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산림청 주관 ‘2023년 사유림 선도 산림경영단지 우수기관 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0년 선도 산림경영단지 사업을 처음 시행한 이후 4년 만에 매우 우수라는 쾌거를 거둔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산림청 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수익금 지역사회 환원 등 차별화된 시책 추진이 돋보였기 때문이다. ‘선도 산림경영단지’는 사유림 규모의 영세성과 임업의 장기성 극복을 위해 경영 면적을 규모화·집단화해서 집중 투자를 함으로써 사유림 경영을 활
김해시는 지난 26일 관내 수소기업인 ㈜티엠씨에서 김해의 대표 수소기업 협의체인 ‘김해수소기업협의회’의 제4차 정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김해수소기업협의회 정례회는 김해 수소산업의 육성 발전을 위해 회원기업 상호협력 및 정보공유를 통한 기술역량 강화 등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김해수소기업협의회 회장사 하이에어코리아㈜ 강태욱 회장, 부회장사 디케이락㈜ 김현수 부회장을 비롯해 김해시 박종환 혁신경제국장, 경남테크노파크 에너지바이오본부 수소산업팀 및 협의회 회원사를 포함해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최근 농업 환경은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과 함께 기후변화 위기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기상청의 기후변화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여름은 20일 더 길어졌고, 겨울은 22일 짧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문제의 해소방안으로 첨단기술을 농업분야에 접목시킨 애그테크(AgTech)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애그테크란, ‘농업’을 뜻하는 ‘애그리컬처(agriculture)’와 ‘기술’을 의미하는 ‘테크놀로지(technology)’의 합성어로, 농업의 모든 과정에 인공지능·사물인터넷·빅데이터·드론·로봇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것을
의령군은 30일부터 자굴산 자연휴양림에서 ‘숲해설 프로그램’을 연다. 숲해설은 숲해설가와 동행하며 휴양림 내의 다양한 식물, 동물, 곤충 등을 관찰하고, 자연의 생태와 특징을 알아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계절마다 변화하는 자연을 직접 체험하고, 자연과 교감하며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화요일과 수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하루 총 3회 운영된다. 휴양림 이용객뿐만 아니라 참여를 원하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숲에서 치유와 힐링을 원하는 수요층이 늘고 있다. 숲해설 프로그램을
김해시 대청천과 율하천 수변공원에 설레는 봄의 기운이 가득하다. 하천변을 따라 공원 산책길에는 아름다운 연분홍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렸고 지난해 12월 이른 추위 속에 심은 튤립들도 하나둘 깨어나면서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시는 매년 하천변 공원에 8~10가지 품종 8만본의 튤립 구근을 심어 관리하고 있다. 도심을 흐르는 하천과 어우러져 봄나들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봄꽃이 가득한 공원을 배경으로 각종 축제와 다양한 행사가 이어지고 있으며 꽃샘추위 속에서도 이번 주말이면 벚꽃과 튤립이 만개하면서 절정을 이룰
‘제62회 진해군항제’ 이충무공 승전 기념 해상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지난 27일 오후 8시 진해루 앞 해상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10일간의 일정이 계획된 진해군항제가 중반을 맞이한 가운데, 벚꽃 위에 펼쳐진 불꽃쇼는 행사장에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충무공 승전 기념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오후 7시 진해안젤루스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과 해군교육사국악대의 판굿공연으로 사전 열기를 고조시켰다. 만인 앞에서 연인에게 고백을 할 수 있는 ‘프러포즈 이벤트’에 이어 내빈들의 버튼 터치 세리머니와 함께 본격적
사천시가 오는 4월부터 ‘사천사랑 시티투어’를 확대 운영한다. 시는 매월 둘째·넷째 주 금요일 한국한공우주산업㈜(KAI)와 한국항공서비스㈜의 항공기 생산 현장과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항공산업 관광투어’ 코스를 추가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항공산업 관광투어는 ‘계획공모형 지역 관광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며, 항공산업과 관광산업을 접목한 국내에서 유일한 관광상품이다. 코스는 사천시외버스터미널을 출발해 ① 한국항공서비스 정비동 → ② KAI 에비에이션센터 → ③ KAI 고정익동·회전익동 → ④ 사천항공우주과학관·항공우주박물관 →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4월 4일 오후 7시 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경남문화예술회관-(재)부산문화회관 교류공연인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아름다운 우리 가락’을 개최한다. 소프라노 한아름, 바리톤 박경종, 대금 연주자 이건석, 남도민요 박성희와 정선희, 사물광대가 한자리에 모여 마에스트로 이동훈의 지휘 아래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과 함께 특별한 연주를 선보인다. 이날 공연에서는 ▲봄을 위한 서곡 ‘꿈꾸는 나무’ ▲남도민요와 국악관현악 ‘성주풀이, 액맥이타령, 진도아리랑’ ▲대금 협주곡 ‘바람, 숲’ ▲성악과 함께하는 국악관현악
창녕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26일 2024년도 제1회 초·중·고 졸업학력 검정고시 시험에 응시하는 학교 밖 청소년 8명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합격 응원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검정고시 모의고사 문제집과 필기구 세트, 영양제, 간편식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전달했다. 센터는 앞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꾸준히 공부를 이어갈 수 있도록 주기적인 방문과 유선상담을 통해 청소년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
창원시 진해구는 28일 진해구 여좌동 소재 내수면 환경생태공원 현장을 점검했다. 김은자 진해구청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 열풍이 일고 있는 가운데 관내 맨발 걷기 산책로 조성을 위해 주요 산책로 후보지 중 한 곳인 내수면 생태공원을 현장 시찰했다. 이날 약 750m의 산책로를 걸으며 사업 추진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했다. 진해구는 공원 맨발 걷기 산책로 조성을 위해 제황산공원과 풍호공원, 남문근린공원, 내수면 생태공원 등을 중심으로 현장 조사 등 후보지를 검토하는 중이며 추가경정예산 등 사업비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통영시는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해 지난 27일 이순신공원~세자트라숲 산책로 일원에서 동백숲 조성을 위한 나무 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천영기 통영시장과 통영시의회, 공무원, 통영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 통영산림조합, 농협중앙회 통영지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나무 심기는 기후 위기에 대처하고 산림의 소중함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고, 참여자들은 이순신공원~세자트라숲 산책로변에 동백나무 총 1000여 본을 식재하면서 동백숲 1ha를 조성했다. 이번에 식재한 동백나무는 통영시 시화·시목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가 창원시 성산구에 창원용호점을 재오픈했다고 28 일 밝혔다. 아름다운가게 창원용호점은 창원지역 1호 매장으로, 지난 2007년 창원중앙점으로 시작, 2015년 창원용호점으로 이전 오픈하며 6년간 창원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2년간의 재정비 기간을 가지고 동일 장소에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오픈식은 경남도교육청과 함께 진행됐으며, 박종훈 경남교육감과 곽인철 금강노인종합복지관장, 서영옥 진해청소년수련관장, 윤현숙 창원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외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별히 락앤락, 쌍방울, 대웅제약
3월도 막바지다. 날씨의 수상함으로 인한 개화시기가 늦은 듯하지만, 그래도 봄은 왔다. 다음 주부터는 본격적인 봄 기온으로 옷차림을 비롯한 대부분의 사물이 가벼워질 것이고 화려해질 것이다. 내 삶의 봄은 언제였던가? 인생의 이순(耳順)을 바라보는 목전에 선 필자는 지나온 삶을 돌이켜보니 화려했지만 고통스러웠고, 고단했지만 보람도 많았다 회상된다. 나는 또 세상에서 얼마나 필요한 존재로 살아왔는가? 가족들에게는 얼마만큼의 의미였으며 타인에게는 또 얼마만큼의 배려였는가? 화려하게 피어나는 벚꽃을 바라보며 깊은 상념에 잠긴다. 굶어보면
【경남연합일보】 '오늘의 운세' 2024년 3월 29일 금요일(음력 2월 20일 임진일) ▶ 쥐 - 1948(戊子): 가정의 불화가 자연스럽게 해소된다. 1960(庚子): 금전문제가 의외로 득이 된다. 1972(壬子): 대인관계는 불리하니 자중하라. 1984(甲子): 이성과 사랑의 선택의 갈림길이구나. 1996(丙子): 변화나 대세에 순응해야 할 때다. ▶ 소 - 1949(己丑): 남의 말에 현혹돼 손실을 초래한다. 1961(辛丑): 사소한 감정으로 가정불화가 온다. 1973(癸丑): 과격함보다 부드러움으로 승부하라. 1985(乙丑
BNK경남은행은 김해시서부노인종합복지관에 ‘실버 아카데미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금융소비자보호부 소속 금융교육 전담 직원은 김해시서부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 중인 어르신 150여 명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등 전자금융사기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전자금융사기 예방법과 대처 요령, 피해 신고 방법 등을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전달했다.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CCO) 박두희 상무는 “날로 교묘해지고 있는 전자금융사기에 일부 어르신들이 피해를 입고 있어 안타까웠다”면서 “이를 방지하고자 전자금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27일 본사에서 2024년 ‘기빙클럽’ 117호 세아창원특수강 이상은 대표이사와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과 동시에 이상은 대표이사는 그동안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인간의 고난 경감과 복지 증진을 위한 재원 조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회비 유공 회장 표창을 수여받기도 했다. 박희순 경남적십자사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매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김해시는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요령을 공유하고, 미세먼지 줄이기 시민 동참을 유도하고자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 캠페인과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검사,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OX퀴즈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먼저 이날 ‘봄철 초미세먼지 총력 대응 기간(3~5월)’을 홍보하고 ‘생활 속 미세먼지 줄이기’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날 장유1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김해상공회의소, 김해시 기후·환경 네트워크와 함께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매달 셋째 주 수요일
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수)은 화재 피해를 입은 제석초등학교 47개 학급 1138명의 학생들을 관내 7곳의 초등학교에 학년별로 분산 배치해 전학년이 정상 등교 수업이 이뤄지게 조치했다. 통영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1학년 7개반 152명의 학생을 인근 죽림초에 분산 배치한데 이어 2학년 7개반 175명의 학생들을 통영초에, 25일에는 3학년 8개반(학생수 204명) 학생을 충무초로 분산 배치했다. 또 27일에는 4학년 7개반(214명)을 진남초로, 5학년 7개반(169명)은 유영초로, 6학년 6개반 두룡초, 3개반 용남초등학교로
양산시는 공해 없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올해는 6000만원의 예산으로 일반 21대, 우선순위 3대, 배달용 6대 등 총 30대를 상반기에 보급할 예정이다. 전기이륜차보조금 신청은 구매차량별 대리점에서 4월 1일부터 무공해차 통합누리집(ev.or.kr)을 통해 가능하며, 보조금 지원대상 기종을 신규로 구매해 국내에 신규 둥록한 구매자 중 양산시에 30일 이상 주소를 둔 만 16세이상 시민 또는 양산시에 소재한 법인 및 기업을 대상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구매보조금은 전기 이륜차의 규모·유형·성능 등을 고려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은 27일 상남동 주민자치센터 주차장에서 집중호우 및 태풍 등에 따른 재난사고 예방에 사용할 모래주머니 800개를 제작했다. 이날 모래주머니 제작에는 상남동 자율방재단과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상남동은 제작된 모래주머니를 동에 비축했다가 집중호우 및 태풍 시 침수 위험이 있는 재해취약지 주민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