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의회(의장 김민환)는 27일 오전 11시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8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다음달 1일까지 6일간 일정으로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기관에서 제출한 산청군 지역정주환경개선 권장시책 지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외 2건의 조례안과 이상근 의원, 배종성 의원, 김상겸 의원 외 4명의 의원이 각각 발의한 산청군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외 2건의 안건, 단성향교지 편찬 관련 청원 심사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임시회 기간에는 중앙정부와 국회에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지자체 행정구역 통합과 관련 군민 여론을 최대한 수렴, 지방행정체제 개편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는 방안이다. 박안식기자
밀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농기계보조 지원사업이 노동력 부족 해소와 농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시는 올해 4억5000여만원을 들여 보행형관리기 214대, 다목적파종기 50대, 다목적살포기 25대 등 총 481대의 농기계를 농가에 지원해 노후화된 농기계 교체와 농가의 농기계 구입에 따른 부담을 해소했다. 시 관계자는 “농가별 지원대상은 읍면별로 경작규모, 노령농가, 자부담능력여부 등 지원기준을 제시해 적격자를 선정, 지원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실시하는 농기계 순회 수리시 농기계 안전사용과 보관요령 등 현장교육을 병행해 농기계 사용기간을 늘리고 농기계 사고예방에도 좋은 효과를 얻은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가능한 모든 농가가 골고루 혜택을
의령 부림면 여배리 묵방마을에 있는 미타산 유학사의 극락전 단청공사가 마무리됐다.군은 2001년 유학사 극락전을 보수했으나 단청을 하지 않아 미관이 저해되고 있다는 여론에 따라 사업비 1억25000만원을 들여 지난 4월 23일부터 8월 20일까지 단청 지정안료로 문양모사(금단청)로 보수 완료했다.유학사는 조선초 1399년에 태조왕사 무학대사가 창건해 1780년 4월 승통초유사가 누각을 중수하고 1800년 7월에 현감 유모가 전당을 시재 중수했다. 1900년 경자 10월에 경용금해정선사등이 대웅전을 중수 단청하고, 1929년 금호사가 칠성각을 창건하였고, 혼명사가 객사를 중수하여 사찰의 면모를 갖추었다.유학사는 학이 머무는 자리에 사찰을 건립했다고 해 유학사로 전하며 원래 미타산 8부 능선에 자리 잡고 있었으
함양군이 사과와 산양산삼, 양파, 곶감 등 농산물에 대해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추진, 품질의 우수성과 함께 신뢰도 확보에 나섰다. 지난해 3월 한국산업관계연구원에 지리적표시제 등록 위탁 상태에서 올 9월 ‘함양사과’를 시작으로 나머지 품목도 등록을 위해 군 농업진흥과 유통계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제출할 소비자를 위한 인지도, 성분검사, 역사적 문헌 등 심사자료를 준비하고 있다. 처음 등록이 예상되는 ‘함양사과’는 1920년 지곡면 개평마을에서 재배되기 시작했다. 현재 농가는 부사와 홍로를 주품종으로 531농가 615㏊ 면적에 연간 1만3500t을 생산하고 있으며 맛과 향이 좋아 다른 지역보다 30~40% 정도 비싸게 팔리고 있다. 그러나 공급 물량이 크게 달려 올해와 내년에 걸쳐 100ha
마산 내서IC 개통이 28일로 만 5년이 됐지만 통행료 무료화 문제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주민대책위가 직접 국민감사와 행정심판을 청구해 결과가 주목된다. 내서IC 통행료 무료화 주민대책위는 27일 마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산~냉정, 마산~진주 남해선 8차로 확장공사에 산인JCT~창원JCT 구간 미반영으로 인한 예산낭비 및 내서IC 요금책정이 주민평등권을 침해한다고 보고 지난 26일 감사원에 국민감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대책위는 지난 24일 내서IC를 통과하면서 지불하고 있는 통행료 반환을 위한 행정심판도 청구해 놓았다. 이들은 감사원 감사청구서를 통해 2조5000억원을 투입한 남해선 8차로 확장공사가 진행 중이지만 중간부분인 산인JCT~창원JCT 구
함양경찰서는 서민생활 침해사범인 강·절도 예방을 위해 군내 주택가 및 상점 등 취약지역에 창문열림경보기를 설치, 적극적인 방범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함양서는 창문열림경보기 1000개를 자체 구입, 취약지역에 설치했다. 창문열림경보기는 창문이 열릴 때마다 고음의 신호음이 울리게 돼 있어 외부인의 침입을 알리는 소형보안장치다. 특히 이 기기는 온/오프방식으로 특정한 시간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편리하게 설계됐다. 곽예환 서장은 “지속적인 방범진단을 통해 창문열림경보기를 확대 설치해 나갈 예정”이라며 “주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방범역량과 치안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취약지역 기기 설치 때는 곽 서장과 과장 등이 직접 현장 방문해 창문경보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정창복)는 지난 26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과학수사 우수사례 포스터 전시회를 열고, 과학수사 요원들의 활약상 및 표류시체 감식기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13일 본청에서 개최된 과학수사 워크숍 및 포스터 전시에서 채택된 과학수사 우수사례 포스터 15점을 지방청 및 각 해양경찰서별로 순회 전시하는 것으로, 수사요원들의 활약상과 해양경찰청의 과학수사 현주소를 직원들에게 홍보, 수사 감식기법 교육을 통해 수사요원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허덕용기자
27일 진주경찰서는 새벽시간 빈 사무실에 침입해 컴퓨터와 노트북을 훔친 정모씨(48)를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교도소 동기인 강모(58)씨와 함께 지난 5월 22일 새벽 1시께 창녕군 영산면 봉암리 한 기업체 사무실에 침임해 컴퓨터와 노트북 500만원 어치를 훔친 혐의다. 경찰은 이미 다른 절도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 중인 공범 강씨는 같은 혐의로 추가 입건키로 했다. 최관호기자ckh@gnynews.co.kr
진주시는 위기가구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한시생계보호의 지원대상을 ‘가구 내 근로능력자 존재여부에 관계없이 빈곤가구 내 근로무능력자’로 확대한 대상자 범위 특례를 이달부터 시행하고 있다. 기존에는 한시생계보호대상자 범위를 ‘구성원 모두가 노인, 장애인, 아동 등 근로무능력자로만 이루어진 가구’로 한정, 근로빈곤가구 내 근로무능력자의 경우 보호가 불가능했다. 이 같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가구 내 근로능력자가 있더라도 한부모 가족, 중증장애인·난치성질환자·노인 등 근로무능력자가 있는 경우에는 대상 범위 특례를 도입해 한시생계보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일정액 이상 금융재산 보유로 보호에서 제외되는 가구를 예방하기 위해 3년 이상 장기금융상품인 경우 금융재산 한도에서 30
김해교육청은 지난 26일 오후 2시 김해여자중학교와 내동초등학교 교육복지실에서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이후 ‘교복투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교육복지 실무자들과 협의회를 개최했다. 김해 1지역 사업해당학교 5개교(김해 동광초, 합성초, 구산초, 김해중, 김해여중)의 지역사회교육전문가와 김해 2지역 사업해당학교 6개교(내동초, 봉황초, 삼방초, 내동중, 삼정중, 구산중)의 지역사회교육전문가와 지역교육청의 프로젝트조정자가 참석하여 방학 중 프로그램의 결과보고와 각급 학교별 사업현황 및 기관연계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추진, 2학기 프로그램 사업방향에 대해 논의를 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한편 프로젝트 조정자는 지역교육청에서 각 학교의 프로그램을 조정, 점검하고 지역사회 자원이 원활히 연계될
인제대 경영학부 겸임교수겸 공인회계사 송윤한 경영학박사가 오는 30일 오후 5시 김해시 구산동 김해실내체육관에서 ‘희망으로 한 걸음 더’ 제목의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저자 송 박사는 현재 ‘지성회계법인 김해지점 대표회계사’, ‘김해시시설관리공단 감사’, ‘인제대 겸임교수’, ‘한중문화협회 김해지회장’, ‘주거문화를 가꾸는 사람들’ 회장직을 맡고 있다.송 박사는 또 지역 경제·경영 전문가, 봉사활동가, 후학 양성을 통해 김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세계화시대를 맞아 한중문화협회 김해지회를 결성키도 했다. 한편, ‘주거문화를 가꾸는 사람들’ 모임(일명 주가모)을 통해 지난해 8월부터 정기적으로 소외계층 집수리 봉사를 실시해 삼안동, 양잿골, 진영읍 금봉마을, 장유면 용곡마을등 집수리 봉사로 소외계층 주거
양산시가 다음달부터 시 전역에서 마을버스 무료 환승제를 시행함에 따라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는 물론 교통비 절감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9월 시내버스 무료 환승제 시행 이래 1년여 만에 대중교통(버스) 환승체계를 구축하고 이용대상을 마을버스까지 확대했다. 또 물금읍 일원 버스도착안내시스템(BIS) 구축을 완료해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나아가 정류장 대기 불편을 최소화 하고 친환경 CNG(액화천연가스)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하는 등 대중교통 발전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무료 환승 대상 차량은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로 하차 뒤 30분 내 1회에 한해 무료로 환승할 수 있다. 단 배차간격이 긴 노선은 하차 뒤 1시간
28일 오전 11시 사천 공군교육사령부는 사령부 기지강당에서 박종헌 공군교육사령관을 비롯한 각급 지휘관·참모, 장병, 임관자 가족 및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89기 공군 준사관 후보생 임관식을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영예로운 임관을 갖는 198명의 신임 준사관들은 지난 3주간 부사관 입단시절 경험했던 힘든 군사훈련을 다시 받으며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연마해 왔다. 특히 신설된 준사관의 역할과 책임 및 병·부사관 관리 교육을 통해 감독관급 관리자로서의 필요한 자질을 갖추는데 주력해 왔다. 이날 임관식에서 신임 준사관들은 임관선서를 통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충성을 다하고 헌법과 법규를 준수하며 부여된 직책과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한다. 박종헌 공군교육사령관은
따뜻한 정이 넘치는 아름다운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어 각박한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들은 진주시 초장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김종명) 회원 20여명으로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관내 생활이 어렵고 소외된 노인가구에 사랑과 정성으로 주택을 수리해 주는 ‘노인가구 주택수리 사업’을 시행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이번 행사는 평소 주택 방수불량으로 벽지 및 방, 거실 등 곰팡이균이 피어있어 비위생적인 생활에 노출되어 있는 장재동 917-2번지 소재 관절염을 앓고 있는 김소석씨 집에 약 200여만원을 투자하여 방수공사, 도배, 장판을 교체하고, 전기배선수리 및 전등교체 등 집안 곳곳을 정비하고 집안청소와 의복세탁 등을 제공했다.또 마을
주택공사 부산지역본부 양산소주지구건설사업단(이하 주공)이 사업지구 인근 도시계획도로 편입부지 지장물 철거작업을 시행하면서 사업과 무관한 주택까지 철거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말썽을 빚고 있다. 지난 26일 주공과 건물주 민모씨에 따르면 주공이 소주동 332-7 일원 3만㎡ 부지에 임대주택 930여가구를 건립키로 하고 지난 4월 착공, 오는 2011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기초토목공사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양산시가 주공 소주지구 인접 도시계획도로인 광3-3호선 개설과 관련, 편입부지 보상을 하면서 지장물 철거를 주공 소주지구사업단에 위탁했다. 이에 주공 측이 김해 A철거전문업체에 다시 위탁해 철거하는 과정에서 지난 5월 하순께 관리감독 소홀로 민씨의 주택을 철거했다는 것이다.
통영시 봉평동(동장 김윤일)은 봉평오거리에 ‘바르게 살자’ 표석과 바르게살기 군집기 게양용 깃대를 설치하고 지난 26일 제막식을 가졌다. 사회정의와 도덕성을 회복시켜 ‘삶의 질’ 을 높이는 의식개혁 운동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봉평동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제화정)가 주관했다. 이번 표석 설치는 지난 6월 봉평동바르게살기위원회 월례회시 결정하고 7월초에 자재를 구입, 회원이 직접 제작해 설치함으로써 경비를 절감 했으며 동 지역 자생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설치해 모델이 되게 했다. 특히, 이웃사랑 실천을 다짐코자 제막식에서 축하 화환 대신 ‘사랑의 나눔 쌀’을 준비해 소년가장 세대 등에 전달함으로써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날 제막식에는 진의장 통영시장, 구상식 시의
전 세계적으로 신종플루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합천군에서도 4살 남자 어린이가 신종플루 확진환자로 판명돼 군보건소가 감염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A(4)군은 지난 22일부터 고열과 기침 등 증상을 보여 24일 영남대학교 병원을 방문해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자택격리 중이다. 그러나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복용해 상태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플루에 감염된 A군은 부모와 세 식구뿐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어린이집은 인근 지역 경북 고령에 있는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어 군내는 더 이상 전염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거주 지역을 중심으로 면밀한 추적조사에 나서고 있다. 이에 보건소 관계자들은 A군이 다니는 어린이집(경북 고령)의 접촉자 원생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27~28일, ‘해운대 아르피나 유스호스텔’에서 ‘우수식품위생검사기관 운영지침(안)’ 마련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는 식약청(본청)에서 전국 시험분석기관의 신뢰도 확보방안을 표준화하기 위해 ‘우수식품위생검사기관 운영지침(안)’ 마련 계획을 수립함에 따른 것이다. 이와 더불어 멜라민 사건 등 식품 위기에 대해 전국적으로 신속·정확한 분석결과를 생산하기 위한 체제 정비의 일환이라고 식약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우수식품위생검사기관’ 제도 도입 취지와 기본적인 국제 환경 이해를 위해 외부전문가를 초청, 식품위생검사기관을 대상으로 분석신뢰도 향상을 위한 전문교육도 병행·실시한다. 강의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최종오 팀장의 ‘SO/IEC 17025의 이해’와
27일 오전 마산시 양덕동 팔용산 한 소나무 가지에서 청설모가 먹이를 찾기위해 이동하고 있다.
양산시는 서민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09년 제4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 근로신청 자격은 만 18~60세 실업자나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 구직등록을 한 사람, 6개월 이상 무급휴직자, 최근 3개월 월평균 연금 수령액이 최저생계비(49만원) 이하인 사람이나 그 배우자, 실업급여 수급액이 최저생계비 이하인 사람의 배우자 등이다. 18세 이상 29세 이하의 미취업자로 구직 등록을 신청한 대학 휴학생 그리고 방송통신대학 및 야간대학 재학생 등 고학력 실업자도 해당된다. 단 실업급여 수급권자, 대학원생을 포함한 재학생, 정기소득이 있는 자 및 그 배우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수급자, 연속 3단계 참여자, 세대별 소유재산이 기준을 초과하는 자나 그 배우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