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27일 김해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혁신과 창의의 바람을 일으키는 새로운 연구 모임, ‘토더기의 AI창작소’의 첫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은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에 발맞춰 ChatGPT, Gemini, CLOVA 등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행정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시민들의 공공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자 추진됐다. 시는 지난 2022년 11월 말 ChatGPT 3.5 출시와 함께 찾아온 인공지능 붐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동아대학교 한세억 교수를 초청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생성형 AI의 행정 도입을 주제로 특
한국GM 창원공장에서 지난 24일부터 정전이 발생해 사흘째 자동차 생산이 중단됐다. 26일 창원시와 한전 경남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생산하는 한국GM 창원공장에서 전력을 공급하는 설비 문제로 정전이 발생했다. 한국GM 창원공장에서는 하루 평균 1000여 대의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생산하고 있어 정전 사고에 따른 피해 규모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GM 측은 지난 24일은 일요일이어서 공장 가동을 하지 않는 날이었으며, 26일은 노조 창립기념일로 휴무일이어서 공장 가동을 하지 않은 날은 25
경남 사천지역의 한 사립고등학교에서 남학생이 여교사 텀블러에 체액(정액)을 넣는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경남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계약직 교사 A씨는 지난해 9월 사천의 한 사립고에서 야간자율학습 감독을 하다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자신의 텀블러에 남학생 B군이 체액을 넣은 피해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 A씨는 지난 2월 말일자로 해당 학교와 계약이 종료됐다. A씨는 “학교와 학생의 진심 어린 반성과 사과였지만 가해자와 그 부모에게 직접적인 사과 한마디도 듣지 못했다”며 최근 B군을 경찰에 고소했다. 해당 사건은 A씨 주거지인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6일 함안군과 밀양시를 방문해 일조량 부족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격려하고, 피해복구 지원을 신속하게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함안군 대산면을 방문해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생육부진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박 재배 농가들의 피해 상황을 둘러보고 농민들을 격려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평년 대비 90㎜나 많은 잦은 강우와 평년 대비 60시간이나 적은 일조량 부족으로 경남의 시설·원예 농가들은 수정 불량, 병해충 발생 증가로 수확량이 감소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경남
진주시는 지난 25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우주항공사업 활성화 및 공공기관 2차 이전 대비 부서별 추진사업에 대한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진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우주 및 미래항공모빌리티 분야 산업육성, 공공기관 2차 이전과 함께 우주항공청 개청과 연계한 신규사업 및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지난 13일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에서 정부가 발표한 우리나라의 5대 우주강국 도약 목표, 2045년까지 100조원 규모의 우주산업 창출, 100개 우주기업 육성, 3만 명의 전문인력 양성 계
4·10 총선 경남 김해갑을 선거에 나섰던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후보들은 26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민주당 후보로 야권 단일화한다고 발표했다. 야권 단일화는 민주당 김해갑 민홍철, 김해을 김정호 후보로 확정했다. 후보로 나섰던 진보당 김해갑 박종택, 김해을 이천기 후보는 민주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권은 출범 2년 만에 민생 파탄, 경제 폭망 등 무책임하고 무능하게 방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부울경 메가시티를 무산시킨 것도 모자라 수도권 일극체제를 공고히 하는 메가 서을을 추
경상남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창원시의창구 선거구(KBS창원)를 시작으로 4월 4일까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토론회 중계방송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29일에는 창원마산회원구, 창원마산합포구, 산청함양거창합천군, 김해시을 4개 선거구, 30일은 밀양시장 보궐선거, 4월 1일은 김해시갑, 진주시갑, 2일은 진주시을·거제시, 3일은 창원시진해구, 밀양의령함안창녕, 사천남해하동, 4일은 양산시갑, 창원시성산구, 양산시을 후보자 방송토론회가 각각 열린다. 공직선거법상 후보자토론회는 선거운동기간 중(3월 28일
경남도교육청은 고등학교 1·2·3학년 재학생 총 8만 5704명을 대상으로 28일 전국연합학력평가를 한다.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올해 고등학생이 응시하는 첫 평가로 응시 시간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7분까지며,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탐구 등 4개 영역에 걸쳐 실시된다. 이번 평가에 응시하는 학생 수는 경남 도내 162개 학교 1학년 2만9025명, 2학년 2만9479명, 3학년 2만7200명 등 총 8만5704명이며 전국적으로는 1921개 학교 124만5900명이다. 평가 영역은 대학수학능력
창녕군은 성낙인 군수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지난 25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군민과의 약속인 민선 8기 군수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성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5개 분야 55개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실적과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문제점 및 대책,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현재 전체 공약 평균 이행률은 39.9%로 55개 공약사업 중 완료(이행 후 계속 추진) 7개(12.7%), 정상 추진 47개(85.5%), 일부 추진 1개(1.8%)로 전년 12월 말 이행률보다 6.5%
산청군은 4월 1일부터 12일까지 일하는 저소득층을 위한 ‘희망저축계좌Ⅰ’ 대상자를 2차로 신규 모집한다. 희망저축계좌Ⅰ 대상은 가구원 중 일하는 사람이 있는 생계·의료수급 가구다. 가입기간(3년) 동안 근로를 지속하면서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지원금인 근로소득장려금 30만원이 매월 적립된다. 3년 만기 시 본인적립금 360만원을 포함해 최대 144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3년 만기 후 6개월 이내에 생계·의료수급 가구에서 모두 벗어난 경우(탈수급) 근로소득장려금을 최대 72만원까지 지원한다. 만기 후 6개월 유예기간 내
김해시는 28일부터 관내 19세 청년(2005년생)에게 연간 15만원을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를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하에 청년의 문화 향유 기회 제공과 문화예술시장 활성화를 위해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대한민국 청년에게 순수예술 관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금은 인터파크와 yes24(지정예매처)에서 순수예술 공연(연극,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발레, 무용, 합창, 국악 등)과 전시 티켓 구입 시 사용 가능하다. 민법상 성년이 되는 모든 청년 19세(2005년 출
경남도는 환경부 공모사업 ‘제13차(2025~29)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 대상지로 함안군 함안천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낙동강 권역에서는 함안천이 유일하게 선정됐고, 경남도는 함안천 유역 내 수질개선에 필요한 사업비를 우선 지원받게 됐다. 주요 사업 내용은 하수관로 정비, 소규모 공공하수도 설치사업 등 5개 사업으로, 2029년까지 국비 402억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788억원이 투입된다. 함안천은 낙동강 수계인 남강으로 유입되는 지류 중 하나로, 인근 대규모 축사 분포, 하수미처리구역 오수의 하천 유입 등으로 수질
함양군이 전국 최초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운영을 시작한다. 26일 함양군에 따르면 함양군이 마련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는 전체면적 752㎡, 3층 건물로 객실 19실, 공동주방, 세탁실, 사무소로 구성돼 총 42명의 근로자 입주가 가능한 규모다. 군은 기존의 모텔을 군에서 매입해 계절근로자 기숙사로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했으며 3월 준공했다. 올해 함양군의 공공형 계절근로자사업은 함양군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며, 26일 베트남 근로자 20명을 시작으로 5월 말까지 35명이 입국할 예정으로 4월부터 11
사천시는 도심 내 건설기계 불법주기로 인한 생활불편 해소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공영주기장 건립을 추진한다. 26일 사천시에 따르면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120일)간 공영주기장 입지 선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하는 등 공영주기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건설기계는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주기장을 확보해야 건설기계 등록이 가능하다. 하지만, 도심지에서는 도로변과 주택가 등에 불법으로 주기를 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통행 불편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 교통사고의 위험도 빈번한 실정이다. 실제로 관내 영세
김해시는 글로컬대학 2차년도 사업 예비지정을 위한 혁신기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탈락의 고배를 마신 인제대학교는 글로컬대학 추진지원단 운영으로 지난주 기관장 보고회와 경남도 자문위원회를 거쳐 마지막까지 수 차례 내용을 다듬어 신청서를 접수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예비지정대학의 작년과 올해 제출한 기획서가 동일성을 유지할 경우 예비지정대학 지위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인제대학교는 ‘대학을 책임지는 도시, 도시를 책임지는 대학’의 비전을 토대로 올해도 도시 전역을 캠퍼스화하는 ‘All-C
부산과 울산, 경남의 노동당, 녹색정의당 총선 후보들이 공동 선거연대를 선언하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여영국 녹색정의당 경남 창원시 성산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는 26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부산·울산 지역의 노동당과 녹색정의당은 진보정치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공동 선거연대에 합의했다”며 “이번 22대 총선에서 각 지역에서 상호협력 및 연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번 총선은 노동의 위기나 기후위기, 돌봄의 위기, 저출생 등 현재 한국사회가 직면한 각종 복합적이 위기에 대해 제대로 된 대안을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은 한국상하수도협회의 ‘2024 WATER KOREA(국제물산업박람회)’에서 하수도 분야 최고의 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22일 대전광역시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2024 WATER KOREA’의 상·하수도 업무개선사례 발표회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WATER KOREA’는 2004년부터 국내 상·하수도 사업자의 업무개선, 예산절감 및 연구성과 활용 등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굴·선정해 포상하는 행사다. 공단은 하수슬러지처리시설의 고질적인 문제인 버너 점화 불
김해시는 26일 김해시청 시장실에서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경남지사(이하 한국관광공사)와 ‘2024 김해 방문의 해’의 성공과 김해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김해 방문의 해를 맞아 공동 마케팅 추진, 관광정책 정보와 관광 통계자료 공유 등 양 기관의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 체결 이전에도 시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 2~3월 한국관광공사의 ‘2024 여행가는달’ 공동 캠페인 추진으로 관내 주요 관광지 입장료를
진주시는 국토안전관리원과 국토안전관리원이 주관해 시행하고 있는 ‘도로기반시설 첨단관리기술 개발의 실증 시범사업’을 위해 26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로기반시설 첨단관리기술 개발 실증 시범사업은 노후 시설물 급증과 한정된 예산으로 인한 관리 사각지대 확산으로 인해 지난해 발생했던 성남시 정자교 붕괴사고와 같이 노후시설의 관리부실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기반시설의 안전과 지속가능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국가R&D 사업이다. 이 사업은 국토안전관리원이 주관해 자동화·무인화 점검 진단, 신속·정밀 보수 보강
한화오션이 스마트 조선소 구축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한화오션은 세계 최초로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을 특수 차량 운행 교육에 접목하며 가상현실에서 트랜스포터 주행을 실습할 수 있는 ‘VR 기반 트랜스포터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 트랜스포터는 고중량 화물을 운반하기 위해 고안된 트럭 형태의 특수 차량으로, 수백t 단위의 선박 블록을 옮겨야 하는 조선소에는 필수적인 장비다. 특히, 트랜스포터가 이동하기 위해서는 차량 앞뒤로 신호수가 배치돼야 운행할 수 있을 만큼 조정이 어렵다. 트랜스포터는 대당 가격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