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업기술원은 겨울철 농작물의 기상재해 발생률이 가장 높은 2월에 대비, 시설원예 작물 재배 농가의 기상재해 예방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농가별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이하 농기원)이 밝힌 최근 겨울철 농작물 피해는 강풍과 대설에 의한 시설하우스 피해가 대부분으로 2월 이후에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농기원은 시설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겨울철 재해 예방에 필요한 조치를 사전에 취해 줄 것과 바람이 많은지역에서 비닐하우스로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는 방풍벽이나 그물을 이용한 바람막이 망 설치를 권장했다. 또 비닐하우스 철재 간격 사이 나선형 말목 설치시 고정밴드가 바람에 날려 비닐 피복이 손상되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시켜야 한다. 이오용기자
부산시는 올해 설 연휴기간 중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귀성객과 성묘객의 원활한 수송편의를 위해 오는 2월6일부터 10일까지를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해 시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설 연휴기간 특별교통 대책을 마련했다. 특별교통대책 수립을 위해 설 연휴 귀성객의 통행실태를 지난 1월 8일부터 11일까지 부산시 거주 1297세대를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마쳤다. 연휴기간 중 부산시 거주 세대 중 약 33.8%에 해당하는 43만8000 세대 144만명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고, 이동 교통수단은 승용·승합차가 75.3%, 버스·철도 등 대중교통 이용이 23.6% 정도로 조사됐다. 또 이동목적지는 울산·경남(54.8%), 대구·경북(19.9%), 서울·경기(8.1%), 순이며, 이용할 도로
진해시 속천지구 공유수면 제 4지구 안곡동 매립사업과 관련,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의 실시계획승인을 앞두고 28일 시행사인 대양선하개발(주) 측과 속천어촌계 양측이 최종협상에서 시행사 측이 어업피해에 대한 전문기관의감정평가가 나올 때까지 예치금 2억 5000만원을 법원에 공탁하는 조건으로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시행사 대양선하개발은 매립지선상 피해지역인 안곡동주민과 지난해 11월말 관련법에 의한 제반서류 절차를 완료하고 실시계획승인만을 기다려 왔지만 ‘마산해수청’의 일관성 없는 행정으로 실시인가가 지연되어 왔다. ‘마산해수청’에 따르면 “시행사 대양선하개발(주)은 관련법에 의한 실제 권리자인 안곡동 주민들의 동의서는 완료되어 실시계획승인 인가를 결정하려고 했지만 속천어촌계의 민원이 발생되
경남도 소방본부는 설 연휴 기간중에 화재, 구조구급 등 각종사고를 예방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응으로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키로 했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2월5일부터 9일까지 4박 5일간 도내 전 지역에서 실시된다. 이를 위해 소방공무원 및 의용(여성)소방대원 등 1만4000여명이 동원되어 특별경계활동을 펼쳐 안전사고 사전 예방에 주력하게 된다. 도 소방본부는 특별경계근무를 위해 재래시장, 터미널, 역, 백화점, 영화상영관 등 취약대상에 대 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화재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순찰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출동대기 및 상황관리 인원을 보강하고 상황책
(주)부영에서 경락받은 진해화학부지 51만4820㎡(15만5733평)에 대한 조속한 개발과 함께 도시미관을 해치고있는 수십만톤의 폐석고와 각종 폐기물들을 처리하고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는 사업을 시행해 줄 것을 인근 주민들은 촉구했다. 진해시 장천동 구 진해화학 부지는 1999년 나라종금이 경매를 신청했으나 2001년 4월까지 5차례 유찰돼 최저입찰가가 한때 217억원까지 하락했다.그러나 건설업체 (주)부영이 2003년 진해화학부지를 일괄경매를 통해 668억원에 전격매수 하고 4220가구 아파트를 건립할 목적으로 ‘진해장천 2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제안서’를 냈지만 반려되어 개발행위를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진해시의회 심정태의원은 “진해화학 부지가 토양오염으로 인해 주거단지로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기대할
진주보훈지청(지청장 김의행)은 28일 일제하 독립운동에 헌신하신 공훈으로 독립유공자로 포상됐으나 유족이 확인되지 않아 전수하지 못하던 고 김찬숙 선생의 훈장과 훈장증을 증손 ‘김창환’에게 전수했다. 김찬숙 선생은 1908년 합천과 산청 일대에서 활동하던 의병으로 경남 산청 순사주재소를 습격하고 군자금 모집활동을 하던 중 일경에 체포되어 피살 순국했으며,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4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최관호기자
임광수 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우리 민족 설을 맞아 29일 오전 마산해양청과 결연을 맺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영신원(아동양육시설)과 국가유공자 자활용사촌 경남광명촌을 차례로 방문해 가족들을 위로하고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마산해양수산청은 명절과 연말 외에도 매월 소년소녀가장 2명과 영신보육원 영아 2명, 노인복지시설 위탁노인 10명에 대하여 결연을 맺고 매월 일정금액을 후원해 오고 있다.옥명훈기자 okka@gnynews.co.kr
산청군은 민족의 대이동과 고향을 방문하는 향우들의 설 연휴 기간 중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30일과 31일 양일간 재래시장,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한 재해취약 시설 12개소에 대하여 군 및 유관기관과 안전관리자문단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판매시설 등의 안전성 및 정기검사 등 이행여부와 유사시 긴급 대피시설(통로)확보 등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태준기자
거창교육청(교육장 박성조)이 설을 앞두고 복지시설을 방문, 위로금을 전달했다. 거창교육청은 지난28일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사랑의 공동체쉼터, 거창노인전문요양원, 거창노인전문요양병원 등 몸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들을 방문, 위로금을 전달하고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라고 당부했다. 또 거창교육청 직원들의 자생 봉사동아리인 나누리회는 1인 1구좌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소외받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독거노인, 결손가정자녀 등을 해마다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격려하고 있다. 거창교육청은 사회 양극화 현상으로 어려운 이웃이 증가함에 따라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노인과 장애인들이 사회에서 소외받지 않도록 전 직원들이 참여하는 불우이웃돕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고말했다.
남해군이 학교급식식품비지원에 관한 ‘남해군 학교급식 지원조례’ 마련과 함께 지난 25일 입법예고 후 군민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현행 군내 초·중·고등학교 학교급식 지원대상을 유치원과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시설까지 범위를 확대 지원할 수 있는 조례안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학교급식 식재료로 지역 우수 농수축산물을 사용할 경우 예산 범위에서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으나 WTO 농업협정에 허용된 범위 안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개정된다. 따라서 학교급식 식재료를 지역 농축수산물로 우선 구매하고 예산 범위 안에서 학교급식 확충과 개선을 위한 급식시설·설비비 등과 함께 학교 급식비 일부 또는 전부를 지원하게 된다. 또 학교급식에 지원되는 식재료의 원
양산시는 설 연휴기간 의료기관 휴진과 약국의 휴업으로 시민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고 대량 환자 및 응급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비상진료대책을 수립, 시행한다. 양산시 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의 협의로 당직 의료기관 240곳 및 당번 약국 200곳이 연휴기간에도 운영되며, 공공의료기관인 보건소 및 보건지소(진료소) 또한 지역별·일자별로 운영돼 진료 및 의약품 구입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보건소내 상황실을 설치해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의 운영실태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며 의사 1명, 간호사 2명, 운전기사 1명, 행정요원 1명으로 구성된 응급진료지원반을 편성, 대량 환자가 발생했을 때는 언제든지 신속하게 출동이 가능하도록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다.
사천시는 오는 2월 1일부터 최첨단 대중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버스정보시스템(BIS)을 구축 대중교통 이용객에 대한 편의를 제공하고, 버스요금 회계처리 투명성 제고 등을 위해 시내버스 교통카드시스템을 도입 시행한다. 사천시가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시내버스정보시스템(BIS)은 버스와 정류소에 무선 송·수신기를 설치해 버스의 운행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 정류소안내기를 통해 해당 노선버스의 도착예정 시간을 안내하고 운수업체 차량관리의 효율화를 도모하는 등 많은 기대효과를 거둘 수 있는 최첨단 대중교통 시스템이다. 시내버스 차량에는 교통카드 단말기와 승객용 안내단말기가 설치되어 승객 탑승시 교통요금 지불 잔액을 확인하고 음성 및 문자로 정류소가 안내되고 시정홍보 매체기능으로도 활용된다. 시민 유동이 많
김해경찰서는 29일 옛 동업자 비닐하우스에서 녹차 묘목 수천그루를 훔쳐 판매한 태모(49)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태씨는 지난 2일 오전 8시께 인부 3명과 함께 김해시 대동면 노모씨(57)의 녹차 육묘장에 침입해 3년생 녹차묘목 2500그루(시가 3750만원 상당)를 절도, 적발됐다고 밝혔다. 오성택기자fivestar@gnynews.co.kr
진주시는 29일 오후 2시 시청 시민홀에서 정영석 시장 등 400여명의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결의대회 및 부패방지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민선 4기 자치시정의 성숙기를 맞아 전 공무원이 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공직사회 구현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감을 주는 선진행정을 실천하여 전국 제일의 클린 공직자상을 정립하기 위해 실시됐다.이날 클린 공직자상을 정립하기 위해 결의문을 채택했으며 전국 제일의 청렴도시를 구현해 어떤 불의와도 타협하지 않고 곧고 바르게 직무를 수행함과 아울러 금품과 향응 등을 제공받는 일체의 비위행위를 하지 않기로 결의했다.이와 함께 친절하고 공정한 직무수행으로 시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받는 공직자상 정립에 앞장서 시대적 변화와 개혁의 당위성을 깊이 인식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구
28일 밤 10시께 신병을 비관하던 70대 노인이 음독해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 진주 경상대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송모(70)씨는 10여전부터 고혈압과 우울증 등 지병을 앓고 있던 중 처지를 비관해 불상의 농약을 먹고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관호기자ckh@gnynews.co.kr
김해시 진례면 송현리, 주촌면 양동리 일원 주민들과 기업체들은 현재 골프장 건설로 인해 지하수 고갈 위기를 맞고 있다며 골프장 개발 반대를 촉구했다. 진례면 송현리, 주촌면 양동리, 인근 기업체 등에 따르면 현재 추진되고 있는 골프장은 롯데상사(주) 롯데스카이힐CC(대표 김수현)가 김해시 진례면 송현리와 주촌면 양동리 일원 102만8225㎡의 부지에 18홀 회원제 골프장을 건립키 위해 1300억원을 들여 2005년 6월 착공해 올 12월께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서 문제는 롯데상사(주)가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면서 11개 대형 심정(지하수) 굴착과 함께 하루 채수량 3400㎥로 김해시에 허가를 신청하며 불거졌다. 주민들과 기업체 등은 현재 롯데상사(주)가 굴착한 심정은 지하수
진주시 진성면 사회안전망(회장 윤순태)에서는 설을 맞이해 29일 진성면내 경로당과 어려운 가구를 방문, 훈훈한 마음을 전달했다. 진성면 사회안전망은 윤순태 회장을 비롯한 50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순수한 민간단체로 매월 1000원에서 1만원 정도 자율적으로 회비를 모금해 진성면 소재 경로당 23개소에 라면 23상자와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10가구에 10만원씩을 전달해 설을 맞아 따뜻한 이웃의 사랑을 전달했다. 윤 회장은 “설을 맞아 따뜻한 사랑과 훈훈한 정으로 노인공경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분위기 조성을 위해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내 어려운 이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성면 정재을 주민생활지원담은 “지역주민들이 힘을
의령군은 불법 건축행위를 근절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불법건축물에 대한 일제 조사와 함께 단속을 벌인다. 단속기간은 오는 3월말까지 2개월간, 단속대상은 건축허가 또는 건축신고를 얻지 않고 건축하거나 이미 건축한 무허가 건축물과 건축허가 또는 건축신고를 얻었으나 허가내용과 다르게 시공하는 위법건축물이 해당된다. 군은 이를 위해 군청 건축부서, 읍·면의 담당부서와 합동 단속반을 편성·운영하고, 불법 건축행위 신고센터도 운영키로 했다. 군은 불법건축행위가 적발되면 시정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 조치하고, 현지 시정이 어려운 것은 철거 등 시정에 필요한 충분한 기간을 주어 시정할 것을 명할 방침이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건축주와 시공자에 대해 고발과 함께 시정 이행할 때까
코레일 부산지사(지사장 유재영)는 다음달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을 설특별대수송기간으로 정하고 귀성객 이용 편의를 위해 열차 수송력을 평상시보다 8.8% 증강, 1609회 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코레일 부산지사는 설특별대수송기간(2월5~11일)중 부산지사 관내(부산·울산·밀양지역)에서 총 72만여명(하루평균 10만명)이 철도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귀성객을 위해 총 130회(하루평균 19회) 열차를 증편 운행키로 했다. 열차종별 증편내역은 △KTX 58회(하루평균 8회) △새마을·무궁화호 72회(하루평균 10회)다. 이는 평상시 총 1479(KTX 559회, 일반열차 920회)보다 8.8% 증가된 총 1609회(KTX 617회, 일반열차 992회)다. 또 귀경객이 집중되는 2
지역의 고유한 전통문화를 체험 프로그램으로 개발해 도시민에게 인기가 높은 남해군내 농촌전통테마마을이 올해 한 단계 발전된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군은 올해 농촌전통테마마을의 자연과 문화자원을 이용한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과 농촌의 정취를 살린 마을기반을 조성해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이를 위해 군내 농촌전통테마마을인 창선면 신흥 해바리마을과 가천 다랭이마을에 총 6700여만원을 들여 마을 홈페이지 운영과 지역특성을 살린 전통문화 축제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이들 마을에는 민박예약과 농산물 직거래, 체험 프로그램 운영 안내 등을 위한 홈페이지와 민박위생 및 단체급식 관리에 나서게 되며, 체험객 안전을 위한 보험 가입을 추진한다.특히 손 모내기, 여름밤 축제 등 이벤트 축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