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13일부터 진주시청 8층에서 진주시 초전동 260(남강로 1689)으로 이전해 업무를 시작한다. 이번 이전은 시 지방행정기구설치조례 전부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농업인과 접근성을 고려해 초전동 260 도매시장 2층으로 농업기술센터 청사를 이전하게 됐다. 농업기술센터 조직은 3과로 구성됐고 농정기획과는 현재 이름 그대로 농정기획과(전화055-749-2391)며, 농산물유통과는 소득지원과로 변경돼 전화번호는 055-749-2402이고 기술보급과는 농업축산과로 변경돼 전화번호는 055-749-2412이다. 김종태기자kjt@gnynews.co.kr
“복합 영화상영관에서 비상구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경남소방본부은 겨울철 방학을 맞아 학생들이 많이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도내 21개 복합 영화상영관에 대한 소방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경남소방본부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안전관리 실태를 조사했으며 소방 안전시설이 불량한 것으로 드러난 2곳에 대해 행정명령을 내리고 종사자 210명에게 안전교육을 했다. 점검 결과 복합상영관 대부분은 복합건물 상층부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상구 등 통로구조가 복잡하고 좁아 유사시 대피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등 화재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비상구와 통로를 상시 개방유지토록 하고 영화 상영 전 피난구·피난 요령을 방영하는
“오염된 낙동강 물 온몸으로 거부한다.”낙동강 물을 원수로 하는 수돗물을 음용수로 사용하고 있는 양산 웅상주민들이 상대적으로 원수의 수질이 더 좋은 밀양댐 물 공급을 요구하고 있다. 6일 양산시에 따르면 지난 1998년부터 낙동강 물을 수돗물 원수로 끌어들여 웅상정수장을 거쳐 현재 웅상지역 2만8000가구(음용수 인구 7만8000명)에 하루 약 2만2000여t의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김해 상동면 일대 낙동강변에 건축폐기물 등이 매립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낙동강 원수에 대한 불신감을 갖게 됐고 급기야 “낙동강 물 대신 상대적으로 수질이 좋은 밀양댐 물을 공급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웅상지역 주민들이 요구하는 밀양댐 물의 경우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 평균 0.8PPM(최대 1.4
창원시 의창구는 이달 말까지 관내 주요도로와 이면도로의 보도블록을 정비, 걷기 좋은 도시를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의창구에 따르면 공공근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정비사업은 예산 절감효과와 가로변 녹지자원을 이용한 걷고 싶은 사계절 테마거리 10선과 연계, 쾌적한 도시 분위기로 조성하고 있다. 이를위해 지난 10월부터 현재까지 중앙광로, 창원대로 등 7개소, 12㎞의 주요 테마거리정비를 완료했으며 이달말까지 명서로, 사림로 등 3개소, 4㎞을 정비하여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번 보도 정비사업은 공공근로 참여자를 적극 활용해 1억여원 예산 절감 효과, 보도파손 등으로 통행이 불편한 곳을 정비, 시가지 환경개선에도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의창구 관계자는 “이번 보도 정비를
창원시 성산구 남산동 601 번지 일원(1만7545㎡) ‘남산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추진된다. 현재 남산주공아파트는 5층 8개동 460가구로 용적률은 120.37%이다. 5일 시 계획(안)에 따르면, 9개동(14~15층), 용적률 249.27%를 계획하고 있다. 남산주공아파트는 지난 1976년 대한주택공사가 건설했고 지난 1998년 2월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을 거쳐, 지난 3일 안전진단 결과 D등급으로 최종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재건축 사업 정비구역으로 지정하고 사업시행인가·관리처분인가를 거쳐 사업 착공에 들어가 2015년께 준공할 계획이다. 최근동기자cgd@gnynews.co.kr
의령군이 경상남도에서 실시한 2010 추계 하천제방 정비 평가에서 도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5일 군에 따르면,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 및 지방하천에 대해 개수상태와 정비실태, 특수시책 등을 평가에서 지난 춘계평가 최우수에 이어 이번에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재해 위험에 노출된 하천 공작물과 하천 유지 관리를 위한 제방에 대한 상시 점검 및 정비 철저로 올해 국가하천 2개소 56.4㎞, 지방하천 41개소 227.7㎞, 소하천 160개소에 대하여 하천재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했다. 또 제방풀베기 및 호안 유지상태가 양호하고 특히 친환경 하천정비사업 추진으로 친수공간 확대 및 불법경작 사전 차단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제91회
정현태 남해군수는 3일 군청 여성 공무원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건의사항 청취, 군정발전 방향 등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3일 오후 5시 남해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군 본청, 농업기술센터, 사업소 기혼여성 공무원 55명이 참석해 육아문제, 인사고충, 업무추진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정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오래 전부터 이런 자리를 한 번 만들고 싶었는데, 오늘에야 자리를 같이 하게 됐다. 남자직원들의 경우는 여러 경로를 통해 인사고충, 애로사항 등 얘기를 전해오고 있다. 그러나 여자직원들은 의사를 밝히는 경우가 드문 것 같다. 자기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으로 업무에 열심인 것 같아 한편으로 고맙게 생각한다. 평소 일하면서 어려운 점, 제안 등
5일 오전 9시48분께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마을 모 펜션 부근 도로에서 경북 한동 고속관광버스가 브레이크 파열로 우측으로 전도해 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관광버스에 타고 있던 39명 가운데 김모(57·여)씨와 황모(55·여)씨 등 3명이 숨지고, 황영숙(59·여), 김경미(54·여) 강중섭(62), 최옥네(58·여), 박금화(67·여), 김진문(69), 김문옥(71), 이호숙(56·여), 하순복(60·여), 서구임(55·여), 이형길(67), 정진옥(61·여), 임광식(79), 장남출(79), 박병완(79)씨 등 36명이 중경상으로 밀양시 인근 한솔병원과 영남병원, 밀양병원 등에서 분산 치료받고 있다.사고 버스는 이날 오전 7시 한동 고속관광버스 운전자 권모씨가 운전하던 경북 75바 ××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3일 창신대학 대강당에서 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장과 유·초·중·고특수학교 교감(원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컨설팅 장학 및 안보교육’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는 창의인성교육을 위한 컨설팅 장학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교육청 기능조직 개편에 따른 2011년도 컨설팅 장학 운영 방안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또한 연평도 피폭사건과 관련 각급 학교에서 건전한 안보의식 확립을 위해 이광수 해군교육사령부 교관을 초빙해 ‘북한주민들의 실생활과 대남공작의 실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날 고영진 교육감은 “연평도 피폭사건과 관련해 학생들에게 건전한 안보의식이 확립될 수 있도록 각 학교에서 내실 있는 안보교육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근기자
남해군은 3일 오후 3시 군청 회의실에서 정현태 군수, 향토자원 보유자, 체험마을 사무국장, 문화관광해설사,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남해향토자원을 활용한 사회적기업 창출 제안 설명회를 열었다.이날 설명회는 남해지역 향토자원을 활용해 사회적기업의 적극적인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향토자원 발굴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기회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돼 (재)한국지적재산관리재단 이사장 황종환 박사의 설명으로 진행됐다. 황 박사는 “향토자원이라 함은 일정한 지역사회에서 형성되어진 전통성과 지역성를 지니고 경제적 이용가능성이 있는 유·무형의 자원을 말하는 것”이라며 “향토자원 조사·발굴 사업과 자산화 사업을 통해 사업참여자들을 지속적으로 고용함으로써 군민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 남해군의 마늘엑기스
농협은 지난 3일 농협중앙회 본부에서 ‘제9차 사업구조개편 대책위원회’를 갖고 사업구조개편 주요 현안 점검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경남농협에 따르면,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사업구조개편안을 담은 농협법 개정안이 올해 안에 반드시 국회에서 처리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농민단체 등에서 제기한 연합회 방식의 사업 분리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를 마친 후 대책위원들은 국회를 방문해 올해 농협법 개정안 처리와 사업분리 등 위원회 입장을 국회에 전달했다. 농협 관계자는 “이날 참석한 조합장들은 농협법 개정안 처리 지연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며 “농협 사업구조개편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농업인을 위해 지체할 수 없는 중대 현안”
경남교육청은 지난 4일부터 2011학년도 학교장이 학생을 선발하는 도내 23개 전국단위모집 후기 일반고등학교 입학전형 원서접수가 시작됐다. 전형일정은 학교별로 8일까지 마감하며 9일부터 13일까지 전형을 거쳐 14일 이전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전국단위모집 후기 일반고 전형은 고성중앙고, 의령고, 함양고, 거창고, 세종고 등 도내 23개 학교에서 실시하며 모두 2794명 신입생을 모집한다. 선발 전형은 예년과 같이 중학교 내신성적으로 선발하며 지필형 고사는 금지된다. 이번에 합격하지 못한 학생들은 15일부터 후기 평준화, 비평준화지역 일반고에 응시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학생과 학부모들이 대도시 일반고 진학을 선호했지만 올해부터는 정부의 고교
거제시는 침체된 건설경기를 활성화하고 주민불편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6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 이번 합동설계단 사업대상은 내년 예산(안)에 편성된 도로, 구거, 하천, 상·하수도시설 정비 등 모두 132건 소규모 사업으로 금액은 35억1000만원이다. 이에 시는 2011년도 소규모 사업에 대해 합동작업 기간 내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중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합동설계단은 안점판 도시건설국장을 단장으로 시청 및 면·동 시설직 공무원 등 모두 32명 5개 반으로 운영된다. 안점판 도시건설국장은 “이번 사업은 신규 시설직 공무원의 설계 업무 역량 강화는 물론 설계(용역)비 1억5000만원 상당의 예산 절감효과가 있다”며 “대상사업이 주민생
창녕군(군수 김충식) 인구가 11월말 현재 지난해말 대비 493명이 늘어나 창녕군 인구증가 원년의 해에 청신호가 켜졌다. 김충식 창녕군수는 “지난 연초에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려면 인구가 많아야 한다”며 “올해를 인구증가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인구증가시책을 군정의 제일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의 인구 변동 추세를 보면 2007년도에 1221명이 감소한 6만2255명, 2008년도에 652명이 감소한 6만1603명, 2009년도에 351명이 감소한 6만1252명 등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이다 올해는 11월 말까지 493명이 늘어난 6만1745명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인구감소 둔화 추세와 올 들어 인구 증가 요인이 발생한 것은 지난 3년간 군에서 유망기업 유치를
경남도가 소비자 행정 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제15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에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지방소비자행정 평가결과 최우수로 선정돼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경남도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가장 큰 이유는 전국 16개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탁월한 소비자 시책 추진과 소비자 교육에 관한 단체장의 높은 관심도 등 경남도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는 도지사 공약사항으로 지난 2006년부터 ‘초중학생 경제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계층별 소비자 교육 확대 강화’를 위한 도지사 특별방침까지 마련, 소비자 교육에 대한 단체장 관심이 다른 단체보다 훨씬 높았다. 특히 전국 최초로 도내 시지역에 ‘
창원시는 창원둘레산에 조성중인 ‘숲속나들이길’을 오는 8일 개장해 시민들에게 산행의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숲속나들이길’ 1단계 사업구간 14km 중 정병산 사격장 약수터에서 비음산 괴산약수터까지 7km를 시민들에게 먼저 선보인다. ‘숲속나들이길’ 조성은 희망근로자와 지역공동체근로자를 활용해 산 4~5부 능선에 1.2~1.5m 폭으로 개설하며 창원 둘레산 전체를 연결하는 5개년 사업으로 단계적 개발을 추진, 주요지점은 우선 시행한다. 숲속나들이길은 관절이 아파 높은 산을 오르지 못하는 실버층과 어린이 등에 맞춰 조성한 길로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돼 있다. 이번에 조성한 숲속나들이길에는 전망대, 평상, 산림욕대, 종합안내판 등 다양한 편
“숫자 3을 떠올리며…겨울철 내복입고 체감 온도 3도 높여요!” 창원시는 에너지 사용이 급증하는 동절기와 다가오는 연말연시를 맞아 녹색생활실천 및 에너지절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온실가스(CO2) 감축으로 에너지 사랑! 에코(Eco) 겨울나기’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에서 직접 창안한 ‘에코겨울나기 프로그램’과 ‘겨울e와 여름e의 에너지 절약왕 배틀’ 등의 차별화된 에너지절약 아이템으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에코 겨울나기 프로그램’에는 연말연시 아이템별 실천사항으로 △12월은 올해의 에너지절약을 결산하고 1월엔 새해의 연간계획 세우기 △연말연시 선물은 과대 포장을 삼가하고 친환경 제품으로 하기 △해넘이와 해맞이는 먼 곳 보다 가까운 곳에서 등이다.
한국해양비즈니스학회(회장 한낙현 경남대 교수)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3일 경남대학교 본관 4층 국제세미나실에서 열렸다. ‘녹색무역과 환경물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이현희·박명섭(성균관대), 홍란주(철도대) 교수가 ‘항공 관련 국제기구의 탄소배출 저감대책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뒤이어 김성국 소장(IMD부설기술연구소)와 양정호 교수(상지대)가 ‘그린물류·항만정책의 동향과 대응 방안’을, 김은주·윤재웅·강용준(성균관대) 교수가 ‘저탄소사회의 일본물류시스템’이란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또한 ‘해양관광객의 추구편익이 지각된 가치, 만족도 및 전환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고호석 교수(경남대)가, ‘항만관리의 협력과 통합’을 오용식 교수(한국해양대)가 각각 발표
조유행 하동군수가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위한 교양 강좌를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조 군수는 지난 3일 오전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수능 시험을 치른 하동고, 하동여고 3학년 170명을 대상으로 ‘꿈과 미·인·대·칭(미소 짓고, 인사하고, 대화하고, 칭찬하자)’이란 주제로 강의를 가졌다. 조 군수는 자신이 걸어온 길을 간단히 설명한 뒤 성공하는 습관, 꿈, 사는 방법, 효율적인 시간 관리 등의 내용을 슬라이드와 퀴즈, 사례를 들어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 군수는 강의 핵심 주제인 ‘성공하는 습관’과 관련해 먼저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메모하며 목표 달성 기한을 정하라고 주문하고 목표 메모에 대한 하버드대학의 실험을
창원시 마산합포구 문화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3일 문화동 주민센터 3층 다목적홀에서 주민자치회원과 주민들의 단합을 위한 ‘2010년 주민자치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시·도의원, 자생단체장, 프로그램 수강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자치센터에서 배워온 기예를 마음껏 발휘하며 행사를 즐겼다. 김영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