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은 경남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2009년도 문화예술지원사업을 확대해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역문화예술지원의 일환으로 매년마다 실시해온 ‘여성 백일장 및 어린이 사생실기대회’를 오는 4월 말께 개최하기로 했다. 또 인기종목 지원에서 과감히 탈피, 일부 비인기종목을 중심으로 지원해온 ‘체육꿈나무 지원’을 종전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민들에게 대중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오페라 관람행사’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경남은행은 또 현재 문동성 은행장이 협의회장직을 겸임하고 있는 경남메세나협의회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기로 했다. 문 행장은 “나라안팎의 경제사정으로 지역문화예술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남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김해시는 2008년 명동정수장 1500KW 태양광발전시설을 민자유치로 건설한 데 이어 2009년에도 김해시 재활용품 선별장 지붕에 박막형 태양광발전소와 장유배수지외 4개소의 공공시설에 결정질모듈 태양광발전소를 모두다 민자유치사업으로 건설키로 했다. 발전규모는 전체 390KW로서 사업비 36억원 전액을 민간업체에서 부담하고 시가 부지를 임대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준공후에는 태양광발전으로 연간 122Toe 원유대체 및 241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기대된다. 이 밖에도 2009년 신재생에너지 국비지원 지방보급사업으로 진영하수종말처리장 25KW, 농업기술센터 20KW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있으며, 파프리카 원예농가의 대외경쟁력 향상을 위해 14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개 농가에 285R
진해시 해양관광 레저휴양도시 건설을 위한 ‘진해 해양관광단지 타당서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맡고 수행한 (주)서영기술공사가 지난 25일 시장, 총무·건설도시국장 및 담당관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개발범위는 진해 명동 삼포지역 육지부와 음지도, 우도, 수도, 소쿠도, 초리도, 웅도, 지리도를 연결하는 총253만9000㎡를 개발하는 구상으로 시의 해양관광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낙후된 도서지역 활성화와 함께 21세기를 선도하는 모범관광지 조성, 지역경제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지구별 컨셉으로 명동, 삼포, 음지도 등지는 해수욕, 해양레저, 숙박위주의 패밀리레저(Family Leisure)형, 수도 등지는 골프관련시설 등 노우브레스레저(Noblesse L
밀양소재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작물부에서는 일반 쌀보다 당도가 6배 이상 획기적으로 높아 단맛이 나는 특수 기능성 쌀 ‘단미벼’를 최초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쌀 소비감소에 대응해 우리 쌀의 다양한 소비성향에 부응하고 가공용 쌀시장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1994년 개발을 시작해 2008년 개발이 완료돼 14년만에 품종으로 개발된 것이다. 이 쌀은 포도당가 자당을 포함 한 총 ‘유리 당’ 함량이 21.4%로 일반쌀 보다 6.4배 높다. 특히 장내에서 효소분해 없이 바로 흡수가 가능한 포도당이 7.9%로 일반쌀 1%에 비해 매우 높다. 단맛을 가장 크게 좌우하는 자당도 9.7%로 일반쌀 1.9%에 비해 5.1배 높아 생쌀을 씹었을 때도 단맛을 느낄 수 있다. 또
통영상공회의소(회장 유수언)는 지난 25일 2008년을 결산하는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의원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총회는 주요 안건인 2008년도 각 회계별 세입 및 세출에 대한 승인 및 당기순이익 처분의 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어 기타 토의시간에서는 임의가입제에 대비하여 회원확충과 상의 재원확보를 위해 회비증대에도 만전을 기해 지역유일의 종합 경제단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자고 결의했다. 허덕용기자
함안군은 관내 자활참여주민들에게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자활주민들의 건강관리형태를 개선해주기 위한 ‘행복플러스 건강교육’을 26일 오전 10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다목적홀에서 실시했다. 조성호 보건교육전담의, 업무담당자,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강사진과 자활참여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흡연의 유해성 및 흡연예방법, 건전한 음주문화, 금연.절주의 필요성 등에 대해 시청각교육과 체험학습 외 실험, 실습 등을 통해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11월까지 총 14회로 구성된 ‘자활근로참여주민 건강교육 프로그램’은 앞으로 금연, 절주 교육 외에도 생활 속 스트레스관리, 영양관리, 정신보건, 한방보건 등 전반적인 건강관리에 대해 다양한 주제로 꾸준하게 실시 될
속보=통영과 욕지도를 잇는 카페리호가 운항중단 13일 만에 극적으로 합의돼 운항이 재개된다. 욕지수협에 따르면 26일 오전 욕지수협에서 김정연 욕지수협장과 이영배 욕지해운 사장, 이영태 주민자치위원장이 참석해 운항 재개를 위한 타협안에 합의했다. 이날 합의안은 욕지수협은 27일자로 선박감수보존조치를 해제하고, 욕지해운은 제3자와 소속여객선 2척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한 후 5월 10일까지 25억원 상당의 채무를 갚기로 하는 조건이다. 이에 따라 욕지행 카페리호 2척은 빠르면 28일부터 정상운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허덕용기자
남해군은 노후 건축물을 개량하기 위해 건축물을 다시 짓는 주민에게 주택개량자금을 저리 융자하고 빈집 정비 시에는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군은 농어촌지역에서 불량주택을 개량, 무주택자가 경사지붕, 옥상 물탱크 경사 슬래브로 시공할 경우 주택개량 융자금을 동당 4000만원씩 5년 거치, 15년 상환, 연리 3% 조건으로 대출한다. 또 취득세와 등록세는 전액 감면하고 종토세, 재산세는 5년간 전액 감면하며, 빈집 소유자나 다른 사람 소유 빈집을 관리하고 있는 주민이 빈집을 철거 또는 수리 사용시 동당 70만원 보조금을 지급한다. 한편, 군은 지난해 주거환경개선사업 203동, 주택개량사업 53동, 빈집정비사업 115동, 전입지원사업 35가구를 지원했다.
함양경찰서는 지난 19일 실종된 임모(75·남·함양군 수동면)씨가 실종 엿새째인 지난 25일 오후 4시께 안의면 이문마을 뒤 야산에 쓰러진 채 숨진 것을 발견하고 가족에게 인계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19일 오전 11시 함양읍 병원에서 진료를 마친 후 행방불명 돼 가족에 의해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함양서는 전경 3개 중대, 헬기, 수색견, 마을주민 등 약 800여명을 동원, 대대적인 입체적 수색활동을 전개했다. 경찰 관계자는 “노인연령층이 많은 지역특성상 치매, 노인성 질환 등으로 판단력이 떨어진 노인들의 실종사고가 빈발할 것으로 예상하고 노인 실종사고 예방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상문기자ksm@gnynews.co.kr
사천시는 경제난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가 시책을 적극 추진키 위해 올해 하천공사 41개소 482억원에 대해 조기 발주로 본격적인 시공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1월부터 합동설계단을 편성, 지방하천 6개소, 소하천 25개소, 기타 10개소 하천공사에 대해 클로징 옥토버 시책에 따라 조기 발주해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부응키로 했다. 특히 현재의 상황을 재난에 준하는 위기상황으로 간주하고 기존 관행 틀에서 벗어나 비상대책 방식으로 재정을 집행키로 하고 상반기 내에 100% 발주, 70% 이상 자금집행을 추진목표로 설정했다. 또 하천공사는 본격적인 장마철 이전에 완료해야 하는 특수한 조건으로 인해 편입토지 보상과 자재조달, 기계장비의 확보 등 시공에 영향을 미치는 요건에 대해
밀양시가 장애인과 노인, 임신부 등 교통약자를 위한 ‘콜택시’를 도입, 지난 25일 오후 밀양시청 현관 앞에서 특별교통수단 발대식을 가졌다.시에 따르면 이날 장애인단체, 노인회, 여성단체협의회, 사회단체장을 비롯한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교통수단 발대식을 갖고 교통약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콜택시 7대(상반기 4대, 하반기 3대)를 도입해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운영키로 했다.사업비 3억7000여만원을 투입해 운영하는 콜택시는 전동 리프트가 달린 7인승 승합차로, 발대식 이후 택시업체에 위탁해 운영하게 된다.이 콜택시는 경남도내 지역을 원칙으로 하며 연중 무휴로 24시간 운영되며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055-356-6900번으로 연락하면 즉시 콜이 되고 사전예약제를 병행 실시한다.이용대상
마산시가 지난 1월 도입한 공단 셔틀버스 요금을 오는 3월 초부터 현행 1000원(교통카드 940원)에서 500원(교통카드 470원)으로 인하키로 했다. 이는 나홀로 운전자들을 버스를 이용하도록 유도해 교통체증을 줄이는 한편 근로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현재 공단셔틀버스는 300번과 301번을 달고 평일과 토요일 출근시간(오전 6~9시)과 퇴근시간(오후 5~9시)에 20분 간격으로 순환하고 있다. 공단셔틀버스 이용객은 운행을 시작하던 시기 하루평균 25명이던 것이 이달 현재 80명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시는 셔틀버스요금 인하로 점차 이용객이 늘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하루 대당 이용객이 300명 이상될 때에는 운행대수를 현행 2대에서 4대로 늘리고 운행간격도
하동군이 사업비 8억6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올해부터 초·중·고등학생 무료 급식지원에 나선다. 하동군 급식지원심의위원회는 지난 25일 하동군청 소회의실에서 장재성 부위원장(하동교육청 교육과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급식지원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방침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무료급식을 지원받게 되는 학교는 종전부터 무료급식을 받아온 100명 이하 학교 19곳 1100여명을 제외한 16개 학교 3434명 학생 전원이 해당된다. 대상 학교는 하동·화개·악양, 궁항, 진교·옥종 등 6개 초등학교와 하동중앙중·화개중·진교중·금남중·하동중 등 5곳, 또 고등학교는 하동고, 하동여고, 진교고, 금남고, 옥종고 등 모두 16개 학교가 포함되며 금남중·고등학교는 하동화력에서 급식비를 지원
합천소방서는 여름철 강, 저수지, 계곡 물놀이 사고에 대비해 황강 등지에 인명구조봉 설치를 완료했다. 2000년부터 물놀이장소 안전을 위해 인명구조봉을 순차적으로 총 37개소에 설치, 운영해 온 합천소방서는 올해도 피서객이 방문하기 전 합천군 용주면 황계폭포 등 12개소에 추가로 설치 완료를 마쳤다. 소방서 관계자는 “합천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은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사고에 항상 유의하고, 인명구조봉에 표시된 사용요령을 숙지하여 유사시 신속하게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김도형기자ehgud0226@gnynews.co.kr
26일 마산시는 올해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그린홈 150가구 보급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린홈이란 태양광 ·태양열 주택처럼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한 주택으로서 설치할 경우 국비 60% 무상지원에다 추가로 가구당 250만원 시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3㎾ 태양광 주택을 설치할 경우 총 설치비 중 국비 60%(1297만원), 시비 250만원이 무상 지원돼 자부담액은 400~450만원 정도 된다. 3㎾를 설치하게 되면 15년 이상 매월 330㎾ 전기 생산으로 전기료가 크게 절약(10만원→1만원, 7만원→5000원)되어 개인 경제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유류 등 화석연료 사용을 줄여 지구온난화로 인한 환경피해도 예방할 수 있다. 전기료를 절감하는 태양광 주택과 달리 난방유
김충식 창녕군수의 고향이면서 최대 지지기반을 가지고 있는 창녕군 남지읍 낙동강변에서 오는 4월 중순께 개최할 것으로 알려진 제4회 낙동강 유채축제 개최 여부를 두고 군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창녕군지부의 입장에 군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26일 오후 5시 낙동강 유채축제 추진위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지읍 사무소에서 회의를 갖고 모든 사항이 결론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 창녕군지부가 성명서를 통해 “지난 9일 화왕산 참사와 관련 6개월 이내 관내 축제는 도리에 어굿난다”며 “3·1민속문화제는 도내 최초 3·1독립운동 발상지로 영산지방의 항일 애국선열들의 호국충절과 민족혼을 후손에게 고취시키는 당초 취지에 맞지 않다”고 3·1일 민속문화제 행사 취소 이유를
창녕군 화왕산 참사 사고피해자 보상심의위원회(위원장 김인규 부군수)는 26일 오전 10시 30분 군청 2층 전자회의실에서 제1차 보상심의워원회를 개최하고 사망자에 대한 특별위로금 지급액과 현장에서 사망한 4명과 지난 16일 사망한 고 강기석씨에 대한 개인별 보상금 등 5명 지급액을 심의 의결했다.이날 심의위원회는 외부전문가들에 의해 상당히 전문적이고 다양한 의견들이 많이 개진됐으나 사망자들에 대해 신속한 보상이 불가피하다는 점에 이의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군은 26일 중으로 법적 상속인들에게 보상금 지급결정통지서를 발송하고 27일 사망자 보상금을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한편, 김충식 군수는 이날 보상심의위원회 개최에 앞서 오전 10시 10분께 집무실에서 보상심의위원들에게 위촉장을 교부하고
26일 진주교도소는 제90주년 삼일절을 맞아 국민과 더불어 이를 경축하고 수형자들에게도 국가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수형생활이 양호하고 재범 우려성이 없는 모범수형자 12명을 27일 오전 10시께 가석방한다고 밝혔다. 교도소에 따르면 이번 가석방 해당자는 성실한 수형생활과 기술 및 교육훈련으로 각종 기능자격증을 취득해 출소 후 생업이 보장되고 가족들과 지속적인 관계유지는 물론, 건전한 사회인으로 새 출발 가능성이 인정됐다고 밝혔다. 이들 중 자동차정비기능사 등 각종 기능자격증 취득자 2명, 고졸검정고시 합격자 2명, 소년수 1명, 기타 모범수 7명이 가석방의 혜택을 받아 조기 출소하게 된다. 그러나 아동 성폭력사범과 조직폭력 및 마약사범 등은 국민의 법 감정과 법질서 확립차원에
26일 부산경남본부세관은 수입이 사실상 금지된 태국산 복어 550t, 시가 약 10억원 상당품을 수입하면서 원산지를 말레이시아로 위장하거나, 수입대금을 3자에게 지급한 수산물 수입업체 5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맹독 성분이 있는 것으로 판정된 태국산 복어 전체에 대해 지난해 5월부터 공식적으로 위생증을 발급하지 않았다. 세관은 이에 따라 지난해 5월 이후 태국에서 수입되는 복어에 대해 사실상 수입을 금지했다. 따라서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에 제출된 태국산 복어 위생증이 태국 현지에서 모두 위조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부산세관은 태국으로부터 복어를 수입하는 업체들이 태국 인접국가로 경유하는 수법 즉, 원산지를 세탁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전국 복어 수입업체를 대상으로 기획
하동군이 군내 주민등록을 둔 장수노인 ‘생신 챙겨드리기 사업’을 추진해 노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군은 장수노인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해 95세 이상 노인 60명을 대상으로 생신을 챙겨드린다.이에 따라 군은 지난 1월 중에 장수노인들의 실제 생일(음력)을 미리 파악하고 읍·면 봉사단체와 연계해 생일 하루 전에 자택을 방문, 케이크, 떡, 과일을 전달하고 있다.진교면에 거주하는 김말녀(96) 할머니는 “미처 생각지도 않은 생일을 기억해 줘서 너무 고마워 눈물겹다”며 환한 웃음으로 “행복하고 고맙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노인을 공경하는 미풍양식의 정신을 이어 가기 위해 극히 작은 생각이긴 하지만 장수하는 노인의 생신을 챙겨드리는 일을 추진했다”고 말했다.한편, 군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