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부터 난폭운전 처벌조항이 신설된 개정 도로교통법령이 적용되며 법적처벌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강화된다. 보복운전이라 함은 고의로 특정인에게 상해·폭행·협박·손괴 등을 가하는 것이며 단 1회의 행위로도 가능하다. 난폭운전이란 ①신호위반 ②중앙선침범 ③과속 ④횡단유턴후진금지위반 ⑤진로변경금지위반 ⑥급제동 ⑦앞지르기위반 ⑧안전거리미확보 ⑨정당한사유없는소음발생 등이며 이 중 둘 이상의 행위를 연달아 하거나 하나의 행위를 지속 반복하면 다른 운전자에게 위협 또는 위해를 가하거나 교통상 위험야기로 볼
바야흐로 선거철이 다가왔음을 실감케 한다. 올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예비 후보자들의 발걸음이 바쁘다. 누구나 선거철이면 나름의 정치적 셈법에 의한 지지정당과 후보자의 판세 분석에 열을 올린다. 민주주의 꽃은 선거이며, 선거에 대한 관심과 의견 표출은 올바른 민주주의 성장과 가치를 위해서 바람직하다. 하지만 선거 발언에 자유롭지 못한 사람도 있다. 바로 선거 업무를 관리 감독하는 공직자이다. 선거철이 다가올수록 후보자와 그와 관련된 사람은 공직자의 발언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여론의 향배를 점치기도 한다. 특히,
병신년 새해를 맞이한 지 어느덧 한 달이 지나 입춘에 접어들었다. 우리나라 민족대명절중 하나인 설날도 곧 돌아와, 그간 만나 뵙지 못한 부모님이나 친지들을 찾아뵈어 인사도 드리고 덕담도 주고받으며 반가운 이들을 찾아뵙는 시간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러한 풍요로움 속에서도 언제나 위험은 도사리고 있다. 흔히 민족대이동이라 불릴 만큼 수많은 유동인구가 짧은 기간 내에 움직이기 때문에, 많은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사고 등 그 사고의 종류도 다양하며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사고자는 물론, 그 가족들과 지인
최근 인천 초등학생 토막 살인사건을 계기로 또 다시 아동학대 문제가 사회중요 문제로 부각 되는 한편 아동학대 범죄 건수는 10년 사이 2배 가까이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가해자에 대한 처벌 수위는 다른 흉악 범죄에 비해 극히 낮은 실정이다. 아동학대범죄처벌특례법에 따르면 아동을 감금 또는 폭행하거나 밥을 굶기는 등의 학대행위로 생명에 위험을 발생하게 하거나 불구 또는 난치의 질병에 이르게 한 때에는 3년 이상의 징역에 처할 수 있고 아동학대치사의 경우는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게 된다. 아동학대 범죄는 엄하게 다스려야 함
우리 농촌 지역에서도 이제 쉽게 다문화 가정을 볼 수 있다. 다문화 가정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고 다문화 가정을 만나는 것도 이젠 새삼스럽거나 특별히 눈에 띄는 광경이 아닌 시대가 왔다. 수많은 결혼이주여성들이 행복의 꿈을 안고 대한민국으로 오지만 실상 많은 문제점들이 발생해 고초를 겪고 있는 모습들을 이곳저곳에서 쉽사리 찾아 볼 수 있다. 결혼이주여성들의 가장 큰 문제는 가정폭력이다. 폭력의 주요 원인은 부부간 배려심 부족과 문화적 우월주의에서 바라보는 타문화 경시 풍조 등 아주 작은 사소함에서 폭력의 발단이 되고 있다. 파출소에서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가 공개한 ‘치안전망 2016’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범죄는 185만 여 건 발생했는데 올해는 179만 여 건 정도 발생될 것으로 예상돼 소폭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나 61세 이상 노인범죄는 오히려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노인범죄가 증가하는 이유는 이른 정년과 고용불안에 의한 경제적 빈곤으로 생계를 위협하고 심리적으로 불안·위축되어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인데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빈곤율은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 이라고 한다. 따라서 노인 빈곤이 지속될수록 노인층의 생
현대사회는 삶에 의식주 해결에 앞 서 사회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보다 먼저 갖추는게 있는 것 같다. 바로 한 가구에도 가구원별 개인별로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가 생활 필수품이다. 사회생활에 있어 세련된 옷 입기는 세탁소에 맡겨 찾아입는게 상식이다. 개인의 재산 목록 중 한두번째로 꼽히는게 자동차일 것이다. 부동산, 주식 등 세계 경제불황과 더불어 예금이자도 년리 2%내외(이자소득 공제)인 현재 자동차세 절세와 더불어 지역사랑 방법이 있다. 1년에 2번(6월, 12월)내는 자동차세의 1월 선납은 멋있는 선택이다. 자동차 및 건설기계 등록
겨울철 눈꽃으로 덮인 나무와 얼어버린 폭포 이런 설경을 보면 절로 감탄사가 나올 것 이다. 하얀 눈이 내린 등산로 상에 아무도 밟지 않는 눈을 내가 먼저 밟고 나갈 때 뽀드득뽀드득하는 소리를 듣는다는 것은 감격 그자체이다. 그래서인지 겨울철 산은 걷다보면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산행을 하게 된다. 이렇듯 멋진 겨울철 산행을 할 때에는 다른 계절 보다 준비를 더 철저히 해야 한다. 아이젠, 스틱, 스패츠, 렌턴은 물론이고 젖은 옷을 갈아입을 수 있는 여분의 옷과 속옷, 양말, 비상식량, 그리고 비상약품 및 예비 밧데리 등을 들 수 있다
겨울철에는 화재발생 빈도가 높아져 초기소화 여부에 따라 화재상황이 크게 달라진다. 소화기구 중 초기소화에서 소화기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화재발생 시 초기진압에 중요한 소화기가 사용시 폭발을 해 버린다면 생각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버릴 것이다. 실제로도 이런 일이 있었다. 지난 2013년 영등포7가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화재진압을 위해 노후화 된 가압식 소화기를 사용하다가 소화기 폭발로 6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고, 그 후에도 전남 여수에 있는 조선소에서도 화재진압을 위해 소화기를 사용하다가 폭발을 해 한
겨울철에 축사에서 화재가 많이 발생하므로 이에 따른 재산피해는 축산농가에게 큰 타격을 안겨준다. 따라서 농가는 화재의 발생 원인을 차단하는 등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축사 시설은 노후된 전기시설과 가연성 보온재 사용 등으로 인한 화재 위험성이 높은데다 소방관서와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아 화재발생 시 신속한 초기진화가 곤란하며 큰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 중 하나다. 대부분의 축사는 샌드위치 패널 구조와 볏짚, 사료나 보온재 등 가연물이 축사 주변에 많이 적재돼 있어 작은 불씨만 있어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직업상 아파트는 옛날처럼 5층 정도가 제일 좋다고 가끔 얘기하곤 한다. 엘리베이터를 기다릴 필요도 없고 불나면 신속히 지상으로 대피하기 수월하고 비록 5층일지라도 적당히 계단으로 운동할 수 있는 거리도 되고 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이로운 점이 많다고 여겼다. 하지만 요즘 고층아파트를 보면 남의 간섭 안 받고 청소관리가 용이한 점 등 이로운 면도 있겠지만 편안함 다른 면에 화재를 생각한다면 아찔한 생각이 한번쯤은 있으리라 여긴다. 뉴스나 언론을 통해 참담한 내용들이 보도되면 그냥 무덤덤히 안타까움만 느낄 것이 아니라 내 가정도 저럴
요즘 연말을 맞아 하루가 멀다 하고 잦은 회식과 모임으로 바쁘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단합회다 송년회다 해서 줄줄이 이어진 술자리로 인해 누구나 한번쯤은 위장질환으로 고생해 본 기억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러한 연말연시 회식문화로 인해 보다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질환이 있습니다. 바로 통풍(Gout)이라는 질환입니다. 통풍이라는 병은 우리 몸속에 통풍의 증상을 일으키는 ‘요산’이라는 물질이 과도하게 혈관내에 쌓이게 되고 누적되면서 관절에 침착해 관절내에서 통증을 일으키게 되는 질환으로 첫 증상을 엄지발가락 주위 발이나 발목 등에서
큰눈이 내리는 대설이 지나면서 날씨가 건조하고 쌀쌀해져서 몸이 움츠려지는 계절이 왔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난방기구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화재발생 위험도 덩달아 높아지게 된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생활하고 있는 노인요양시설은 더욱더 화재예방에 신경을 써야 한다. 노인요양시설은 주간에 비교적 많은 인원이 근무하고 있어 화재 등 재난발생시 초동대처를 할 수 있으나 야간에는 근무인원이 적어서 재난대응에 무척 취약하다고 생각된다. 소방관서에서 화재의 예방과 진압을 하고 있지만 노인요양시설의 안전관리주체는 관계자라는 것을 잊지 말아
나라의 주인인 국민이 요즘 대단히 혼란스럽습니다. 단체 또는 집단의 뜻을 전달하고 관철시키기 위해 시위(示威)를 하지만 사전적인 좋은 뜻과는 달리 요즘 사회에서 일어나는 시위의 양상이 점점 과격화, 폭력화 되어 가고 있습니다. 사회의 초년생으로 경찰에 입문해 바라보는 시위문화에 대한 생각은 국민의 보장된 권리인 시위이지만 평화적이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시위 문화가 되지 못해 아쉽다는 것입니다. 기초질서를 확립해야하는 임무가 있는 공권력이나 평화적인 시위문화를 정착해 나갈 의무가 있는 국민 모두가 한번쯤은 깊이 생각해 봐야할 시점
세월호에 이어 지난 5월 28일 장성 요양병원 화재로 21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을 당한 사례는 노인시설에 대한 화재예방 경각심을 고취해야 할 필요성을 여실히 드러내는 사건이다. 현재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양병원의 수요는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로 노인요양시설은 급증하고 있지만, 노인시설에 대한 화재예방 의식은 제자리에 머물고 있는 현실이다. 노인시설은 안전사각지대로써 아무리 소방시설이 잘돼 있다하더라도 잠재된 화재위험 요소는 존재하기에 그에 따른 대책 방안을 강구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노인시설은 대부분이 고령의 노인들과 장
유동인구가 많은 주말이나 야간 시간대 유흥가 또는 청소년밀집지역을 다니다 보면 길바닥, 편의점 주변, 차량에 몇 장씩 꽃혀있는 특정한 광고없이 선정적인 남녀사진 또는 그림과 함께 전화번호를 게재한 명암크기의 광고용 불법전단지를 쉽게 볼 수가 있을 것이다. 이러한 전단지의 대부분은 전화방, 화상대화방, 출장마사지를 빙자한 성매매 알선 또는 암시 문구를 담고 있는데, 이러한 음란전단지는 청소년 및 술에 취한 성인들에게 성범죄를 조장하고 도시의 미관을 저해하는 불법행위인 것이다. 이에 대다수 일반시민들은 특별한 관심을 갖지 않겠지만, 이
우리나라는 평균수명이 연장되고 급속한 속도의 고령화 진행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늙어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00년대 7.2%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어 지난 2010년 11.0%로 높아져 올 2017년에는 14%를 넘어 ‘고령사회’로 오는 2026년에는 20.8%를 넘어 ‘초고령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며 고령운전면허 소지자도 지난 2010년 129만 9913명에서 2014년 207만 9461명으로 전체 운전면허 소지자 대비 7.0%를 차지하고 있다. 그런데 전체 교통사고는 꾸준히 감소하고
찬바람이 불어오는 요즘이면 만사 제쳐두고 따듯한 집에 들어가 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할 것이다. 이렇듯 집은 우리에게 휴식과 안정을 주고 사랑하는 가족과의 행복한 시간을 선사하는 그런 공간인 것이다. 하지만 매년 어김없이 들려오는 주거시설의 화재 소식은 우리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연초 부산 수영구의 주택 화재로 일가족 3명이 숨지 등 올해에만 90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이다. 이렇듯 우리에게 가장 안전한 장소가 되어야 할 공간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것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 2012년 2월 소방 관련 법령을 개정해 신규주택에 기
민생치안 서비스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112종합상황실의 하루는 끊임없는 신고전화로 바쁘게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 10월말 기준으로 경남청 112신고는 86만 3168건으로 하루 평균 신고건수는 2839건에 달하며, 112신고가 몰리는 저녁시간대는 전화를 받는 중에도 계속 전화가 들어와 빨리 받으라고 적색등이 재촉하고 있다. 그런데 전체신고의 12.1%인 10만 4355건이 단순 상담성 신고이며 허위신고도 144건으로 정작 긴급한 신고전화를 빨리 받지 못해 살인사건 등 강력사건이 발생하는 사례가 있고 비긴급 신고(Code 2)가
거제도 동부 연안은 자연경관이 매우 아름다워 광광지로 아주 유명하다. 특히 한려해상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명승지 2호 해금강과 개인소유지인 외도 보타니아, 동백꽃으로 유명한 지심도를 중심으로 유도선 등 관광산업이 발달되어 있어 도선 선사 2개소 5척, 유람선 선사 3개소 20척이 많은 관광객들을 쉴새없이 실어 나르고 있다. 장승포해양경비안전센터에서 가장 중심을 두는 업무도 단연 유도선 관리업무가 첫 번째이다. 내가 이곳에 부임해 센터장으로 근무한지도 근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있다. 그동안 수많은 사건사고와 민원업무 등을 겪어봤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