결과를 예측하고 범죄를 저질렀지만 그 결과가 자신의 예상과는 다르게 일이 더 커져버린 형태로 나타난 것을 말한다. 형법 제15조 2항은 ‘결과로 인해 형이 중한 죄에 있어서 그 결과의 발생을 예견할 수 없었을 때에는 중한 죄로 벌하지 아니한다’라고 규정돼 있는데, 여기서 결과로 인해 형이 중한 죄라 함은 결과적 가중범을 말하고 결과적 가중범이 인정되기 위해서는 예견가능성이 필요하고 예견가능성이 없었다면 중한 죄(결과)로 벌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 갑은 상해의 의도로 을의 배를 찔렸는데
홍익대 수업 도중 촬영된 남성 누드모델 사진을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이른바 ‘홍대 누드모델 몰래카메라 사건’과 서울의 모 여대 앞의 사진관 직원이 여학생들을 몰래카메라를 찍다가 적발된 일이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최근에 발생한 일명 ‘몰카’사건들이 우리 일상에서 죄의식 없이 만연되고 있어 “나도 피해자가 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몰카포비아(phobia)’라는 신종어가 등장하고 있다. 지난 2년간(2015~2016년) 한국성폭력상담소에 접수된 ‘불법촬영(몰카)’ 범죄 피해자의 약 94%는 여성이고, 가해자 92%가
형법의 행위론을 보면 ‘행위가 아닌 범죄는 없다’는 것으로, 형법은 본질적으로 어떠한 행위를 하는 것을 처벌하는 것이다. 즉 사람을 폭행하는 행위, 사람을 살인하는 행위, 강간을 하는 행위, 위증을 하는 행위 등 하지 말라고 하는 의무를 어기는 행위를 한 경우에 처벌하는 것이 작위범이고, 위험의 발생을 방지할 의무가 있거나 자기의 행위로 인해 위험발생의 원인을 야기한 자가 그 위험발생을 방지하지 아니한 때에는 그 발생된 결과에 의해 처벌하는 것이 부작위범(형법 제18조)이다. 그러면 대법원 판례로 폭약을 호송하는 자가 화차 내에서
먼저 죄수론은 일죄인가, 수죄인가 또는 어떻게 처벌 할 것인가 등 범죄론과 형벌론의 중간에 위치한 이론으로 범죄의 수를 정하는 문제를 다루는 이론적 영역으로 다소 어렵고 이해하기가 힘들어 쉽게 이해하기 위해 대법원 판례의 위주로 글을 쓰게 됐다. 그러면 경합범이란 무엇인가? 경합범은 아직 확정재판을 받지 아니한 수개의 범죄 또는 판결이 확정된 죄와 그 확정판결(보통의 불복 신청으로 취소할 수 없는 판결) 전에 범한 죄를 말한다. 다시 말해 갑이라는 사람이 절도, 배임, 사기죄를 차례대로 범했을 때, 그 중의 어느 것이나 아직 확정재
최근 광주 폭행사건에 많은 국민들이 분노를 하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가 여러명에게 집단폭행을 당하고 있는 이 경우에 경찰이 할 수 있는 조치는 가해자를 말로서 이끌어야 하는지, 테이저건이나 가스총, 삼단봉 아니면 권총을 쏴서라도 날렵하게 범인을 제압해야 하는지 경찰의 미온적 대처에 논란이 일었다. 김순호 광주 광산경찰서장은 가해자 전원에게 수갑을 채워 체포했고 격렬히 저항하는 가해자에게는 테이저건을 사용했다고 말했는데, 일각에선 경찰이 진압과정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그러면 경찰관의 무기사용은 범인의
통영경찰서 광도지구대에서는 술과 관련돼 접수된 사람들에게 ‘과도한 음주는 건강을 해치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피해를 주며 자신의 위상과 품격을 떨어뜨리게 하므로 자제해 달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월 2회에 걸쳐 보내고 있다. 우리 경찰도 생활고를 함께 고민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이미지를 심어주자 뜻밖의 호응을 얻고 있다. 물론 이러한 콜백은 개인의 신상정보와 인권을 중시하는 추세에 따라 철저하게 비밀이 보장돼 관리하고 있다. 흔히 주취자는 우리 주변에서 노숙, 퍽치기 등 중요 범죄의 대상이 되기 쉽고 한
미수범은 먼저 고의가 있어야 하며 범죄실행의 개시, 즉 실행의 착수가 이뤄져야 하고 범죄의 결과가 발생하지 않아야 하며 형법상 규정이 있을때만 처벌이 가능하다. 즉 형법에 미수범을 벌한다는 규정이 없는 범죄에 대해는 처벌하지 않는 것이다. 미수는 착수 이후 기수 이전의 단계를 말하는데 예비죄의 주관적 구성요건의 기본범죄를 범할 목적에 대한 확실한 인식이 있는 기수의 고의가 있어야 한다. 다시 말해 살인을 목적으로 착수시점 이전에는(칼을 구입) 예비고 착수(칼을 소지)시점 이후 기수시점 이전에는(행위를 멈추거나 찔렸는데 죽지 않으면)
업무상 횡령·배임죄와 단순 횡령·배임죄의 차이점은 범죄의 실체가 타인의 사무를 처리하는 신분이 있어야 하고 사무의 전부 또는 일부를 위탁관계에 있거나, 타인의 재산보전 행위에 협조하는 신분에서의 횡령·배임이 업무상 횡령·배임죄에 속한다. 업무상 횡령·배임죄에서 업무상이란 직업 또는 직무와 같은 것으로 사회 생활상의 지위에 기해 계속, 반복적으로 행하는 사무를 말하며 무보수로 행한 업무일 경우도 적용되며 공적인 것이든 사적인 것이든 구분하지 않는다. 업무상 횡령죄는 타인의 재물을 관리하는 자가 재물을 임의대로 처분하거나 반환을 거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