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서부보건소는 1일부터 임상 전문가에게 듣는 심뇌혈관질환 건강강좌 참여자를 모집한다. 건강 관리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강좌는 4월부터 6월까지 격주 수요일 오후 2시 서부보건소에서 총 4회 진행된다. 강좌는 내과전문의가 진행하는 ▲당뇨·고지혈증·고혈압 강의를 시작으로 ▲혈당·혈압 측정 및 관리 ▲올바른 식단, 섭취법 ▲운동과 스트레칭법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연한다. 참여자는 무료 검사(혈압, 혈당, 혈중지질)와 결과에 대한 맞춤형 개인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신길재 서부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
진주시보건소는 4월부터 저출산 극복과 임신·출산 지원 강화를 위해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고위험 요인 조기 발견과 건강한 임신·출산 지원을 위해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에게 필수 가임력 검진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여성에게는 난소기능검사(AMH) 및 부인과 초음파, 남성에게는 정액검사 등의 검사비를 지원한다. 난소기능검사는 난포에서 분비되는 AMH(항뮬러관호르몬)의 수치를 혈액에서 측정하는 검사로, 임신 능력과 난소 상태를 예측해 난임 가능성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다. 정액검사는
창원시는 최근 일본에서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 환자가 증가하는 것과 관련해 동일 원인균인 성홍열(A군 연쇄상구균)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NIID)가 발표한 STSS 환자 발생현황에 따르면 일본 STSS 환자는 2023년 941명으로 역대 최다로 발생했다. 올해 2월까지 발생한 환자 414명 중 90명이 숨져 치명률은 21.7%이다. 50세 이상 연령대의 치명률은 24%로 더 높았다. STSS는 A군 연쇄상구균 감염 시 드물게 발생하는 독성쇼크증후군으로 주로 점막 또는 상처 부위를 통해 감염되며, 비
정부가 3월 30일자로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청(질병청)은 지난 3월 29일 전남 완도군과 제주 제주시에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처음으로 확인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질병청은 매년 일본뇌염 유행예측 사업을 통해 매개모기 최초 확인 시 주의보를 발령하고 있다. 올해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은 지난해(3월 23일)보다 7일 늦어졌다. 질병청은 남부지역인 부산·경남·전남·제주의 3월 평균기온이 지난해보다 낮아졌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모기들의 활동이 다소 늦어졌다는 것이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
함안군보건소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감염취약시설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씻기 습관 형성을 위한 ‘손씻기 기자재(뷰박스) 대여사업’을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다. 대여사업은 형광로션을 바르고 손 씻기 전과 후를 직접 비교해 볼 수 있는 기자재를 무상으로 대여하고,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더욱 중요해진 손 씻기의 올바른 방법을 배우고 직접 체험함으로써 각종 감염병 예방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올바른 손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이 되는 수단이며, 올바른 손씻기 실천으로 장티푸스, A형간염, 세균성이질과 같은 장 질환
진주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5개월간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관리를 위해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70세 이상(1954년 이전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치매검사’를 실시한다. 전수조사는 직무교육을 받은 치매전수조사 요원 12명이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인지선별검사지(CIST)를 이용해 지남력, 기억력, 주의력, 시공간 기능, 집행기능, 언어기능 등 13개 문항에 대한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된다. 검사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될 경우 소득 기준별로 검사비 일부를 지원해 진단, 감별검사로 연계된다. 또한 치매로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대표 구인모 거창군수)은 최근 입원환자가 110명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거창군은 지난해 5월 12일부터 거창군 직영 운영 체제로 전환해 ‘운영 정상화’라는 목표로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지난해 7월 입원환자 80명대, 9월 90명대, 11월 100명을 달성한 후 지속적으로 유지해오다 3월 현재 입원환자 110명을 초과 달성했으며, 직영초 대비 ▲입원환자수는 67명→110명으로 43명이 증가 ▲병상가동률은 53%→87%로 34%가 대폭 증가했다. 군은 직영 초 4개분야(▲조직 및 인력예산 분야 ▲시설분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고성을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들에게 치매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려 치매를 조기 발견하고, 치매의 중증화를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복지부 제4차(2021~2025) 치매관리종합계획에 따르면 전국 총인구 중 노인인구 비율은 2020년 15.7%에서 2030년에는 25%로 증가할 전망이며 고령화 심화로 인해 노인성 질환인 치매환자도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고성군은 이미 65세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35%(2024년 2월 말 기준)를 차지하고 있어 지역사회 치매예방 관
창녕군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해 암 환자의 사망률 및 의료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연중 국가 암 검진과 암 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암 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이다. 위암과 여성 유방암은 40세 이상(2년마다),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2년마다)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대장암은 50세 이상(매년), 간암은 발생 고위험군 중 40세 이상(1년에 2회), 폐암은 54~74세 중 고위험군(2년마다)이 대상이다. 보건소에서는 군민들의 암 검진 독려와 인식개선을 위해 ▲1:1 유선 맞춤형
하동군이 오는 5월 20일까지 기생충 질환 퇴치를 위한 간흡충(간디스토마) 등 장내 기생충 무료 검사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섬진강, 덕천강 등 강을 끼고 있는 지역적 특성으로 장내 기생충 감염 위험률이 높아 2009년부터 매년 장내 기생충 퇴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군에서 주민 1104명을 대상으로 장내 기생충 검사를 진행한 결과 간흡충 감염이 2.8%, 장흡충 감염이 5.1%, 편충 감염이 0.7%로 나타났다. 간흡충은 주로 민물고기 섭취나 조리 후 교차 오염된 주방 도구를 통해 감염되며, 초기 감염 단계에서
밀양시는 임신 전·후 건강관리 및 분만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분만을 돕기 위한 ‘임산부 해피 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25일 시 보건소 별관에서 실시된 첫 건강 교실은 임신 16주 이상 임산부 12명을 대상으로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돕는 요가 프로그램이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임산부 건강 교실은 시에 등록된 임산부와 예비 아빠를 대상으로 ▲요가 교실 ▲만들기 교실 ▲초보 아빠 육아교실 ▲다문화 가정 여성 임신 및 출산 교육 등 연말까지 4개 과정 총 24회 실시될 예정이
창녕군은 감염병 취약 시설인 초등학교의 학생과 노인요양시설 등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감염병 안전학교’는 학령기 때부터 감염병에 대한 예방·대응법을 인지하도록 하기 위한 체험 중심형 과정으로, 올해 총 9회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19일과 21일에는 총 2개 학교의 30여 명의 학생이 손 씻기 중요성의 체험을 통해 직접 개인 손 위생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 학생들이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감염병 전담 관리자 양성교육’은 주로 고령
진주시보건소는 4월부터 10월까지 하절기 방역소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방역소독 방법을 연막소독에서 연무소독으로 전환해 친환경 방역에 나선다. 연무방역은 살충제를 물에 희석해 미립자형태로 분사·확산시켜 해충에 접촉시켜 치사시키는 방식이다. 연무방역은 희석제로 경유 대신 물을 사용해 경제적이며, 환경오염 및 인체 위해요소를 감소시켜 시민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다. 특히 휘발성 유기용제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화재나 폭발의 우려가 없이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약효가 우수하고 고르게 전달되며, 잔
경남도는 26일부터 4월 5일까지 식중독 사전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점차 기온이 상승해 세균이 번식되기 쉬운 봄철, 어린이집·사회복지시설의 급식 관리자 및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도내 각 시군별 소통전담관리원을 통해 식중독 예방 지도·홍보에 나선다. 과거에 식중독 발생 및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이 있는 아동·노인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및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봄철 유행 식중독 및 대량 조리음식 식중독 주의 요령 등을 홍보하고 소독제 만드는 법, 노로바이러스 관련 토사물 처리법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최근 5년(2018~2022
밀양시보건소는 오는 29일까지 제14회 결핵 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결핵 예방과 검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결핵 예방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 보건소 직원들은 25일과 27일 밀양시청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보건소 직원들은 지난 21일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결핵 예방 홍보를 했다. 22일에는 세종중·고등학교 캠페인을 진행했다. 결핵은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전염성 결핵 환자의 기침, 재채기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게 되면 감염된다. 증상은 2∼3주
창녕군은 배회 가능성이 있는 어르신을 보호하기 위해 ‘치매안심단추 및 스마트태그2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치매 환자 10명 중 6명은 인지기능 저하로 인해 한 번 이상의 배회 경험이 있다는 통계가 있다. 치매가 있는 사람은 쉽게 길을 잃거나 실종될 수 있고, 치매 환자 실종 신고 또한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 이에 치매안심단추사업은 치매안심단추가 부착된 어르신 발견 시, 대상자의 이름과 보호자 연락처 등의 정보가 담긴 QR코드를 스캔해 정보를 파악하고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통영시는 다가온 봄철, 야외활동 증가로 인해 관내 농업인과 야외활동을 하는 시민들에게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국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며, 쯔쯔가무시증은 10~11월, SFTS는 6~10월 중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쯔쯔가무시증은 산과 들에서 서식하는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발생하고, 물린 부위에 가피(딱지)가 생기는 것이 특징적이다. 중증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참진드기에 물려 발병하며, 고열, 혈구 및 혈소판 감소 등의 치명률이
밀양시는 지난 20일부터 밀양제일병원에서 임산부 대상의 ‘초보 엄마를 위한 출산 준비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초보 엄마를 위한 출산 준비 교육은 지역 내 유일한 분만산부인과인 밀양제일병원에서 건강한 임신 유지와 출산을 돕고, 산모들을 위한 공공 보건 의료 사업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4회 운영할 예정이다. 1회 교육은 밀양제일병원 5층 교육실에서 태교 배우기, 신생아의 신체적 특징, 신생아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증상 및 관리법, 모유 수유 방법, 출산 전후 부부간의 올바른 성관계 방법 등을 배우고, 분만실에서 출산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경남지역암센터(소장 강정훈)가 21일 오전 경남지역암센터 앞에서 ‘제17회 암 예방의 날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매년 3월 21일은 ‘암 예방의 날’로, 전 국민에게 암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해 암 발생 최소화를 도모하고자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경남지역암센터는 ‘암 예방 더하기 암 검진으로 건강한 행복 더하기’를 주제로 캠페인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건강한 나무 만들기(암 예방 실천 다짐 스티커 붙이기) ▲암 예방 10대 수칙 포스터와 배너 전시 ▲암 예방 관련 홍보 물품 배부 등 적
창녕군은 21일 군민의 건강실태에 대한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매년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법정 조사로 시군구 단위의 건강통계와 지역 간 비교 통계를 산출하는 자료이다. 군은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지역 보건의료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역보건법에 따라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했다. 조사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 900명을 대상으로 총 17개 영역(흡연, 신체활동, 정신건강 등) 145개 조사 문항(세대 유형, 음주, 비만 및 체중조절, 건강 지식 등)을 1대 1 면접 설문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