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 중 하나로 추진 중인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가 진주의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하고 있다. 26일 진주시에 따르면 2022년 옛 진주역 사거리 광장, 소망의 거리, 일호광장 진주역 개관 이후 2023년 철도문화공원 준공 후 새로운 휴식공간이자 사진촬영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이곳은 대규모 문화행사와 버스킹 공연, 가족숲 체험 등 소규모 공연,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어린이들부터 중·장년층까지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향후 진주시는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 문화
산청군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이 1억원을 돌파하며 따듯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산청군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 25일까지 고향사랑기부금은 1억86만2000원으로 3개월 만에 1억원을 넘어섰다. 올해 현재까지 642명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으며 10만원 이하 기부자가 603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100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는 17명이다. 산청군은 이같은 성과에 대해 전국 각지에 있는 향우회와 지역 농협의 릴레이 기부가 밑바탕이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향우회원, 사회초년생, 지역 내 교직원, 한국농어촌공사 직원
사천시가 ‘삼천포 쥐포’에 버금갈 만큼 전국적으로 유명한 실안 개불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강력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사천시는 지난 25일 해양수산과, 실안어촌계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0만원의 예산으로 개불 수산종자 6만7000여 마리를 실안어촌계 마을어장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된 어린 ‘개불’은 일년 정도 지나면 몸길이 10~15㎝, 굵기 2~4㎝의 어미로 성장하는데, 붉은빛이 도는 유백색을 띠게 된다. 또한, 개불은 글리신과 알라닌 등의 단맛을 내는 물질이 들어 있기 때문에 달짝지근하고, 마디가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5일 오후 경상국립대학교 의대 운영 관련 간담회 참석을 위해 대학을 방문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도내 대학의 ‘글로컬대학’ 선정을 건의했다. 박 도지사는 “도내 대학의 과감한 혁신과 자체 경쟁력 확보를 위해 도내 대학의 글로컬대학 선정이 필요하다”면서 “지역과 도내 대학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지난 22일 교육부 2024년 ‘글로컬대학 30’ 공모에 도내 11개 대학에서 6건(통합 1건, 연합 2건, 단독 3건)을 신청했다. 글
하동군이 내달 15일 제40회 하동군민의 날을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군민상 후보자를 추천 받는다. 25일 하동군에 따르면 군민상은 지역사회에 기여한 군민의 노고를 치하하고 공로를 인정하는 상으로, ‘자랑스러운 군민상’과 ‘특별상’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자랑스러운 군민상’은 군민의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큰 공적이 있는 인물에게, ‘특별상’은 하동의 명예와 위상을 높이고 발전에 기여한 인물 또는 단체에 수여된다. 지난해까지 격년제로 시상하던 군민상은 올해부터 매년 시상되며, 인원 제한 없이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한다. ‘자랑스러운
창원시가 윤석열 대통령의 용인·수원·고양·창원 등 4대 특례시의 특별법 제정 추진 발언과 관련해 “중요한 제도적 발판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창원시는 “윤 대통령은 25일 용인에서 개최된 제23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창원·수원·고양·용인 4개 특례시 특별법 제정 추진을 발표했다”며 “창원특례시는 특례시 지원 추진체계 마련 및 특례시 행·재정적 지원과 권한 확보의 법적 근거가 되는 정부의 특례시 특별법 제정 추진 계획이 창원시 미래 50년 도약의 중요한 제도적 발판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5일 오후 진주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함께 의대 정원 배정에 따른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박 도지사는 경상국립대 의대 정원 중 의료인력 일부를 창원에서 양성한다는 계획에 대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간담회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 박완수 경남도지사,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총장, 강윤식 의과대학장, 안성기 경상국립대학교병원장, 황수현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주호 부총리는 “정부는 이번 의
함양산청축산업협동조합이 ‘가축분뇨 퇴·액비 품평회’에서 액비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25일 산청군에 따르면, 농협이 주최한 ‘2023년 가축분뇨 퇴·액비 품평회’에서 함양산청축협이 전국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품평회는 퇴·액비 품질향상과 양질의 퇴액비 경축·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현지실사 및 서류평가, 퇴·액비 품질평가 등을 통해 우수사업장을 선발했다. 함양산청축협은 액비 평가에서 비료 3요소(질소, 인산, 칼륨) 성분량, 수분, 부숙도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함양산청축협은 축분퇴비유통센터의 미생물
조규일 진주시장은 25일 ‘말티고개~장재 도로’ 개통 현장을 찾아 도로와 교통 안전시설 등을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말티고개~장재 도로는 처음 계획할 시기에 초장지구 도심개발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총사업비 253억원을 투입해서 말티고개 신동삼거리~장재삼거리 간 1.65km 구간을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고 포장하기로 계획됐다. 지난 2019년 실시설계를 완료한 이후 2020년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이번에 개통됐다. 이번 개통 구간은 장재동 중부농협~장재삼거리 간 약 600m 구간이며, 이로써 20
경남도는 25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도내 국가기관(특별지방행정기관장), 공사·공단 대표 등 9명과 함께 ‘3월 도민회의’를 진행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경남에 있는 많은 정부기관이 도민들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주고 있는 반면, 그간 소통이 다소 부족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도와 도내 국가기관, 공사·공단 사이에 존재했던 칸막이를 과감하게 허물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주호 산림조합중앙회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장은 도내 임업인 산림경영 지도 확대, 임산물 유통지원 확대, 임업인 경제지원,
산청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가뭄으로 인한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5일 산청군은 지역 내 농업용 공공시설 326곳, 저수지 185곳, 양수장 36곳, 관련 장비 87대의 관리 상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점검에서는 자체 점검반을 편성·운영해 시설물 현장 점검 및 시험가동이 실시됐다. 또 노후화된 시설물에 대한 유지보수 및 교체, 시급한 수리 필요성에 대한 판단 등을 통해 효율적인 농업생산기반시설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점검 결과에 따라 긴급한 유지보수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가용 자금을 동원해 자체적으로 보
경남도는 남해군 고현면 이어마을이 해양수산부(해수부)의 올해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 경남에서는 남해군 이어마을과 설리마을이 신청했다. 이어마을에는 국비 2억원과 지방비 2억원(도비 4800만원, 군비 1억1200만원, 자부담 4000만원)을 합한 총 4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어마을은 썰물 때 드러나는 넓은 갯벌과 산들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어촌마을이다. 2022년 해수부 어촌관광사업 등급평가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 부문 1등급을 받아 ‘일등어촌’에 선정
오는 4·10 총선을 앞두고 경남연합일보는 전통적으로 보수 강세 지역인 진주시(을)선거구 유권자들에게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 평가와 진주시(을) 국회의원 후보로 등록을 마친 출마자들의 평가를 ㈜피플네트웍스 리서치(PNR)에 의뢰해 지난 3월 24일~25일 이틀간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냐?’는 질문에 진주시민 47.0%는 긍정평가를 하고 있으며, 47.8%는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로 24.8%가 매우 잘하고 있다, 잘하는 편이
창원시는 업무의 혁신성을 높이고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기존 BSC 중심의 성과관리체계를 AAR(After Action Review) 체계로 전면 개편한다고 25일 밝혔다. BSC 성과관리체계는 부서 및 직원 개개인의 성과와 역량을 충분히 평가하지 못해 조직 내부의 수용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목표설정 지표 개발부터 관리·점검, 평가결과 시기와 환류 방안까지 개선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안정적인 목표 위주의 틀에 박힌 성과지표를 팀별 핵심업무와 도전적 과제 위주로 세분화·명확화해 업무역량을 높이고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계획이
진주시는 올해 1월 1일부터 출생한 둘째 이상 아동의 첫만남이용권 지원액을 종전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100만원 상향해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첫만남이용권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저출산 대책으로 생애 초기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사회·국가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출생 순위에 상관없이 일괄적으로 국민행복카드에 200만원(지원금)을 지급하던 것에서 올해부터는 출생 순위를 고려해 첫째 200만원, 둘째 이상 300만원으로 차등 지급한다. 신청은 출생 아동의 부모 또는 보호자가 주소지 읍·면사무소
경남도는 경남 고성군 고성읍 동외리 404-1번지 일원 낮은 구릉(해발 32.5m)에 형성된 경상남도기념물 ‘고성 동외동 패총’이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유산 ‘고성 동외동 유적’으로 지정 예고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경남도가 기존 경상남도기념물인 고성 동외동 패총이 국가유산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해 지난 2018년 기본조사를 시작해 2023년까지 발굴조사, 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 개최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다. 고성 동외동 유적은 남해안의 해양교통 요충지에 위치한 삼한·삼국시대의 동아시아 해상교류 연계망(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25일 국민의힘이 4·10 총선을 앞두고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를 공약으로 내걸자 “지역을 살리고 자치권을 강화하는 정책은 선거 때만 하는 것이냐”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남도당에서 열린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우리 정부가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제시했던 부울경 메가시티가 어이없이 좌초되는 것처럼 보이는데 정말 기가 막히다”고 말했다. 그는 “전 국토의 11.8%에 불과한 수도권이라는 이 좁은 공간에 88%가 넘는 소득과 일자리, 전 인구의 50%가 넘
창녕군은 최영호 부군수가 올해 1분기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부서별 집행현황과 목표율 미달 사유에 따른 대책을 점검했다고 25일 밝혔다. 최 부군수는 신속집행 대상액 3955억원 중 1분기 목표율 26.0%에 해당하는 1029억원 사업 가운데 ‘5억원 이상’의 주요 사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부서별 일별 집행계획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집행 애로사항 및 대책을 논의했다. 군은 사업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토지 보상 협의와 사전 행정절차의 신속한 이행, 기본·실시 설계의 공정별 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집행률 제고에 힘쓸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경남 16개 선거구 여야 대진표가 확정됐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국민의힘이 13석(무소속 당선 후 입당 김태호 포함), 더불어민주당은 김해갑·을, 양산을 3곳에서 승리했다. 이번 22대 총선에서는 16개 선거구 중 창원의창, 창원마산합포, 창원마산회원, 창원진해, 진주갑, 통영·고성, 김해갑, 김해을, 밀양·의령·함안·창녕, 양산을, 산청·함양·거창·합천 11개 선거구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 후보가 맞대결을 펼친다. 총 37명이 출마했다. 정당별로 16곳에 모두 후보를 낸 국민의힘과
전국 최대 벚꽃 축제인 진해군항제가 개막했지만 막상 벚꽃이 피지 않아 난감한 상황이다. 창원시와 군항제위원회 등에 따르면 ‘제62회 진해군항제’ 벚꽃 개화율은 오전 기준 15% 수준에 머물렀다. 꽃이 핀 나무가 10그루 중 2그루에도 못 미친 셈이다. 전야제가 있었던 지난 22일과 개막일인 지난 23일 벚나무 개화율은 5~10% 수준이었다. 36만 그루의 벚꽃을 자랑하는 창원시 진해구는 군항제 기간에만 400만명 이상이 찾는 국내 대표 벚꽃 명소다. 진해군항제는 통상 매년 4월 1일 개막하다가 2019년에 하루 빨라졌고, 지난해에는