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사천시미생물발효재단은 관내 농업인들에게 사천시 토착미생물을 기반으로 개발한 농업용 미생물제제 ‘CMJ46’(특허 출원) 공급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CMJ46은 토양 속 불용성 물질 분해로 작물 생장에 필요한 성분을 공급해 농작물의 생육 생장에 효과적이고, 작물 저항성을 높여 저온 및 염(NaCl) 스트레스로 인한 피해를 경감시키는 효과가 검증됐다. 지난해 11월 특허 출원을 완료한 상태다. (재)사천시미생물발효재단은 농업용 미생물제제를 관내 농업인들에게 홍보함과 동시에 농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업체인 ㈜에버미라클(㈜
4·10 총선에서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에 출마한 박일호 예비후보가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일호 예비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 공관위의 공천 취소 결정에 대해 지난 8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공천 효력정지 및 후보자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을 했으나 지난 18일 법원으로부터 기각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여기에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가던 길을 멈추겠다”며 “그동안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염원하며 저를 열정적으로 지지해 주시고 성원해 주신 밀양·의령·함안·창녕 유권자와 당원 동지 여러분들께
통영시는 정량동 소재 식자재 도매유통업체인 HS도매유통에 ‘부추’를 신규 입점시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신규 입점은 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이달까지 용남부추작목반, HS도매유통과 진행한 협의의 결과다. 용남부추작목반이 생산한 부추는 중간상인이 수거해 경매에 내거나 직거래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지만, 안정적인 판로가 없어 아쉬움이 많았다. 이에 시는 지난해 6월부터 대형 마트, 음식점 등을 통한 판로 개척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HS도매유통 통영점이 입점을 최종 수용하면서 입점 계약이 성사됐다. 시
경남도가 도 공식 유튜브 채널 ‘경남TV’를 통해 지난 15일 공개한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가 10만 조회수 이상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시작(New Beginning)’은 ‘그 AI 작사 그 AI 작곡’ 시리즈의 첫 곡으로, 개학·개강을 맞이한 청년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노래로 기획됐다. 경남도는 이번 영상에서 작사, 작곡, 노래뿐만 아니라 영상 시나리오, 스토리보드,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했다. ‘생성형 인공지능’은 노래와 어울리는 장소
함안군은 19일 오전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주재로 3월 현안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현안점검회의에서 조근제 군수는 “먼저 청렴하고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실효성 있는 청렴대책을 수립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난주 군 직원의 비리 기사가 언론을 통해 보도됨에 따라 군을 바라보는 외부의 시선이 자칫 조직 전체가 청렴하지 못한 것으로 비춰질 수 있다”며 “이를 계기로 공무원 행동 강령을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각별히 복무자세를 가다듬어 달라”을 강조했다. 아울러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지난 2월 실시한 직원 설문조
하동군은 지난 18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구감소지역 정부-지자체 간담회’에 하승철 하동군수가 참석해서 직접 농촌형 컴팩트 도시 모델 구축과 농업진흥지역 해제 업무 절차의 간소화를 포함한 하동군의 대응 전략과 제안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행정안전부 장관을 포함한 인구감소지역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정부의 주요 정책과 각 지자체의 정책 건의 및 답변 등을 다뤘다. 하 군수는 “컴팩트 매력 도시 조성을 통해 거점 중심의 도시기능 집중화와 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가능하게 해 지방 도시의
의령 출신인 송진호 씨가 한국문화유산 명장에 선정됐다. 송씨는 전통예술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과 업적을 인정받아 이번 명예를 안았다. 한국문화유산 명장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문화재청 및 한국전통무형문화재진흥재단의 정관에 따라 명인지정 대상품목과 명인지정 대상자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송씨는 전통예술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전문가로서의 지위와 의령집돌금농악의 원형과 보존에 대한 능력을 입증했다. 또한 송씨는 의령 출신으로서 지역사회와 국가적인 무대에서 그의 업적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대한민국인재상(교육
경남도는 3월 18일 현재 국립수산과학원과 경상남도수산안전기술원의 마비성 패류독소 조사 결과, 거제 장승포해역 담치류에서 올해 처음으로 법정기준치(0.80㎎/㎏)를 초과한 2.6㎎/㎏이 검출됨에 따라 해당 해역에 신속히 패류채취 금지명령 조치를 했다고 19일 밝혔다. 패류독소는 봄철 다량 번식하는 유독성 플랑크톤을 먹은 패류나 피낭류의 체내에 축적된 독성 성분을 사람이 먹어서 발생하는 일종의 식중독이다. 마비성 패류독소는 가열이나 냉동을 해도 파괴되지 않고 독소가 남아있기 때문에 위험하다. 증상으로는 섭취 후 30분 이내 입술 주위
대한민국 2024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김해시는 올 한해 중국(웨이팡시, 다롄시), 일본(이시카와현) 3개 도시가 참가하는 동아시아문화도시 행사가 4월 19~24일 6일간 김해에서 열린다. 19일 김해시에 따르면 ‘금바다, 아시아를 두드리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동아시아문화도시 행사는 3개 도시의 다양한 문화교류가 진행된다. 김해시는 개막행사와 10월 동아시아문화도시 폐막식까지 공식행사 등 4개 분야 20여개 사업을 진행해 김해의 우수한 문화를 국내는 물론 중국·일본에 널리 알린다. 동아시아문화도시 주요 행사는 축하공연과 한중일
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와 미래세대 건강관리를 위해 추진하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첫 배송을 19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한리스 농업기술과장은 의창구 동읍 소재 꾸러미 공급업체인 경남친환경연합사업단을 방문해 포장과정을 점검하면서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이 임산부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위생관리를 공급업체에 당부했다. 창원시는 지난 6일 사업대상자 1000명을 추첨을 통해 확정했으며, 이날 1차 주문자 350명 배송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임산부에게 꾸러미를 공급할 예정이다. 꾸러미는 친환경 농
합천군 합천벚꽃마라톤대회본부는 19일 합천공설운동장 대회의실에서 제23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사전 경품추첨을 진행했다. 기관사회단체장과 마라톤대회 본부임원 등 24명이 참석해 한우세트, 토종돼지, 합천 특산품 등 17종 570점에 대해 사전 추첨으로 진행됐다. 대회 당일 개회식에는 드럼세탁기와 LED(발광다이오드) TV를 각각 1대씩 현장에서 추첨 예정이다. 사전 경품 추첨 결과는 합천벚꽃마라톤대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대회 당일 경품 수령 부스에 대형 현수막을 게시해 당일 지급한다. 김윤철 대
창원시는 의창구 지역 단감농장주 및 마을주민 증언과 위성 사진 등을 통해 100년으로 추정됐던 단감나무를 국가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에 의뢰해 감정한 결과 해당 나무가 100년 된 단감나무임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수령 감정은 한국임업진흥원에서 드릴 저항 시험법(레지스토그라피)으로 진행됐다. 이 시험법은 드릴이 수목 내부로 들어가면서 세포의 밀도에 따라 나타나는 저항값 그래프를 통해 내부 상태를 파악하는 분석법으로, 창원의 단감나무가 100년이 지난 것을 입증함으로써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 창원에서는 BC1세기 유적지인 다
산청군의 평생교육 분야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산청군은 교육부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평생학습도시 특성화)’과 경남도 ‘경제활동 참여 평생교육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각각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2개 사업 모두 경남도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며 국도비 5000여 만원을 확보, 모두가 행복한 산청을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 추진에 힘이 실리게 됐다.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은 전국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지역 특색을 강화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산청군을 비롯해 서울 은평구, 부산 연제구, 경기 연천군, 광
진병영 함양군수가 19일 국민의힘에 복당을 신청했다. 진 군수는 지난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함양군수 경선에서 공천배제 되면서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또 무소속 표주숙 거창군의원과 권영식 합천군의원도 함께 국민의힘에 입당서를 제출했으며, 표 의원은 무소속으로 당선됐다가 1년 9개월 만에 친정으로 복귀했고, 권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으로 출마해 당선됐지만 정치적 입장으로 탈당해 무소속으로 지내오다 이날 국민의힘에 합류했다. 이들은 오는 4·10 총선을 앞두고 무소속이 가진 제약과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발전을
고성군이 ‘문화체육센터(수영장) 개보수 사업’을 마무리하고 19일부터 시설을 재개장하면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해 6월 착수된 고성군문화체육센터(수영장) 개보수 사업에는 총사업비 56억원이 투입됐다. 수영장 바닥, 벽타일, 샤워시설, 승강기 등 내부 보수를 통해 노후된 시설로 인한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노후화된 기계설비를 전자동 제어 시스템으로 교체해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이번 보수를 통해 수영장 천장에 기존에는 없던 ‘공기 순환 시스템’을 설치해 쾌적한 수영환경을 제공하고, 신재생(친환경)에너지인 수
김해시는 지난 1월 새 단장한 불암동 김해카누경기장이 동계 훈련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 체육지원과는 경남도 지방 전환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도비 9000만원을 포함한 3억원으로 카누경기장의 노후 폰툰(해상부유 구조물)을 교체했다. 올해 ‘제105회 전국체전’ 카누경기가 열릴 이곳은 국내 최장 길이의 국제 규격을 갖췄고, 이번 노후 시설물 교체 공사에 따라 전국체전 경기장으로 손색이 없을 전망이다. 특히, 1~3월 국가대표 카누팀과 상비군을 비롯한 15팀이 방문하며 2022년 9팀, 지난해 10팀에 이어 전지훈련
사천시 신수도에는 봄철 돌미역 채취가 한창이다. 사천시 신수도는 올봄 돌미역 풍년으로 섬 주민들이 바다 물때에 맞춰 남녀노소 함께 반가운 작업을 즐기고 있다. 올해 돌미역은 청정해역인 신수도를 포함한 삼천포 해안가 위주로 잘 자라 좋은 상품성을 띠고 있으며, 적은 시간의 작업에도 수확이 많아 어민들이 분주한 하루를 보낸다. 특히, 지난 가을 흉년의 문어철을 겪은 것은 물론 올봄 주꾸미와 조개 또한 어획량이 적어 신수도 어민들의 시름이 더해 가던 시기에 등장한 봄철 돌미역은 바다생활이 힘든 어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신수도 어촌
“2000명에 대한 병적 집착은 자유민주주의를 병들게 하고 있습니다.” 19일 경남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열린 부산대 의대 교수협의회와 부산대병원 교수회, 양산부산대병원 교수회 관계자들은 양산캠퍼스 의과대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강조했다. 교수협의회는 “4주 이상 연기된 개강으로 의대 교육은 돌이킬 수 없는 파국에 직면해 있다”고 주장했다. 이제 “전공의 사직, 학생 휴학이 시작된 지 5주째 접어들었다”며 “그동안 국민 여러분들께서 느끼셨을 커다란 불편과 고통에 대해 가슴 깊이 사과드린다”며 머리를 숙였다. 그러면서 “강대강
산청군 고향사랑기부제 500호 기부자가 나왔다. 산청군은 19일 송운정(28)·송봉헌(26) 남매가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신안면에서 송죽건설을 운영하고 있는 송씨 남매의 아버지 송이석 씨와 어머니 이지현(대한적십자사 산청지구협의회 총무부장) 씨가 참석해 자식들의 마음을 대신 전달하며 500호 기부자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덕성여대 약학과를 졸업한 송운정 씨는 약국에 취업해 환자 치료에 기여하고 있다. 송봉헌 씨는 지난 1월 거제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주민들을 위한 업무를 펼치고 있다. 송운
진주시는 지난해 7월 아동 친화도시로 인증받은 후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민관 보호체계 구축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에 따라 아동학대 신고 및 발생 건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년간 추이를 보면 신고접수 건수는 2021년 315건, 2022년 211건, 2023년 167건으로 줄었다. 조사 후 학대로 판단된 건수도 2021년 225건, 2022년 149건, 2023년 103건으로 감소했다. 시는 아동 시책과 아동학대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