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이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1917~1995) 선생을 기리기 위한 기념공원이 막바지 준비 작업에 한창인 가운데 수탁운영주체가 결정됐다.통영시는 보다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해 3년 기간으로 사단법인 팀프앙상블(대표 최우정)과 통영도천테마기념관 위탁협약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따라서 앞으로 팀프앙상블은 통영시 도천동 148번지 일대 소재 통영도천테마기념관 6437㎡ 부지에 건설된 연면적 865.55㎡의 건물과 주요시설인 야외공연이 가능한 음악광장과 관객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음악당인 ‘프린지홀’, 고인의 유품이 전시되는 ‘윤이상 전시실’ 등을 위탁관리하게 된다.팀프앙상블은 위탁시설의 관리 및 운영에 따른 수익금으로 위탁운영에 따른 일체의 경비를 부담하기로 했다. 다만 시는
김해시가 다양한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춘 해동이국민체육센터를 개관한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시범운영 되고 있는 해동이국민체육센터를 내달 12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7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해동이국민체육센터는 연면적 2684㎡에 2층 구조로 수영장(일반 5레인, 장애인전용 1레인, 유아용 2레인, 수포풀), 헬스장, 다목적 체육강당 등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미니도서관, 스낵바, 테라스 등 다양한 휴식공간을 마련해 이곳을 찾는 시민들이 안락하고 편안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수중휠체어를 타고 수영장까지 들어갈 수 있는 입수경사로와 가족 탈의실, 샤워실 등을 설치해 중증 장애인도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안녕하십니까? 양산시 공무감사담당관실 민원 해피콜 상담원 ○○○입니다. 귀하께서 신청하신 민원처리 사항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경험하셨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상담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양산시에 민원서류를 접수한 민원인이라면 이같은 전화를 받았을 것이다. 양산시가 공직사회의 부정부패 척결과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2010년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의 하나인 민원 해피콜제도. 시의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은 다양하다. 지난 18일에는 공무원이 직무와 관련한 금품·향응 수수, 공금 횡령 등의 범죄를 한 경우 사법기관 고발을 의무화한 ‘양산시 공무원범죄 세부고발기준’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 이 기준에 의하면 범죄를 저지른 공무원 뿐 아니라 범죄사실을 알고도 묵인하거나 고발
창원시가 다음달부터 공중위생업소 점검을 영업주에게 자율적으로 맡긴다. 이는 행정위주의 지도단속에서 벗어나 영업주에게 자율권을 부여해 책임성을 확보하고 더욱 건전한 영업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현재 2200여개의 공중위생업소를 담당자 3명이 고유업무와 병행해 지도·점검을 맡고 있어 실질적인 행정지도와 점검이 어려웠다. 이에 따른 대책으로 영업주 자율권을 강화한 ‘3단계 자율점검 지침’을 마련한 것. 1단계는 영업자 본인이 각자 서비스 업종별 관련단체의 지도아래 본인의 업소를 반기 1회씩 연 2회 자율적으로 점검한다. 2단계는 본인의 업소가 속한 시 지부의 명예 공중위생감시원으로부터 확인 점검을 받은 후, 마지막 3단계에서 창원시 위생과의 직접 지도·점검을 받는 것이다.
의령군은 2011년 농림수산사업 심의회(위원장 군수 김채용)를 지난 24일 오후 군청회의실에서 심의위원과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고 신청사업 전액을 가결해 경남도에 신청하기로 했다. 군은 농어촌구조개선의 조기실현과 농림수산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인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2009년 12월 31일부터 1개월 동안 2011년 농림수산사업 신청을 받은 결과, 45건에 1000여억원에 가까운 금액을 접수받았다.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동브랜드 ‘토요애’가 전국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품 생산, 유통 인프라 구축, 브랜드 경영체 육성, 농업인 권익 보장 등을 위한 사업이다. 또 주5일 근무제의 정착화에 따른 관광수익 창출을 위한 생태숲, 도시숲 조성사업, 자연휴양림
제2회 진주평생학습축제가 25일 개막돼 오는 27일까지 3일 동안 상평생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평생학습, 천년의 역사와 문화 위에 흐르다!’라는 주제로 평생학습도시 진주에서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2007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2008년에 이어 올해 2회째 개최하는 행사다. 이번 축제는 공식행사, 홍보·체험행사, 경연대회, 부대행사 등 4개 분야로 구성해 평생학습기관, 동아리 등 30여개의 부스와 학습자들의 작품전시, 경연대회 등 평소 시민들이 학습을 통해 갈고닦은 솜씨를 발표한다. 또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의 핸드페인팅으로 ‘2010년 전국체전 개최도시 진주’를 완성해 제91회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도 함께 기원한다. 진주와 관련된 책, 사진 전시회도 마
3·15의거 50주년을 맞아 다음달 9일 마산에서 KBS열린 음악회가 열린다. 3·15의거 제50주년과 국가기념일 제정을 축하하기 위해 3·15의거기념사업회(회장 백한기)가 주관하는 이날 음악회는 오후 7시 30분부터 100분동안 마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녹화가 진행된다. 이날 음악회에는 황수경씨의 사회로 심수봉, 이용, 주현미, 설운도, 박미경, 안치환, 김종국, 마야, 노브레인, 노라조, 씨야, 샤이니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한다. 공연은 무료 공연으로 오후 6시부터 초대권 소지자를 우선으로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초대권은 26일부터 3·15의거기념사업회, 시내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배부한다. 한편, 시는 이날 행사에 2만5000여명 이상의 시민들이 참석
창원시는 24일 오후 3시 정부중앙청사 별관 2층에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최우수 기관표창’ 수상과 이에 따른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009년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추진상황에 대한 평가’에서 2008년도에 이어 2009년도에도 기초지자체중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최근동기자
창원시는 열심히 일할수록 적립금이 많아지는 ‘희망키움 통장’ 사업을 전개한다. 시는 기초생활수급자들이 빈곤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적립예금을 2배 이상 늘려 주는 ‘희망키움통장’ 사업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희망키움통장’ 사업은 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에게 근로소득장려금을 지급하고, 본인 저축에 대한 민간 매칭금 추가지원으로 자립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시는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가 일정 기준 이상의 소득을 올릴 것을 전제로 정부 지원에 안주하려는 경향을 없애고, 근로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사업대상은 취업수급자(일반 노동시장 취·창업 중인 기초수급 가구)가 있는 가구로, 지난 3개월 연속 가구 총 근로소득(사업소득 포함)이 최저생계
경남도가 과학영농 전문가를 집중적으로 지원, 육성한다. 도는 25일 오전 11시 도정회의실에서 안상근 정무부지사 주재로 경남과학영농인력육성재단 정기 이사회를 개최한다. 이번 이사회에서 남해안시대 역점시책인 해외 선진기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급변하는 대외환경과 세계 농산물시장 개방화에 적극·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첨단 미래농업을 선도해 나갈 과학영농 정예인력 육성에 3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에 따르면 지난 2003년 5월 전국 최초로 설립한 경남과학영농인력육성재단은 현재 조성한 기금 80억원에 대한 이자수입으로 해외 선진농업국 신기술 도입이 필요한 품목별 농가에 해외 현장교육 및 해외전문가 초빙교육을 비롯해 미래농업을 이끌 핵심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해외연수를 추진하고 있다.
진주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택시산업의 수요 창출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5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택시고급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가 이번에 도입 추진하는 택시 고급화사업은 택시에 신용카드와 교통카드 결제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으로, 이용객의 편의 제공과 서비스 질 고급화를 통해 택시 수요 창출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자가용 등 대체교통수단의 증가에 따른 택시 이용객 감소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택시산업의 수요 창출과 활력을 위해 지난해 총 사업비 1억2000만원으로 진주시 이미지를 담은 택시지붕표시 등을 개인택시와 법인택시 등 총 1705대에 설치 완료했다. 또 올해는 이번 사업을 도입, 추진하기 위해 택시업계 및 진주시 택시발전추진위원회의 의견을
지난 22일 마창진 통합준비위원회 장동화 위원장이 지역민에게 전송한 ‘통합청사 39사 부지 후보확정’이라는 문자메시지와 관련 마산시민사회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24일 오전 마산 오동동상인연합회 등 52개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통합을 준비하는 사람들’ 회원 50여명은 마산시의회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합시 명칭과 청사 소재지 결정에 있어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장에 있어야 할 장동화 통합준비위원장의 행동에 마산시민들은 울분과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들은 “장 위원장이 일부 창원시민들에게 발송한 문자를 통해 자신의 숨겨진 음모와 의도를 드러냈다”면서 “이로써 통합시 명칭과 임시청사 및 청사까지 통합의 열매를 창원이 독차지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이 됐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올해 친환경농업 직접지불사업 추진을 위해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간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친환경농업 직접지불사업은 친환경농업 실천 농업인에게 초기 소득감소분 및 생산비 차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2008년 172농가 253㏊에 1억700만 원을 지원했다. 또 지난해에는 175농가 270㏊에 1억6000만 원을 지원해 친환경농업인들의 소득 안정을 위해 노력했으며 올해도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에서는 빠짐없이 신청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민섭기자
사천시 곤명정수장이 환경부 평가 결과 최우수 정수장에 선정됐다. 24일 사천시에 다르면 곤명정수장은 지난해 부산·경남권 13개 정수장 운영·관리 상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낙동강유역환경청 주관으로 3년마다 실시되며 근무 인력, 수질 관리, 서비스 등 6개 항목을 평가했다. 곤명정수장은 전 항목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수질 관리와 자동화시스템, 서비스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임춘호기자
남해군은 지역의 발전과정과 군민들의 생활상을 종합적으로 재조명하고 역사와 문화유산을 한 눈에 살필 수 있는 ‘남해군지 증보판’ 편찬을 마무리하고 내달 2일 오후 3시부터 남해문화체육센터 소공연장에서 발간 기념행사를 갖는다. 이번 증보판은 남해군지가 1994년 창간되어 16년만의 증보판 발간으로 여상규 국회의원과 도의원, 군의원, 기관단체장 등 내빈과 군지편찬 관계자, 군민 등 3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국악공연과 축하 시낭송 등 축하공연을 비롯해 기념식 로비에는 관광남해 제3회 전국사진 공모 입상작과 남해군서도회 서예작품 전시회를 함께 열어 축제 분위기를 고조할 계획이다. 2006년 11월 편찬위원과 집필위원으로 구분해 총 15명으로 남해군지편찬위원회(회장 정현태 남해군수)를 구성하고 20
의령군은 24일 올해부터 2014년까지 5년간 7개 부문 151개 사업에 1조250억원이 투입되는 기초생활권 발전계획을 수립해 확정·발표했다. 기초생활권 발전계획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특성을 살린 지역개발 종합계획으로 군 전체를 의령읍 권역과 서부·자굴산 권역, 남강·낙동강 권역, 동·북부 권역 등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중점 개발하게 된다. 이중 의령읍권역은 읍과 주변 면지역이 군 중심도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중점 개발되고 서부·자굴산권역은 산악 관광·레포츠 건강 휴양타운으로 조성된다. 또 남강·낙동강권역은 강변 생태자원 및 친환경 생태체험 관광단지로 개발하며 부림면을 중심으로 한 동·북부권역은 첨단산업 및 물류유통 중심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군은 4대 권역 개
합천군은 2011년도 농림수산사업 예산신청을 위한 농어업·농어촌·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기본법 제15조의 규정에 의거 개최된 이날 심의회(위원장 심의조 군수)는 심의위원 27명과 농정분야 실무과장 7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의는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지난달 20일까지 농림수산사업 공고를 통하여 농업인, 생산자 단체 등으로부터 신청받은 자율사업 35건과 공공사업 15건, 광특 사업 5건 총 55건 726억8000만원(국비 472억900만원)의 예산을 경남도를 통하여 농림수산식품부에 신청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날 55건으로 상정된 사업별 예산은 산업건설분야 29건 457억8000만원, 축산산림분야 21건 226억2000만원,
마산시가 24일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으로 결혼과 출산·양육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개최한 출산과 양육 체험수기·사진공모전 당선작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서 수기분야에 ‘사랑을 먹고 자라는 우리곁의 행복, 우리집 삼남매’를 출품한 전영희(41·여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씨가 사진분야에 ‘함께 때리니 더 재미있어요’를 출품한 차성태(35·마산시 양덕2동)씨가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수기분야에 대상을 차지한 전씨는 두 아이를 출산하고 이후 입양으로 셋째 아이를 맞아 부족했던 부모의 모습을 새롭게 깨달아 가고 사랑으로 완벽하게 행복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했다. 사진분야에 차씨는 휴일 가족과 함께 맛있는 수타 수제비를 반죽하면 자연스럽게 장난도 치는 모습을 카메라에
창원시와 교보문고 창원점(점장 정광석)이 24일 오후 2시 교보문고 창원점에서 ‘기업사랑운동’ 실천을 위한 제휴 협약을 맺었다.이날 협약은 행정주도로 진행된 기업사랑운동을 시민 일상문화로 정착시키는 것은 물론 기업인·근로인 우대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는 공감으로 이뤄졌다. 박완수 창원시장과 교보문고 백상현 오프라인 본부장이 참석해 협약서 조인과 ‘우리는 기업을 사랑합니다’ 라는 문구가 적힌 현판을 제막하고, 기업인과 근로인 우대를 위한 사업을 공동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시와 교보문고 창원점이 맺은 주요 협약내용을 보면, 시 소재 전 제조업체 근로·기업인은 교보문고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해 책을 2만원 이상 주문하면 할인된 가격과 함께 사업장으로 당일 무료배달 서비스를 받게 된다. 또한 매장을 방문해 2만원 이
사천시는 희망근로 시범사업으로 남양동 추모공원 주변 숲가꾸기 사업을 예산조기 집행과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시기를 앞당겨 24일부터 조기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모공원 주변(약 10만㎡)의 숲을 공원화하여 추모공원 방문자 에게 볼거리 제공하고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하여 추진하는 특수사업으로 사업비 7000만원으로 20여명이 희망근로를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자전거도로 설치 사업 과 동네마당 조성사업 등 9개 사업을 선정해 시 관내 23개사업장에서 내달 2일부터 271명이 참여하는 희망근로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말했다. 임춘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