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13일.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 명의 수험생일 뿐이었던 내가 설렘 반 두려움 반으로 산청군 공무원으로 첫발을 내디뎠던 그 날이 아직도 기억 속에 생생하다. 그토록 꿈꿔왔던 공무원이 되기 위해 간절히 노력해왔던 지난날을 떠올려보면 합격은 나에게 더할 수 없는 기쁨과 행복을 안겨주었고, 내 마음 속을 앞으로 펼쳐질 일들에 대한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 채워 주었다. 햇살이 따가웠던 8월이 지나 어느덧 낙엽이 흩날리는 가을이 다가왔다. 모든 것이 낯설고 서투른 신규공무원인 나를 보면 아직도 얼떨떨하기는 하지만, 공무원이 되어 3개월가량 생활을 해보니 내가 평소에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지역사회의 구석구석에 공무원이 하는 역할이 크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무적인 일을 처리하는 것 뿐만
한해살이 식물인 피마자는 대극과에 속하며 일명 아주까리라고도 합니다. 그 형태에 있어 잎은 부채모양으로 갈라진 큰 잎과 아름다운 붉은색과 노란색이 혼합된 꽃송이 덕분에 조경용으로 심어지기도 합니다. 콩 모양인 종자의 겉은 광택이 있고 갈색의 얼룩무늬가 있는데 이는 사람의 지문처럼 종자마다 서로 다른 문양을 하는 독특한 특성이 있습니다. 피마자 종자에는 강력한 치사독소 단백질인 리신이 다량 존재하여 식용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피마자 잎은 풍과 담을 제거하고 습과 종을 없애고 기침을 그치게 하는 효능이 있고 종기와 화상 변비 그리고 중풍으로 인한 구안와사, 반신불수에 활용되는 약재로 알려져 있지만 독성이 강해 함부로 사용할 수 없는 약재입니다. 피마자는 30~50% 기름에 달하는 최고의 기
최근 주5일제 근무확산으로 여가시간이 증대함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심신을 단련하고 자연경관을 만끽하고자 가을산을 찾고 있다. 그러나 산행은 평지에서 걷는 것과 다르다. 우리가 평지에서 시속6km로 걸을 때 심장 박동수는 1분간 약 100번으로 이때 신체에서 요구하는 산소섭취량은 안정시의 약 4배까지 된다고 한다. 그만큼 산행할 때 체력의 소모가 많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사전준비 없이 산에 오르게 되면 뜻하지 않은 사고로 건강을 잃거나 큰 낭패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산행 중 안전사고가 발생했다면 당황하지 말고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주변의 등산객에게 구조요청하고 신속한 구조 활동을 위해 위치표지판 지정번호, 사고내용, 주변여건 등을 정확하게 신고해야 한다. 그리고 경미한 부상일 경우에
요즘 바쁜 일상 대부분은 자동차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이러한 사회환경에 따라 자녀와 가족단위 여행을 떠나는 등 생활주변에서 자동차를 널리 이용한다. 이처럼 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자동차의 운전시 짧은 거리 및 가까운 구간을 운행할 때에도 안전띠 착용 및 어린이용품 설치는 우리가족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받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어린이를 자동차에 태울 때 반드시 준수되어야 할 안전띠 착용미흡, 안전용품 장착이 소홀한 상태에서 도로운행하다 비교적 가벼운 접촉사고에도 함께 타고 있던 어린이가 다치는 등 중대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우리는 일상에서의 자동차를 이용할 때 항상 안전과 직결되는 안전띠 착용 생활화는 잘 지켜지지 않고 오히려 귀찮거나 답답하다는 이유로 착용하지
요즘 들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등산을 즐기는 인구가 많이 늘어났다. 현실 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자연을 벗 삼아 풀고 건강을 지키려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등산이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등산을 오랜 시간하면서 수많은 산악사고자들을 봐왔다.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은 상태로 등산을 하는 것은 많은 위험이 따른다. 그러기에 현직소방관의 입장이 아닌 산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산을 올바르게 타는 방법을 얕은 지식이나마 오랜 경험을 통해 얻은 지식을 이글을 통해 써보고자 한다. 먼저 산행은 아침 일찍 시작하여 해지기 한두 시간 전에 하고 하루 8시간 이상의 산행은 하지 않는게 좋다. 그리고 산행은 항상 2인 이상으로 하되 일행 중 약한 사람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 산행을 할 때는 너무 많이
본격적인 한여름 무더위가 시작되었다. 낮에는 폭염주의보가 계속 내려지고, 밤에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경남은 34.7도를 기록한 밀양을 시작으로 13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 당분간 낮 최고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무더위가 지속된다고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이런 날씨 속에서는 폭염피해 환자가 급증하는데 특히 농어촌의 고령자들이 무리한 야외활동을 하다 쓰러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농어촌 지역에 부모님이 살고 계시는 경우 폭염관련 건강관리에 유의하시라는 당부전화는 꼭 해야 한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면 노약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여야 하며, 야외 현장에서 일을 하는 경우에는 평소보다 자주 휴식을 충분히 취해야 하며, 수분 섭취도 충분히 하여야 한다. 폭염
화재 현장은 실내에 가득한 연기로 인해 시야확보가 곤란하고 전기가 차단되어 건물의 실내는 깜깜한 어둠에 휩싸이게 된다. 이러한 어둠 속에서 연기와 불길을 피해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해주는 건 오직 비상구 뿐이다. 화재 발생 시 짧은 시간 내에 뜨거운 열기와 유독한 연기로부터 탈출하는 것은 곧 죽느냐 사느냐의 갈림길이며, 이때 옥외로의 탈출구가 되는 비상구는 곧 생명의 문이다. 만약 비상구가 닫혀있거나 주변 적치물로 인해 대피가 어렵다면 비상구는 무용지물일 수밖에 없다. 소방검사를 하다보면 화재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안일한 생각을 갖고 피난 방화시설을 불법으로 변경하거나 폐쇄하는 업소, 비상구로 향하는 통로에 불필요한 물건을 쌓아두는 업소를 종종 발견할 때가
심정지는 평소에 심장질환을 앓고 있지 않던 사람들도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 질병으로, 연간 발생하는 심정지 환자 수는 2만5000여명이나 되지만 생존율은 약 3.5%에 그쳐 OECD 국가의 20~30%에 비해 현저히 낮은 생존수치이다. 이렇게 생존율이 낮은 것은 심정지 발생 후 골드타임(GoldTime)인 4분 이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가 이루어져야 하지만 심폐소생술 보급 및 응급의료장비 시설 등 사회전반적인 인식과 기반시설 부족으로 살릴 수 있는 생명들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생명 보호를 위한 응급의료장비 구비의 사회적 높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입법권자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47조의2를 개정하여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였다. 하지만 보건복지부는 입법자의 입법 취지와 시대적 요구를 제
우리나라는 현재 약 1900만대의 자동차가 국가에 등록한 상태로 국민의 3명 중 1명이 자동차를 갖고 있다. 이 작은 땅덩이에 이 많은 자동차, 당연히 주차할 공간은 협소할 것이다. 그로인해 ‘나 하나면 어때! 나만 편하면 되지뭐!’란 생각으로 많은 불법주정차가 생겨나고, 신속한 출동을 해야 하는 소방차량에 커다란 장애가 되고 있다. 아파트·상가·주택 밀집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초기 진화가 가장 중요한데 화재발생시 불법 주정차 등 장애물로 인하여 소방차가 화재현장에 진입할 수 없다면 인적·물적 피해규모는 커질 수밖에 없다. 소방차가 얼마나 신속하게 출동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화재현장까지의 진입로, 즉 소방 출동로 확보가 더욱 중요하다. 출동로 상에 불법 주·정차된 차량이 소방차의 현장진입을 방해한다면
전국이 1일 생활권이다 보니 교통량이 하루 다르게 증가하고 있다. 산업교역 발달로 물동량이 증가하고 더불어 경제 부국으로 발돋움하면서 여가를 즐기려는 사람들까지 전국의 도로는 낮과 밤 구분 없이 살아 숨 쉬는 생명체와 같은 역할을 한다. 이와 같이 우리의 삶에 꼭 필요한 도로에서 하루에 일어나는 교통사고로 귀중한 생명을 잃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 부상으로 장애를 안고 평생을 고통 속에 살아가는 사람은 얼마나 될 것이며 경제적 손실 또한 수를 헤아릴 수 없을 것이고 오늘도 내일도 사고는 계속 발생할 것이다. 지난 5월초까지 경남지방경찰청 관내만 156명이 사망을 하였고 부상자를 포함 많은 사람들이 본인과실이나 타인과실로 피해를 당하여 당사자는 물론 가족들에게 얼마나 많은 고통을
대부분의 가출 청소년들은 이혼가정이나 결손가정의 아이들이 많다. 같은 처지의 또래 아이들과 어울려 다니며 살기위해 훔치고, 뺏고, 때리며 사건에 연루되어 경찰서를 들락거린다. 경찰이 선도하기엔 이미 때도 지났다. 답답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가끔 라면이라도 끊여 주며, 한마디 할라치면 외면하는 아이들. 어린나이에 온갖 세상 풍파를 다 겪어 충고는 콧방귀도 뀌지 않는다. 부모의 이혼으로 보살펴 줄 가족이 없거나, 술주정뱅이 아버지나 가출한 엄마는 원망과 미움의 대상일 뿐이다. 아이들은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자신들의 살길을 찾아 탈선을 반복할 수밖에 없고, 이들이 곧 학교폭력의 근원이고 일진의 핵 일수도 있다. 이들이 갈 곳은 아무 곳도 없다. 집으로 간들 찾거나 반겨줄 사람이 있거나 먹을 것
각종 통계에 따르면 가정의 달인 5월에 어린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어린이날을 전후해서 부모나 가족들이 어린이들을 대동해서 놀이기구 이용, 각종 행사 등에 많이 참여하고 있다. 청소년기에 모방성이 가장 강하다고 한다. 모방성이 강한 어린이의 특성을 고려해 자녀를 동반해서 부모들이 행하는 무단횡단, 기초질서를 지키지 않게 되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몸에 익숙해져 차후에도 아무런 죄의식 없이 자연스럽게 무단횡단 등 법규위반을 하게 된다. ‘세살 먹은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 청소년기에 익숙해진 습관은 평생 간다는 속담이 있듯이 어린이 들이 보는 앞에서 어른들의 언행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일깨워주고 있다.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의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최근 1년간 자녀와 함께
다가오는 11일은 제19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날이다. 이번 선거는 이전과는 달리 공직선거법이 개정돼 선거 당일(11일)만 제외하고 포털사이트나 개인·단체의 홈페이지, 블로그, 이메일은 물론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한 선거운동이 허용되는 첫 전국단위 선거이다. 선거 당일에도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에 대한 지지나 반대를 드러낼 순 없지만 투표참여를 독려하는 행위는 허용된다. 또한 모바일메신저는 문자메시지와는 달리 전자우편으로 분류돼 로고송이나 사진 등 음성·화상·동영상류의 정보도 주고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처럼 SNS선거운동이 무조건 허용되는 것이 아니다. 인터넷을 통한 선거운동 규제가 완화된 만큼 인터넷상의 비방이나 흑색선전에 대한 제재는 강화된다. 통상적인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기운이 완연하다. 나른함을 부추기는 신체적 변화에 의해 가벼운 졸음으로 인한 교통사고의 위험이 다른 시기보다 더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졸음운전의 경우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자신의 의지로 극복할 수 있다라고 믿고 있으나 이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에는 운전자가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졸음이 몰려와 운전중에 수면 상태에 빠져 교통사고의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고 그 사고는 대부분 대형사고로 이어지고 있다. 졸음운전은 음주운전 못지않게 위험한 운전이라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지만 음주운전과는 달리 경찰의 물리적 단속과 같은 통제 방안이 없어 운전자로 하여금 경각심을 일으킬 수 있는 요소가 없다. 결국 운전자 스스로가 주의를 기울어야 하나 졸음운전으로 인해 발생한
천안함 피폭 사건으로 떠들썩 했던 그날이 벌써 2주기를 맞는다. 유가족들의 슬픔과 눈물 그리고 그들이 받은 상처는 아직도 아물지 않았는데 국민들의 머리속에 천안함사건의 기억을 너무 빨리 잊어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천안함 사건으로 희생된 46용사 영령들의 명복을 빌면서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정중한 조의와 위로를 드리며, 하루 빨리 그날의 충격에서 벗어나 희생된 46용사 영령들의 뜻이 헛되지 않기를 기원해 본다. 어느 언론사에서 천암함 피폭 2주기를 맞아 실시한 미디어리서치 여론조사에서 천안함 사건이 2년 전에 발생한 것을 기억하고 있는 국민은 43% 였고 57.0%는 모르고 있다는 응답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우리는 2002년 연평해전, 천안함사건, 연평도사건 등
해마다 자동차는 점점 늘어나고 있고 그만큼 교통사고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또한 고령 인구의 증가로 어르신 교통사고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노인들은 인지 능력이나 순발력이 젊은 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므로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따라서 평상시에 많은 주의를 기울여 스스로 사고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가장 우선적으로 지켜야 할 것이 무단횡단을 하지 않는 것이다. 가뜩이나 느린 걸음의 어르신께서 무단횡단 방지용 펜스가 설치된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무단횡단을 하는 모습을 보면 순간 조마조마해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조금 먼 듯 하지만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빠른 길이다. 또한 밤에 외출할 때에는 밝은 색의 옷을 입는 것도 무단횡단 사고를 예방하는
최근 위험수위를 넘어선 학교폭력에 맞서 범정부적인 대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학교의 교육기능마저 위협할 정도로 학교가 폭력으로 멍들고 있기 때문이다. 1995년 12월에도 정부의 학교폭력 근절대책이 마련된 바 있지만, 이를 일관성 있게 견인해 나갈 사령탑의 부실로 실효를 거두기 힘들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경찰청이 주도적으로 일선에 나서 사소한 학교폭력도 근절시키기 위한 각종의 묘책을 동원하고 있다. 학부모들 대부분은 내 아이가 학교폭력의 가해자나 피해자가 되기를 원하지 않으며 또한 내 아이는 다른 아이와는 달리 학교생활을 잘하며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러한 부모의 기대와는 달리 그렇지 않는 경우가 일부 있어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겨울이 불러드린 새봄, 봄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사고 위험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 최근 대전, 서울, 대구 등에서 학원 통학차량에 의해 운전자와 보호자 그리고 부모들의 관심 소홀로 안타까운 사망사고 사례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어린이 교통안전 부분에서 교통선진국들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솔선수범하여 어린이를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하기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을 우리는 배워야 하겠다. 그 나라에서는 가벼운 교통법규를 적용하는 것이 아니고 기본적으로 강력하고 엄한 교통법규 제재를 시행하는 동시 그 만큼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적 의식과 관심이 높다는 점이다. 몇 년 전 우리 지역에서도 12인승 스타렉스 봉고 차에서 2명의 자녀를 하차 학교버스를 타고 등교시키기 위해 후사경 상에 1
다가오는 3월 26~27일에는 ‘2012년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가 개최된다. 이 회의는 50여명 이상의 정상 및 국제기구 수장이 참가해 테러집단으로부터 핵물질 및 시설을 방호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안보분야 최대 규모의 정상회의이다. 핵안보 정상회의 유치는 국제사회내 한국이 차지하는 위상과 국격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하며 2010년 G20 서울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경제분야에서 국제사회에 큰 역할을 햇듯이, 안보·정치분야에서도 우리나라가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는데 큰의의가 있고 이는 한국 외교가 올린 또 하나의 성과가 아닐 수 없다. 핵안보 정상회의는 궁극적으로 핵테러 없는 세상을 지향하면서 우선은 시급한 핵테러에 대처 하고자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특히,이번 핵
지난해 국감에서 밝혀진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가 32.5명으로 OECD 회원국 중 대한민국이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회원국의 평균 사망자 수가 11.4명임을 감안해 볼 때 심각성이 크다. 우리나라와 같이 좁은 나라에서 평균치 3배의 노인 사망자가 발생하는 것이다. 첫째, 노인들은 신체적 반응 속도가 떨어지고 길을 건너는 시간이 젊은 사람보다 현저히 떨어지는 게 당연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종 교통신호체계의 신호주기가 젊은 사람 위주로 설정된 것은 유감스럽다. 싱가포르는 횡단보도 신호대기 시 노인신분증을 인식시키면 녹색신호가 길어지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하니 우리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둘째, 무단횡단을 죄의식 없이 행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