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에서 지난 2월 쑥을 캐러 나가 실종된 유영녀(82) 할머니가 가족들의 실종신고 지역 코앞에서 40여일 만에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돼 경찰의 미흡한 초동수사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유영녀 할머니는 지난 2월 29일 진해시 자은동 석동초등학교 뒷밭에서 쑥을 캐다 실종돼 가족들이 백방으로 찾다 진해경찰서에 실종신고를 냈다. 실종신고를 접수 받은 진해경찰서는 1100여명의 경찰병력을 동원해 실종신고 지역과 인근 야산을 수색했지만 찾지 못했다. 그동안 아들 박씨(59·병암동) 부부는 어머니를 찾기 위해 진해시 전역을 헤매고 다녔다. 그런데 실종신고 지역 인근에서 경작을 하는 정모씨가 지난 9일 내린 비에 농수용 물을 확인하기 위해 평소 덮어 두었던 관정(우물) 뚜껑을 연 순간 시신을
한국도로공사 진주지사는 오는 14일부터 5일간을 ‘새봄맞이 고속도로 대청결 운동 주간’으로 설정하고 대대적인 고속도로변 대청소를 실시한다. 고속도로변 대청소는 지사 및 관내 12개 영업소와 5개 휴게소 직원 300여명이 참가해 고속도로 절·성토 법면과 비상주차대, 버스정류장(B/S) 주변을 비롯해 영업소와 휴게소 광장부 등을 중심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진주지사는 고속도로 주변, 휴게시설 및 영업소 환경정화운동 추진, 전광판 문안 표출 등 캠페인 전개와 방송매체를 통한 대국민 홍보활동을 통해 고속도로 이용객에 대한 청결의식 계도 활동도 병행하게 된다. 지난 2005년 이후 3년간 진주지사 관내에서 발생된 쓰레기량은 모두 285t으로 해마다 그 양이 증가해 오고 있으며, 그 처리
진주 신안·평거동 남강둔치 일원의 유채꽃이 만개해 일상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훌륭한 볼거리와 휴식장소를 제공하고 있다.진주시는 지난해 말 신안·평거 남강둔치변 3만여㎡ 부지에 유채씨를 파종, 관리해 왔으며 이제는 노란 유채꽃이 만개해 완연한 봄을 알리고 있다.진양호 강변로를 따라 조성된 벚꽃길, 개나리거리와 함께 강변산책로를 따라 조성된 유채꽃 단지는 자전거 도로를 달리며 운동을 즐기는 시민들과 휴일 야외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특히 주말이면 강변을 따라 봄을 만끽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신안·평거둔치 유채밭은 이번주에서 다음주 말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시는 2010년 전국체전 대비를 위한 건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개선을 위해 둔치 및 시가지일원의 환경정비는
양산 홍룡사 화장실 3개동에 2억5000만원의 예산 책정으로 전국적 눈길을 끌었던 양산시가 이번에는 9억원을 들여 계단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시에 따르면 시는 양산시 교동 157-42 춘추공원 내 현충탑 일원에 현재 굽어져 있는 계단을 헐고 일직선으로 길이 86m, 너비 4m의 계단을 9억원의 예산으로 설치할 계획이라는 것. 하지만 멀쩡한 계단을 뜯어내고 춘추공원을 지켜온 나무까지 자르는 현충탑 계단 직선화 사업을 두고 말이 많다. 지난 2005년 현충탑 건립공사때 약 7억원의 비용으로 현충탑과 봉안각을 건립한 것에 비하면 주변장치에 더 큰 비용을 들이는 셈이 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현충탑을 찾는 방문객이 거의 없고 계단 너비도 좁다. 현재 추진 중인
최근 전북 김제 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병한 이후 확산 추세를 보임에 따라 거창군이 긴급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나섰다.군은 13일 오후 부군수실에서 농협 군지부장, 축협장, 수의사회 회장, 한우협회, 양돈협회, 계우회 관계자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은순 군수권한대행 주재로 긴급 방역대책 회의를 가졌다.이 자리에서는 최근의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에 대한 우려와 함께 비상방역대책 상황실장을 기존의 농업기술센터에서 부군수 직접 지휘체제로 격상, 24시간 대기상황을 유지하고 조류인플루엔자 주요 유입경로에 대한 차단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전구 일제소독의 날’ 운영시 양계농가 소독지원과 군내 양계농가 신규입식 자제 및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야생조류와 사육가금을 철저히 차단할 방침이다.군에
전남 영암군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는 고병원성인 것으로 최종 판명돼 AI공포가 현실화되고 있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정밀검사 결과 지난 8일 영암군 신북면 이모씨 종계(씨암탉) 농장에서 발생한 닭 폐사원인은 고병원성(혈청형 H5N1) AI인 것으로 최종 판정됐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도내 전역에 ‘경계 경보’를 발령하고 방역작업을 강화하는 등 24시간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또 이 농장과 역학관계에 있는 인근 농장에서 AI가 추가 발병할 것으로 보고 바짝 긴장하고 있다. 그동안 전남도내에서는 나주, 영암, 무안 등 8곳에서 가금류 폐사에 따른 AI 의심신고가 잇따랐으며 최종 AI 감염여부는 15일께 확진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이미 AI농장 닭
최근 유가급등과 환율상승으로 국가경제가 최악인 상태에서 함안군은 직원들이 점심시간 동안 자리를 비워 텅 빈 사무실에도 전등을 켜놓고 있어 에너지 절약정책을 무색케 한다. 2008년 3월말 현재, 두바이유 국제 가격이 배럴당 90달러를 넘어 100달러 내외의 초강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지자체는 허리띠를 졸라매고 에너지 절약정책에 매진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지만 함안군청을 비롯한 사업소, 읍면사무소는 이를 역행 하고 있다는 지적이 빗발치고 있다. 지난 8일 본청 A과를 비롯, 일부 실과는 직원들이 점심시간 동안 자리를 비우거나 점심시간 당직자 한명, 또는 사무실을 비운채 문을 잠긴 상태에서도 사무실 전등불은 모두 켜놓것은 물론, 당담공무원들의 책상위 컴퓨터도 모두 켜진채로
속보=부도 렌탈업체 JM글로벌의 채권을 양수한 (주)위앤미 휴먼테크의 악덕상술을 본보 보도(2007년 9월 18일 1면)후 부산·경남 소비자 100명이 업체를 상대로 제기한 ‘렌털제품의 손실료 및 렌털료 부존재 확인요구’와 관련, 지난달 24일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조정결정에 따라 소비자들의 집단분쟁사건이 5개월여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 10일 양산시 주부클럽 소비자 상당센타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2003년 9월 렌털업체인 JM글로벌이 부도가 나면서 렌털계정 및 렌털료 채권을 양수한 위앤미휴먼테크가 2001~2003년까지 3년간 JM글로벌로부터 기기를 임대해 사용한 소비자들에게 기기 손실료 및 각종 요금을 강제 징수하다 말썽을 빚은 사건이다. 이번 조정결정에서, 지난해 11월 9일부터 올 1
함안군 칠북면 유계리 주민들은 5호선 국도변 주유소 건립으로 발생하는 소음, 특히 주민 동의 없이 시공되고 있는 시공사 행동에 분개하며 공사중지를 촉구했다. 지난 10일 오후 2시, 젊은이들이 도시로 떠난 후 마을을 지키고 있는 유계리 노인 40여명은 5호선 국도변 주유소 공사현장에서 “주민 동의 없이 시공되고 있는 공사를 중단하라”고 성토했다.주민들에 따르면, 시공사는 현재 공사현장 3300㎡ 주유소 부지 조성 과정에서 야산 굴착 전, 도로변 붕괴 방지를 위해 120여개 H빔 시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그러나 시공사는 공사전 주민을 위한 사전 설명, 안내 등을 무시한 채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 이로 인해 주·야를 가리지 않고 진행되는 시추공사로 발생되는 진동과 소음은 고스란히 주민피해로 이어지고 있다는 주
진해시는 오는 15일 제365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오후 3시부터 풍호동 산1 일원(풍호체육공원 앞)에서 시 단위 재난대비 ‘산불진화종합훈련’을 실시키로 했다. 봄철 건조기를 맞아 산불발생에 대비 효율적인 현장지휘 체계와 유관기관 공조체제를 확립하고 초기 산불진화능력을 향상시켜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이재복 진해시장을 비롯, 민·관·군·경 300여명과 산불진화헬기, 산불진화차량, 소방차 등 15종 150여점의 훈련장비가 동원된다. 이재복 진해시장은 “이번 산불진화훈련을 통해 시민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유관기관 간 공조체제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및 참관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최근내기자gun8
한국도로공사 창녕지사는 지역마을과 상생 발전을 위해 10일 창녕군 대지면 관동 마을과 1사1촌 자매 결연식을 가졌다. 자매 결연식은 지사장, 노조 지부장, 지사 관할 8개 영업소 소장을 포함한 도로공사 직원 30여명과 대지면장(권계수), 이장, 지도자를 포함해 마을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동마을 회관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자매 결연식에서 창녕지사장은 지역에 속한 기업으로서 마을과 상생 발전에 힘쓰겠다는 다짐을 밝혔고, 이에 이장 성용경씨는 지역 기업의 발전과 홍보를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결연식에서는 독거노인과 불우아동을 위한 마을 발전기금을 전달하였고, 창녕지사 직원과 마을주민이 다 같이 어울린 다과회를 통하여 화합과 친목도모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권정호 교육감은 합천교육청(교육장 박춘효)을 방문, 주요 특색사업과교육 현안을 논의하는 업무협의회를 가졌다. 10일 권 교육감은 합천군청 및 군의회를 방문, 경남교육정책 방향 설명과 홍보를 통해 합천교육 현안사업 등에 상호협력을 통해 이해증진 및 교육발전을 모색했다. 권 교육감은 “전통이 살아 있는 고장, 유서 깊고 조상의 의기가 넘치는 고장, 자존심을 세워도 당당한 합천을 찾아서 영광”이라고 말했다. 박 교육장은 업무보고에서 “능력있고 창의적인 세계시민 육성이라는 교육지표 아래 학생에게 꿈을 심어주고 선생님의 사랑을 통해 교육수요자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학교를 육성하여 학생이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는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권 교육감은 학생은 학생답게, 교사는 교
창녕군 남지 낙동강둔치의 유채꽃밭 66만㎡에 전국 최대규모의 유채꽃 꽃망울이 펑펑 터지기 시작했다.창녕군(군수 김충식)이 주최하고 낙동강 유채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제3회 낙동강유채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남지 낙동강둔치에서 열린다. ‘자연과 사람이 만나는 곳’이란 주제로 열리는 축제의 주요 행사는 ▲ 신남지교 경관조명 점등식 ▲유채 토피어리체험과 봄꽃천연염색 ▲낙동강용왕대제 ▲마산MBC라디오 유채가요제 ▲가족인형극 ▲전통혼례 합동결혼식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한편 드넓은 유채밭에서 낙동강유역 초·중·고생들이 겨루는 유채사생대회가 열리고 유채밭 미로 찾기, 창녕군 농특산물 전시판매전 등도 함께 개최된다.김충식 군수는 “우리농촌이 유가상승과 FTA체결 등 시장개방으로 어려운 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전국의 내로라하는 댄스실력을 갖춘 노인들이 총 출동하는 전국 실버 체조경연대회가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정한 건강도시 남해에서 펼쳐진다. 남해군은 노인들의 여가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다음달 16일 오후 3시 이동면 다정리 마늘축제 주무대에서 제3회 전국 실버 체조경연대회를 갖는다. 제4회 마늘축제 기간에 열리는 대회는 노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춤 실력을 수많은 관람객들에게 맘껏 뽐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참가팀들이 각 도와 시군을 대표해 출전하는 만큼 고장의 명예를 높일 수 있는 자리여서 열띤 경연이 예상된다. 대회는 65세 이상 노인만 참가할 수 있으며 팀당 25~30명으로 구성, 댄스스포츠와 노인건강체조 중 1개 종목을 선택, 참
진주시 8경 중 하나인 진양호가 관계 당국의 관리감독 소홀로 진주시민의 식수원을 오염시키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10일 진주시 진양호 유원지 내에 6개월간 온갖 산업폐기물을 수십년 된 수목 바로 위에 적재해 수질오염과 더불어 2차적으로 산림까지 훼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진양호 유원지 놀이동산 인근에 불상의 공사장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수t가량의 각종 폐목과 하수관 파이프 등의 산업폐기물이 널려 있어 봄철 우수기에 오염된 침출수가 진양호로 바로 유입돼 시민들의 식수원까지 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특히 이곳에 있는 수목 수십그루가 산업페기물에 그대로 파묻혀 있거나 무게를 이기지 못해 비스듬히 굽어 있어 이미 원상복구하기가 힘든 것으로 나타나 관계당국의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
경남농협(본부장 이재관)은 오는 12일 경남농협 농기계기술자협의회 기술요원 40여명이 산청군 삼장면에서 농기계 사후봉사수리 활동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농협은 경운기, 이앙기, 관리기 등 고장난 농기계를 무상으로 수리한다. 1994년부터 시작된 경남농협 ‘농기계순회수리 봉사’는 매년 10여회에 걸쳐 경남 각 지역을 순회방문으로 실시하고 있다. 농협은 지난 3월에는 고성 동부지역에 이어 2차로 봉사활동을 가진 바 있다. 2007년까지 기술요원 3605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 128회 봉사활동을 가져 농기계 1만1843대를 순회 수리하여 농업인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농기계 순회수리는 농업인들에게 농기계를 무상 수리 및 자가점검방법 등을 알려줌으로써 어려움을 겪고
밀양시 보건소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감염률을 보이고 있는 낙동강유역 주민의 간디스토마 퇴치사업 추진을 하고 있다. 10일 밀양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역주민들의 간흡충 퇴치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산외·산내·단장면을 중심으로 5일간 채변 통 배부 및 수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간흡충은 치료가 어려운 담관암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 사업은 연차 사업으로 간흡충 농후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할 예정이다. 검사결과 양성자는 기생충감염자 등록 후 무료 치료를 받게 된다. 특히 건강에 관심이 높은 시민은 누구든지 사업기간에 보건소를 방문해 채변 통을 배부받아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양성자로 판명될 경우 역시 무료 치료가 가능하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민물고기 생식
전국 최대 관심지역이었던 사천에서 여론조사 예상을 뒤엎고 ‘이변’이 전개, 경남지역 한나라당 당선이라는 수식어는 제19대 총선에서는 사라질 전망이다. 18대 총선 결과 사천지역에서 총선 전 각종 여론조사 결과 뒤지는 것으로 조사됐던 후보가 예상을 뒤엎고 승리하는 등 이변이 일어났다. 특히 집권여당 실세인 이방호 사무총장을 상대로 힘겨운 싸움을 펼친 민주노동당 강기갑 후보는 한편의 역전 드라마를 펼쳐 승리를 품에 안아 기쁨을 두 배로 누렸다. 강기갑 당선자는 연일 계속되는 강행군의 유세기간에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한복을 벗고 청바지와 셔츠를 입고 진주 경상대 정문에서 유세를 벌이는 모습도 보였다. 강 후보는 한미자유무역협정(FTA) 국회비준저지 등을 외치며 수차례 단식에 들어
김해시가 2009년도 국가지원 예산 확보를 위해 국·과별 기획단을 구성하고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2009년도 국가지원 예산 목표액을 2400억~2500억원(70~80개 사업)으로 책정하고 예산확보를 위해 6개반 27명으로 한 국·과별 기획단(본부장 이병호 부시장)을 구성, 국회의 정부 예산안을 의결하는 연말까지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이 같은 전략의 김해시는 이병호 부시장을 비롯, 기획단은 주기적으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시가 현재 추진중인 시책이 국가사업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반영하고 관련부처를 대상으로 사업 타당성을 설명한다는 계획이다. 또 시는 분기별로 기획단 평가보고회를 갖는 반면 국회의 예산확보 활동을 점검한 뒤 시가 현재 세우고 있는 미흡한 계획을
경남도는 올해 축산물 수출 목표를 지난해 대비 40.3% 증가한 6600만달러로 정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전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도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8 축산물 수출확대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수출국 다변화와 수출업체가 요구하는 맞춤형 지원활동을 통해 공격적인 수출시책을 강구, 해외시장 활로개척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품목별 수출목표는 유제품 4740만 달러, 우피 1620만달러, 사료와 개과 85만달러, 돼지부산물 60만달러, 햄스터 10만달러 등이며 수출국은 러시아, 몽골, 중국 등 13개국이다. 도 관계자는 “홍콩, 미얀마 등 새롭게 개척한 해외시장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11개국에서 13개국으로 수출국이 다변화됐다”며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