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김해시가 새로운 문화콘텐츠 핵심소재로 각광 받고 있는 만화와 애니메이션 분야 소개와 신인을 발굴하고 만화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08 경남 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이 24일부터 28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일원에서 개최한다. 유엔난민기구(UNHCR) 친선사절 로버트태권브이 제작자 김청기 감독, 김동화 한국만화협회회장, 만화가 방학기 선생을 비롯한 만화·애니메이션 관계자들이 참여해 행사를 진행한다. ‘NEW START 만화, 날개를 펼치다’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2008 경남 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축제기간에는 경남을 빛낸 만화가전과, 만화 역사전, 해외만화초대전을 비롯, 국내·외 우수 애니메이션의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또 참여자는 코스프레체험, 만화그리기
합천군은 90년대 중반부터 저가 중국 도자기 수입과 초 고유가시대 국제 원자재 값 상승으로 군의 특산품으로 각광받던 전통공예품 도자기산업이 생산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판단, 기술개발서부터 판매망구축까지 행정이 발 뻗고 뛰기 위한 준비를 마치고 실행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군내에서 활발하게 운영돼 오던 도예산업은 주방생활 편리성과 밀폐용기 다양성으로 생활도자기 소비 위축과 저렴한 가격의 중국산 도자기 대량수입으로 경쟁력이 점차 떨어져 사양길에 봉착됐다. 이같은 여건으로 군내 도자기 산업 소비 위축은 결국 군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이에 군은 현재까지 특별히 내세울만한 특산물이 없던 품목을 사향길을 걷고 있는 도자기로 선정, 이를 부활시켜 진정한 군의 지역특색산업으로 육성키로 했다.
진주시는 정부의 초 고유가 대비 공공부문에너지 절약대책 하나로 지난 7월 11일부터 소등한 야간경관조명을 추석 연휴기간(9월11일~9월17일)동안 귀성객 및 진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과 빛의 도시,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한시적으로 점등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야간경관조명 점등지역은 진주성, 진양호공원, 뒤벼리, 천수교, 역사의 거리, 문화의 거리, 진주교, 진양교, 소망진산 등 경관조명설치 전 지역이며, 점등시간은 일몰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다. 또 시는 각종 축제, 시민의 날 등 다양한 행사를 앞두고 관광객 유치와 홍보를 위해 축제 및 행사기간에는 경관조명을 점등하고 음악분수는 추석연휴 기간부터 연중 야간 조명을 사용, 분수 쇼를 연출하는 등 지역실정에 맞게 탄력적으
녹차 연구기관으로 전국 유일하게 처음 문을 열었던 경남 하동 녹차연구소가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연구소로 선정됐다.지난 10일 하동군에 따르면 지식경제부 주관으로 실시한 지자체 연구소육성사업 2008년도 연차평가에서 하동녹차연구소(소장 정강원)가 최우수 연구소로 선정됐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은 지방기술혁신사업이 진행 중인 전국 지자체 연구소를 대상으로 지난 7월초 현장 실태조사를 시작, 수차례의 평가위원회와 조정위원회를 거쳐 지난 9월 8일에 2008년 지자체연구소육성사업 연차평가 최종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최종결과 발표에서 하동녹차연구소는 종합평점 최고점수를 받아서 최우수연구소의 영광을 안았으며 그에 따라 인센티브 2억원을 받게 됐다.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지자체 연구소에 선정된 하
합천군은 10일 오전 11시 청사 3층 브리핑 룸에서 군청 주재기자와 지역 주간지 발행인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심의조 합천군수는 군 중요 현안사항들을 밝히는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심 군수는 이 자리에서 “함양~합천~울산간 고속도로건설 사업이 경남도 지역 현안사업으로 우선 선정되어 중앙의 처리과정만 남겨놓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원만한 결정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확신과 함께 이에 따른 현대중공업 휴양 및 연수시설 유치가 잠정적으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김도형기자
창녕군은 올해 7월 1일 기준으로 개별공시지가를 조사·산정한 관내 1966필지에 대해 지난 8일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 요령에 대해 공고 했다. 이날 공고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의견이 있는 토지 소유자 또는 이해 관계인은 군 종합민원실 (530-2316~9) 및 읍면사무소에 비치되어 있는 개별 공시지가 의견제출서를 작성, 오는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의견제출 접수된 토지를 담당 감정평가사와 합동으로 공정한 재검증을 거쳐 토지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 가격이나 인근 토지지가와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를 재조사해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결과를 의견제출자에게 개별적으로 통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가격산정을 위해 최대한 노력했다”며 “의견
양산시는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는 12일 남양산IC와 양산IC 두 곳에서 추석명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에는 해병대전우회·주부클럽·의용소방대 등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네트워크, 모범운전자회, 새마을부녀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홍보물을 나눠주고 집을 비울 때 안전관리, 성묘길 안전한 야외활동 수칙 등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시는 추석연휴를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24시간 상황유지체제를 구축해 시민의 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화재 및 폭발사고 등 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가정과 직장에서 가스, 전기, 유류 안전 사용수칙을 준수하고 일일 안전점검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연휴기간
진주시는 저소득층 333세대(가스 150, 전기 183)에 대해 4천 200여만원 예산으로 가스·전기시설 안전진단 및 노후시설 개선사업을 실시해 가스·전기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계층의 가스·전기시설에 대해 안전진단 및 노후시설 개선을 실시하게 된다. 시는 불량 가스·전기시설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생활불편을 해소, 보다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불량한 시설에 대하여 가스시설은 금속배관, 압력조정기, 퓨즈콕 등으로 교체하기리 했다. 교체 전기시설은 누전차단기, 배선용차단기, 배선, 콘센트, 스위치, 고효율형광 등이다. 시 관계자는 “가스시설은 2002년 도내에서 처음으로 이 사업을 시작했다”며 “1231세대에 대해 부적합
40세 젊은 나이로 유명을 달리한 부산대학교 우혜진 교수(환경공학과)를 기념하기 위해 세계물협회(IWA, International Water Association)가 ‘우혜진 기념상(Haejin Woo Award)’을 제정하고, 첫 시상식을 가졌다. 고 우혜진 교수는 2005년 세계물학회에서 주관한 ‘물시스템 자동화 국제대회’를 부산에 유치한 뒤, 행사준비 도중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유명을 달리했다. 우 교수는 1988년 부산대학교 환경공학과를 공과대학 수석으로 졸업, 미국 테네시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마친 후, 부산대학교 공과대학의 유일한 여성 교수로 임용돼 후배들의 교육과 연구 활동에 열성적으로 헌신했다. ‘우혜진 기념상’은 그의 물 분야에 대한 헌신을 기념하고 물 관련 학술, 연구,
청소년들의 금융이해도를 높이고 건전한 경제가치관을 형성해 올바른 경제생활능력을 키우고자 산청군 청소년상담센터가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덕산고등학교와 송계고등학교에서 청소년금융IQ높이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금융감독원 박창섭 교수의 진행으로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금융경제 기초개념 및 금융거래의 이해를 비롯해 신용사회의 현실과 개인의 신용관리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또 금융거래상식 퀴즈를 통해 금융과 신용에 대한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게 해 학생들의 호응도와 만족도가 높았다. 청소년상담센터 관계자는 “실제 금융업무 경험과 지식을 가진 전문강사에 의해 실시돼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효과가 있었다”며 “향후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농협중앙회와 경남은행은 2008 중소기업선진화박람회 개최를 위한 협찬금으로 각각 5000만원을 김해시에 전달했다. 협찬금은 지역 중소기업의 선진화 및 지역경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김해 대성동 고분군에서 개최되는 2008 중소기업선진화박람회에 사용된다. 본 행사는 관내 5500여 기업체의 제품 및 기술 등 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해 추진하는 행사로 전시 5개분야 170부스 전시규모로 이루어지며 공식행사, 부대행사, 체험행사, 동시행사 등이 다양하게 펼쳐질 계획이다. 이중 동시 행사로는 기업들을 위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및 삼성경제연구소가 주최하는 김해경제포럼 세미페라 부활 등의 컨퍼런스가 열릴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우수제품 전시판매전과 취업 및
거창군은 추석명절을 맞아 농·수·축산물 등 추석 제수용품을 거창 시장에서 구입하도록 권장하여 재래시장 활성화와 물가상승에 대한 불경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9일 양동인 거창군수가 직접 시장을 순회방문해 재래시장 이용하기 운동에 앞장섰다. 이에 앞서 군은 추석절을 맞아 지난 1일부터 발행 중인 거창시장사랑상품권 구입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유관기관과 단체의 선물, 격려품, 위문품 등을 거창시장사랑상품권으로 구입해 지급하는 등 재래시장 이용에 앞장서 군민 모두가 거창시장사랑상품권 이용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또 추석전 가장 많은 고객이 찾는 6일 장날과 11일부터 13일까지는 거창군 캐릭터 복장을 한 도우미 아름이와 아림이가 손님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양산시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는 오는 12일 남양산IC와 양산IC 두 곳에서 추석명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에는 해병대전우회, 주부클럽, 의용소방대 등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네트워크, 모범운전자회, 새마을부녀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홍보물을 나눠주고 집을 비울 때 안전관리, 성묘길 안전한 야외활동 수칙 등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시는 추석연휴를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24시간 상황유지체제를 구축하고 터미널,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일제점검을 실시하는 등 시민의 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응 및 복구가 가능하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도 구
마산시는 추석을 맞아 마산공원묘원을 찾는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동안 마산역~마산공원묘원을 왕복하는 임시 시내 좌석버스를 운행키로 했다. 임시 시내좌석버스는 오전 9시 마산역 출발을 시작으로 오후 5시 공원묘원 회차까지 5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요금은 좌석버스 기준으로 1500원이다. A노선은 마산역 출발→경남은행본점→부림시장→서성사거리→시청→경남대→ 현동검문소→마산공원묘원(회차)→현동검문소→시내방향(역순) 이다. B노선은 마산역→한일교차로→신세계→어시장→시청→경남대→현동검문소→마산공원묘원(회차)→현동검문소→시내방향(역순)이다. 시는 비상근무자를 하루 4명을 편성, 귀성객 및 성묘객 안내 등 수송대책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
‘자연과 함께 숨 쉬는 환경도시’ 창출에 역점을 두고 있는 김해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 1만여명이 참여하는 국토대청결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시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5일간 ‘추석맞이 국토대청결 주간’으로 지정하고 시민단체, 공공기관, 초·중·고교, 군부대, 공무원 등 1만 여명이 신어천, 해반천 등 주요 하천과 도로변에 장마철에 쌓인 부유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원, 역, 터미널 등 공공장소에 방치된 오물과 잡초, 불법 광고물 제거도 가용인력을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 시는 다음달 28일부터 창원에서 개최되는 ‘제10차 람사르총회’를 앞두고 시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활기찬 도시 이미지 위상을 심어준다는 취지에서 1400여명 공
양산시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시는 ‘양산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이하 건설업 활성화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그 후속책의 일환으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종합계획을 마련, 추진하기로 한 것. 시의 이 같은 조치는 최근 부동산 경기와 건설산업 침체로 장기적 불황이 예상되는데다 하도급 업체간 과열경쟁에 의한 수익률 저조와 유가 및 자재가격 인상 등에 따른 건설업체의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지역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에서 비롯됐다. 이에 따라 시는 도시건설국장을 팀장으로 하는 ‘지역 건설 활성화 추진팀’을 구성·운영하고, 하도급 등에 지역 건설업체 참여율을 높이는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지역 건설업체의 공사도급 확대를 위해
부산경남본부세관(세관장 김종호)은 수출업체 지원을 위해 추석연휴 기간에도 세관 전자통관시스템을 정상 가동하고 수입 원자재 등 물품검사를 면제하는 특별통관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세관은 추석 연휴기간에 수출업체가 우려하는 수출선적 지연 및 원자재 수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12~16일을 ‘수출입화물 특별통관기간’으로 정하고, 본부 및 산하 11개 세관에 연인원 254명으로 구성된 ‘24시간 통관 특별지원반’을 편성해 수출입 통관업무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세관이 마련한 주요 특별통관대책은 연휴기간에 수출화물 적기 선적 및 수입 원자재 등 긴급물품 통관에 지장이 없도록 전자통관시스템을 정상 가동하고 심야와 새벽 시간에도 긴급물품에 대해서는 EDI이외에 전화 또는 구두에 의한
의령군은 9일 부림면 신반리에 동부권 농기계 임대은행 개소식을 가졌다. 개별적으로 구입하기 힘든 고가의 부착용 작업농기계를 저렴한 가격에 임대함으로써 영농비 절감과 적기 영농을 위한 효자노릇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게 됐다. 최일생기자
밀양 무안 용호놀이(경남도 무형문화재 제2호) 기능 전수관이 10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기능전수와 전통 민속놀이 계승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무안 용호놀이 전수관은 사업비 3억 9000만원을 들여 밀양시 무안면 표충비각 공원부지 내 건물연면적 264㎡의 2층 건물로 1층은 전시장으로, 2층은 연습장으로 활용 된다.이날 무안면용호놀이보존회 주관으로 열린 개관식에는 엄용수 밀양시장, 용호놀이보존회 회원 등 5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로 용호놀이 이수자들이 펼치는 풍물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악귀를 쫓고 복을 빌었으며, 공식행사와 다과를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무안 용호놀이는 밀양시 무안을 중심으로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3일 동안 행해지는 민속놀이로 용과 범의 싸움을 놀이화 한 것으로 지신밟기, 놀
밀양시 내일동에 위치해 있는 밀양문화원이 영남루 주변 정비 사업에 편입돼 건립된 지 28년 만인 오는 11월에 철거돼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밀양시에 따르면 밀양 출신 기업인 고 박남규 조양그룹 회장이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지난 1980년 사업비 3억2000만원을 들여 영남루 옆에 부지 1206㎡에 건축면적 1166㎡, 지하 1층, 지상 3층의 문화원을 건립해 81년 시에 기증했다. 이 건물 1층은 문화원, 예총, 문화사랑방으로 사용하고 2~3층은 시립도서관으로 사용해 지역 문화공간으로 시민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 왔다. 시는 우리나라 3대 명루 중 하나인 보물 제147호 영남루 주변을 정비해 문화유산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99년 영남루 환경정비 복원 기본 계획을 수립, 문화재청으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