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을 사랑하는 사람 모임(이하 합사모)은 지난 5일 합천군청 브리핑룸에서 ‘일해공원 명칭 사수’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합사모는 기자회견문을 통해서 ‘일해공원 명칭’을 끝까지 사수하고, 후대에 영원히 이어가게 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강병문 합사모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2007년 1월 합천군 지자체에서 제반 절차를 거쳐 명명한 ‘일해공원 명칭’ 을 소수인들이 불분명한 억지 논리를 내세우며 계속 논란의 대상으로 만들고 있어, 이를 다수 군민의 이름으로 명칭 변경불가를 다시 한번 확실히 다짐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알렸다.
함안군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 임대 수요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서 오는 13일부터 6월 9일까지 공휴일 및 주말에도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한다. 가야읍 삼봉로 422에 위치한 가야권 농기계 임대사업소, 칠서면 회산길 108에 위치한 삼칠권 농기계 임대사업소, 올해 신규 개소한 산인면 서봉로 13에 위치한 중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소 3개소에 트랙터 등 총 70종 497대 농기계를 확보하고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한다. 공휴일과 주말에도 농기계 임대와 임대용 농기계 고장 시 긴급 출동 수리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의
밀양시는 산불이 잦은 봄철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단속 내용은 ▲불법 산지 전용 ▲임산물 불법 채취 ▲산림 내 취사 ▲입목 무단 벌채 및 굴취 ▲산림 내 불법 소각 및 화기 사용 등 산림을 훼손하는 불법행위 전반이다. 시에서는 현장 단속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 등 계도 조치한다. 중대 위반 사항은 무관용 원칙에 따라서 엄정하게 사법 처리 및 행정 처분할 계획이다. 특히, 봄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집중적으로 단속해 산림 내 불법행위를 근절할 방침이다.
양산시는 웅상지역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고자 전체 어린이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의 노란색 도색과 기종점 표시 등 시인성 강화를 위한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과거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시인성 강화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 어린이 보호구역 노면 표시와 노란색 신호등 설치 등을 실시했으나, 어린이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이러한 상황 속 지난해 7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노란색 횡단보도’ 및 기종점 표시가 의무화돼 올해 경남도의 지원을 받아서 2억2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시설 개선
진주시는 8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워커린스페이스, ㈜솔탑, 에이블맥스㈜, 메이사플래닛㈜와 우주분야 기업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김해동 ㈜워커린스페이스 대표이사, 사공영보 ㈜솔탑 대표이사, 박정혁 에이블맥스㈜ 대표이사, 김동영 메이사플래닛㈜ 대표이사가 참석해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적극적 협력 증진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관내 우주분야 신규 투자 및 전문인력 고용 창출, 지사 또는 분원 설립 시 정착을 위한 협력 및 지원, 신규 투자
경남도가 어업인, 어촌 주민 등 해역 이용자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양환경 보전 의식 개선을 위해 ‘해양환경교육센터’를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경남도는 민선 8기 도정과제 중 하나인 ‘민관 협업 해양환경교육센터 운영’ 추진을 위해 연안 시군과의 협의를 거쳐 지난해 7월 도내 최초로 통영시에 해양환경교육센터를 개설했다. 전국 광역지자체 중에서는 2번째다. 통영시 해양환경교육센터는 앞서 지난해 시범운영 기간 동안 ▲찾아가는 해양환경교육(698명) ▲전문 강사 양성(22명) ▲해양환경 보전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올해는 ▲
진주시는 하대동 편의점 ‘숏컷 폭행’을 말리다가 다친 50대 남성을 의상자로 지정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편의점 폭행사건 피해자 A씨가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진 후 진주시는 지원 방안 검토에 들어갔다. A씨는 지난해 11월 4일 하대동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생 B씨를 무차별 폭행하는 20대 남성을 막아서다 안면부 골절상 등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 최근 병원과 법원을 오가느라 회사를 퇴사했고 이후 일용직을 전전하는 등 생활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 역시 영구적 청력 상실 진단을 받아 보청기 착용을 권유
김해시는 8일 ㈜쏘카와 ‘2024 김해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쏘카는 전국적인 카셰어링 업체로 95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에 5000여 개의 차량을 픽업하는 장소인 ‘쏘카존’과 2만2000여 대의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김해에서도 100여대의 차량을 운행 중이다. 김해시는 제105회 전국체전과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 동아시아 문화도시 등 다양한 대형 이벤트가 개최되는 올해를 ‘김해방문의 해’로 지정했으며 관광객 맞이에 카셰어링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먼저, ㈜쏘
경남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사용해야 할 생활관에 학교법인 이사장과 친인척들이 장기간 무단 거주한 데 행정처분을 내렸다. 또한 이들은 이곳에서 사용한 전기·수도료를 학교 경비로 납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교육청은 창원경일고등학교 생활관을 수십년간 이사장, 교장 등의 관사로 사용한 데 대해 법인 관계자 등에 감봉과 경고 등 행정처분을 통보했다고 8일 밝혔다. 창원경일고등학교 내 생활관 건물은 1987년 2층 건물로 준공, 1993년 2개 층을 증축해 현재는 주거용 관사 5실과 강의실 1실로 사용되고 있다. 경남교육청의 감사 결과, 해당
국립창원대학교는 박민원 총장이 최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천 본사를 방문해 강구영 사장 등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 총장과 강 사장은 국립창원대와 사천시가 추진 중인 ‘국립창원대 우주항공캠퍼스 사천 설립’ 내용을 공유하고, AI·우주항공 분야 인재양성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대학 측은 전했다. 양 기관은 또,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적극 참여해 공동 연구개발 및 AI 기반 비행 시뮬레이터 기술 인재양성 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박민원 총장은 “국립창원대와 사천시가 추진 중인 우주항공캠퍼스
지방공무원이 9급에서 4급까지 승진할 때 필요한 최소 근무기간이 현행 13년에서 8년으로 총 5년 단축된다. 능력 있고 성과가 우수한 공무원에 대한 보상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성실히 근무하는 공무원에게 승진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근속승진도 확대된다. 기존 7급에서 6급으로의 근속승진은 직렬별로 7급 11년 이상 재직자의 40% 규모에서 연 1회만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승진규모를 50%로 확대하고 승진심사 횟수 제한도 폐지된다. 재난·안전 분야에 2년 이상 계속 근무하는 공무원은 승진 심사 때 최종 승진 후보인 몇 배수 제한에 상관없
김해시가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 공포·시행에 따라 식용 목적의 개를 사육·도축하거나 유통·판매하는 경우 운영신고서와 개 식용 종식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해시는 ▲식용을 목적으로 사육하는 개 사육 농장, 도축 및 개고기 원료 유통업자는 축산과 ▲개고기 원료 가공식품 유통업자 및 개고기 조리 음식을 취급하는 식품접객업소는 진영·진례·한림·장유지역은 서부보건소 위생과, 그 외 지역은 보건소 위생과로 신고서와 이행계획서를 제출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영업 운영신고서는 오는 5월 7
진주시는 오는 5월 31일까지 깨끗한 수돗물 공급 재원확보 및 공기업 재정건전성을 위해 ‘2024년 상반기 상·하수도 요금 체납 수용가 일제정리’를 실시한다. 시는 상·하수도 요금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지난 2월 26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지정해 체납 정리반을 별도 편성해 운영 중이다. 체납 규모는 6084건 64억8000만원으로 이번 일제정리 대상은 체납 3회 이상, 100만원 이상의 고액 체납자 및 24개월 이상 장기체납자이다. 시는 수도 요금 체납액 징수를 위해 먼저, 방문 또는 전화 독려, 안내문 부착 등을 통해 자발
경남도는 지난 3월 18일부터 29일까지 도내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통해 불성실 업체 17곳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경남도와 시·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도교육청, 시군교육지원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12개 기관이 참여했다. 점검 대상은 도내 1000여 곳 학교에 급식 식재료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부식과 육류를 납품하는 창원·진주·김해·양산 소재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축산물판매업소 등 식자재 다량 공급업체 140여 곳이다. 경남도는 시설기준 준수, 종사자 위
경남도는 8일 오후 경남도 수산안전기술원 고성지원에서 해양수산 발전을 위한 ‘2024년 연안 시군 수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도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수산정책협의회를 열어 시군 부서장과 도내 수산 현안에 대한 해답을 얻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올해 회의에는 도 수산정책과장을 비롯해 7개 연안 시군 해양수산 관계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의 주요 내용은 ▲2025년 신규사업 발굴과 확대 필요 사업 ▲수산정책·현안 사항 논의 ▲도와 시군 간 우호 증진을 위한 정보 교환 등이다. 도는 시군에 양식업 면허·심사 평가제
양산시가 교통약자의 이동권 강화를 위해 시작한 교통약자 콜택시 및 바우처 택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양산시는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교통약자 콜택시를 기존 30대 외에 올해 8대 중 7대를 추가 발주해 현재 차량 외부 로고 부착 등 준비 작업 중에 있으며, 이에 따라 3월 말에 운전기사 채용을 마치고 안전 및 장애인 인식 교육 등을 거쳐 5월부터 투입, 전체 37대가 운행될 예정이다. 또 ‘양산시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조례’에 의한 특별교통수단 이용대상자 중 양산시에 주소를 둔 비휠체어 이용자를 대상으
조규일 진주시장은 8일 오전 중앙동 청과시장에서 발생한 주택화재 현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위로하고 소방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오전 10시 11분께 중앙동 청과시장 상가 2층 주택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서의 신속한 화재 진압으로 화재는 확산되지 않았으며, 화재가 발생한 주택 내에 거주자가 없어서 인명피해도 없었다. 그러나 가스폭발음과 연기에 놀란 인근 상인들이 대피하는 등 긴급 상황이 이어졌다. 화재 보고를 받고 즉시 현장을 찾은 조규일 진주시장은 인근 점포를 방문해서 상인들의 피해 상황을 하나씩 확인했
함안군은 8일 ‘2025년 국·도비예산 신규사업 2차 발굴 보고회’를 갖고, 지역의 성장 동력이 될 전략사업의 국·도비 확보에 본격적으로 대응한다. 이날 진행된 2차 보고회는 허대양 함안군 부군수 주재로 본청 및 실·과·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사업은 총 53건, 국도비 420억원 규모의 사업을 발굴했다. 주요 발굴사업은 ▲세계유산 안내소 건립 ▲군북 중암지구 도시재생사업 ▲대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기후변화 대응 과수원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가야4단계 하수관로 설치사업 등이다. 향후 군은 4월 국비 예산
산청군은 영실영농조합법인이 ‘농림축산식품부 제1회 가루쌀 우수 생산단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영실영농조합법인은 개별 육묘 시 발생할 수 있는 생육불량을 방지하기 위해 공동육묘장을 운영해 참여 농가에 양질의 육묘를 공급했다. 또 주요 농작업별 공동영농일지를 작성·관리하고 자체적인 품질관리매뉴얼을 마련해 회원농가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했다. 이와 함께 공동농작업단을 구성해 운영하면서 경운 및 파종, 방제, 수확, 선별 및 출하 등 추진을 통해 쌀 수급안정과 식량안보에 기여했다. 한편, 산청군은 올해 가루쌀 재배
김윤철 합천군수는 8일 세종시 정부종합청사를 찾아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김 군수는 기획재정부 등 각 부처를 방문해 지역 핵심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의 안정적인 확보와 새로운 지역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현안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전폭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김 군수는 국토교통부에는 ▲진천~합천 간 고속도로 조기착공 ▲함양~울산 고속도로 합천호IC 연결도로 개설사업 등의 지원을 건의했다. 해당 사업은 광역 교통망 구축을 통한 이동시간·물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