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학교폭력이 사회적 이슈가 돼 전 국민적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얼마전 어느 모 학교의 일부 학생들의 집단 따돌림과 괴롭힘으로 이를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삶을 포기한 어느 한 학생의 가슴 아픈 사연이 전 국민의 관심을 집중시키며 우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학교폭력은 피해학생 뿐만 아니라 상대방인 가해학생 역시 평생 짊어지고 가야할 돌이킬 수 없는 고통으로 심각한 문제로 인식 해야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학교폭력은 이제 우리 사회에서 영원히 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 학교폭력이 학교폭력으로 끝나지 않고 일반 폭력으로도 이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근절돼야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평소 가정과 학교에서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역할이 그 어느때 보다도 중요하며, 학생들 스스로도 학교폭
핵 안보 정상회의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우리주변의 교통질서를 한번 살펴보자. 경찰에서 교통질서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을 수없이 실시하고 지도와 단속을 병행해 왔으나, 아직까지도 교통질서는 선진국의 최하위 수준에 있다. 우리들은 출·퇴근 시간이나 나들이를 할 때에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 있다. 신호를 지키기 위해 정차해 있는 차를 피해 역주행하고 과속으로 신호를 위반해 가는 차량을 흔히 볼 수 있을 것이다. 그 사람들이 정말 바쁘거나 위급한 상황이 있어서 그런 것일까? 그것은 바로 그 사람의 잘못된 운전 습관이요, 잃어버린 양심이다. 세상은 내가 느끼는 것만이 보이고 또 보이는 것만이 존재 하듯이 우리는 너무나 많은 것을 그냥 지나치고 느끼질 못하고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학생들의 겨울방학도 끝나고, 2월 초순이면 모든 학교가 개학에 들어간다. 어느 때고 방학기간이 끝나고 개학하거나 신학기를 맞이해 입학을 하게 되면 우리들의 주변에서 항상 사라지지 않고 걱정거리를 안겨줬던 것이 바로 학교폭력이다. 주위의 무관심 속에 학교폭력이 근절되지 않고 일부 학생들은 심각한 피해를 당해 왔던 것도 우리는 부인할 수 없는 일이다. 전적으로 학생들을 관리하고 있는 학교당국의 생활지도에도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평상시 교내외 생활지도를 통해 학교폭력예방교육을 강화하고 학교폭력 발생 시 신속한 대처자세, 그리고 상습폭력성 학생에 대한 1대1 지도감시체제가 이뤄져야 하는데도 이러한 지도교육이 형성되지 않고 있어 학부형들은 늘 걱정을 하고 있다고 본다. 최근 서
초·중·고등학생들의 겨울방학이 끝나고 2월 초 개학과 동시 각 학교들 마다 졸업식을 거행하게 된다. 각 학교마다 졸업식장은 그야말로 숙연한 분위기 속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학문과 지식을 한 몸에 담고 정든 교실을 떠나는 자리면서도 한편으로는 상급학교에 진학해 또 다른 새 출발을 하게 된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졸업식장이 좋지 못한 행동들이 관습화 돼 가고 있다. 특히 중·고등학교의 졸업식 때 흔히 볼 수 있는 교복을 찢는 행위와 밀가루·달걀 투척, 알몸거리 활보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행동들은 어린학생들이 주변사람들의 시선을 전혀 의식하지 않은 채 옛날부터 내려온 풍습이니까 우리도 이를 답습해야 한다는 관습화된 행동에서 자행되고 있다. 학생들의 졸업식장 문화가 점점 과격해지면서 최
학교폭력이나 학생들의 자살 원인이 되는 왕따는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범죄다. 학생들 사이에서 단기간 내 반짝 유행하고 사라졌던 다른 신조어와 달리 ‘왕따’라는 단어가 날이 갈수록 심각하게 우리의 삶 속을 파고들고 있다. 최근 아파트에서 투신 자살한 대구의 한 중학생이 학교 동료들에게서 당한 폭력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으로 경찰 조사 과정에서 드러나고 있다. 경찰이 학생들이 삭제한 휴대전화 문자를 복원한 결과 3개월간 무려 300통이 넘는 협박 문자가 쏟아져 나왔다. 심지어 목숨을 끊기 전날 밤늦게까지 ‘왜 문자를 안 받나, 죽을래’란 메시지가 이어졌다고한다.피해 학생의 어머니가 “공포 영화에서나 나올 잔혹한 짓”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이번 사건은 집단 따돌림(왕따) 수준을 넘어섰다. 따돌
술은 고단한 일상의 애환을 달래주는 삶의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하고 사람과 사람을 부드럽게 이어주지만, 술 탓에 자신의 모든 것을 잃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음주운전으로 인한 음주단속에 따른 처벌 그리고 교통사고입니다. 최근 2011년 12월 9일부터 시행된 더욱 강화된 음주운전 처벌의 내용을 살펴보면, 혈중 알코올 농도와 위반 횟수에 따라 음주운전 처벌의 하한을 정함으로써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가지게 하는데, 실질적인 처벌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혈중 알코올농도가 0.05~0.09%인 경우는 6개월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 0.1~0.2%인 경우에는 6개월 이상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상 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선고받게
다가오는 8월 15일은 66주년 광복절이다. 1945년 8월 15일. 광복의 감격은 모든 국민이 거리로 뛰쳐나가 대한민국 만세를 부르는 환희 그 자체였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우리가 느끼는 감흥은 짐작에 불가하다. 우리말과 글을 잃어버리고 자기의 이름조차 잃어버린 세월…과연 우리는 상상조차 할 수 있을 것인가.우리 선열들은 50여년에 걸친 길고도 험난한 독립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했다. 의병의 활약, 독립군과 광복군의 활동, 3·1운동, 의열투쟁, 무장투쟁, 상하이임시정부 수립, 학생운동, 문화운동, 외교활동 등으로 광복을 맞는 그날까지 피어린 항일투쟁을 전개했다. 국내는 물론 중국, 러시아, 미주와 유럽대륙, 심지어 일본 열도까지 전 세계를 무대로 독립운동을 펼쳤다.이러한 수많은 애국선열들의 항일독립운동이
건강한 삶을 위한 웰빙시대에 걸맞게 전국의 명산이나 관광명소는 관광객들로 분주한 모습이지만 관광버스 운전자와 이용자들의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교통사고로 이어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관광버스 관련 교통사고 사례를 살펴보면, 이달 초 남해에서 관광버스가 마주오던 승용차를 들이받고 논으로 떨어져 2명이 숨지고 44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된바 있으며, 지난달 합천에서도 관광버스가 내리막 운행 중 논으로 돌진해 2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그리고 경북 성주에서도 지난 4월 관광버스가 커브길에서 추락해 6명이 목숨을 잃고 37명이 다치는 안타까운 사례가 있었다. 이처럼 관광버스 사고가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원인은 평소 차량 정비 소홀과 안전벨트 미착용 등 운전자와 승객들의 안전불감
얼마 전 초등학교 3학년인 아들이 경찰청에서 배부한 안보홍보만화 ‘지용이의 시간여행’을 읽고는 나에게 물었다. “엄마 우리나라는 대한민국이죠, 그런데 북한과 남한이라는 말은 왜 따로 있어요?” “지난해 벤쿠버 동계올림픽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했던 2010년 월드컵에서도 우리나라와 북한은 따로 경기를 했잖아요.” 나 또한 경험해 보지 못한 100년 전의 경술국치와 60년이 지난 6·25전쟁에 대해서 내가 알고 있는 간접 경험담을 열심히 아들에게 설명해주었다. 아들은 이해가 가는지 안 가는지 다시 이야기를 하였다. “그럼 우리 어린이들이 나라를 사랑하면 빨리 통일이 되겠어요. 통일이 되면 남한과 북한 두 나라는 한 나라가 되어 세계적인 스포츠 경기에도 같이 나 갈수 있고, 땅도 넓어지고
푸르름이 더해가는 5월 가정의 달이다. 5월에는 어린이 날, 어버이 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 등 즐거운 날이 많아 가정의 달이라고 한다. 이 가정의 달이 지나면 6월 호국보훈의 달이 찾아온다.지난 주 14일에 마산음악관에서 제6회 창원시 보훈가족 위안행사가 있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대한민국상이군경회와 대한민국유족회, 대한민국미망인회 3개단체의 마산지회가 주최한 행사로 1000여명의 보훈가족과 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그리고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흥겨운 잔치마당이었다. 이 자리에서 모든 분들이 보훈가족에게 이 나라를 되찾고 지켜준 공훈과 희생에 대해 감사의 말씀이 있었다.6월 호국보훈의 달에 생각나는 날들은 우리 국민들의 가슴을 아프게 한다. 6일은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
자녀와 대화가 부족하다고 응답한 부모의 비율은 아버지가 34.4%로 어머니 19.8%보다 높았으며 아버지 3명 가운데 1명은 자녀와 대화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즘 같은 시대에는 부모는 부모대로 일을 하고 자녀는 자녀대로 학교 및 학원, 과외 등 학업에 시간을 많이 들이는 만큼 가족 간의 대화하는 시간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가족 간의 대화는 어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임을 알아야 한다. 대화를 통해 부모로서는 자녀가 어떤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지, 현재 처한 고민은 무엇인지 등을 알 수 있으며 자녀로서는 부모와 대화를 함으로 인해 부모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청소년 자살 문제가 심각하게 이슈화되면서 부모의 적극적인 대화 유도가 요구되고
완연한 봄이 되면서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사망사고, 뺑소니사고, 도로이탈 사고 등에서 남겨진 유가족과 피해자들의 그늘진 얼굴을 보면 화창한 봄기운을 찾을 수 없다. 지금보다 뭔가를 더 해야 될 것 같은 압박감이 머리를 짓누른다. 어떻게 해야 사고를 막을 것인가? 무엇이 부족한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면 봄의 설레임도 잠시뿐이다.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많은 교통사고 소식을 접하면서 느끼는 경찰관들의 심정이 아닐까? 호지무화초(胡地無花草)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 이는 오랑캐 땅에 꽃과 풀이 없으니 봄이 왔으나 봄같이 않구나라고 하는 자신의 서글픈 심정을 읊은 중국 4대 절세미녀중의 한사람인 왕소군의 시 구절이다. 내용인 즉, 중국 한나라 원제(元帝)는 후궁들이 많아
시골 고향에는 어느 지역을 막론하고 그 고향의 특색을 살리는 재래시장이 있다. 창녕군에는 각 읍·면마다 재래시장이 서며 특히 창녕읍장은 3·8일, 남지읍장은 2·7일 그리고 영산장은 5·10일에 장날이 열린다. 지금은 상설매장이 많이 있어 젊은 층에서는 할인마트 등을 많이 이용하는 추세지만 그래도 시골에서는 아직도 고향 어머님의 손길과 맛을 느끼는 재래시장이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요즘처럼 자동차 등 교통이 발달하고 통신과학의 발달로 누구에게나 쉽게 연락을 취하고, 만날 수 있는 여건이 되었지만, 1980년대까지는 지금과 달리 재래시장이 열리는 장날에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날 수 있었다. 또한 여러 가지 세상 돌아가는 정보도 공유하는 그야말로 물건만 사는 곳이 아닌, 작은 사회와도 같은 곳이 재래시장인
봄의 여신이 맨 처음 발을 디디는 섬진강변, 이곳엔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는 자연의 섭리에 따라 매화, 개나리, 벚꽃 등 각종 봄꽃들이 피고 지기를 반복하는 꽃들의 향연 속에 주말이면 차량을 이용해 즐거운 가족나들이를 떠나는 관광객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하지만 운전자들의 잘못된 운전습관이나 안전수칙을 지키지않는 무리한 운행으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우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특히 봄철이 되면 몸과 마음이 나른해져 졸음운전으로 인한 안전운전 위반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졸음운전은 뇌 속의 산소 부족으로 인해 충추신경이 피로해지면서 감각과 자각 능력이 떨어져 인지·판단·조작의 실수를 유발해 교통사고로 이어지는 것이 대부분이다. 또 졸음운전은 사고를 내고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도로에 담배꽁초를 함부로 버리면 ‘경범죄처벌법 제16호’에 의해 범칙금 3만원의 처벌을 받는다. 일반 도로상에서 보행자가 지정된 장소외에 담배꽁초를 버리는 것과 차량 운행중 창밖으로 버리는 담배꽁초 투기행위를 같은 유형으로 처벌한다는 것은 피해규모에 비해 현실성이 떨어지는 법률이라 생각한다. 실제로 운전중 앞차량 운전자의 담배꽁초 투기로 뒤따르던 차량 안에 담배꽁초가 떨어져 화재가 발생한 일이 있었으며, 심지어 차량 뒤를 따르던 자전거 운전자가 앞선 차량 운전자의 담배꽁초를 피하려다 크게 다친 일도 있었다. 이렇듯 운전중 아무 생각없이 차량 밖으로 담배꽁초를 버리는 양심없는 운전자들로 인해 재물손괴 및 인명피해 사례가 늘고 있음에도 법의 현실은 위반자에게 경범죄처벌법으로 3만원의
청소년들은 스트레스를 풀거나 호기심, 자기 과시, 친구들에 이끌려 음주를 시작하는 경우가 있다. 술을 마심으로써 자신의 문제를 잠시 잊거나 남들에게 인정을 더 받게 된다는 착각 때문일 것이다. 청소년음주는 정상적인 성인에 비해 판단력을 상실하고 충동적이며 공격적인 면을 나타내 범죄의 노출이 확연히 증가한다. 청소년의 비행 및 범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단독범행보다는 그룹을 지어서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고, 더 흉포해지며 연령별로 볼 때에도 저연령층으로 변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통적 가족제도의 붕괴와 더불어 부모의 권위 및 자녀에 대한 통제력이 약화됨에 따라 부모의 역할 수행이 어려워졌고, 가정의 구속에서 풀려 나온 청소년들이 술을 비롯해 제반 약물에 무방비 상태로 노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으로 경찰청이 비보호 좌회전 및 심야 시간대 점멸신호를 확대·운영해 차량 주행속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하지만 운전자들이 비보호좌회전에 대해 ‘적색신호에 좌회전’을 해야 하는지, ‘녹색신호에 좌회전’을 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비보호좌회전은 좌회전 신호를 주지 않고 직진신호일 때 좌회전을 허용하는 신호 방식이다. 이러한 비보호좌회전은 신호주기가 단축되어 도로상에 차량 정차 시간을 줄여주고, 차량 연비를 높여 주는 등 효율성이 높아 경찰청에서는 전국적으로 비보호좌회전을 확대·시행하고 있다.2010년 8월 24일 도로교통법시행규칙 제6조 제2항 신호기가 표시하는 신호의 종류 및 그 뜻이 일부 개정됐다. 개정 후 녹색의 등화시 비보호좌회전표지 또는 비보호좌회전표시가 있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라는 간단한 주택 소방시설 하나가 화재 발생시 엄청난 효과를 발휘한다.지난 8일 밀양에서 주택 화재로 혼자 살던 김모 할머니가 연기에 질식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처럼 농촌과 도시외곽지역의 경우 독거노인 가구가 많고 노후화된 주거시설로 화재에 취약한 환경인데다 소방서로부터 먼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안타까움이 더 크다.그런데 단독 경보형 감지기가 있었더라면 어땠을까.지난해 9월 충남 보령의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박모 할머니는 낮잠을 자던 중 단독경보형 감지기 소리를 듣고 화재가 난 것을 알고 일찍 대피해 생명을 구했다. 주택에 단독경보형 감지기라는 간단한 소방시설이 있고 없고 차이가 엄청난 결과를 가져온 것 이다. 도심의 주택이라고 예외적이지는 않다. 주택화재의 경우 특히 야간 취침시
기초질서란 서로가 지켜야 할 최소한의 기본덕목이며 사람이 기초적으로 지켜야 할 사회규칙을 말하는 것으로 경범죄처벌법에 규정된 기초질서의 종류에는 오물방치, 노상방뇨, 자연훼손, 음주소란, 장난전화, 무전취식, 금연 장소에서의 흡연, 인근소란 등을 말한다. 굳이 기초질서의 필요성을 따지자면 기초질서 방치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다 음주로 인해 20조원, 교통사고로 15조원, 교통혼잡비용으로 24조원 등이 낭비되어 인천공항 건설비용 8조원의 7배나 되어 결국 기초, 교통질서 위반행위와 불법·폭력시위 행위, 생활주변 무질서 행위는 막대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유발시켜 복지비용을 삭감시킨다. 싱가포르에서는 난폭, 과속운전시 벌금 300만원에 1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며 휴대폰사용자는 벌금 60만원에 매 단속
지난 3월 5일 김해보훈요양원에서는 의령초등학교 관악부 40여 명이 입원 중인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을 위로하는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질병과 고령으로 대다수가 휠체어에 몸을 의지하여 음악회에 참석한 입원환자는 어린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관악기가 신기한 듯 만져보기도 하면서 동심으로 돌아간 듯 매우 좋아하는 모습이었다. 오전 10시에 라데스키 행진곡으로 시작된 경쾌한 선율은 강당을 가득 채운 160 여명의 입원환자를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음악회는 11시가 넘어서 끝났는데 장윤정 트위스트를 연주할 때는 어르신들의 어깨가 들썩들썩 해 시간 가는 줄도 몰랐고 이어지는 소양강처녀, 두만강 푸른물에 노래를 따라 불러 감흥을 자아냈으며 마지막으로 함께 부른 애국가는 강당을 감동의 물결로 가득 채웠다. 연주가 끝나고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