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711건)   제목보기제목+내용
[칼럼] [수요마당]노송(老松) 위의 학(鶴)
특별한 관심을 가진 사람 말고는 동식물 이름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 드문데, 잘못 알고 있는 것을 그대로 퍼뜨리고 있어 문제가 된다. 틀리게 알고 있는 것 중 대표적인 게 억새와 갈대다. 6·25전부터 크게 유행했던 노래에 “으악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2006-06-14
[칼럼] [월요단상]축구열기 문제 있다
월드컵 축구의 열기가 생활 속으로 파고들면서 애꿎은 국민을 길거리로 내밀고 있다.이 같은 현상은 우리가 잃어버린 ‘마당’에 대한 그리움의 표출이라고 볼 수 있다. 저마다의 잠재의식 속에 ‘마당’이라는 민족 고유의 놀이터가 축구 응원이라는 매개를 통해 ...
2006-06-12
[칼럼] [금요시론]지식을 사고파는 사회
최근 필자는 연세 지긋하신 존경하는 분으로부터 “자네 왜 가방을 들고 다녀?”라는 말씀을 들은 적이 있다. 아마도 내 나이쯤에 가방을 들고 다니는 모습이 보기에 어색해 보여서일 것이다. 물론 가볍게 지나가는 말이었지만 돌아오는 길에 자문해 보았다. ‘...
2006-06-09
[칼럼] [목요세평]‘언행일치’라 …
황당하다고 하기도 그렇고… 어처구니 없다고 하기도 그렇고… 왜 웃어야 하는지, 언제 웃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참으로 난감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딸이라고 주장하는(?) 개그맨이 나와서 이상한 몸짓을 보이며 무어라고 지껄여대는데 도저히 뭘 하는 것인지 ...
2006-06-08
[칼럼] [수요마당]히딩크와 그들이 보고 싶다
2002년 그 해 6월은 우리 역사에 있어서 특이하게 기록될 날이다. 1945년 해방을 맞이하여 시가지에 뛰쳐나온 민중의 빛바랜 사진을 교과서에서 본 이래로 기쁨과 감격으로 전국의 시가지에서 흥분의 감동으로 뒤덮인 군중을 본 일은 그해 6월이 처음이었...
2006-06-07
[칼럼] [목요세평]산촌(山村) 일기
산촌에서는 비 오는 날이 좋다. 너울져 날아오르는 산새는 깃을 접고, 빗방울들이 무리지어 골짜기를 휘돌아 난다. 무거운 물이 작은 입자가 되어 바람을 닮는다. 바람의 등을 타고 산 어귀에서부터 산봉우리까지 가벼이 날아오른다. 누가 비를 무겁다고만 하고...
2006-06-01
[칼럼] [수요마당]청첩을 삼갑시다
주지하다시피 경사스러운 일이 있을 때 정중히 청하는 행위를 청첩(?牒)이라 하는데, 청첩장 받고 가봐야 정중한 대접은 커녕 손해만 보고 오는 일이 다반사니 결혼 풍속도가 예삿일이 아니다.빈손으로 갈 수 없으니 작금의 청첩장은 관청에서 세금이나 벌금 부...
2006-05-31
[칼럼] [금요시론]소 통
‘*_^ BRB’늦은 외출에서 돌아온 필자의 손전화기로 전송된 내용의 문자다. 그림문자나 특수기호를 압축해 자신의 감정이나 의사를 표현한다는 이모티콘이란 것을 볼 때마다 변화하는 문화의 패러다임에 빠져 허우적대는 기성의 무기력을 보게 된다. ‘*_^’...
2006-05-26
[칼럼] [목요세평] 폭력의 악순환
눈에 불이 번쩍하며 정신이 아뜩해졌습니다. 연이어 큼지막한 손이 오른쪽 뺨도 후려쳤습니다. 영문을 몰라 얼떨떨하게 서있는데 선생님의 고함 소리가 쩌렁쩌렁 울렸습니다.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알아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너무 당황스럽고 놀라서 눈물도 울음도...
2006-05-25
[칼럼] [수요마당]선거의 바람과 민초
5·31 지방선거가 임박해오고 있다. 이른바 풀뿌리 민주주의라는 지방 자치단체장과 의회의원을 뽑는 이번 선거는 각 당의 수뇌부들이 당력을 총동원하여 선거전을 치열하게 전개하고 있는 상황이다. 비록 대선이나 총선이 아닌 지방 자치단체장 선거지만 마치 당...
2006-05-24
[칼럼] [목요세평] 오월 광주, 저 넓은 평화의 바다
1. 오월 광주, 그 눈부심5월 그날이 다시 돌아왔다. 라 로슈포그는 “인간은 태양과 죽음 중에 그 어떤 것도 직시할 수 없다”고 했다. 광주는 여전히 우리시대의 태양이고 죽음이다. 그래서 나는 광주를 직시할 수 없다. 1980년 5월, 군대에서 갓 ...
2006-05-18
[칼럼] [수요마당] 스승의 날 유감(有感)
무심코 대중탕에 들어선 나는 어린이들이 목욕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의아하였다. 분명 월요일인데…, 한참 생각하고 나서야 5월 15일 스승의 날임을 알게 되었다.스승의 날에 쉬는 학교가 70%를 넘는다고 하는 기사를 본 것 같다. 스승! 스승의 날! 미...
2006-05-17
[칼럼] [화요산책]주차문제 획기적인 개혁이 필요하다
삶의 편익을 도모해야 하는 승용차가 무질서한 주차로 인해서 지탄의 대상이 된다면 말이 안된다.마산에서는 교통체증을 줄이겠다고 일부 간선도로에 출퇴근 시간 동안만이라도 버스전용차선제를 실시하여 서민의 편익을 도모하고 있다. 하지만 교통질서에 대한 인식이...
2006-05-16
[칼럼] [금요시론]C-세대의 등장과 기대
요즘 젊은이들 몸치장이 요란하다. 핸드폰, MP3, 디지털카메라 등 여러 가지 첨단 디지털 기기들을 몸에 지니고 다닌다. 이들은 지하철에서나 버스에서 무엇인가 분주하게 열심히 하고 있다. 남의 시선은 아랑곳없이 핸드폰 문자판을 손가락으로 열심히 두드리...
2006-05-12
[칼럼] [목요세평]“… 봄은 오는가!”
몇 년 전 ‘스티브 유(유승준)’라는 가수 청년이 미국 시민권을 획득하여 군 복무 면제를 받게 되었을 때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주로 ‘유승준’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비난의 문제와 답은 단순하면서도 명확하였습니다. 공인으로서 그의 언행...
2006-05-11
[칼럼] [수요마당]중년세대의 10년 후 자화상
40대 중반에서 50대에 이르는 이 땅의 중년 세대들은 성취세대들이다. 참으로 많은 것을 경험하였다. 선배세대들이 이루어 놓은 전쟁의 상흔 속에서 베이비붐을 통하여 태어났고 나름대로 평화의 시대를 살아왔다. 줄곧 지속되는 근대화 과정을 통하여 치열한 ...
2006-05-10
[칼럼] [건강칼럼]코골이가 너무 심하시다구요
코골이란?대부분의 경우의 코골이는 코에서 나는 소리라기보다는 목젖을 포함한 연구개나 주위 점막이 떨리면서 나는 소리입니다. 풀피리를 불때 풀이 떨리면서 소리가 나는것과 유사한 이치입니다. 비만한 성인남자, 아래턱이 작고 뒤로 쳐지거나, 목이 짧고 굵은...
2006-05-04
[칼럼] [화요산책]어머니, 그 더러운…
“에미? 그 이름 참 더러운 게지…”우리의 어머니들이 깊은 그림자가 고인 눈으로 한숨처럼 내뱉는 말이다.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이름이 ‘어머니’라니…‘어머니’라는 이름이 가장 아름다운 것이라고 배웠는데 말이다.아무리 향기롭고 아름다운 꽃이라 할지라도 시...
2006-05-02
[칼럼] [수요마당]시(詩)와 꽃 이야기
오월, 산과 들에는 연록의 초목들과 노랑, 빨강, 보라의 꽃들이 앞다투어 피고 있다. 꽃들의 색깔이 어디 그뿐이랴. 자세히 들여다보면 같은 이름으로 불리는 초목이라도 다 그 색깔, 빛깔이 다르다. 붉은 꽃도 더 붉거나 다른 색깔이 섞였거나 더 밝거나 ...
2006-05-03
[칼럼] [금요시론]대기업의 문화콘텐츠 시장 진입
일본의 소니(SONY)가 1980년대 말부터 세계 문화콘텐츠시장에 진입하여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해오고 있다. 소니는 영화, 게임, 음악 등의 분야에서 세계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노부유키 소니 회장은 소니는 가전 회사가 아니고 종...
200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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