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통영교육지원청 별관 2층 북카페에서 교원의 교육활동보호를 위한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위촉식은 교원지위법의 개정으로 기존 학교교권보호위원회의 기능이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됐고, 통영교육지원청은 교육활동 침해 사안 심의의 전문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해 교원, 학부모, 변호사, 경찰, 교권보호대응전문가 등 관련 자격을 갖춘 13명의 위원을 선정했다. 위촉식 후 전체회의를 열어 ▲운영규정 보고 ▲위원장 선출 ▲소위원회 위임사항 의결 등을 진행했으며 2개의 소위원회를 구성해서 관내 교육활동 침해 사안을 심
경상국립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김윤희 교수는 경희대학교 권장혁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로, 백금 기반 청색 인광 소재에 대한 치환기 최적화 과정을 통해 안정성을 높인 고성능 청색 유기 발광 소자(OLED)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인광 도펀트(Phosphorescent Dopant) 소재는 유기 리간드 분자가 이리듐, 백금과 같이 무거운 금속에 결합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단일항과 삼중항의 허용된 계간전이 과정을 통해 높은 발광 효율을 보인다. 이런 특성을 바탕으로 OLED 기술의 단위 소자인 적색과 녹색 소
남해군을 대표하는 농특산품인 ‘유자’의 판로가 해외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 군은 우도식품에서 생산한 유자당절임과 유자과즙 50t이 4월부터 오는 9월까지 순차적으로 중국 수출길에 오른다고 10일 밝혔다. 우도식품은 ‘경남농수산식품 수출협회’와 계약을 맺고 유자당절임 40t과 유자과즙 10t을 수출하기로 했으며 1차 물량으로 유자당절임 8t을 선적했다. 향후 나머지 물량이 지속적으로 수출될 예정이며, 총 수출액은 2억8500만원으로 예상된다. 유자당절임은 기존 유자청과는 약간 다른 방식으로 제조된다. 맛과 당도가 우수한 남해유자를 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오는 17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5층에서 ‘제4회 김해 스타트업 포럼’을 개최한다. ‘김해 스타트업 포럼’은 지난해 민관 합동 전략TF팀을 통해 제시된 안건을 바탕으로 진흥원에서 발족하게 됐다. 또한 진흥원은 김해 스타트업 포럼을 주관하는 관내 스타트업(인센디오 최정운 대표 외)과 논의하면서 프로그램을 함께 구상하고 있다. 이번 포럼의 주요 내용은 ▲더핑크퐁컴퍼니 IR 총괄담당자의 ‘스타트업의 엑시트 전략’ 강연 ▲김해시X스마트스터디벤처스(더핑크퐁컴퍼니 자회사)X시리즈벤처스의 ‘콘텐츠 기업 발
경남농협은 지난 8일 함안 가야농협에서 경남 경매식집하장 운영협의회 소속 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남 경매식집하장 운영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경매식집하장은 농업인들이 생산한 다품목 소량 농산물을 산지에서 경매로 처분할 수 있어 농업경영비 절감에 일조하는 중요한 유통시설이다. 또한 경매식집하장 경매가격은 전국 도매시장 가격 형성에 영향을 주는 등 농산물 유통시장에서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경남의 경매식집하장은 총 33개소로 전국(44개소) 대비 75% 비중이며, 운영 실적은 1705억원으로 전국(2758
산청군은 ‘2024 산청 농특산물 대제전’과 연계한 ‘2024 산청흑돼지&산나물 페스타’를 개최한다. 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동의보감촌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산청군농업협동조합,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산청군연합회 주최·주관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산청흑돼지와 산나물 소비촉진 할인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산청흑돼지와 산나물 우수성 홍보를 통한 지역 특화상품 판로 확대를 위해 추진된다. 행사에서는 산청흑돼지 및 산나물 할인 판매행사, 돼지고기 구이터, 오프셋 스모커 바비큐장, 흑돼지 홍보관 등 다
경남도가 반도체 산업을 경남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반도체산업 육성 계획을 수립한다. 경남도는 지난 9일 오전 도청 회의실에서 반도체 산업 육성 계획수립을 위한 실무단(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경남도, 국책연구기관, 종사기업, 대학, 경남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반도체산업 육성 종합계획에 대한 설명 ▲수립 내용과 육성방향에 대한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현재 반도체 산업 기반이 수도권에 비해 미약하지만 제조업 중심지로서 우주항공, 방산, 원전, 조선 등
거제 유일의 국제인증 및 교육청 인가학교인 애서튼국제외국인학교와 거제소방서가 지난 8일 재난 안전 및 응급교육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애서튼국제외국인학교의 학생들과 교직원 대표들은 지역 안전사고 예방과 재난 구조 등을 위해 불철주야로 노력하고 있는 거제소방서를 방문해서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교육 안전 분야에 관한 실습은 물론,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애서튼국제외국인학교는 지난 2022년부터 학교법인 덕부학원이 운영하게 됨에 따라 거제국제외국인학교(ISK)의 명칭을 애서튼국제외국인학교(AIS)로 변경하
하동군은 군민들의 생활 안정과 예기치 못한 사고, 재난으로부터의 피해 보상을 위해 ‘하동군 군민안전보험’에 가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보험은 사고일 당시 하동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등록외국인 포함)이면 누구나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기존에 가입된 다른 보험의 보상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보장이 가능하나 전출 시 자동 해지된다. 보장 항목은 ▲자연재해 사망 ▲폭발·화재·붕괴에 따른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발생한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익사 사고 사망 ▲농기계 사고에 따른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등 총 22개
거제시는 시청사 주변 시민공원 잔디의 건강한 생육을 위해 1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시민공원 출입을 통제한다. 시민공원 내 잔디는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최근 시민공원 이용객 및 반려동물 산책 증가로 잔디 손상이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다. 박경도 회계과장은 “잔디 새싹이 돋는 생육기간 동안 이용 제한으로 시민공원 잔디를 보호해 시민들이 아름다운 환경을 계속해서 즐길 수 있도록 시민공원 출입 통제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통영시는 지난달 18일 발생한 제석초등학교 화재 이후 교육의 정상화를 위한 후속대책으로 추진 중인 모듈러 교실 설치 현장에 대한 긴급 점검을 지난 8일 실시했다. 이날 천영기 통영시장과 김재수 통영교육장, 정정분 제석초 교장 등이 직접 현장에 나와 공사차량 진입, 설치 과정, 교실 상태를 점검하는 등 안전하고 신속하게 모듈러 교실 설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그동안 통영시는 제석초 교육 정상화를 위한 후속대책을 적극 추진해 왔다. 먼저, 1회 추경예산에 특별 교육경비 보조금을 긴급 편성해 이동수업으로 인한 협력학
창원시는 미세먼지 발생이 집중되는 봄철과 하절기 악취 민원에 대비해 이달부터 첨단 장비를 활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대기오염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가동 여부나 신고·무허가 여부 등 통상적인 서류 점검에서 탈피, 점검기관에서 직접 첨단 측정·감시장비를 활용해 실질적인 오염물질 불법 배출 여부를 점검한다. 점검 결과 굴뚝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이 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등 특이사항이 적발되는 사업장에는 개선 명령 등 행정 처분을 실시하고 처분사항이 발견되지 않는 사업장에도 측정 및 감시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사천시는 보행자 보호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 중앙시장 사거리, 성모약국 사거리, 읍사무소 사거리, 용현초등학교 앞 등 4개소에 LED 바닥 신호등을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평소 보행자 통행이 많고 초등학교 주변으로 사고 예방이 필요한 곳이며, 신호등은 2024년 주민참여예산으로 설치됐다. ‘LED 바닥 신호등’은 횡단보도 보행 대기공간 바닥에 설치된 보행 신호등으로, 적색 신호와 녹색 신호 모두를 표시하는 장치다. 이로 인해 보행 중 스마트폰을 보면서 주변을 살피지 않는 이른바 ‘스몸비족(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
경남도는 한국 원전의 수주 가능성이 높은 중동·유럽시장 진출을 지원해서 원전·전력기자재 기업의 수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4 원전 및 전력기자재 중동·유럽 진출사업’에 참가할 도내 중소기업 10개사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2024 한·튀르키예 원전 및 재생에너지 수출상담회(이스탄불·7. 1~3) ▲한·폴란드 원전 및 전력기자재 수출상담회(바르샤바·7. 4~5) 등 총 2개 행사로 진행되며, 참가기업은 전시회 출품, 바이어 매칭 및 수출상담회, 편도 항공료 등을 지원받는다. ‘2024 한·튀르키예 원전 및 재생에너지 수출상
창원시는 지난 8일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행사 준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추진 준비사항을 점검하는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위산업전은 첨단 방위 무기체계 전시와 방위산업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전문적인를 정보 획득할 수 있는 강연 프로그램, 해군문화축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첫날 개막식에는 해군 군악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 입장 세리머니, ‘셰르파’ 무인체계 선두의전과 블랙이글스 에어쇼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둘째 날부터는 대한민국 해군과 해양방위산업의 첨단 기술 교류
남해군은 지난 4~5일 이틀간 남해군 수산물 공동 브랜드 ‘남해다름’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산물 유통가공 분야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남해 수산물 공동 브랜드 ‘남해다름’은 남해군이 지난 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아 보물섬 청정바다에서 생산되는 품질 좋은 수산물의 품격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개발했다. 지난해 10월 16일 특허청으로부터 상표 등록됐으며, 지난해와 올해 심의를 통해 19개 업체가 ‘남해다름’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컨설팅은 홍보 마케팅 분야, 유통 판매 분야, 콘텐츠 제작
함양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함양군 쇼핑몰’에서 지난 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새봄맞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함양군 쇼핑몰에는 약 75개 업체가 입점해 500여 개의 품목이 등록돼 있다. 함양의 우수 농특산물인 곶감, 양파, 쌀 등 다양한 신선 제품과 부각류, 장아찌류, 즙류 등 가공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할인행사는 함양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며 우수성을 홍보하고, 함양군 쇼핑몰의 활발한 운영으로 입점 농가의 소득을 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새봄맞이 할인행사는 함양군 쇼핑몰에서 3만원 이상
경상국립대학교(GNU)는 일상 속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실천 방안을 제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9일 하루 동안 가좌캠퍼스에서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국립대 행정본부, 링크사업단과 국토안전관리원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또한 2024학년도 탄소중립 그린캠퍼스 환경동아리가 참여해 탄소중립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캠페인은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 주민들의 텀블러 사용 활성화와 잔반 줄이기 실천을 중점적으로 독려하기 위해 실시됐다. 체험부스에
거창군 신원면에 거주하는 구선모·신말순 씨 부부가 지난 8일 20여 년간 가지치기, 관수 작업 등 많은 정성을 들여 손수 가꿔온 향나무 2주를 거창창포원에 기증했다. 부부가 기증한 향나무는 수형이 우수하고 금액으로 환산하기 어려울 만큼 조경적 가치가 높은 수목으로, 거창군 기부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기증자의 의견을 반영해 거창창포원 중앙광장 화단 내에 식재했다. 구선모·신말순 씨 부부는 “거창창포원의 아름다운 녹지공간 조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군은 기증
국립 국어사전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한 ‘제3회 고루 이극로 박사 배움길 걷기 대회’가 지난 6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걷기 대회는 국립 국어사전박물관 의령 건립을 위한 염원을 담고, 이극로 박사의 국어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10시 의령군 지정면 두곡리 듬실마을 기강문화센터를 출발해 이극로 박사 생가 탐방 후 쌍절각과 댑싸리 공원을 지나 다시 기강문화센터로 돌아오는 7km 구간으로 진행됐다. 의령 출신인 고루 이극로 박사는 조선어학회 간사장으로서 조선어사전 편찬 작업 및 한글 맞춤법 통일안 작성 등 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